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푸 시내 및 The Centenary Farmer’s Market 방문

- 부탄의 우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체국 박물관

- 부탄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던 파드마삼바바, 부탄을 최초로 통일한 샤브드룽등의 초상을 담은 탱화가 소장되어 있는 국립 도서관 방문

- 타쉬쵸 종(팀푸 종)(Dzong)은 사원과 행정기관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부탄의 독특한 건축 양식. 원래 도시를 지키는 요새로 지어진 까닭에 높은 성벽이 특징. 530분 이후 공무원이 퇴근하면 출입할 수 있음. 카라가 있거나 긴 윗옷, 긴 치마 또는 바지 착용. 공무원은 출 퇴근시 전통복장에 힌띠 두름.


육류는 인도에서 수입.

농산물은 유기농으로 재배


부탄에서 유일하게 신호등이 설치되었던 교차로

시민들의 반대로 철거하고 수신호에 의해 교통 제어



타쉬쵸 종은 승려와 공무원이 함께 쓰는 정부종합청사

팀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타시초 종(Tashichho Dzong)이다. 부탄 국왕의 집무실로도 사용되는 이 종은 왕의 업무가 끝나는 5시 이후 관람이 가능하다. 종 옆에는 소박한 궁궐이 하나 있는데, 지금은 지난 2월 아들을 낳아 육아에 힘쓰고 있는 5대 왕이 지내고 있다.

타시초 종은 부탄을 통일하고 정치와 종교를 분리한 영웅 삽드룽이 이름 붙였는데 '찬란히 빛나는 성전'이란 뜻을 갖고 있다. 높지 않은 지붕과 흰 벽, 벽과 잘 어울리는 붉은 옷을 입은 스님들의 움직임이 하나로 어우러져 팀푸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타쉬쵸 종의 철제 울타리, 행사 천막, 기념품 가게에서 8개의 상서로운 기호를 볼 수 있는데 힌두교에서 유래한 기호들로 부처의 신체 일부나 다르마의 구성요소, 혹은 부처의 가르침을 표현하는 상징적인 뜻을 갖고 있다. 연꽃은 육체의 순결, 말과 마음을 나타내고 동정심을 상징하고, 끝없는 매듭은 지혜와 자비를 나타내며, 파라솔은 질병과 해로운 세력을 막아준다. 황금물고기는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자유와 해탈을 의미하며, 보물 화병은 장수와 번영을 상징한다. 오른쪽 나선의 소라고둥은 다르마를 온 세상에 전파하는 소리를 나타내며, 승리의 깃발은 죽음과 무지, 고통을 이기는 신체, 언행, 정신의 승리를 나타낸다. 다르마의 수레바퀴는 카르마의 법칙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상징한다.








학생들과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전통복장을 갖춰 입어야 한다고 한다. 남자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고를 차려입는데, 앞에서 옷깃을 여며서 옆으로 겹쳐 끈으로 묶고 남은 천자락은 등 뒤로 끌어당겨 모아 커다란 주름을 만들고는 단단하고 넓은 벨트(케라)로 허리를 감싼다. 옷 아래에는 폭이 넓은 하얀 커프스가 붙어 있는 견이나 면셔츠를 입는다. 허리 위에는 헴츄라고 부르는 주머니 같은 공간이 만들어져 거기에 열쇠나 펜 등을 지니고 다닌다. 여자는 복사뼈까지 내려오는 키라를 입는데, 허리는 벨트로 조이며 어깨는 코마라는 은브로치로 고정시킨다. 키라 안에는 비단셔츠인 완주를 입고, 테고라고 부르는 짧은 재킷으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사원이나 정부기관에 갈 때는 남자는 캄니라는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허벅지에 이르는 X자형 띠를 두르며 여자는 라츄라는 무늬가 아름다운 붉은색 띠를 왼쪽 어깨에 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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