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1일 충청북도 도청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삼삼오오 모여들고 이른 아침 초겨울의 추위를 털어내며 반가운

손을 잡고 반갑게 흔들며 이야기속으로 들어간다.

5년 동안 진행 되어온 충청북도 도계탐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날이기에 아쉬움과 뿌듯함이 함께 어울리는 표정이 얼굴에

나타나고 있다. 지난 5년간 눈이오나 비가오나 매월 둘째, 넷째 놀토에는 도청광장으로 6시에 모이는 것이 이제 익숙하여지고

있는데,,,,,,,,,,,

 

충북도청 집결 버스로 이동.

 

청원군 강내면 사곡리와 연기군 동면 예양리가 만나는 594번도로 충북과 총남 도경계선에 도착하여 몸풀기를 하고있다.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시작되어 손이 시리다.

오송과 세종시를 이어주는 4차선 도로공사와 미호천을 건너는 다리공사로 주변이 복잡하다.

미호교 다리공사를 보니 교각의 크기가 대단하다.

 

강바람이 찬 미호천 미호교를 건너

 

경부선 철교수몰두강다리 앞에서 미호천 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본다.

 

이름도 신기한 수몰두강다리

 

경부선 철도 위로 화물열차가 달리고

 

미호천 둑방뒤로 강외면 일대가 보인다.

 

충북도계탐사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힘찬 발걸음들

 

연기군에서 내려오는 조천천이 미호천으로 합류하는 모습. 이만하면 강이라 불러도 좋을것 같은데 미호천이다.

도계는 조천천을 따라가기 시작한다.

 

하천을 따라 자전거길과 산책로가 말끔하게

 

멀리 조치원으로 건너가는 조천교가 보이기 시작하니 도계탐사 도착점이 다가온다.

 

잠시 보조를 ?추고

 

연기군 조치원과 청원군 강외면을 잇는 조천교. 다리를 건너면 충남남 땅. 이쪽은 충북땅.

군화발이 무겁던 시절 전국에 통행금지가 있던 시절에도 충북은 통행금지가 없어 조치원사람들이 이다리를 건너와

밤늦도록 한잔하고 새벽에 통금이 해제되면 조치원으로 넘어가던 시절도 있었다.

 

충북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어 이곳이 도 경계선으로 보이지만 조치원은 충북지역처럼 보인다.

누군가가 해방후 읍으로 승격이 된 조치원이지만 수십년동안 시로 승격되지 못하고 있다 한다.

5년전 이곳에서 충북도계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도보답사를 시작하였는데 ,,,,,

 

오년전 이곳은 들판에 토목공사중이였는데,,,,

 

충북의 발전동력 오송역의 모습

 

탐사단장 연방희 대한산악연맹 충북도연맹 회장이 인삿말을 하고

 

강태재 대표의 축사

 

도보답사로 출발한 충북도계탐사 2006년 5월 13일 출발하여 2010년 12월 11일 현장탐사가 마무리되고 있다.

 

충청북도 도경계선 탐사

기간 : 총 5년(2006년 5월13일~2010년 12월 11일

거리 : 984.586km

시군 : 10개시군(2개시. 8개군. 50개 읍면. 159개 마을)

내용 : 도경계선의 인문, 자연환경, 지리, 식생, 마을

         역사문화

횟수 :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90회

참가 : 1,710명

출처 : 송태호의 블로그
글쓴이 : 군자산 송태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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