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

 

개관

    1997년 경원대 산악부 김기섭, 이종서, 김상인 등에 으해 개척되었으며 등반길이는 400m 정도이다.

 

☞어프로치와식수

  공원 입구에서 비룡교를 지나 비룡폭포로 가다가 두번째 상점 공터에서 토왕골로 접어든다. 육담폭포를 지나 비룡폭포 밑 2개의 철다리 중 아래쪽 철다리 건너 급경사를 잠시 오르면 계속 올라가는 길과 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계곡으로 내려서면 바로 비룡폭포 위가 된다. 허공다리골과 토왕골 본류가 합류하는 곳을 지나 계곡을 지그재그로 횡단하며 15분 올라가서 왼쪽 10m 정도의 검은 바위벽을 잘 보면 볼트가 1개 보인다 이곳이 '경원대 리지'의 초입이다. 100m 위의 10m 와폭이 솜다리추억 리지 초입이고 계곡은 토왕폭을 향해 계속 뻗어 있다. 등산로는 계곡 왼쪽으로 나 있다. 10m 와폭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5m 폭포 직전에서 '별을 따는 소년들'에서 흘러내린 지리의 끝자락이 꼬리를 감추는 작은 능선이 왼쪽에서 마감된다. 이쯤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장비를 착용한다.

 

    리지 시작지점은 계곡을 계속 따라 올라가다 위 사진이 보이는 5m 폭포 낙하 지점에서 합류하는 걸리 형태의 작은 계곡 왼쪽 능선에서 시작된다.

 

☞소요장비와확보조건

    60m 로프 1동, 프렌드 반 세트, 퀵드로 6개, 줄사다리 2개, 슬링 3개

 

☞난이도와소요시간

    최고난이도 5.9급이며 전체적으로 어렵지는 않다. 3인 1조 기준 약 6시간 소요

 

☞탈출로와하산로

    10피치를 마치고 바위와 숲이 혼합된 능선을 50m쯤 가다가 참나무에 의지해 2m 정도 바위를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이 안부에서 토왕골 쪽으로 내려가는 계곡이 바로 출발지점 5m 폭포로 연결되는 걸리다. 걸리를 내려가는 길에서 주의를 요한다.

    안부에서 소공원까지 하산하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된다. 6피치 종료후 우측으로 탈출이 가능하다

 

 

별을 따는 소년들 리지 개념도▲

 

 

 

☞1피치

    페이스에 얼기설기 나 있는 크랙을 홀드와 스탠스로 이용하면서 20m 올라 맨틀링하면 볼트가 있다. 여기를 올라서면 바로 리지등반 기분이 암릉으로 이어진다. 혹은 첫피치의 출발을 걸리로 진입하여 왼쪽으로 나 있는 물길 크랙을 따라 오르면 앞에서 설명한 루트의 볼트를 5m 암릉에서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한 피치를 끊어도 되고 그냥 넓은 크랙을 인사이드 클라이밍으로 오르면 확보용 볼트가 나온다.

 

☞2피치

    둔한 나이프에지를 오르다 잣나무가 드문드문 서 있는 바위지대를 지나 중간에 하켄이 박혀 있는 곳을 통과해 맨틀링으로 3m 종도 오르면 된다.

 

☞3피치

    완만한 리지로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좌우를 살피면서 자신이 올라가기 쉬운 방향으로 오른다.

 

☞4피치

    앞으로 넘어질듯 다가선 암벽의 맨 윗부분이 디에드르 형상을 하고 있다. 디에드르 바로 밑가지는 슬랩과 크랙이 혼합된 그다지 어렵지 않은 루트이나 디에드르 밑으로 바짝 다가서면 자꾸 밑을 보게 된다. 선등자가 여기서 추락하면 40m 이상 낙하하게 된다. 디에드르 밑에 반드시 확보물을 설치해야 한다. 암질이 약하므로 이중으로 설치한다.

 

☞5피치

    대체적으로 직벽이라 느낄 정도로 경사가 심하다. 짧은 슬랩을 올라 직사으랙으로 진입하면 볼트 3개가 연속해서 박혀 있는 크랙이다. 길이는 30m다.

 

☞6피치

    완만한 암릉을 조심스럽게 오르다가 중간에서 바위를 왼쪽으로 안고 횡단한 후 5m 가서 2m 가량 클라이밍 다운한다. 잣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진 곳을 지나 골목길 같은 곳을 몸을 비비면서 고개를 내밀면 작은암봉이다. 암릉을 5m 가면 안부로 10m 하강해야 한다.

    볼트가 박혀 있으나 암각을 이용해도 된다.

  

☞7피치

    직벽처럼 보이는 쌍크랙이지만 잘 살펴보면 홀드와 스탠스가 좋으므로 너무 완력등반에 의지하지 말고 홀드 찾는 재미를 느끼며 오르면 즐거우며 고정로프가 길게 설치되어 있다.

 

☞8피치

    볼트가 박혀 있는 2m 직벽을 줄사다리를 설치하고 올라선 다음 징검다리 건너듯 크고 작은 바위들을 돌아 오른다.

 

☞9피치

    여러 개의 크랙이 세로로 나 있는 80도 경사 구간인데 왼쪽은 어려우면서 깨끗한 직상 크랙이고, 오른쪽은 나무가 나 있는 조금 세로 크랙이다. 프렌드 큰 것을 1~2개 설치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곳이다. 오른후 하켄에서 확보한다.

 

☞10피치

    직벽 형태의 리지 구간인데 모든 바위들이 불안하게 얽혀 있다. 정말 리지등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이 구간을 지나 다리 암릉을 건너면 작은 봉우리 바로 밑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피치를 끊고 마지막 나이프에지를 건너게 되고 등반을 종료한다.

 

 1피치 시작점

 

 

1피치에 올라서서 

노적봉

'4인의 우정길' 리지 코스가 있지만 여름에는 아침 부터 햇볕이 쬐여 많이 덥습니다.

 

 

 

4번째 피치가 말 많던 '책바위', 혹은 '디에드로'이다. 

Diedre(프랑스어), 혹은 Dihedral(영어) - 두 면이 90도 이상의 각(60~120도 사이라고 하기도 함)을 이루는 바위의 안쪽 면.  [Wikipedia]

책이 펼쳐져 있는 모양 같다하여 책바위라고도 한다. 

 

 5피치

 

 

 

 

 6피치

 

 '솜다리의 추억'

 

 

 

 

 

 

 

 

 7피치

 

8피치

 

위의 약 2미터 바위를 넘기가 좀 어려운 곳입니다.

중간에 슬링 하나가 달려 있습니다. 

 60미터 하강을 3번을  해야하는 '솜다리의 추억'

 

 

 9피치 선등 중인 이성우

 

 

 

 10피치

 등반을 마치고

신철기/이성우/김정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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