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도덕은 불도저 100대로도 못 줍는다



"사람들은 담배를

버리기 전에 주위를 한번 둘러본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본 뒤 발로 비벼서

산산조각을 만든다. '버리고, 증거를 인멸하는' 그 몇 초는

도덕을 두 번이나 버려야 하는 엄청난 고뇌의 시간이다.

버려진 도덕은 불도저 100대로도 못 줍는다."



- 박종인의《한국의 고집쟁이들》중에서 -



* 특히 사람 앞에 서는 사람일수록

함부로 담배를 버리고 발로 비벼서는 안 됩니다.

아무도 없는 빈 방에서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처신해야 탈이 없습니다. 앞에 가는 사람이 잘못하면

뒷사람도 따라 잘못하고, 한 번 버려진 도덕은

다시 주워담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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