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기 카메라의 한계를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

 카메라는 가격이나 여러 用途(용도)에 따라 사용할수 있는 기능 여부 등이 다르다.  필자가 처음 카메라를 접했을때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고 투덜거리며 카메라 탓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셋팅의 문제였다. 사진기라는 것이 모두 똑같다고만 생각하지말고 수백가지의 카메라 종류가 있듯이 수백가지의 기능이 틀리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이 잘 안나올때 사진기를 탓하지 말고 자신의 기종에 설정 방법이라던지 최대 사용할수 있는 능력치를 모두 알고 있는것이 나중에 훌륭한 도움이 될것이다.

2.셔터를 아끼지 말자.

  필름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에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것에 비해 현상료나 필름값이

꽤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하지만 이 또한 좋은 사진을 건지기위한 하나의 감안해야할 부분이며 필터링 작업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많은 컷을 찍어봐야 연습이 되는것이고 그 가운데 좋은 作品을 선택할수 있는 것이다. 절대 셔터를 아끼지 말라.

 

3.필름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라

 붕어빵의 생명이 팥인것처럼 필름카메라의 생명은 필름이다. 이런 필름들이 외부자극에

의해 손상되거나 오래되 변질되거나 습이차거나 빛이 들어간다거나 하면 그 필름은과감하게 버려야 한다.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이런 필름에는 좋은 사진이 찍힐수가 없다. 이미 필름 자체가 훼손이 되었기 때문이다. 한가지tip을 말하자면 보통의 필름들은 모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필름의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아 보면 약품 냄새가 나는 것인데. 이 냄새가 사라질때 까지 놓아둔다면 그 필름의 상태는 책임질수 없겠다. 마지막으로 필름을 모두 촬영한 후에는 현상을 즉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4.모르면 물어보라

  아마추어 작가들이 초보에 단계에서 벗어나며 가장 잘 하는 실수는 모르는게 있어도 그것을 끝까지 무엇인지 확인하려고 하지 않는다.  이 또한 필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이정도의 단계가 되면 어느정도 구도도 잡을줄 알고 원하는 포커싱을 연출 한다거나 하는 그런 단계의 정보가 찍는사람의 머리속을 꿰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배워서 올라가려 하기보다는 그 정도에 만족하며 뿌듯해하는 경우가 많다. 꼭 모르는게 있으면 그부분을 알고 넘어 가는 편이 좋겠다.

 

5.책을 봐서 손해 볼것은 없다.

 조금더 좋은 사진을 원하고 찍기 위해선 책음 한두권쯤 구입해서 보는 편이 좋겠다. 내가 조금더 배워보고 싶은 스킬이 생긴다면 책값을 주저하지 말고 사서 공부를 해보자.  그렇게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내공이 쌓이는 자신을 돌아보면 정말  뿌듯해질것이다.

 

6.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찍기 위해 노력하자

 보통 초보사진작가들의 사진이 이뻐보이지 않는 이유는 그 사진안에 자기가 찍고자 햇던 주제라던지 여러 잡스러운 것들이 방해되어 이쁘게 보이지 않는 것이다. 만약 바다에 가서 분위기 있게 여자친구가 바다를 보고 있는 사진을 찍는다고 치자. 사진을 찍었는데 얼굴앞으로는 바다가 아닌 건물들이 보인다던가 뒤에는 사람들이 보이거나 한다면 꼭 이 부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사진을 찍기전에는 한 장소에서만 찍으려 하지말고 이리저리 움직여보며 원하는 부분만 찍을수 있도록 자리를  찾아보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7. 남의 사진은 함부로 찍지 않도록 하자.

 사진 찍는사람들의 목적은 단 한가지 아니겠는가.  바로 자기가 원했던 사진을 찍어 내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아무에게나 혹은 아무 경우에나 카메라를 들이대서는 안되겠다. 자기와 관련되어 있는사람은 상관이 없겠지만 여러곳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게 되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나와는 관계 없는 사람들이 찍히기도한다. 우연히 다른곳에서 언제 찍힌지도 모르는 자기 사진을 보게되면 얼마나 당혹스럽고 기분이 나쁘겠는가.  잘못하면 초상권 소송까지 걸릴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8. 포토샵은 사진에 인공조미료

 웹서핑을 한다거나 광고사진 팜플렛 사진등을 보면 정말 황홀한 사진들이 많다. 과연

이러한 사진들은 후보정이 없는 것일까? 거의 95%이상은 후보정을 거쳤다고 보면 되겠다. 똑같은 하늘을 찍는다고 해도 포토샵에서 조금만 보정한다면 멋진 사진이 될수 있다.

포토샵을 몰랐다면 지금부터라도 한단계 한단계 공부해보자.

 

9 빛을 이용하는 방법을 깨닫자.

 역광 , 측광, 직광 등 이런 단어들은 어디서 한번씩은 다 들어보았을 것이다. 여기서 사진찍을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광이다. 역광은 피사체가 빛을 등지고 있는 상태에서 찍는 경우에 사진이 어둡게 찍히는 경우이다.  이런경우는 강제로 플래쉬를 터트리면 역광을 없앨수 있다.  또 인터넷 사진들의 얼짱사진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빛을 잘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사진을 구경할때도 어느곳에서 빛을 주었나 생각해 보고 다음에 내가 사진을 찍을때 응용해보는 것이 필요할것이다.

