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해를 위한 면접기법

  

  아동 및 청소년들과의 면담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도 효과적으로 이해 할 수 있는지를 면접의 6단계를 통해 알아보자.


단계 1. 사실 확인

  학생들이 호소하는 문제의 사실적인 부분들에 대해 정확하게 반영해주는 단계로 교사가 학생의 이야기를 정확히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학생이 지속적으로 면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단계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중요한 과정으로 학생이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단계이다. 이 과정이 잘 이루어지면 학생은 “나와 말이 통하는구나” 라는 마음을 갖게된다.


단계 2. 공감 수용

   학생이 처한 상황으로 인해 그가 겪고 있는 정서상태를 읽어주는 단계로 충분히 공감해 주게 되면  학생은 그가 처한 상황으로부터 기인한 정서적인 짐을 많이 덜어낼 수 있게 되며 또한 교사가 자신의 기분을 알아준다는 사실에 대해 위안을 얻게 되고 교사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된다.


단계 3. 성격 확인

   제시된 상황에서의 학생의 모습을 넘어서서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학생의 원래 성향을 알아주는 단계로 이 과정이 잘 이루어지면 학생은 “선생님은 내가 원래 어떤 사람인지를 잘 알아주는 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


단계 4. 숨은 뜻과 숨은 기분

   학생이 교사와 면담하는 것은 단순히 현재의 상태를 호소하기 위해서만은 아니며 면담을 하도록 만든 숨겨진 동기가 있다. 만일 교사가 학생의 원래 의도와 느낌을 정확히 집어줄 수 있다면 학생은 “ 선생님은 나의 내면 심정까지 알아주시는 구나” 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의지가 생기기 시작한다.


단계 5. 칭찬, 격려,지지

   학생의 문제해결 의지를 지지해주고 힘을 북돋아주는 과정이다. 문제 상황으로 인한 정서적 곤란에서 벗어나 이제 조금씩 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시도를 하려는 학생에게 교사가 이러한 노력을 지지해 주고 격려해 준다면 학생에겐 큰 위안과 격려가 될 것이다.

이 과정이 잘 이루어지면 학생은 “선생님이 나에게 용기를 주시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며 나의 가능성을 믿고 계시는 구나”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단계 6. 대결, 지적

   대결이란 교사와 학생이 동등한 입장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과정을 말한다. 지금까지의 면담과정을 통해 학생이 어느 정도 정서적 안정을 찾고 문제해결에 의한 의욕도 높아졌기 때문에 면담 초기와는 다소 다른 상황이 되었으므로 일방적으로 도움을 받는 관계가 아니라 대등하게 서로 생각을 주고받을 수 있는 관계가 되었다. 따라서 교사가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학생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 가도록 보조하는 역할이 필요한 단계이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지적이 이루어질 수 있는데 교사의 입장에서 본 학생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이 과정이 적절히 이루어지면 학생은 “선생님이 진심으로 나를 위해 따끔한 이야기를 해 주시는구나”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학습 상담


1) 학업 성취를 위한 기본 조건

  1. 평균 이상의 지능 

  2. 학습 능력 : 일기, 쓰기, 운동, 지각능력, 기억력, 정보처리 능력 등

  3. 집중력 :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고 산만하지 않아야 함

  4. 정서적 안정 : 우울이나 불안이 적당한 상태가 되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음

  5. 공부에 대한 동기 : 능력이 있더라도 동기가 없으면 행동을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2) 학습의 단계 : S자 곡선, 학습의 고원현상

  1단계 : 아무것도 모르겠다(지식이 0%)

  2단계 : 조금은 알 것 같다. (40-50% 이해)

  3단계 : 잘 알 것 같다 ( 60-70% 이해)

  4단계 : 아는 것 같은데 다시 모르는 것 같고 자신감이 사라지고 혼란스럽고 두려워지는 상태( 80% 정도 이해)

  5단계 : 완벽하게 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 내릴수 있다. (95% 이해)

  6단계 : 배운 것 자체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 100% 이해)

※ 보통은 단계에서 멈추므로 시험이 70-80점 이상이 어렵다.


