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페 > 영실샘의 도덕사랑 / yeongsillove
원본 http://cafe.naver.com/yeongsil/3
중간, 기말고사 후 성적표에 가정통신란... 너무 작아 내용이 적다가 끝나잖아요. 그래서 전 워드로 학생들에게 해 줄 말들을 적어 쪽지 형식으로 붙혀서 보냅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께는 아래 글에 있듯이 편지를 쓰구요, 학생들이 편지 받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한번 응용해 보세요.
지금은 셋째 일요일 이른 아침입니다. 구름이 끼고 비가 오려고 합니다. 좋은 날씨면 좋으련만 그렇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오늘도 보람된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얼마 전 안네마리 노르덴의 ‘잔소리 없는 날’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자녀가 부모로부터 잔소리 없는 날을 허락받고 그날 일어난 일들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대충 이러합니다.

'이 학생은 잔소리 없는 날 양치질도 하지 않고, 세수도 하지 않고, 자두잼을 실컷 먹고, 선생님에게 거짓말 하고 수업 빼먹고, 비싼 물건을 사려고 하는 하고, 거리의 술주정뱅이를 집 안으로 데려오려고 하고 어두운 밤에 공원에서 텐트치고 지내고 부모님 걱정시키는 심각한 일을 하고...'
저는 이 글을 읽고서 학생들에게 그들이 그토록 원하는데 잔소리 없는 날을 허락하는 것이 과연 교육적인지 아닌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에게는 잔소리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낫지만 학생들에게는 잔소리 안 하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고 싶은 대로 옳든 옳지 않든 마음대로 하게 되는 기회가 주어져 기분이 좋아집니다. 학생들에게 독립심을 키워주고 모험심을 길러주고 자기의 생각과 행동의 시행착오에서 스스로 깨우치게 되는 이점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잔소리 없는 날로 허락할 때 도저히 자녀로서, 학생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거짓말을 해서 수업을 빼먹는다는 것, 학생으로서 도저히 엄두도 내지 못할 비싼 물건을 사려고 하는 것, 어두운 밤 공원에서 텐트치고 노는 것,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은 알코올 중독자와 같은 사람을 집으로 데리고 오려는 것, 어두운 밤거리를 거닐며 범죄와 폭력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의 해로운 점이 있습니다.

저는 선생님들에게 잔소리하는 것보다 하지 않은 것이 낫다는 것을 알고 1년 내내 잔소리 한 번 한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들은 이미 분별력이 있고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잔소리 하지 않아도 걱정될 만한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어제도 한 선생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라'고요. 잔소리 하지 않으니 근무하기가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그래도 자기 할 일 다 하잖아요'하더군요. 선생님들에게는 잔소리 안 하는 것이 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다릅니다. 학생들이 잔소리하는 것을 싫어한다고 잔소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잔소리 해야 할 때 반드시 잔소리를 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잔소리 듣는 것 싫어한다고 해서 선생님으로부터 간섭을 받는 것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간섭을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아직 학생들에게는 분별력이 뛰어나지 않아 득보다 실이 더 많아집니다. 간섭하지 않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간섭하지 않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위험합니다.

자녀들이 원한다고, 학생들이 원한다고 잔소리가 필요할 때 잔소리하지 않으면 그날부터 거짓이 싹틉니다. 그날부터 방종이 싹틉니다. 그날부터 헛된 꿈을 꿉니다. 그날부터 허황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잔소리 없이 키우면 독립심이 키워지고 모험심이 키워지고 한다고 한다고 풀어줘서는 안 됩니다. 그들이 간섭받지 않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들을 하루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간섭할 것 간섭해야 합니다. 지적할 것 지적해야 합니다.

위험 속에 빠지기 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잘못된 길로 가기 전에 막아야 합니다. 학생들은 학생들의 틀 속에서 자유를 찾아야 합니다. 그게 진정 자유입니다. 학생들은 학교의 규칙 속에서 독립심을 배워야 합니다. 아무리 하고 싶어도 아니다 싶으면 하지 않아야 합니다. 거짓말 하고 수업 빼먹으면 얼마나 통쾌하겠습니까? 그러면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거짓말과 나쁜 행위로 쾌감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수업 빼먹고 공원에 가서 빈둥빈둥 놀면 얼마나 자유스럽겠습니까? 그게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나중에는 공원이 자기 집이 되고 공원이 자기 안방이 되고 맙니다. 낮이고 밤이고 공원을 찾으며 고독을 삼키며 어둠 속에서 방황할 것 아닙니까?

