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s Houches(레 우쉬)에서 출발해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Bellevue(벨뷔, 1850m)까지 이동. Bellevue에서 Nid d’Aigle(니데글, 2372m)까지는 몽블랑기차를 이용합니다. Nid d’Aigle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Tête Rousse refuge(떼떼루세산장, 3167m)을 지나 이 날의 숙박지인 Aiguille du Goûter refuge(구테산장, 3819m)에 도착.
몽블랑 등정을 위한 준비물
- 장비류
이중화, 크램폰(12발), 스틱, 고글, 피켈(65cm 이상), 안전벨트, 슬링(3m), 잠금 카라비너 대, 중 각각 1개, 침낭(1,000g 이상), 매트리스, 배낭(60리터 이상)
랜턴, 보온물병, 일반물병(보온커버 포함), 카고백(100리터)
- 의류
겨울 상하의, 가을 상하의(샤모니 지역은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 정도), 우모복, 고어텍스 상하의, 바라클라라, 장갑(두꺼운 것, 중간것) 2개, 양말, 고소 내의
- 기타
썬크림, 립크림
복장은 구테산장까지는 우리나라 가을 등산 복장 정도를 갖추면 됨
구테산장부터 정상까지는 우리나라 겨울 등산 복장은 갖추어야 고소에 적응하며 등정할 듯 함
나의 경우는 하의는 고소내의 겨울바지에 오버트라우저를 착용
상의는 고소내의, 동계용 티, 우모복을 착용
머리엔 고소모자와 버프를 착용함
장갑은 동계용 두꺼운 장갑을 착용함
위 복장을 갖추고 새벽 2시 50분 출발하여 정상에 8시에 도착하였으나 추위를 모르고 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부분의 등반객들이 너무 소홀한 복장으로 등반하다 고소에 적응하지 못하고 하산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 등정 복장은 다소 더운듯한 복장이 고소에 잘 적응하며 등반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벨뷔역에서 8시 10분발 첫 기차를 기다리며

선로에 문제가 생겨 니데글까지 기차를 이용하지 못하고 중간역에서 하차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되었다.



니데글역 바로 밑의 터널을 지나며


휴식을 취하는 사이 산양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 속 인물은 김기태 선생님의 모습



테테산장 부터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
이곳에서 구테 산장까지는 낙석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낙섯을 피하기 위해 항상 위를 주시하면 건너야 하는 구간



평균경사 60~70정도가 넘을 듯 한 700m의 고도를 올라야 하는 테테산장에서 구테산장까지의 너덜지대
이 곳도 언제 낙석이 발생할 지 모르모르 항상 주의하며 등반해야 한다.
저위 꼭대기 부부에 구테산장이 위치해 있다.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가지요.
교행이 거의 불가능한 정도의 구간
돌의 상태가 매우 위험해 보이지요. 실제가 그렇습니다.



구테산장 옆의 빙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