3) 학습에 필요한 과정과 기능

  1. 정보의 입력 : 시각 지각과 청각지각을 통해 보고 듣는 것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 뇌중추성 통합 : 입력된 정보를 순서대로 배열하고 추상적으로 이해하는 능력, 그리고 그 정보를 구성하고 정돈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3. 기억 :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4. 출력 : 말이나 쓰기를 통해 정보처리된 것들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언어 및 대 운동, 미세 운동 기능의 문제가 없어야 한다.


4) 학습문제로 발생하는 2차적 문제

  1. 자아개념의 문제 : 자아개념이 부정적이고 불안정하며 지나치게 높거나 낮음

  2. 대인관계의 문제 : 주의력 결핍 장애인 경우 과도하게 주의를 끌려하거나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높지 않아 또래 집단에서 소외당하기 쉬움

  3. 의사소통의 문제 : 의사소통 능력의 부족으로 자기주장 및 사회기술 발달 능력이 미흡

  4. 정서적 문제 : 계속되는 실패 경험으로 인한 심리적 우울 및 좌절과 자기 패배적 경향


5) 학습부진의 이유

  1. 학습능력의 부족

  2. 선수학습의 결핍

  3. 학습동기의 결여

  4. 공부방법의 문제

  5. 정서적인 문제

  6. 환경 및 대인관계의 문제

  7. 심리학적 장애 - 학습장애, 언어장애, 주의력 결핍, 청각, 시각 장애, 정서장애


6) 학습부진의 진단

  1. 표준화 심리 검사

  2. 기초 학력 진단검사

  3. 학생 및 학부모 면담

 

7) 학습부진의 개입

  1. 보충학습지도 : 선수학습 결핍의 문제

  2. 학습효율성 프로그램 : 공부 방법의 문제

  3. 상담적 접근 : 문제별로 접근 방법이 다르며 전문가나 기관에 의뢰 



진로발달이론 


진로(career)란 개인이 일생동안 일과 관련해서 갖게 되는 모든 경험의 총체로 여기서 일이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산출하기 위한 모든 생산적인 노력을 의미한다. 진로는 개인이 종사하는 일련의 직업으로 정의하기도 하고 개인이 일생동안 참여하는 일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까지를 포함하는 생활양식의 개념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이렇게 볼 때 진로는 좁은 의미의 직업뿐만 아니라 일과 관련된 태도, 동기, 행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진로발달은 일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직업정체성을 구체화하여 직업선택의 기회를 가지며 여가 선용을 계획하며 발전시키는 평생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진로 목표에 접근해가고 그 목표를 달성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진로 발달에 대해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고 이들이론은 접근 방식 및 학자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다.


진로발달의 복잡성을 이해하기 위해 진로발달 관련 이론들을 구조적 이론, 발달이론, 과정적이론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구조적 이론

  1) 특성 요인 이론 (Trait-Factor Theory)

    진로발달 이론 분야에서는 가장 오래된 이론이며 지금도 관련 이론들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원천으로 간주되고 있다. F. Parson는 1909년 펴낸 ‘직업의 선택’ 이라는 책에서 직업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자기  신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지식, 그리고 이 두 변인간의 관계에 바탕을 둔 적절한 판단 등을 구조화함으로써 ‘ 특성-요인’ 이론을 세우게 되었다. 이 이론의 기본 주장은 다음과 같다.

 ① 사람들은 자기의 성격적 특성과 일치하는 직무 내용의 직업을 갖고자 한다.

 ② 이러한 성격적 특성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흥미와 적성이다.


오늘날 우리 교육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흥미 적성검사의 근거를 이루는 주요 이론을 살펴보면

 ① 각 개인은 측정될 수 있는 일련의 독특하고 지속성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② 각 직업에는 중요한 과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필요한 일련의 독특한 요인이 있다.

 ③ 개인에게는 그 성격적 특성과 그 성격에 어울리는 요건을 갖춘 직업을 합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탐색해서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하다.

 ④ 개인의 성격적 특성과 직업의 요인이 잘 연결․ 조화될 수 있도록 개인적 만족과 더불어 성공적인 직업수행의 가능성이 더 커진다.