수능시험 끝났다고 복장불량 학생과 지각하는 학생들에게 간섭하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으면 실내화 신고 체육복 입고 학교에 오지 않겠습니까? 나중에는 그것도 모자라 지각까지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시험도 끝났고 내일 모레면 대학갈 나이인데 간섭하지 말고 잔소리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겠나 하지마는 그렇게 내버려 두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안 그래도 고3학생들이 걱정인데 인기를 얻기 위해 잔소리를 멈추면 안 됩니다. 간섭을 그치면 안 됩니다. 끝까지 잔소리가 필요한 학생에게는 잔소리를, 간섭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간섭을 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점수 따려고 풀어줘서도 안 됩니다. 학교의 틀 속에서, 학교의 규칙 속에서, 학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자기의 할 일을 찾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은 잔소리를 듣고 자랍니다. 학생들은 간섭 속에서 바르게 성장합니다. 하루도 기회를 줘서는 안 됩니다. 어제는 3학년 교실을 돌면서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고 맘대로 행동하는 학생들에게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점수를 잃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의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잔소리 안 하는 것보다 잔소리 하는 것이 낫습니다.

 
출처 : 한국교육신문 리포터 문곤섭

'학급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적표에 적는 가정통신란  (0) 2007.12.07
성적표에 적는 가정통신란  (0) 2007.12.07
큰 꿈은 큰 사람을 만듭니다  (0) 2007.12.07
피해야 할 7가지 대화 형태  (0) 2007.12.07
좋은 명언 및 문구 모음  (0) 2007.12.07
오늘 아침에도 어김없이 총각선생님은 일찍 오셨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좋습니다. 수능 때만 되면 어찌 그리 아는지 이번 수능에도 한파가 닥친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마음도 몸도 떨고 있는 수능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날씨라도 따뜻했으면 합니다.

어제 야자시간은 피곤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저녁시간이 잘 가지 않았습니다. 책을 보니 잠이 저절로 옵니다. 완전 수면제입니다. 할 수 없이 잠을 쫓기 위해 메모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붓 가는 대로 거침없이 적어내려 갔습니다. 아직 집에 가야 할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그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컴퓨터를 켰습니다.

어제 저녁 ‘시시한 쾌락에 넘어가지 말라’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사람이 크다는 것은 꿈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그 꿈이 올바르다는 것입니다. 꿈이 큰 사람들은 자신을 지킬 줄 압니다. 시시한 쾌락에 자신을 맡기지 않습니다. 시시한 쾌락만큼 인간을 작게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하지만 큰 꿈을 가지라든가 큰 사람이 되라고 강조는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큰 사람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구든지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큰 사람이 되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면 큰 사람이 됩니다. 큰 사람이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면 큰 사람이 됩니다. 생각이 작으면 사람도 작아집니다. 작은 사람으로 만족하면 더 작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사람은 누구나 기대대로 됩니다. 기대가 크면 그만큼 크게 이루어집니다. 기대가 적으면 적게 이루어지거나 아예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하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기대가 크면 기대치가 상승되어 이룰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언제나 큰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큰 꿈을 가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위대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탁월한 사람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큰 사람이란 별거 아닙니다. 큰 사람이란 자신뿐만 아니라 남에게 유익을 끼치는 자가 큰 사람 아닙니까? 위대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살리고 가족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역할을 하면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디 벼슬했다고 큰 사람입니까? 어디 출세했다고 큰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어디 직위가 높다고 큰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어디 직장이 좋다고 위대한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어디에서 어떤 위치에 있든 어떤 직위를 가졌던 관계없이 남에게 유익을 주고 기쁨을 주고 이득을 안겨주고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 그 사람이 큰 사람, 위대한 사람, 탁월한 사람인 것입니다. 벼슬을 해도 출세를 해도 자신에게만 유익을 주고 남에게 유익을 끼치지 못하면 그 사람은 큰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직위가 높아도 남에게 해를 끼치면 큰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직위가 높고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남에게 기쁨을 안겨주지 못하면 큰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학생들은 누구나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간단합니다. 큰 꿈을 가지면 됩니다. 바른 꿈을 가지면 됩니다. 자신을 지킬 줄 알면 됩니다. 시시한 쾌락에 자신을 내던지지 않으면 됩니다. 꿈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같은 값이면 큰 사람 되도록 큰 꿈 가지도록 하면 어떨까요?

