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쉐락볼튼을 트레킹한다. 세군데의 험한 암릉구간을 지나 피오르드 해안가 절벽 위로 난 트레킹로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쉐락볼튼에 이른다.
쉐락볼튼(Kjeragbolten)은 깎아지른 듯한 수직의 절벽 사이에 낀 둥근 바위로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쉐락볼튼에 올라서는 것만으로 그 사람의 담력은 대단한 것이라 인정 받는다. 이 바위 위에서 인생 사진 한 컷을 찍기 위해 전세계에서 트레커들이 몰려들고 있다.
쉐락볼튼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인생 샷을 찍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수직 절벽 사이로 코발트 색 뤼세피오르드가 보인다. 섬찟한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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