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주목하는 이야기, 난 이제 골라서 본다!

어렸을 때 책을 한 권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렀던 대형서점.
서점을 들어서는 순간 그 수많은 책들에게 알 수 없는 위압감을 느꼈던 적이 있지 않은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건지 선택의 기로에서 헤메던 적이 있지 않은가?
“난 그저 책을 한 권 읽고 싶었을 뿐인데…”
“누가 나에게 좋은 책 한 권 추천해 주지 않나…”

우리는 종종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너무도 많은 정보와 뉴스에 내가 무엇을 봐야 하는지 무엇이 정말 양질의 정보인지 판단하기 힘들 때가 많다. 대형서점의 “베스트셀러” 코너처럼 혹은 “신간서적” 코너처럼 사람들에 의해서 이미 검증되어 나에게 추천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
그런 바램을 이루어 주는 “바람돌이”같은 서비스가 어디 없을까?

안철수 연구소의 사내벤쳐에서 현재 운영 중인 “Pumfit[펌핏](http://www.pumfit.com)”이 그러한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토론 플랫폼”을 표방하는 Pumfit[펌핏]은 크게 Story와 Yes or No로 나뉜다.



바람돌이 추천 서비스, 펌핏 Story 인기글

펌핏 Story는 인터넷에서 만나게 되는 세상의 정보 중 자신이 판단하기에 좋은 정보라고 여겨지는 정보라면 무엇이든지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등록된 정보는 다른 사용자에 의해서 펌프업 기능으로 다시 한번 평가를 받게 되는데 이 때 펌프업을 많이 받은 글은 펌핏 Story의 헤드라인인 인기글로 선정이 된다. 또한 펌핏 Story에서는 My채널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내가 원하는 태그를 최대 10개까지 설정하면 해당 태그와 관련된 글만 골라서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이젠 더 이상 헤메지 말고 펌핏 Story 인기글로 요즘 세상이 주목하는 정보도 확인하고 My채널 기능으로 내가 원하는 정보만 골라서 확인해 보자.



나만의 북마크 저장소가 필요할 땐 펌핏!펌핏!

또 하나의 활용방법은 바로 나만의 정보저장소로 이용하는 것이다.
나만의 북마크로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글 등록 시에 비공개 설정을 통해서 나만의 정보저장소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친구관계인 사람에게만 공개하고 싶다면 친구공개 기능을 통해서 우리끼리만의 정보공유 아지트도 만들 수도 있다.

너의 생각이 궁금해, 펌핏 Yes or No

펌핏 Story가 정보 중심의 서비스라면 이와 함께 양대 축을 이루는 펌핏 Yes or No는 생각공유의 서비스이다. 즉, 정치경제와 같은 시사이야기에서부터 소소한 생활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 궁금한 점이 있다면 펌핏 Yes or No를 이용해 보자. 펌핏 Story는 펌핏된 글에 다른 사용자들이 펌프업과 댓글을 통해서 함께 이야기하는 서비스라면 펌핏 Yes or No는 내가 올린 질문에 대해서 다른 사용자들이 세상에서 제일 간단한 대답인 Yes 또는 No로 그들의 생각을 표현하게 된다. 물론 짧은 의견도 함께 등록할 수 있다.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학력위조, 사회의 구조적 문제라고 보세요?”로부터 “이런 옷 어때요?”에 이르기까지 당신이 궁금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OK!
챗팅처럼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펌핏 Yes or No의 의견 또한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펌핏의 “이건 비밀인데요!”

현재에는 제공되고 있진 않지만 펌핏 Story와 연계될 서비스 중 하나로 펌핏 Theme가 있다. 펌핏 Theme란 정보를 특정 주제(테마)에 의해서 올리게 되는 서비스로서 첫 단계로는 사용자들은 어떤 주제로 정보를 모았으면 하는지에 대한 테마를 응모하게 된다. 이렇게 응모한 테마에 대해서 다른 사용자들이 찬성과 반대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중 가장 많은 찬성을 받은 테마가 이후 일주일간 진행이 된다. 진행기간 중에는 모든 펌핏의 사용자들이 테마와 관련된 글들을 올리게 된다. 바로 선택과 집중, 집단지성을 활용한 펌핏만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자 이젠 더 이상 정보의 홍수에서 헤매지 말고 펌핏에서 하루를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저자]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 고슴도치플러스 박현주 과장

[안철수연구소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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