특성-요인 이론은 개인적인 성격 특성과 직업에서 요구되는 요인을 가장 잘 어울리게 연결시켜 주는 것이 개인의 직업선택을 돕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발달론적인 입장이 지배적인 시점에서 개인의 직업 관련 행동은 어느 시점에 국한되어 결정하는 단회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행동이기 때문에 각 발달 단계에 따른 시기에 있어서 이러한 특성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고려해 갈 수 있는지가 과제로 남게 된다.   


2) Reo의 욕구이론

 임상심리 학자였던 Anne Roe는 사람들이 특정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그 선택한 직업이 심리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특히 이러한 심리적 욕구를 포함한 개인의 성격과 그들의 직업 관련 행동 간의 관계에 주목하여 이론을 전개하였다. 

 Roe는 개인의 욕구를 포함하는 성격을 강조하는 바, 성격은 가정 분위기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데 특히 개인의 어릴 때의 가정 분위기- 분위기와 자녀간의 상호작용관계 유형 - 자녀의 장래 진로를 결정해 나가는 경향성과 관련하여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상호작용의 유형을 자녀에 대한 관심집중(과보호 또는 과 요구), 수용(애정 또는 관심). 회피(거부 또는 무관심) 등 세 가지로 나누었다. 이러한 초기의 상호작용 유형은 인간 지향적 성향과 비인간 지향적 성향 가운데 하나로 발전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후일 직업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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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인정(認定)을 받고 싶어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녀는 부모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 선생님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하고, 학생들은 선생님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싶어 한다. 왜냐하면 인정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 신분에 대한 의미 부여이고 가치 부여이기 때문이다.

자식이 부모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주면 부모는 얼마나 기쁘고 기분이 좋겠는가? 또한 자녀도 부모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어깨가 들썩들썩하고 신이 날 것 아니겠는가? 선생님도 마찬가지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인정해 주면 선생님이 얼마나 신이 나고 행복하겠는가? 학생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따르게 되면 선생님은 교직의 보람을 느끼면서 더욱 자신을 다듬어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정(認定)을 받은 선생님은 신바람이 나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성심성의껏 가르치려고 연구하고 자기 연찬에 힘쓸 것 아니겠는가?

인정(認定)은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배우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인정했을 때만 진정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르겠는가? 보나마나 따르지 않을 것이다. 선생님의 실력을 인정할 때 수업시간에도 진지하게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선생님의 인품을 인정할 때 선생님의 모습을 닮으려고 하지 않겠는가? 진정한 인품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인정(認定)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라고 무조건 인정하지는 않는다. 인정받을 만한 요건을 두루 갖추어야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하지 않게 되고 인정을 받고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학생들로부터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해 뛰어난 실력과 좋은 성품을 갖추어야 한다. 선생님의 최대 무기는 뭐니 뭐니 해도 뛰어난 실력이고, 그 다음은 좋은 성품이다.

만약 학생들이 선생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때부터 어떻게 하나? 선생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시간에는 잠을 자든지 눈을 떠 있어도 수업에는 관심이 없고 딴 생각을 할 것 아니겠는가? 선생님이 실력이 없다고,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그 시간에 학생들은 수업을 방해하기도 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하며, 다른 책을 훔쳐보기도 하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릴 것 아니겠는가?

학생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야만 학생들은 선생님의 수업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다리게 될 것이고,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고, 선생님을 따르게 될 것이다. 또한 수업분위기도 좋아지고 수업시간이 잘 갈 것 아니겠는가? 그러하지 못하면 수업이 지옥이 되고 지겹고 고역이 되고 왜 이리 시간이 안 가나 하고 시계만 쳐다볼 것 아니겠는가? 하품만 하고 눈짓을 하고 엉뚱한 짓을 할 것 아닌가?

또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인품과 성품, 사람됨, 언어, 성실, 정직, 행실을 인정받아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고 따르게 되고 성품, 인격을 닮아가려고 애를 쓸 것이며, 언어를 닮고 정직을 닮고 선생님의 성실을 닮아가게 될 것이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실력도 인정받고 성품도 인정받으면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재미가 있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되며, 학교에 오고 싶어지고, 학교에 오래 머무르고 싶게 될 것이다. 그래야 학교에서 믿고 꿈을 키워나갈 수가 있고, 학생들의 심신이 건강하게 되며, 믿을 만한 선생님이 계시기에 안심 놓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학교생활이 윤택하게 될 것이다.
 
