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오랫만에 릿지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설램으로 마누라의 걱정을 뒤로 한채 서울행 고속버스에 올랐습니다.

 비는 멈추었건만 아직도 길 바닥엔 물기가 머물고 있었지요.

 

 

 

 

 등반대장님께서 루트를 살피기 위해 몸을 풀고 계시네요.

 바위를 만저보니 물기가 촉촉히 손에 젓어오며 손이 몹시도 시리내요.

온도 확인해 보니 8도시 안팍 오늘 산행은 염려했던데로 위로 올라갈수록 물이 더 많아 릿지산행을 다음기회로 미루고 워킹산행을 하기 결정하였지요.

 

 

 

 

 

 

 

 

 

 

 

 

 다음번에 더 좋은 릿지 산행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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