 

10. 셔터를 누를땐  흔들리지 않게 해야한다.

  하늘이 밝은 날에 밖에서 사진을 촬영한다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실내촬영이나 어둑어둑해질때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대부분 정상적인 사진보다 흔들린 사진이 많이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iso를 높여주는 경우가 가장 좋다고 볼수 있으나, 셔터를 누를때에 흔들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찍는 것도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사진을 찍을 땐 최대한 자세를 안정시키고 지형지물에 기댈 수 있다면 기대는 것도 좋다. 혹시 인터넷 검색중 우스꽝스러운 중국인들의 사진찍기 자세를 본적이 있는가? 보기엔 우스꽝스러운 자세이지만 필자가 생각하기엔 정말 안정된 자세라고 생각을 한다.

 

11. 좋은 사진기를 갖고만 있는것이 能事(능사)가 아니다.

  돈을 안쓰고 평생 갖고만 있다면 그게 무슨 소용일까. 카메라도 마찬가지다. 좋은거 있다고 끝이 아니다. 평소에 특별히 조금만 멀리 나갈 경우가 생기면 항상 휴대하도록 하자

 

12. 야경사진이 찍고싶다면 삼각대는 꼭 장만하자

 야경사진을 찍을땐 셔터스피드가 2초 이하로 떨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손으로

잡아서는 찍을수가 없다. 사진을 조금더 찍어보고 싶다면 꼭 야경사진이 아니더라도

접사나 여러 가지경우를 대비하여 삼각대를 하나 장만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크게 비싼

것을 사지 않더라도 좋은게 많기 때문에 강력 추천한다.

 

13. 촬영후의 데이터는 종류 순이나 날짜순으로 보관하자.

 주방장들은 그런얘기를 한다. 음식을 맛있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뒷정리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사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좋은 사진을 찍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진을 제대로 보관하지 못하고 분실하거나 훼손하면 애써 힘들게 찍은 사진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필름의 경우라면 책상서랍이나 박스를 이용해 날짜순이나 필름종류  출사지 순서대로 보관한다거나 디카라면 손쉽게 폴더를 이용해 저장후 백업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

 

14. 동호회나 인터넷 클럽에 한군데 이상에서 활동하자

 자신의 사진을 평가받고 확인할수 있는 그런 곳에서 한군데 이상은 활동하도록 해야한다. 필자는 (slr클럽)회원이다. 이곳을 통해서 많은 지적을 받기도 하고 조언을 받기도 한다. 이러면서 점점 내공을 쌓아 가는 것이라고 생각을한다. 또 이런 곳에서 활동하면 좋은점이 모르는 것이 있을경우 정말 손쉽게 질문을 통해 해결할수 있다는 점이다.

 

15. 항상 휴대할수 있는 콤팩트한 디카를 한개정도는 갖고 다니자.

 여기서 읽는 사람들은 카메라가 한대 있는데 왜 또 사냐는 의문을 지닐수 있다.  하지만 소형을 벗어난 중형크기의 카메라나 SLR카메라 DSLR카메를 쓰거나 조금이나마 접해 봤던 사람이라면 이해해주리라 믿는다. 그런 카메라는 절대 매일 매일 메고 다닐수가 없다. 이유는.. 어깨가 빠진다. 출사 하루 다녀와도 어깨가 뻐근할 정도이다. 그래서 필자도 항상 컴팩트 디카를 꿈꾸고 있지만 돈이 없다. 일단 컴팩트 디카의 장점은 말그대로 컴팩트 한데에 있다. 휴대의 편리함이 있고 조작의 간편함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일이든 쉽게 촬영할수 있다. 


16. 좋은 사진을 위해서 내가 할수 있는건 모두 해보도록하자

 제목은 거창 했지만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별것없다. 좋은 사진을 위해서 땅바닥에도 뒤집어 누울수 있는 그런 용기나 좋은 사진 포인트를 찾아 산을 올라갈수 있는 그런 사소한 것을 말한 것이다. 필자 생각엔 한국사람들은 정말 남의 눈을 신경 쓰는 것 같다. 하지만 이제 그런 것을 버려라! !내가 바닥에 누어 내옷이 더러워졌지만 그런 것을 통해 얻은 사진은 더러워진 옷보다 수백배 , 수천배 가치가 있을 것이다.

 

17. 얕은 심도만을 너무 좋아하지 말자.

  조리개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하면 窮極(궁극)의 표현인 "아웃포커싱" 에 대해서 눈을 뜰 것이다.  하지만  얕은 심도가 무조건 좋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얕은 심도를 지나치게 많이 쓰면 사진자체가 상당히 식상해질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사진의 종류에 따라서 심도를 깊게 할것인가 얕게 할것인가를 정해서 찍어야 할 것이다.

 

18. 피사체를 가운데에만 집중하지 말자

 수학시간에 황금분할 이라는 것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초보사진작가분들의 사진의 구도를 볼때 사람은 정 가운데에 있고 한없는 여백이 사방을 둘러 쌓는 경우가 많다. 황금분할

이라는 것을 알아보면 좋을듯 히지만 필자가 미리 네이버에서 검색해본 결과 이해하기가 난해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보겠다.

