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만두(Kathmandu) 동남쪽 15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고대 네팔의 수도이자 중심도시 ‘박타푸르(Bhaktapur)’는 고대 인도어로 ‘신앙심 있는 자(또는 귀의한 사람들)의 마을’을 의미한다. 사실 이 마을을 현지인들은 박타푸르(Bhaktapur)보다는 별칭인 ‘바드가온(Bhadgaon)’으로 부른다. 기원전 889년, 당시 이곳을 지배하던 왕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이후 흥망성쇠를 더해서 865년 말라왕조의 아난다 왕에 의해 다시 건설됐다. 13세기 말에는 인도계의 기록되지 않은 종족에 의해 다시 왕도(王都)로 정해졌다가 쇠퇴, 이후 16세기 중엽부터는 말라계 왕조의 수도로서 카트만두(Kathmandu) 이전의 네팔 분지의 중심 도시가 되었다. 외세의 빈번한 침략으로 과거 영화의 흔적은 별로 남은 것이 없었지만 1768년의 고르카의 나라얀 샤 왕과의 전쟁에서는 순순히 백기 투항한 결과 네팔에 복속됨과 함께 현재까지 17-18세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할 수 있게 되었다. 고대에는 카트만두(Kathmandu), 파탄 왕국과 함께 네팔 3대 왕국 중의 하나로 고대 네팔 부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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