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우이동 도선사 -> 위문 -> 만경대 -> 동암문 -> 도선사

함께한이 : 서울등산학교 리지교실 16명

산행거리 : 약  4 km

산행시간 : 약 5시간 40분 가량

 

새벽 4시 40분 기상

삶은 고구마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5시 45분 청주 시외버스터미날에서 남부터미널 버스에 몸을 실었다.

남부터미날에서 3호선을 타고 충무로에서 4호선으로 환승하여 쌍문역에서 하차

130번 버스에 올라 우이동 도선사 130번 차고지에 도착

도선사까지 왕복운행하는 택시를 타고 도선사 입구 북한산 탐지원센터에 도착하니 8시 40분

김밥집에 들려 이천원짜리 김밥 한줄로 요기를 하고 있으니 베낭뒤에 헬멧을 단 일행이 한둘 모이기 시작한다.

4년전 서울등산학교 3기 암벽반 교육을 함께한 박원구(61세) 선배님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

9시 임박하니 낮익은 서성식 교감선생님이 반갑에 인사를 건네신다.

아차 리지등반이라는 생각에 암벽장비만 갖추고 왔지 아이젠 챙기는 것을 깜박하였다.

도선사 주차장에서 백운산장까지 조심조심하며 올라 장비를 착용하는 중에 아이젠을 구입할 것인가 고민을 하니 박원구 선배님이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시는 2발 아이젠을 빌려주신다. 얼마나 고마운지...

위문에 도착하니 초소가 있고 왼쪽으로 올라가는 곳이 만경대 리지 코스이다.

이곳에는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이 상주하며 장비를 착용한 등산객만 산행을 허락한다.

100여미터를 올라가니 능선에 상고대가 아직도 남아있다.

드디어 만경대 리지가 시작되는 바위 능선에 올라서니 상고대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로 피여오르는 구름을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선등하며 길을 열어주신 서울등산학교 서성식 교감선생님과 후미에서 장비회수하며 처음 리지에 입문하는 교육생들을 차분하게 안내해 주신 박원구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곳에서 부터 본격적으로 리지 등반이 시작된다.

 

 

 

 

 

 

 

 

 

 

 

  

 

만경대 리지 등산로에는 곳곳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다. 

 

 

 

 

 

 

 

 

 피아노 바위

 

만경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성

 

 

 

만경대 리지 등반이 완료되는 지점

 등반을 무사히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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