 ┌─────────────┐

 │━━*━━━━━━*━━━│

 │━━━━━━━━━━━━│

 │━━*━━━━━━*━━━│

 └─────────────┘

정말 간단하게 표현한 것이다. 이것으로 이의제기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뷰파인더를보면 보통 직사각형일 것이다. 뷰파인더를 가로 세로로 나누었을때 저기 별표시해논 부분이 황금분할 구도이다.

19. 장비를 아낄줄 알아야 한다.  

 처음에 카메라를 사면 정말 애지중지 하며 아껴쓴다. 이것은 카메라 뿐만 아니라 모든 물건에 해당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네 떠돌이 개 쳐다보듯이 한다. 이것은 필자의 생각이다. 동네 떠돌이 개 쳐다보듯이 안보면 안보는 것이다. 아무튼 장비를 아끼려면 카메라에 주의해야할 점 몇가지를 알아야 하겠다. 첫째로 물을 조심해야 한다. 물들어 가면 바이바이다. 특히 소금물..최악이다. 조심하자. 두번째로 렌즈를 직접 햇빛에 쪼이지 말자. 카메라 렌즈도 사람눈이랑 똑같다고 취급해주자 눈으로 햇빛 쪼이면 눈물나면서 죽을거 같지 않은가! 카메라 렌즈는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쪼여서 좋을것 없으니 주의하자

 

20. 模倣(모방)이 나쁜것만은 아니다.

 자기 주위에 사진 찍을 소재가 다 떨어지고 나면 잡지라던지 신문이나 전람회 인터넷에서 본 다른작가분들의 사진 등을 따라해 보고 싶어진다. 이럴때 模倣(모방)을 해서 찍어보는 것도 좋다. 사진의 픽셀 정보를 확인해서 조리개나 셔터스피드 값을 확인해보고 구도등을 따라서 찍어 본다. 이러한 모방을 통해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사진광의 월별 추천촬영지

지역

주제

촬영적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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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 할매 할애비 바위 일몰

충남 태안

일몰

10월 ~2월

 

 

 

 

 

 

 

 

 

 

 

 

조안상회 일출,물안개,설경

경기 양수리

일출,설경

10월 ~2월

 

 

 

 

 

 

 

 

 

 

 

 

천수만(서산부석면,고북면),대호방조제(당진)
금강하구(전북군산)

충남
전북

철새
(가창오리)

10월 ~2월

 

 

 

 

 

 

 

 

 

 

 

 

남해 개불잡이,개불잡이,사천대교

경남

작업,야경

11월 ~2월

 

 

 

 

 

 

 

 

 

 

 

 

왜목마을 일출

충남 당진

일출

11월 ~2월

 

 

 

 

 

 

 

 

 

 

 

 

장화리 일몰,

경기 강화도

일몰

11월 ~2월

 

 

 

 

 

 

 

 

 

 

 

 

창원주남저수지,우포늪,낙동강하구을숙도,

창원,창녕,부산

철새

11월말 ~2월말

 

 

 

 

 

 

 

 

 

 

 

 

용인민속촌, 석촌호놀이마당

경기,서울

민속

12월 ~2월

 

 

 

 

 

 

 

 

 

 

 

 

고천암호(해남 화산면)

전남

철새/갈대

12월 ~2월

 

 

 

 

 

 

 

 

 

 

 

 

철원평야(두루미,독수리)

강원

철새

12월 ~3월

 

 

 

 

 

 

 

 

 

 

 

 

오대산 월정사, 학곡 구룡사계곡, 대관령용평 및 횡계, 한계령, 설악천변, 지리산제석봉, 천왕봉, 미시령, 남애리항구, 강릉송암리

강원,전북

설경

12월 ~3월초

 

 

 

 

 

 

 

 

 

 

 

 

주남저수지, 천수만 간월도, 을숙도, 거제학동, 고흥내발, 연기군감성리, 해남방축리, 진도덕병, 강능경포호, 철원, 밤섬,

전국

철새

1월 ~2월

 

 

 

 

 

 

 

 

 

 

 

 

둔내, 대관령, 천마산, 양수리, 과천대공원, 치악산금대리, 태백산문수봉, 설악동, 횡계, 소백산 상고대, 치악산 비로봉, 덕유산 향적봉,중봉, 한라산어리목, 무등산입석대

전국

설경

1월 ~2월

 

 

 

 

 

 

 

 

 

 

 

 

해남백련사,해남대둔사,거제학동,대천비인,선운사

전남,경남,전북

동백

1월 ~2월

 

 

 

 

 

 

 

 

 

 

 

 

해금강사자바위

경남

일출

2월10~20

 

 

 

 

 

 

 

 

 

 

 

 

구곡폭포

강원 춘천

빙벽

2월

 

 

 

 

 

 

 

 

 

 

 

 

하동청매실농원

전남 광양

매화

3월 15 ~ 25  

 

 

 

 

 

 

 

 

 

 

 

 

과천 대공원 식물원, 난지도,

서울,경기

봄꽃

3월 15 ~ 25  

 

 

 

 

 

 

 

 

 

 

 

 

성산포,표선

제주도

유채꽃

3월  하순    

 

 

 

 

 

 

 

 

 

 

 

 

산동면 관산리 산수유

전남 구례

산수유꽃

3월  하순

 

 

 

 

 

 

 

 

 

 

 

 

축령산,천마산,화야산,강화도(복수초,너도바람꽃, 앉은부채, 만주바람꽃, 연복초,얼레지등)