 
출처 : 한국교육신문

입력 : 2007-06-23 오전 11:28:22 | 출고 : 2007-06-23 오후 6:49:00

e-리포트 문곤섭 교장   농소중학교
체벌을 대신할 방법과 체벌에 대한 오해 등, 학교문화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체벌을 둘러싼 풍경
1-1. 학교 바깥 풍경
1-2. 학교 안 풍경

2. 내 몸을 되돌아보며 : 폭력의 기억, 새겨짐

3. 어디서 체벌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는가
3-1. 학생에게 모욕당한다고 느낄 때
3-2. 교육을 인간관리라고 보는 관점에서
3-3.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일깨운다는 생각에서

4. 체벌을 대체해서 해볼 만한 시도들
4-1. 몸을 움직이는 일
4-2. 학습과 관련해서  
4-3. 교사와 학생이 서로 교감하는 일
4-4. 그밖에

5. 체벌에 대한 잘못된 대안들
5-1. 때리는 것보다 더 학생들을 꽉 잡을 수 있어요! : 빽빽이
5-2. 이렇게 감동이 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반성문 쓰기
5-3. 학교판 박정희 향수? : 해병대 체력단련
5-4. 이거 체벌을 대체한다는 제도 맞아요? : 벌점제도

6. 글을 마치면서 : 남은 이야기
6-1. 현상을 보고 욕하는 것 당연하지만 원인을 살펴달라
6-2. 최고의 의술이란 병이 안 생기게 하는 것
6-3. 폭력에 주눅든 학생은 나-당신-우리 사회 전체다

 

<출처 :  송승훈 (광동종합고등학교 교사) >

체벌대신하기-awk744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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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생님을 꿈꿉니다. >


1. 아이들을 믿고 만나는 선생님. 

- 아이들은 믿는 만큼 큰다.

2. 아이들과 웃으며 만나는 선생님 

3.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 

4.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선생님 

5.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선생님 

6.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심어주는 선생님. 

7. 아이들의 성장이 교사의 기쁨

8. 아이들과 아픔을 나누는 넉넉한 선생님 

9. 아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인정하는 선생님 

10.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의논하는 선생님 

*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만나라 

* 나의 욕심에 아이들을 맞추지 말자. 



< 아름다운 만남을 위한 물음? >


1. 오늘, 아이들에게 꿈을 가르쳤습니까? 

2. -- , 아이들과 웃음으로 만났습니까? 

3. -- , 아이들과 솔직하고 편안하게 만났습니까? 

4. 오늘, 아이들에게 몇 번의 짜증을 냈습니까? 

5. 오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했습니까? 

6. 오늘,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만 수업하지 않았습니까? 

7. 오늘,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하셨습니까? 

8. 오늘, 아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만남이 있었습니까?

9. 오늘,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만났습니까? 

10.오늘, 나의 성숙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11. 오늘, 나의 가르침은 진실에 가깝습니까? 



<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 >


- 자주 써 주세요 -


너희들을 믿는다. 

나는 너를 이해해.

참 보기 좋구나 

잘 하는구나 

넌 잘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마라, 힘내. 

참 고맙구나. 

미안하구나. 

잘 해 보자구나 

아, 그런 까닭이 있었구나 


"너 참 잘하는구나!"

칭찬을 하고 싶어도 아이들이 칭찬거리를 주지 않는다구요? 싫은 말은 아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반면 좋은 말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지금 학교는 칭찬에 목마른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교사들은 왜 늘 아이들을 나무라는 일에만 익숙해져 있는 것일까요? 너무 크고 특별한 것만 기대하시지는 않는지요? 작은 변화에도 주목해 보세요. 칭찬거리가 널려 있습니다.