우리는 학생들을 대장부로 만들어야지 졸장부로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학생들을 위대한 여성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학생들을 훌륭한 사람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학생들을 탁월한 인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 큰 꿈을 갖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자주 결심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주 꿈을 적도록 해야 합니다. 자주 꿈을 말하도록 해야 합니다. 자주 자기의 꿈이 큰지 작은지를 살펴보도록 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합니다. 부모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선생님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친구에게도 알려야 합니다. 큰 꿈이 큰 사람 만듭니다. 올바른 꿈이 올바른 사람 만듭니다. 큰 꿈이 자신을 지키게 만듭니다. 올바른 꿈이 시시한 쾌락에 자신을 맡기지 않습니다.
아직도 컴퓨터 오락에 미친 학생들이 있습니까? 이런 학생은 꿈이 없거나 작은 자일 것입니다. 아직도 공부에 뜻이 없고 노는 일에 취미가 있습니까? 이런 학생은 생각이 없는 자일 것입니다. 아직까지 마음대로 행동합니까? 이런 학생들은 꿈이 없거나 올바른 꿈을 갖지 않은 자일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자신을 점검하도록 해야 합니다. 큰 꿈을 가졌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올바른 꿈을 가졌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학생에게 큰 꿈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시시한 쾌락에 빠져있는 학생에게 바른 꿈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학생에게 큰 꿈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무턱대고 행동하는 학생에게 큰 비전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큰 꿈을 가져야죠. 큰 비전을 가져야죠. 야망을 가져야죠. 그런 학생들에게는 절제함이 따릅니다. 그런 학생들에게는 인내함이 따릅니다. 그런 학생에게는 노력이 따릅니다. 그런 학생은 시시한 쾌락을 무시합니다. 그런 학생은 꿈을 먹고 삽니다. 꿈이 자기를 만듭니다. 꿈이 자기를 키웁니다. 꿈이 자기를 지배합니다. 꿈이 자기를 제어합니다. 꿈이 자기를 자기되게 합니다.

큰 꿈은 큰 사람을 만듭니다.
출처 : 한국교육신문 리포터 문곤섭

= 피해야 할 7가지 대화 형태 =  
 
오늘날 인간관계에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대화의 빈곤'이 아니라  
'바르지 못한 대화'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의사소통이 열려 있고,  
사랑이 식어진 곳에는 반드시  
의사소통이 막혀 있다."  
 
 
우리가 피해야 할 바르지 못한 대화의 형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1. 격렬한 화약 같은 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  
"당신은 늘 그래!" "똑바로 좀 들어!"  
"이제는 당신 좀 변해!"  
이런 식으로 불 같이 말해서  
문제를 확대시킵니다.  
 
자신의 말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 줄을  
항상 본인이 알면서도 그 말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하고 싶지 않게 됩니다.  
 
2. 침묵  
 
침묵은 의심, 혼동, 추측, 경멸, 무관심,  
냉정함을 상대방에게 전합니다.  
침묵 속으로 빠지지 말고,  
험한 말로 남을 침묵 속으로 빠뜨리지 마십시오. 
 
 
 
3. 실망시키는 말  
 
"어린애도 너보다는 낫겠다."  
상대방의 잘못을 인식시키겠다는 의도로  
이런 말을 하지만 이런 말은  
태도 변화를 이끄는데 가장 부적합한 말투입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효과가 있어 보이나  
나중에는 그 말을 아예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작 중요한 말을 할 때도  
'녹음기 틀어놓은 말'로 무시해 버립니다.  
 
4. 빗대어 하는 말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서도 남의 이야기인 것처럼  
남을 끌어들여 말합니다.  
선한 얘기는 그렇게 해도 좋지만 
나쁜 얘기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5. 방어적인 말  
 
불편한 말을 들었다고 대뜸 맞대응해서  
짜증 섞인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상대방의 필요에 대한 민감성이  
매우 부족한 사람입니다.  
 