경기

야생화

3월중

 

 

 

 

 

 

 

 

 

 

 

 

창영 화항산, 치악, 한라산 기슭, 해인사 정상, 월출산, 금산사 부근

경남,강원,재주,전남,전북

진달래

3월 30일~4월5

 

 

 

 

 

 

 

 

 

 

 

 

양수리예봉산,공현진, 38휴계소, 제주형제섬

경기,강원,제주

일출

3월 ~ 4월

 

 

 

 

 

 

 

 

 

 

 

 

제주형제섬, 선유도 / 학암

제주,전북,

일출/일몰

3월 ~ 10월

 

 

 

 

 

 

 

 

 

 

 

 

남해다랭이마을,다초저수지벛꽃일출,남해일원

경남

유채,벛꽃

4월 1~5

 

 

 

 

 

 

 

 

 

 

 

 

쌍계사,화개장터 벚꽃축제

전북

벚 꽃

4월 5~10

 

 

 

 

 

 

 

 

 

 

 

 

의성군사곡면작승리산수유꽃, 이천 산수유마을

경북,경기

산수유꽃

4월 초순 경

 

 

 

 

 

 

 

 

 

 

 

 

영취산 진달래꽃,흥국사벛꽃

전남 여수

진달래,벛꽃

4월 초순 경

 

 

 

 

 

 

 

 

 

 

 

 

창원 천추산, 밀양 표충사

경남

진달래,벛꽃

4월 5~15

 

 

 

 

 

 

 

 

 

 

 

 

송광사,금산사

전남,전북

벚 꽃

4월 10~15

 

 

 

 

 

 

 

 

 

 

 

 

명지산 계곡, 홍천강 숙암리, 월정사, 상원사,칠갑산 한티재락

경기,강원,충북

진달래

4월 10 ~ 20

 

 

 

 

 

 

 

 

 

 

 

 

제주신양, 함덕

제주도

유채꽃

4월 15

 

 

 

 

 

 

 

 

 

 

 

 

한계령풀 및 꿩의바람꽃 최대 군락지, 할미꽃등

강원 금대봉

봄꽃

4월 중순

 

 

 

 

 

 

 

 

 

 

 

 

수원팔달산일주도로, 신탄진,대청댐

충북,경기

벚 꽃

4월 15~20

 

 

 

 

 

 

 

 

 

 

 

 

영덕

경북

도화

4월 10~20

 

 

 

 

 

 

 

 

 

 

 

 

주왕산 주산지

경북

신록

4월 15~30

 

 

 

 

 

 

 

 

 

 

 

 

조치원시서창리,양양남대천변

충북,강원

도화

4월 20~25

 

 

 

 

 

 

 

 

 

 

 

 

논산일원

전주

도화

4월 20~28

 

 

 

 

 

 

 

 

 

 

 

 

애버랜드(포시즌가든)(서문쪽)

경기 용인

튜울립

4월 20~30

 

 

 

 

 

 

 

 

 

 

 

 

지리산반선

전북

물진달래

4월 20~30

 

 

 

 

 

 

 

 

 

 

 

 

무주나제통문

전북

물진달래

4월 25~5월 5

 

 

 

 

 

 

 

 

 

 

 

 

산청봉화산,무등산입석바위, 서석대, 숙암리계곡

경남,전남

철쭉

4월 25~5월 5

 

 

 

 

 

 

 

 

 

 

 

 

장전계곡(4.25-5.8)

강원 진부

물진달래

4월 25~5월 8

 

 

 

 

 

 

 

 

 

 

 

 

와우정사, 승주선암사, 승주낙안민속마을, 고창선운사,쌍계사불일폭포

전남,전북,경기

풍경

4월말 ~ 5월

 

 

 

 

 

 

 

 

 

 

 

 

정선숙암리계곡, 내린천

강원

물진달래

4월 28~5월 7

 

 

 

 

 

 

 

 

 

 

 

 

추암, 맹방

강원

일출,여명

4월~8월

 

 

 

 

 

 

 

 

 

 

 

 

구룡령,한계령

강원

신록

5월 1~5월 5

 

 

 

 

 

 

 

 

 

 

 

 

고창 학원 농장,평사리 보리밭(자운영)

전북,전남

보리밭

5월중순

 

 

 

 

 

 

 

 

 

 

 

 

보성군 다원,선암사,

전남

다원

5월초

 

 

 

 

 

 

 

 

 

 

 

 

무주구천동18경부터 백련간3km

전북 무주

물진달래

5월 1~5월 12

 

 

 

 

 

 

 

 

 

 

 

 

무주구천동 비파담,구월담,금포탄

전북 무주

신록

5월 1~5월 12

 

 

 

 

 

 

 

 

 

 

 

 

구이원백여리, 개심사, 한라산

제주,충남

왕 벚꽃

5월 5~5월 12

 

 

 

 

 

 

 

 

 

 

 

 

합천황매산,지리산 뱀사골, 달궁계곡,충무로남산골,의성 사곡

경남,전북,서울,경북

철죽/작약

5월 5~5월 10

 

 

 

 

 

 

 

 

 

 

 

 

지리산운봉, 오대산, 단양 상선암 하선암계곡

전북,강원,충북

철죽

5월 5~5월 15

 

 

 

 

 

 

 

 

 

 

 

 

평창봉평개울가팔석정, 흥정계곡

강원

물진달래

5월 5~5월 16

 