" 청소를 열심히 하는구나!", " 실내화가 깨끗하구나! ", " 머리를 예쁘게 잘랐구나! "

그러면 어떻게 칭찬을 할 것인가? " 잘 했다. " " 훌륭하다. " " 착하다. " "예쁘다. " 따위의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지만, 그러나 칭찬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크게 칭찬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들은 열등감, 질투심을 느끼게 되거나, 또는 지나친 칭찬은 아이를 거만하게 하거나 노력을 게을리 하게 만들므로 잘 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되 아이 전체를 추켜 세우거나 아이의 비위를 맞추려 해서는 곤란합니다.

그리고 잘하지 않았을 때도, 친구와 싸움했을 때도 아이를 꾸중만 할 게 아니라 적절한 격려의 말, 이해하는 말을 해 주면 칭찬 이상으로 아이를 기쁘게 할 수 있답니다.



" 일을 꼼꼼히 잘 하는 구나. "

"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참 좋다. "

" 수비를 잘 보는구나. "

장점을 찾아 인정해 주면 어떨까요? 아이는 힘을 얻습니다. 이런 말은 아이의 행동을 강화해서 계속 잘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칭찬일 때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또 칭찬하는 말이 거짓일 때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아이가 잘하는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때야말로 칭찬은 아이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키가 많이 컸구나. "

" 잘 생겼다. "

" 귀엽다. "

" 옷이 잘 어울리는구나. "

" 눈썹이 참 예쁘다. "

외모에 대한 칭찬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지요. 외모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은 때라 적절한 칭찬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기분 좋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것도 지나치게 되면 자신의 소질 계발보다는 외모를 가꾸는 데만 정성을 쏟게 되는 문제 -- 특히 여아이의 경우는 외모를 자신의 전부인 양 착각하여 열심히 일하는 삶보다는 남의 시선을 붙잡는 데만 마음을 쓰는 비주체적인 삶을 살 수도 --가 있습니다. ( 아름다움의 외적, 내적 요소와 또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하면 더 좋겠지요.)



"많이 힘들었지? "

" 무척 약 올랐겠다. "

" 그래서 친구 때문에 화가 많이 났구나? "

아이의 마음을 올바로 읽어주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 받고 있다는 생각에 큰 기쁨과 위로를 받는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때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답니다. " 나는 너희들을 이해한다. "는 말보다는 실제로 아이 편에서 생각하는 연습과 느낌을 바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너희가 열심히 들어주니까 선생님이 기운이 난다. "

" 선생님이 지난 시간에 심하게 화를 내서 미안하다. 잘 해 보자. "

" 나는 수업 시간에 혼자서 설명하고 끝내기 보다 너희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공부를 하고 싶다. "

" 이번 시간에 잘 들어주어 고맙다. "

" 너희 반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

" 나는 네가 참 좋다. "

수업이 힘들더라도 잘못한 것만 지적하기 보다 어제보다는 오늘 달라진 점, 선생님을 기쁘게 한 점을 얘기해 봅시다. 힘들 때는 " 너희들 왜 그러니? " 화만 내기보다도 왜 화가 났으며 무엇이 힘들게 하는지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을 때 아이들은 교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해가 앞서면 상대방을 위해 주고 싶고 돕고 싶은 마음이 싹트게 되지요.

" 고마워. " " 미안해. " " 기분 좋다. " 따위의 짧은 말 한 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 좀 도와줄래. "

" 선생님 좀 도와서 책 상 위 좀 정리해 주지 않을래. "

" 필름 한 통만 사다 주지 않을래. "

선생님의 버릇은 ' 시키기 ' 라고 입방아에 오르지만 심부름을 시키는 말도 아이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심부름시키는 것을 자신에 대한 관심이나 친근감으로 느낄 때 아이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대개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답니다. 물론 같은 심부름이더라도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기 귀찮아서 시키는 심부름이 아닌 아이와 대화 통로의 심부름이라면 어떨까요? 수업 시간에 볼펜을 빌릴 때도 선생님들께서 그냥 집어다 쓰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럴 때 " 볼펜 좀 빌려주렴. " 그리고 " 고마워." 도 잊지 마시고요.