6. 감정 섞인 말  
 
큰 소리, 화난 소리, 격렬한 소리,  
극적인 소리도 좋지 않습니다.  
그것은 감정의 솔직한 반영이라기보다는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나쁜 획책입니다.  
 
 
 
7. 너무 말을 많이 함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고 분위기를 장악하려고 하거나  
자신의 분노와 좌절을  
그런 식으로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이중적 의미를 지닌 말,  
미덥지 못한 눈빛,  
가로채는 말, 분별없는 말,  
경청하지 못하는 태도 등을 피해야 합니다.  
혹시 자신의 말에 어떤 고칠 점이 발견되었습니까?  
 
 
아름다운 말로  
아름다운 인간관계의 주인공이 되지 않겠습니까?  

 
1. 평화는 상대방이 내 뜻대로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그만둘 때이며 행복은 그러한 마음이 위로 받을 때이며 기쁨은 비워진 두 마음이 부딪힐 때이다. (즐거운 학교 2004.4.26)

2. 관중(dm7208) http://blog.naver.com/dm7208.do?Redirect=Log&logNo=140000535127
"원칙이 승리하는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3. “soohyun"
私自身の將來は今この瞬間、ここにある。今ここで頑張らずに、いつ頑張る。
내자신의 미래는 지금 이순간, 여기에 있다. 지금 이곳에서 열심히 하지않고, 언제 열심히 하겠는가!

4. 인포메일 (www.infomail.co.kr)
마음을 주고 싶은 사람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의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5. 한사람의 깨끗한 마음은 징검다리처럼 모든 것을 건너고 건너서 세상을 맑게 합니다. (즐거운학교 2004.5.17)

6. 전설적인 가수 존 레넌은
" 계획된 대로 움직이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 ♬.*

긴 문장에도 쉼표를 찍어주듯이 우리네 인생에 있어서도 가끔은 쉼표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7. 개떼와 갈대 인포메일 NO.288 2004. 6. 22

탈무드에는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가닥의 갈대는 쉽게 부러지지만 한다발로 묶으면 굉장히 튼튼합니다.
개의 떼거리는 모이기만 하면 서로 싸우지만 이리가 나타나면 서로의 싸움을 그친답니다.

이 이야기는 나라와 민족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던군요.
징기스칸이 죽으면서 아들들을 모아놓고 화살을 주면서 뿌러뜨리라고 했다지요.
쉽게 부러뜨리자 이번에는 화살 한다발을 주면서 부러뜨리라고
하였는데 아무도 부러뜨릴수가 없었다 합니다.

최근에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위축이나 취업난등...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하나의 갈대처럼 힘을 한데 모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남의 단점을 들추어 싸우기보다 장점을 부각시켜 더욱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할수 있도록 격려해주는것은 어떨까요?

8. '포기란 배추를 셀때나 사용하는 단어이다'

9.행복은 건강이라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라.

분노와 격정과 같은 격렬한 감정의 혼란을 피하고 정신적인 긴장이 계속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날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섭취하는 음식물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 건강하면 모든 것이 기쁨의 원천이 된다. 재산이 아무리 많더라도 건강하지 않으면 즐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없다.

- 쇼펜하우어의《희망에 대하여》 중에서 -

10.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지난 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작년에는?
.......
그것 봐, 기억조차 못하잖아?
그러니까 오늘 네가 하는 걱정도
알고 보면 별일이 아닌 거야.
잊어버려.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11. 자신감......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이 없고..

지위와 돈이 없어 자신감이 없고..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어 자신감이 없는 요즘..

자기 자신에게 당당한 게 아니라 타인의 시선과 환경에 주눅이 든 요즘..

자신감 넘치게 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책이다.



정말, 오랜만에 조곤조곤~시원시원~ 하게 마음을 열어주는 책이다.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직시하게 된다.

그것은 '무심'으로 가는 길이며,

내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다.



