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거리 : 214 km

이동시간 : 8시간

 

 

 

 

 

 

 

 

 

 

 

 

 

 

 

 

 

 

 

 

 

 

 

차강호수 가는길에 만난 협곡인데  촐루트강[촐로강]으로 불리우며 지진으로 생긴 협곡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면 얼마나 깊은 협곡인지 오금이 저려온다.

 

 

 

 

 

 

 

허르거분화구

화산활동으로 생긴 분화구는 모두 7개인데, 이 허르거 분화구는 가장 크고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다. 허르거 분화구는 깊이가 150m, 지름이 250m~400m,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게 800m정도 돼요. 분화구 경사도는 45도에서 60도가 되는데, 20~30년 전에는 안에 물이 고여 호수가 생기기도 했다고 한다. 화산석이 많아서였을까? 소원하는 것들이 많아서일까? 분화구에 오르는 길은 온통 ‘어워’ 천지다.

 

 

 

 

 

 

 

차강은 우리 말로 '희다(白)'라는 뜻이다. 차강노르는 '하얀 호수(white lake)'라는 뜻으로 제대로 된 명칭으로는 '테르킨 차강 노르'(the lake of terkhiin tsagaan nuur)이다. 차강 노르라는 명칭을 지닌 호수가 다른 곳에도 많기 때문에 테르킨에 있는 차강노르라는 것을 밝혀 말한다. 몽골에서도 흰색은 길한 상을 뜻한다. 우리의 설날과 같은 명절을 몽골에서는 차강사르(흰 달)라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를 '흰 사람'이라고 하는데 비해, 남자는 '검은 사람'이라 한다. 생산과 번영을 중시 여기는 모계중심의 의식이 담겨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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