 

 

 

 

 

 

 

 

 

 

 

하동금오산 진달래와일출

경남

진달래

5월10~5월 20

 

 

 

 

 

 

 

 

 

 

 

 

한라산, 제주신양,섭지코치

제주

 철죽

5월 15~25

 

 

 

 

 

 

 

 

 

 

 

 

양수리 운길산, 서종면, 널미재, 청평,복장리고개,금대리,남이섬, 용문, 오산송전저수지, 예당저수지, 용평, 덕유산, 무주안국사,함백산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

운무

5월 10~30

 

 

 

 

 

 

 

 

 

 

 

 

덕유산, 지리산바래봉, 적령치,

전북

철죽

5월 20~30

 

 

 

 

 

 

 

 

 

 

 

 

석모도삼량,신안군신의면,증도면,비금면,비금도,고창해리,곰소,새만금옥구,태안진산,서산,당진지역,보령,무안증도,영광염산,임자도,
폐염전:인천소래,안면도승언리,시흥시포동,

서해일원

염전작업/
폐염전

5월중~6월중
8월중~9월중

 

 

 

 

 

 

 

 

 

 

 

 

담양 금성야영장 대밭 및 가로수

전남 담양

가로수/대밭

5월중~6월중

 

 

 

 

 

 

 

 

 

 

 

 

화성 왕모대, 소래포구, 재부도 일원

경기

나문재

5월중~6월중

 

 

 

 

 

 

 

 

 

 

 

 

삼척신기,한성굴, 가리왕산(숙암리), 장수대우측가리봉계곡,지리산실비단폭포, 한라산Y계곡

강원,제주,전북

이 끼

5월 20~8월 15

 

 

 

 

 

 

 

 

 

 

 

 

하동 제첩잡이

전북

제첩잡이

5월~11월

 

 

 

 

 

 

 

 

 

 

 

 

여수용주리,경남의령,영주상석리,무안용월리,장호원선읍리, 광주매산리, 청평모곡, 보은덕동, 여주신접리,남해봉전마을,보성축치마을

경기,제주

백로,왜가리

6월 1~15

 

 

 

 

 

 

 

 

 

 

 

 

한라산정상 웃셈오름(영실,어승생)

제주

철 죽

6월 1~15

 

 

 

 

 

 

 

 

 

 

 

 

덕유산 정상, 노고단 원추리밭

전북

원추리

6월 10~20

 

 

 

 

 

 

 

 

 

 

 

 

해남

전남

작 약

6월 10~20

 

 

 

 

 

 

 

 

 

 

 

 

동해안일대

강원,경북

풍랑

6월 1~7월 10

 

 

 

 

 

 

 

 

 

 

 

 

지리산 뱀사골. 실비단 이끼폭포

전북

이끼폭포

6월 20~7월 10

 

 

 

 

 

 

 

 

 

 

 

 

태백산장군봉, 지리산제석봉,연와봉,점령치, 설악산신선봉

강원,전북

운해

6월~7월

 

 

 

 

 

 

 

 

 

 

 

 

동검리섬

경기 강화

일출,여명

6월~7월

 

 

 

 

 

 

 

 

 

 

 

 

춘천구곡폭포, 단양사인암, 중문대포리, 어라이언계곡, 임실운암호,방태산계곡

강원,전북,충북

풍경

6월~7월

 

 

 

 

 

 

 

 

 

 

 

 

오십천 은어 축제

경북 영덕

축제

7월 말경

 

 

 

 

 

 

 

 

 

 

 

 

동강 어라연계곡

강원

풍경

7월 말경

 

 

 

 

 

 

 

 

 

 

 

 

설악산신선암,범봉,공룡,마등

강원

운해

7월~8월

 

 

 

 

 

 

 

 

 

 

 

 

백령도, 강화, 도담산봉, 단양, 진도, 석모도, 백도(거문도동),강진하율치, 한려수도소매물도, 경북보경사내연산폭포, 진안마이산,

경기,충북,전남,전남,경북,전북

풍경

7월~8월

 

 

 

 

 

 

 

 

 

 

 

 

태안신두해수욕장,안면도방포,제부도,강화도

충남,경기

어촌일몰

7월~8월

 

 

 

 

 

 

 

 

 

 

 

 

파주용암사,고양서삼능,담양죽림,

전남,경기

망태버섯

7월~8월

 

 

 

 

 

 

 

 

 

 

 

 

태안의항리, 안면도화도, 당진교로리외목포구

충남

어촌일출

7월~8월

 

 

 

 

 

 

 

 

 

 

 

 

지리산운해, 수락폭포 물맞이

전북

운해,물맞이

7월~8월

 

 

 

 

 

 

 

 

 

 

 

 

대천, 대부도, 용유도 을왕리, 남애리,동해38휴계소

충남,강원,강원

해변

7월~8월

 

 

 

 

 

 

 

 

 

 

 

 

양수리,부여궁남지,온양인취사,전주덕진공원, 태안송현저수지,성남여술마을,광릉봉선사

전국

연꽃

7월 10~8월 20

 

 

 

 

 

 

 

 

 

 

 

 

구성면백일홍

경북김천시

백일홍

8월중

 

 

 

 

 

 

 

 

 

 

 

 

온양 외암리, 완주군 대아리,

충남,전북

감/상사화

9월 20~9월 30

 