나의 열악한 환경들-내적이든, 외적이든-을 모두 받아 들이면서도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가를~

한발자욱 한발자욱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맑게 개인 하늘을 향해 활짝 기지개를 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12. 수우미양가의 의미

수(秀:빼어날 수)
우(優:넉넉할 우, 우수할 때 우임)
미(?:힘쓸 미, 다른의미로 美:아름다울 미)
양(良:좋을 양, 양호하다라는 의미로 쓰임)
가(可:옳을 가, 가능하다라는 의미로 쓰임)

13. 우리들의 마음에는 많은 씨앗이 자라고 있습니다.
씨앗에서 열매가 맺어지도록 오늘도 열심히..

14. 용기를 내어서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는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 폴 발레리

15. 처음이란 항상 어려운거랍니다. 하지만 처음을 겪지 않고 이룰 수 있는 일은 없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16. 돈을 벌려면 투자를 해야하는것처럼, 내일을 벌려면 오늘을 투자해야합니다.

17. 나, 열쇠, 토끼, 길을 가지고 문장을 맹글어 보시오~~

나는 자기 자신, 열쇠는 돈이나 권력, 토끼는 사랑하는 사람,
길은 인생을 의미한다 하오.

18. 달팽이

바람부는 쌀쌀한 봄날.
달팽이 한 마리가 나무를 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부근에 있던 새들은 이상한 행동을 하는 달팽이에게 쏘아붙였습니다.

" 이 멍청한 달팽이 녀석아! 도대체 어디로 가는지 알고 올라가는 거냐? "

그러자 다른 새가 거들었습니다.

" 도대체 그 나무에는 왜 올라가는 거니? "

이번에는 다른 새가 말했습니다.

"나무에 올라가봤자 체리도 없어. "

그러자 달팽이가 대꾸했습니다.

“내가 저 꼭대기에 올라갈 즈음에는 틀림없이 체리가 열릴꺼야. "

19. 자연은 말이 없기에 모르는 것 같지만 우리보다 훨씬 더 정확히 자신들이 해야할 일의 날짜를 알고 있습니다.

20. 좋은 사이는 무언의 약속으로 살아갑니다.

21. 배울 겨를이 없다는 사람은 겨를이 있어도 배우지 않는다. -회남자-

인생은 공평하지 않다. 공평하게 되지 않을 것이다.
코를 훌쩍이고 칭얼대며 울지 말고 밖으로 나가
인생이 당신을 위해 펼쳐지도록 만들라.
-딕 버틀러-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나드 쇼의 묘비명-

약간의 추가적인 노력이 '승리자'와 '승리자가 될 수 있었는데'를
갈라 놓는다. -<<정상의 법칙>> 지그 저글러-

남들이 당신에게 해 주었으면 하는 것을 세 가지 써 보자.
1:_________________________
2:_________________________
3: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제 거꾸로 생각해 보자.
당신은 위의 세가지를 어떻게 남들에게 해 주겠는가?
↑마우스로 긁으세요...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2>> 나폴레온 힐-

도데체 무엇을 위해 충분해야 하는가?
여러분은 지금 충분히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
#당신은 이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하프 타임2>> 밥 버포트-

스스로 돌아봐서 잘못이 없다면 천만인이 가로막아도 나는 가리라. -맹자-

-에디슨 이야기
에디슨은 화재로 인하여 수백만의 실험실을 잃었다.
누군가 에디슨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건 가요?"
에디슨은 말한다.
"내일 아침부터 다시 건물을 지어야죠."

나에게는 목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꿈이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그 분이 왜 위대한지 아십니까?
그건 그 분이 절대로 우리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때문이죠.
-<<워렌 베니스의 리더쉽 원칙>> 워렌 베니스-

매일 아침 나는 눈을 뜨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달려나가야 할 지
아니면 그대로 앉아 안락함을 누려야 할 지 고민이다. -E.B. 화이트-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느냐 자신을 세상에 맞추느냐에 따라
당신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버나드 쇼-

교사나 부모는 칭찬이 성장을 돕는다는 걸 알지만 정작 잘못을 교정하는데 치중한다.
-<<원숭이 사냥>> Colin Turner-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겠다고 생각한 최초의 순간을 기억해 보자.
#언제부터 당신은 소원을 비는 것은, 아이들이나 비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가? 도데체 누가 '이제는 철이 들어야지'라고
말하면서 당신에게서 꿈을 빼앗아 갔는가? -<<우연은 없다>> Spuire Rushnell-

