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암사 가는도중 선유동 계곡의 철쭉

 

 

 

 

 

 

 

 

 

 

○ 봉암사

봉암사는 약 1,100년 전 신라 헌강왕 5년에 지증국사께서 창건하여 구산선문 희양산파의 불교중흥으로 크게 기여하였으나 조선과 일본의 싸움으로 대부분 건물이 소실되었고 1955 금색전을 비롯해 증축하였고 아름다운 백운대의 모습이 전국적으로 알려져지자 등산객과 일반인들로인해 희양산 계곡이 오염되자 1982년부터 모든 출입 통제가 오늘날까지 이루어지고 있다. 백운대를 멀리서 보면 우뚝 솟은 모습이 한눈에 영봉임을 알 수 있으며 이곳에 봉암사가 자리하고 있다. 희양산 봉암사는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러쳐져 있어 도량 산이 못되면 도적굴과 같은 계곡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만큼 아름답기로 유명하나 일년 365일 출입을 통제하고 석가탄일 하루만 부분적으로 개방하고 있어 찾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봉암사 부속 건물은 어느 것 하나 국보와 보물로 지정되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 유물 많은 박물관 사찰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고는 천하의 백미라고 말하고 싶다.  

 

 

 

 

 

 

 

 

 

 

○ 봉암사 마애석불좌상

봉암사 계곡에 있는 마애불은 바위면 돌에 선이나 새김으로 조각되어 있다. 이 불상은 머리 주위의 바위면 홈을 엷게 파서 불상을 들어앉는 자세를 만들고 머리 부분만 돌출형식 되어 있고 몸체는 가는 선으로 새겨져 있다. 신체의 옷은 매우 뚜렷하고 옷 주름은 자연스럽게 밑으로 흘러내려져 있다. 왼손은 배 위에 얹혀 있고, 오른손은 위로 들어 연꽃가지를 들고 있어 관음보살로 여겨진다. 이곳 마애보살좌상은 천태종 개조한 의천 대사의 원불이라고 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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