"너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야. "

" 시험 좀 못 봤다고 실망하지 마라. "

"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

" 너는 능력은 많은 아이가 왜 실력 발휘를 안 하냐? "


지나치면 아부가 되기 쉽지만 힘들어하거나 실망한 순간에 이런 말 한마디는 큰 힘이 됩니다.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장래를 좌우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지. 다음부터는 조심해라. "

" 나도 그런 적이 있었어. 힘내라. "

"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

꾸중은 짧고 명확하게! 실수나 잘못에 대한 꾸지람은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말도 여러 번 들으면 싫은데 싫은 말은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다고 무조건 괜찮다는 식으로 대하는 건 곤란하지요.

 


<출처>  http://bloq.naver.com/hopem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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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명심보감

1. 옥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이 배우지 않는다면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2. 사람이 배우지 않는다면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


3. 사람이 올바른 일을 배워 알지 않으면, 말이나 소가 옷을 입은 것과 같다.


4. 집안이 가난하다고 해서 배움을 그쳐서도 안 되고, 집안이 부유하다고 해서 배움을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 가난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고, 부유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다. 배움이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이다.

 

5. 일생의 성공은 어릴 때에 달려 있고, 일 년의 성공은 봄에 달려 있고, 하루의 성공은 새벽에 달려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아니하면 늙은 뒤에 아는 것이 없게 되고, 봄에 농사짓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두어들일 것이 없게 되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 할 일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6. 오늘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날 과 달은 흐르는 것이며,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다.


7. 젊을 때는 다시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오지 않는다. 젊었을 때에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8.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고, 작은 시내가 모이지 않으면 강물을 이룰 수 없다.




Ⅱ. 선행이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명심보감


1.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벌을 준다.


2. 좋은 일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반드시 해야 하며, 나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


3. 많은 돈을 모아서 자식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식이 다 지켜내기는 어려우며, 많은 책을 모아서 자식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식이 그 책을 다 읽기는 어렵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착한 일을 해서 쌓은 많은 덕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만 못하다.


4.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디에서 산들 서로 만나지 않겠는가?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마주치면 회피하기 어렵다.


5. 하루 착한 일을 했다고 해서 복이 바로 생기지는 않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며, 하루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재앙이 바로 내리지는 않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자라나는 풀과 같아서 그 풀이 자라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는 없어도 날로 자라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눈앞에서 숫돌이 깎이는 것을 볼 수는 없지만 날로 닳아 없어지게 될 것이다.


6. 착한 일을 보거든 다 해내지 못할 것처럼 빨리 서둘러 하고, 나쁜 일을 보거든 마치 끓는 물에 닿았던 손을 떼듯이 하라.


7.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남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Ⅲ. 교우관계가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명심보감


1. 착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향기로운 난초가 가득한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향기를 맡지 못하더라도 곧 그 사람과 같아지게 되고, 좋지 못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비린내 나는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더라도 또 그 사람처럼 될 것이다. 붉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검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군자는 반드시 주변 사람을 고르는 일을 신중히 한다.


2.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길을 가면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이 젖지는 않더라도 때때로 윤이 나고, 배우지 못한 사람과 길을 가면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에 더러운 것이 묻지 않아도 때때로 나쁜 냄새가 난다.


3.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은 심지 말며,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단술과 같다.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사귄 지 오래 되어야 사람 마음을 알 수 있다.


4. 호랑이의 겉모양은 그릴 수 있더라도 몸속의 뼈를 그릴 수 없듯이, 사람을 사귈 때에 얼굴은 알 수 있지만 마음을 알기는 어렵다.


   발견의 제일은 은혜를 발견함이요.

   계발의 제일은 심성을 계발함이요.

   생활의 제일은 감사의 생활이요.

   기쁨의 제일은 신의를 지킴이요.

   이익의 제일은 건강함이요.

   행실의 제일은 효행이니라

 

 

http://blog.naver.com/awk7448/40032343712

출처 카페 > 영실샘의 도덕사랑 / yeongsillove
원본 http://cafe.naver.com/yeongsil/3
중간, 기말고사 후 성적표에 가정통신란... 너무 작아 내용이 적다가 끝나잖아요. 그래서 전 워드로 학생들에게 해 줄 말들을 적어 쪽지 형식으로 붙혀서 보냅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께는 아래 글에 있듯이 편지를 쓰구요, 학생들이 편지 받았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한번 응용해 보세요.
3-6기말편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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