지난주, 지지난주 똑같은 틀 속에 갇혀 있는 것 이다.
#정작 자신은 변하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은지요?
-<<선택의 기술>> 데이비드 프리맨틀-

22. 노력한다고 항상 성공할수는 없겠지..
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다는걸 기억해둬
- 더파이팅-

생존이 정의다. 그래서 역사는 항상 승자의 편견이다
- 프리스트

살아있다면..언젠가...살아있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거야...그때까지만..살아있자...
-원피스-나미

목숨을 걸려면 미래에 걸어라
-창세기전-

만약 세상이 온통 황금으로 덮여있다면 사람들은 한줌의 흙을 위해 싸울거야
-보물섬-오사무 감독

선택이란 힘 있는 자가 힘 없는 자에게 심어준 환상에 불과한 것
-매트릭스-

나를 바보라 불러도 되는 사람은 그것을 결정한 나 자신뿐이다...
-원피스-조로

23. 당신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성취는 무엇입니까? 어떤 일을 하고 있든지 그것은 지금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어야 합니다. 어떤 일이든 정성을 다하는 삶!

24. 당신이 믿을 수 있다면 당신은 얻을 수 있고 당신이 꿈꿀 수 있다면 당신은 될 수 있다. 즐거운 하루 *^^*

25. 세상의 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보느냐에 따라 어려운 일이 쉬운 일로 될 수도 있답니다.

26. 적당주의는 평범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며 사는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인생이다.*^^*

27.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려움이나 문제를 만났을 때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한번 도전해 보는 용기이다.

28. 나누는 기쁨을 알고, 나누는 삶을 배우며 성장할 때 이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사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9. 세상에서 설득하기 가장 힘든 것이 자기자신이지만 일단 자기자신과 합의가 이루어지면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합니다.

30. 지금 주어진 이 시간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 그 사람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더없이 소중한 것들입니다.*^^*

31. 여건을 찾아나서는 사람,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을 때 스스로 여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멋진 사람이죠 *^^*

32. 인생에 있어 불가능은 없습니다. *^^* 다만 불가능은 노력하지 않는데에 있습니다.

33. 공부를 안하는 분들 보라

1*지금 잠을자면 꿈을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2*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3*늦었다고생각했을때가 가장빠른때이다.

4*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라.

5*공부할때의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6*공부는 시간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노력이 부족한것이다.

7*행복은 성적순이 아닐지 몰라도 성공은 성적순이다.

8*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인생의 전부도 아닌 공부 하나도
정복 하지 못한다면 과연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9*피할 수 없는 고통은 즐겨라.

10*남보다 더일찍 더 부지런히 노력해야 성공을 맛볼수 있다.

11*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

12*시간은 간다.

13*지금 흘린 침은 내일 흘릴 눈물이 된다.

14*개같이 공부해서 정승같이 놀자.

15*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 뛰어야 한다.

16*미래에 투자하는 사람은 현실에 충실한 사람이다.

17*학벌이 돈이다.

18*공부하는 고통은 잠깐이지만, 못배운 고통은 평생이다.

19*오늘보낸 하루는 내일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20*지금 이 순간에도 적들의 책장은 넘어가고 있다.

21*no pains no gains 고통이 없으면 얻는것도 없다.

22*꿈이 바로 앞에 있는데, 당신은 왜 팔을 뻗지 않는가?

23*눈이 감기는가? 그럼 미래를 향한 눈도 감긴다.

24*졸지 말고 자라.

25*성적은 투자한 시간의 절대량에 비례한다.

26*가장 위대한 일은 남들이 자고 있을 때 이뤄진다.

27*지금 헛되이 보내는 이 시간이 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얼마나 절실하게 느껴지겠는가?

28*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는 자의 변명이다.

29*노력의 댓가는 이유없이 사라지지 않는다.

30*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31*성공은 결과이지 목적은 아니다.

32*사람의 일생은 돈과 시간을 쓰는 방법에 의하여 결정된다.
&n bsp;이 두가지 사용법을 잘못하여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33*성공이 보이면 지치기 쉽다.

34*싸워서 이기기는 쉬워도 이긴 것을 지키기는 어렵다.

35*"할수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기싫다󰡑�고 다짐하는 것과 같다.