 

 

 

 

 

 

 

 

 

 

 

고창선운사개울가,함평용천사,영광불갑사

전남,전북

꽃무릇

9월 20~9월 30

 

 

 

 

 

 

 

 

 

 

 

 

평창 메밀꽃

강원도

메밀꽃

9월중순

 

 

 

 

 

 

 

 

 

 

 

 

공현진, 38휴계소, 제주형제섬

강원,제주

일 출

9월 ~10월

 

 

 

 

 

 

 

 

 

 

 

 

남장사 아랫 마을상주곶감

경북 상주

꽃감

9월 ~10월

 

 

 

 

 

 

 

 

 

 

 

 

해금강사자암(9.20-10.10)

경남

일 출

9월 20~10월 10

 

 

 

 

 

 

 

 

 

 

 

 

설악산마등령, 공룡능선,1275천화대, 칠형제봉, 범봉, 대청봉, 현인암, 신선봉,방태산

강원

단풍

10월 1~7

 

 

 

 

 

 

 

 

 

 

 

 

지리산천왕봉, 신선대, 울산바위, 미시령, 한계령, 권금성화체봉, 양양구룡령, 백담사수렴동(가야동계곡,봉정계곡),현리방태산계곡,진부남 수항리계곡

전북,강원

단풍

10월 7~10

 

 

 

 

 

 

 

 

 

 

 

 

외설악 천불동계곡, 양폭, 비선대, 권금성, 오색 주전골, 용소폭포, 인제 남교리계곡, 한계령소승폭포, 오대산 소금강, 월정사

강원

단풍

10월 10~17

 

 

 

 

 

 

 

 

 

 

 

 

홍천 수타사계곡, 춘천구곡폭포, 도봉산, 정선 화암소금강, 청량산(봉화南), 주왕산, 월악산 덕주계곡정상, 단양 중선암, 해인사, 주산지

강원,충북,경북

단풍

10월 15~20

 

 

 

 

 

 

 

 

 

 

 

 

고창 선운사, 래소사, 지리산 뱀사골, 도봉공원

전북,서울

단풍

10월 15~25

 

 

 

 

 

 

 

 

 

 

 

 

내장사, 가야산

전북,경남

단풍

10월 20~30

 

 

 

 

 

 

 

 

 

 

 

 

하동악양면등촌리(벼베기시)

경남

다락논

10월 20~11월

 

 

 

 

 

 

 

 

 

 

 

 

도담삼봉 물안개 일출-맑은 날씨-07:20

충북

물안개 일출

10월말~11월초

 

 

 

 

 

 

 

 

 

 

 

 

임실 옥정호,설악산 대승폭포정상, 외설악 연와봉,집선봉, 천화대앞, 양수리수종사, 대둔산,지리산점령치, 라제통문대덕산고개, 지리산노고단,주천, 덕유산, 청평복장리고개

전국

운해

10월 15~11월

 

 

 

 

 

 

 

 

 

 

 

 

태능, 경주남산, 주왕산대전사뒤(운해), 중미산, 청평호반, 의암호,단양

전국

안개

10월 ~11월

 

 

 

 

 

 

 

 

 

 

 

 

강화, 월출산일출, 양수리, 수락폭포, 무릉계곡용추폭포쌍폭, 주남, 김제 목천, 화학산계곡, 진도갈두, 지리산마천골

경기,전북,전남

단풍

10월~11월

 

 

 

 

 

 

 

 

 

 

 

 

강화 황산도

경기

운무

10월 ~11월초

 

 

 

 

 

 

 

 

 

 

 

 

제주도치귀도(두섬사이에 일몰)

제주

일몰

10월 ~11월초

 

 

 

 

 

 

 

 

 

 

 

 

송전지, 서종면, 청평복장리,남이섬, 도담산봉, 마이산, 예당지, 하진부,김포운양동, 굴포천

경기,강원,충북

운무

10월 20~12월 5

 

 

 

 

 

 

 

 

 

 

 

 

백양사경내,순천 강천사,송광사,선암사,한라산계곡

전북,전남,제주

단풍

11월 1~10

 

 

 

 

 

 

 

 

 

 

 

 

구례 산동

전남

산수유

11월 1~10

 

 

 

 

 

 

 

 

 

 

 

 

순천만 대대 갈대밭(수천), 신성리 갈대밭(서천)

전남,충남

갈대,일몰

11월 중순

 

 

 

 

 

 

 

 

 

 

 

 

화진포, 간성 공연진, 낙산사의상대, 하조대, 38휴계소, 추암, 맹방해수욕장,삼척궁촌, 신남해신당, 망양휴계소2km남, 영덕강구, 구룡포해수욕장, 감포연동, 감포대본리, 감포대왕암, 양남수렴리, 양수리, 안면도황도, 거제학동사자바위,한목해수욕장, 통영용화산, 남해금산, 고흥용정, 제주일출봉, 백령도두무진, 양양오산리

전국

일출

11월 ~1월

 

 

 

 

 

 

 

 

 

 

 

 

대왕암 ,수렴동 군함바위 일출,삼방산 형제섬

경북,강원,제주

일출

11월 ~2월

 

 

 

 

 

 

 

 

 

 

 

 

남해 개불잡이(남해대교)

전남

죽방작업

11월 ~2월

 

 

 

 

 

 

 

 

 

 

 

