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부터는 ‘교사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는 대화기술’에서 학업부분 대화만 발췌한 것입니다.>

 


1. 학습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에게

• 너, 학교에 뭐 하러 나오는 거야
→ “재미있어 보이는데. 하지만 이건 잘 들어야 하니까 하던 일 잠깐 멈추고 들어주지 않으래?”

• 생각만 해서는 소용없어
→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이 없다면 상대가 네 생각을 이해해 주기는 어려워. 조금이라도 행동으로 보여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이런 것도 이해 못하니?
→ “이 문제를 이해하면 너는 아주 좋아할 거야. 어디까지 알고 있지? 오~ 여기까지 아주 잘 알고 있구나. 그럼 이 다음부터 선생님과 같이 시작해보자.”

•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는구나
→ “꼼꼼하게 열심히 하고 있구나. 선생님은 네 태도가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 시간 내에 완성시키면 더 좋겠구나.”

• 집에 가서 가르쳐 달라고 해
→ “너도 이제 사전이랑 친해져야 하니까 다음 시간에 다시 해 보자. 잘 안 될 때는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줄테니까 걱정말고 해 봐.”

• 노력이 부족해서니까 공부 좀 더 해 갖고 와
→ “네가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는 걸 선생님도 잘 알고 있어. 다음에는 여기까지 해 보자.”

• 네 오빠는 공부를 참 잘했는데
→ “열심히 하는 데도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것 같구나. 너는 대기만성형인가보다. 끈기 있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좋은 성과가 있을거야.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

• 모르는 게 있으면 물으러 와라
→ “우선 할 수 있는 것만 해봐. 모르면 선생님한테 신호를 보내.”

2. 학습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아이에게

• 좀 더 의욕을 갖고 공부해 봐
→ “요즘 어떠니?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어. 지금은 기다려야 할 때일지도 몰라.”

• 그 일에 열중하는 걸 보니 다른 일도 열심히 할 수 있겠는데
→ “한 가지 일에 몰두해서 열심히 했구나. 그 힘이 대단한 것 같아. 그 힘은 아마 다른 것에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자신감을 가져도 돼.”

• 또 잊어 먹었어?
→ “건망증의 원인이 뭘까? 잘 생각해 보자. 분명 무슨 이유가 있을거야. 그리고 네 건망증을 없애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같이 생각해 보자.”

• 베끼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지?
→ (꼭 필요하다면)“우선 선생님이 칠판에 적은 내용이나 말한 내용을 베껴 써 보도록 해. 쓰기만 해도 이해가 되는 게 있을 지 모르잖아.”
(단지 쓰게 하려는 이유만이라면)“지금 뭘 하면 네가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

• 너희들 중 누가 더 잘하나 볼 거야
→ “왜들 그러니. 너희 중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가 있을수도 있잖아”

• 네 실력이면 이 정도 문제는 식은죽 먹기야
→ “이번에도 잘했구나. 항상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다는 표시야. 앞으로 점점 어려워지겠지만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가면 틀림없이 잘 될거야.”

• 얼마나 오래 갈 지 모르겠다.
→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구나. 할 수 있는 데까지 해 보자. 선생님도 그런 너를 지켜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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