*-명심하라-

공부하다 잠이 오면
두사람을 생각하라.
너의 아버지와 너의 라이벌을...

공부하다 잡념이 생각나면
두사람을 생각하라.
너의 어머니와 너를 비웃는 자를...

공부하다 포기하고 싶으면
두사람을 생각하라.
너의 소중한 친구들과 네가 사랑하는 사람을...

34.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써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예요*^^*

35. “공부란, 나의 무지에 대한 인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의지의 투쟁이다.”

36. 순수해야 진실되고 오래갑니다. 조금 부족한 듯 해도 순수함이 언행에, 일에, 작품에 잠깐잠깐 묻어나올때 더욱 정감이 가고 매력도 생겨납니다.*^^*

37. 장애물이란 당신이 목표지점에서 눈을 돌릴때 나타나는 것이예요. 당신이 목표에 눈을 고정시키고 있다면 장애물은 보이지 않을 꺼예요*^^*

38.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배우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그 배우고 노력한 것이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

39. 왜 고생해서 배우고 지식을 얻으려 할까요^^그건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아가는 데 있 매우 중요한 지혜가 만들어지기 때문이예요

40. 뭐든지 처음이 힘든 거야. 하지만 한발자국만 내디디면 다음부터는 걷기만 하면 된단다.

41. 인간사회는 문제의 해결 과정을 통해 (성숙) 발전한다.

42. 와인의 가장 맛있는 부분은 마지막에 나오는 행복의 한 방울이예요. 성급한 사람은 가장 맛있는 한 방울을 마시지 못합니다.

43. '인간은 무한한 존재다, 고로 나는 할 수있다.'

44. 어떠한 것도 보잘것 없다거나 가치가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존재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우니까요.

45.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는 순간, 오늘부터 내 삶이 달라집니다. 내게 주어진 삶,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단한 선물입니다.
 
 
http://blog.naver.com/awk7448/40029881964

첨부파일을 열어 보세요.


<출처 : 중등 학급운영 1권(우리교육) 197p>

담임이_내주는_재미있는_학급숙제-awk7448.pdf
0.09MB
 
1.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저희마음대로 떠드는 아이들을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학생을 포기하는 것은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포기하는 것과 같아요. 
 
2. 도난사고가 일어났을 때, 그냥 넘어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두면 그 피해는 점점 더 커집니다. 확실하게 혼내셔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3. 잘한 것도 없으면서 선생님한테 막 말대답하고, 개기는(원래 표준말은 '개개다'이다.) 아이들은 절대 봐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봐도 귀쌈 한 대 올려붙이고 싶을 정도인데, 어떤 선생님은 그냥 참고 넘어가십니다. 그러니까 더 기가 살아서 다른 시간에도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아주 혼내주셔야 합니다.(응답자 가운데 '선생님께 버릇없게 구는 아이들은 혼내야 한다.'고 답한 아이가 가장 많았다.) 
 
4. 청소할 때 도망가는 아이들은 따로 불러 혼내야 합니다. 도망가는 아이들 때문에 매일 청소하는 아이들만 청소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왜 나만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기분이 나쁩니다. 남의눈을 속이거나 피해를 주는 아이들은 꼭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5. 폭력을 습관적으로 쓰는 아이에게는 엄격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모른 체 지나가면 당하는 아이들만 정말 괴로워집니다. 이런애들은 선생님께서 혼내주지 않으면 누가 잡습니까? 
 
6.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선생님께 알아서 잘 하기는커녕 오히려 맞먹거나 머리 위해서 놀려고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라도 엄할 때는 엄하게 해야 합니다. 
어떨 때는 선생님이 불쌍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7. 친구나 학급 분위기에 상관없이 제 세상인 것처럼 친구들과 떠드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리말은 그냥 씹습니다. 자율 학습 시간 같은 때, 반장이 조용히 하라고 하면 다른 아이들은 조용히 하는데 용감한 척 "괜찮아, 떠들어, 떠들어." 하면서 피해를 주는 아이는 혼내야 합니다. 
 
8. 화투나 카드 같은 도박성 놀이를 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못하게 해야 합니다. 
 
