제11일
2007년 1월 24일(수요일)
- 출발지 : 묵티나트(Muktinath 3800m)
- 경유지 : 토롱라(Thorong-La 5416m)
- 도착지 : 묵티나트(Muktinath 3800m)
03:00
기상
03:30
아침 식사
04:14
출발. 세상이 고요하고 깜깜하다. 헤드렌턴 불빛만 빛난다. 어제 올랐던 사원 왼쪽을 따라 올라가다 출렁다리를 건넜다. 그 다리 길기도 길다. 불빛만 보고 따라 올라갈 뿐 지척을 분간할 수 없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이 총총하다. 박연수 부대장이 뒤처지는 사람들을 앞세우며 대원들 정열을 조정.
- 돌로 지은 창고가 있어 바람을 피하며 휴식. 뒤에 오는 대원들 기다림
- 밖으로 나오니 이미 날이 밝았고 사방이 환하다. 서서히 산행 시작
- 산행이 그룹으로 나뉘어짐
07:20
아내 하산 4100m
09:40
점심을 먹음 - 주먹밥 3개 고도 4660m
- 4800m 까지 계속되는 오르막길
- 주변 경관을 보거나 사진을 찍을 여유도 별로 없다. 그냥 오른다. 고소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
점심으로 주먹밥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탐사대원들
점심 장소에서 내려다 본 투크체
- 5000m를 목표로 하고 하산하는 분들
- 웅츠에게 배낭을 맡김
- 팻말 16번부터 세면서 산행
- 멀리 정상이 보이는데 선발대는 내려오고 있음.
- 14:05 정상 도착, 평지, 룽다, 눈물이 남, 돌로 된 건물, 사진 촬영 후 하산 시작
- 윤희경, 조우철 대원 만남
- 내려오는데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고소증세로 속이 울렁거림
- 라주와 포터가 차를 가져왔음
- 사원 옆에서 아내 만남, 눈물이 남
18:40
롯지 도착 약 14시간 20분 동안 2000m를 오르내렸다
19:30
저녁 잡채밥, 조형진교수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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