 

강화도동검리/장화뒤꾸지, 용유도을왕리, 제부도, 안면도꼿지, 태안학암포,신두리, 아산휴계소, 대천, 변산채석강, 진도갈두, 제주차귀도

전국

낙조

11월 ~3월

 

 

 

 

 

 

 

 

 

 

 

 

한라산어리목,웃셈오름

제주

설경

11월 ~12월

 

 

 

 

 

 

 

 

 

 

 

 

거제해금강, 한목해수욕장

경남 해금강

일출

12월 20

 

 

 

 

 

 

 

 

 

 

 

 

화순 복조리 마을

전남

복조리

12월

 

 

 

 

 

 

 

 

 

 

 

 

안면도 황도리 황도 일출/천수만 철새

충남

일출/철새

12월 중

 

 

 

 

 

 

 

 

 

 

 

 

용인민속촌, 석촌호놀이마당

경기,서울

민속

12월 ~2월

 

 

 

 

 

 

 

 

 

 

 

 

지리산제석봉, 천왕봉, 오대산 월정사, 학곡 구룡사계곡, 대관령용평 및 횡계, 한계령, 설악천변, 미시령, 남애리항구, 강릉송암리

전북,강원

설경

12월 ~3월초

 

 

 

 

 

 

 

 

 

 

 

 

 

 오홍균 작


사진작품 프린트로 돌아가라... 작품 프린트 최고의 대안, 잉크젯프린터

사진 입력기로 대표되는 디지털카메라의 대중화에 힘입어 현 사진시장은 사진작품 시장의 활성화, 잉크젯프린터의 비약적인 발전, 신개념의 디지털 암실 등장 등 한 단계 진화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사진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작품은 기존 은염 프린팅 방식이 아닌 잉크젯프린터로 출력된 작품이 주를 이루며, 향후 이미지 출력 시장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프린팅을 선도하는 잉크젯프린터의 제조업체는 하루가 멀다하게 디지털 마니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디지털 입력시장 뿐만 아니라 출력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디지털 미니랩, 닥터프린트를 운영하는 유병욱 대표에게 디지털 프린팅의 시장 현황과 발전 속도, 이와 관련된 장비 활용법, 디지털 프린팅 노하우, 향후 디지털 프린팅 시장의 전망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프린팅 세계에 관해 매월 15일자에 총 10회에 걸쳐 원고를 게재하니 관심있는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닥터프린트의 유병욱 대표

최근 국내 사진시장은 스튜디오나 광고 사진계의 사업적인 침체와는 별개로, 스타급 사진가의 국제적인 활동과 신진 작가들의 왕성한 창작으로 소위 작가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일부 갤러리는 대관하기 힘들 정도이고, 작가들의 작품 가격 역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높은 작품의 가격은 작가들의 공격적인 작품 활동으로 더 넓은 사진시장을 형성할 수도 있지만, 너무 지나친 감이 있어 한 때의 거품으로 사라질 우려도 없지 않다.
매달 개최되는 다양한 사진전을 보고 있으면, 많은 갤러리가 이미 사진을 매우 세련된 현대적인 매체 또는 크기에 비해 아직은 저렴하고 투자 가치가 있는 예술 분야로 인식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더 좋은 품질로 프린트 된 더 큰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더 많은 감동을 줄 수 있다. 작품의 내용과 더불어 얼마나 더 많은 디테일과 컬러, 계조의 좋은 품질의 프린트인가 하는 것도 좋은 전시의 새로운 기준이다. 사진은 중앙대학교 김영수 교수의 전시 모습.

이러한 사진작가 전성시대는 시장의 요구에 맞는 작품성과 그를 뒷받침하는 높은 프린트 품질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작품의 크기가 작품의 가격과 일정부분 비례하는 상황에서 가급적 더 큰 크기의 작품은 작품성 뿐만 아니라 가격 책정에도 유리해서 높은 프린트 품질과 제작비용, 전시 공간만 허락한다면 거부하기 어려운 선택조건이다.

점점 더 스펙터클해지는 사진작품은 정밀한 세부묘사가 가능한 최근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고, 품질 좋은 대형 프린트를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은 사진가들에게 더 많이 작업하라는 의욕을 부추기고 있다.