9. 잘못을 저지른 아이들의 어머니가 찾아와서 항의하면 그전까지의 당당함은 어디로 가고 아무 말씀 못하십니다. 그럴 때 아무리 부모라도 잘못한 건 잘못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 아이들이 불량스런 길로 빠져들 때, 엄하게 타이르고 가르쳐야 합니다. 
- 전국 중고생 200명(중 70%, 고 30%)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출처: 중등학급운영 2권(우리교육) 155p 

 

 

자질구레한 물품의 도난은 학급 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몇 가지 원칙을 가지고 꾸준히 지켜나간다면 일년을 큰 일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예방이 최우선 입니다.

제아무리 명탐정이라도 미연에 방지하는 것만 못하지 않겠습니까?

학기 초에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행위의 부도덕함과 담임은 그런 사람을 잘 잡아낸다는 메세지를 전달하십시오. 옛날에 다 잡아냈다는 경력도 포장해서 한 말씀 곁들이고요.

그리고 몇 가지 학급 규칙과 역할을 줍니다.

교실을 비울 때는 반드시 주번이 문단속을 하도록 하며 문제가 생길 때는 책임질 것도 각오해야 한다는 것과 점심시간에도 교대로 남아서 교실을 지키는 수고로움 정도는 서로를 위해서 감내하자는 원칙을 학급회의를 통해 결정을 해 두시기 바랍니다.

담임은 이 규정이 잘 지켜지는지 가끔 살펴만 주시면 됩니다.

1인1역할 중에 학급지킴이를 자원 받아서 봉사점수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도난 사건이 생겼을 때의 대처 방법입니다.

5년 전에 10만원 상당의 현금 도난 사건이 생겼을 때의 일입니다. 

가능한 한 사건이 발생 직후에 늦어도 당일에 대처하는 것이 해결이 쉽습니다. 하루 지나면 찾기가 매우 어려워지더군요. 양심이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는 모양입니다.

수업 후 모두들 눈 감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시키며 협조를 구합니다.

많이 하는 방법이지만 메모지를 준비하고 도난에 관한 모든 정보를 아주 작은 것이라도 적어내게 합니다.

당시의 상황이나 짐작 가는 것, 본 것, 들은 것 등을 적어내게 하고 잠깐 실수한 아이에겐  선생님에게 살짝 가져다주겠다거나 문자나 메일로 돌려주겠다는 의사표시를 해서 내라고 합니다.

분위기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뉘우치면 아무 일 없을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합니다.

1차 조사를 하면 의심 가는 아이가 몇 명 거론됩니다.

‘몇 명의 이름이 거론 되었다. 솔직히 고백하면 아무도 모르게 없던 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스스로 고백해 다오.’ 다시 메모지를 돌려 스스로 적어 내도록 심리적인 압박을 가합니다.

양심에도 호소합니다.

일이 아주 쉽게 해결되는 경우엔 이쯤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는 메시지가 온다.

그렇지 않은 경우엔 마지막이라며 이번에도 안 나오면 짐작이 가는 사람에게 어쩔 수 없이 학부형을 오시라 해서 범인 취급하듯 만천하에 드러내 놓고 조사할 수밖에 없으며 그 땐 학칙으로 처벌할 수밖에 없고 조사하면 다 나온다며 좀 더 분개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쯤하고 나면 당사자는 어떻게 아무도 모르게 돌려줄 수 있을까 하는 심리적인 상태가 된다.

이때 아무도 모르게 돌려 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소지품과 가방을 모두 들고 모든 학생을 공개적인 장소 (교실 밖 복도 정도)로 내 보내고 교실 안에는 빈 신발주머니를 여러 개 준비해서 교실 곳곳에 놓아둔다. 반드시 여러 개 놓아두어야 효과가 있다. 그리고 한 사람씩 아무도 없는 교실로 들어가게 한 후 나오게 합니다.

훔친 물건을 신발주머니에 넣고 나올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겁니다. 

이 정도면 웬만한 아이들이라면 신발주머니에서 돈이 나옵니다.

이 이후의 처리는 약속대로 묻어둔 채 졸업할 때나 학년이 바뀔 때 조용히 격려하며 충고하면 됩니다.

이런 지난한 과정을 겪고 나면 소문이 나죠.

적어도 같은 반 아이들 사이에선 도난 사건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http://blog.naver.com/awk7448/4002950696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