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거리 : 150 km

이동시간 : 3시간 50분

고비는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뜻이다.

모래사막이 아닌 풀이 자라는 사막이다. 몽골과 중국에 걸쳐 있는 아시아에서 가장 넓은 사막으로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1610㎞, 남북 800㎞다. 그 거친 땅, 고비 평원 곳곳에는 부추꽃이 지천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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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로 빛은 예술품 홍그린 엘스는 '고비의 꽃'

고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홍그린 엘스. 모래가 만든 거대한 예술품이다. 폭 12㎞, 길이 100㎞, 높이 80~300m. 오후 늦은 시간에 올라야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해질녘 모래 언덕에 짙고 긴 그림자가 드리우고 노을이 물들기 때문이다. 완만해 보이는 모래산은 한 발 오르면 반 발 미끄러지고 높아질수록 네 발로 기어올라야 했다 거친 모래바람까지 불어 얼굴은 모래로 분칠하고 주머니마다 모래 가득. 카메라 렌즈는 삐걱거렸다. 어렵게 오른 능선에 주저앉아 바라보니 모래폭풍 속에 능선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숭고해 보였다. 예상치 못한 고난을 맞은 이들의 처절한 모습이랄까. 그랬다. 지나고 보니 고난은 숭고하고 처절하고 아름다웠다.





 사막 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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