얼마 전 개최된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참가한 많은 외국 사진작가들은 한국의 디지털 프린팅 기술에 크게 만족하고 고마워했는데,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작가는 세계적 명성의 디지털 랩, ‘그리거’의 테스트 프린트와 한국의 데이터를 직접 비교하며, 비슷한 품질과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저렴한 디지털 작업 비용에 놀라워했다.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전시된 7백여 점의 작품은 모두 잉크젯프린터로 프린트된 것으로, 이제는 잉크젯프린터가 기존의 은염 레이저 방식의 프린터를 제치고 사진 작품 전시를 위한 고품질의 프린트 방식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수억 원대의 라이트젯이나 람다와 같은 은염레이저프린터의 저렴한 프린트 비용, 높은 생산성, 180㎝ 이르는 큰 사이즈 프린트, 높은 표면 광택 등의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잉크젯프린터는 개인이 구입할만한 가격과 높은 프린트 품질, 긴 보존성, 넓은 컬러 영역, 한지와 판화지, 실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린트 용지와 쉽고 편한 사용법, 정확한 컬러매니지먼트의 적용(약품의 온도와 피로도, 온습도, 인화지 유제번호 등에 품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은염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잉크젯프린터는 프린터 각각의 편차가 적고, 주변 환경에 따른 컨디션에 편차가 적은 편이다. 또 사용하는 잉크와 소재의 품질 역시 미세한 열과 빛에도 영향을 받는 사진 인화지에 비해 더 안정적이어서 일관된 작업환경을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적용에 더 유리하다.) 등의 장점을 바탕으로 전문 사진가들의 작품 프린트에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좋은 프린트를 하기 위해서는 촬영이 가장 중요하고 좋아야 하지만, 스캔과 포토샵 리터칭 역시 훌륭해야 하고, 정확한 컬러매니지먼트 역시 잘 알아야 한다. 여기에 작품의 내용과 적합한 프린트 용지를 선택하고 이 용지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도 역시 필요하다. 사진가는 ‘좋은 사진을 만들어 낼 수만 있으면 되겠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프린트를 만드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더 있다면, 같은 작품이라도 더 훌륭하게 만들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처음 암실에서 밤을 새고 작업하던 사진 입문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컴퓨터나 필름으로 잠자고 있는 자신의 작품을 은염이든, 암실이든, 잉크젯이든 더 많이 프린트하고 더 많이 피드백을 받아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바탕으로 삼기 바란다. 암실에서 한 번 더 해보는 테스트 프린트가 더 좋은 작품 프린트를 만들어 내는 것처럼 디지털 세계에서도 손에 만져지는 프린트야 말로 잠자고 있는 데이터를 수준 높은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지름길이다.
  
■ 전문가의 팁-모니터 캘리브레이터가 없다면?



1. 포토샵 > File > New > 40×5cm, 72dpi 로 새 파일을 만든다.
2.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그라디언트 툴로 흑백의 계조를 만든다.
3. 위쪽 절반을 선택한 뒤 조정 레이어에서 포스터라이즈를 선택해 41단계로 흑백 단계를 만든다.
4. 구별을 쉽게 하기 위해서 1에서 41까지 번호를 넣고 저장한 뒤 바탕화면에 띄운다.
5. 이 상태에서 흰색에서 검은색까지의 단계를 얼마나 파악할 수 있는지 점검한다.
6. 캘리브레이션이 잘된 좋은 모니터라면, 이들 단계를 모두 구별 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검은색 부분에서 구별이 잘 되지 않는다면, 모니터가 너무 어둡고, 흰색 부분의 구별이 어렵다면 너무 밝게 모니터가 세팅 되어 있는 것이다.
7. 또 아래 부분의 연속적인 계조의 이어짐이 매끄럽지 않거나 중성 회색의 단계로 정확히 재현되지 않고 잡색이 낀다면, 모니터의 선형화 또는 보정이 정확하지 않은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모니터를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측정해 보정하는 것이다. 수백만 원대의 디지털카메라나 모니터 등의 장비에 수십만 원대의 모니터 캘리브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은 디지털 사진의 기본이다.

글:유병욱 /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디지털과학사진 박사 수료
              디지털 프린팅 랩 닥터프린트(www.drprint.net) 대표
제13회 젊은 사진가의 만남 ‘Area Park(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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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젊은 사진가의 만남
‘Area Park(박진영)’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와 일반대중과의 만남을 통해 사진예술과의 물리적 심리적 간격을 좁히고자 전시 기획자 겸 사진가인 김남진의 주관으로 매달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사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작가를 탐색할 수 있는 이 모임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열 세번째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은 금호미술관에서 12월 3일(토) 오후 2시에 열린다.
 
12월의 작가 Area Park은 2004년 첫 개인전인 “서울..간극의 사회”를 비롯하여 여러 차례의 단체전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상황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커다란 무대장치로써 미장센과 다름없고, 서울이라는 대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을 서사적이고 드라마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하나의 정치,사회적 풍경으로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시네마토그래피와 같은 촬영은 파노라마 형식과 결합되어 그 자체로 스펙타클을 제공하고 있다.
첫돌의 갓난아기 젤라틴 실버프린트 600mm*600mm 2001

태극기행상 할머니 젤라틴 실버프린트 600mm*600mm 2001
시리즈 (서울서 버텨내기)
하루평균 40만원 버는 세라 C-Print 1300mm*500mm 2003
한달평균 120만원 버는 K모씨 C-Print 1300mm*500mm 2003
시리즈 (아르바이트)
모 회장의 자살현장 C-Print 3500mm*1200mm 2004
농민대회 C-Print 1300mm*500mm 2004
시리즈 (서울...간격의 사회)
변두리의 여름방학 C-Print 2000mm*700mm 2003
롯데월드 C-Print 2000mm*700mm 2004
3초간 정지한 소년들 C-Print 2000mm*700mm 2005
시소 C-Print 2000mm*700mm 2005
시리즈 (도시소년)

 
박진영(Area.Park) 부산출생

1997년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보도사진전공) 졸업
2001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다큐멘터리전공) 수료
 
개인전
2004년 ‘서울..간격의 사회’ 조흥갤러리 서울
2005년 ‘Boys in the City’ 금호미술관 서울
 
주요 단체전
1995년 <6월 항쟁전>展 부산일보 특별전시장, 부산
1998년 <4인의 도시 이미지>展 Sunline Gallery Queens, 뉴욕
            <Water>展 목금토 갤러리, 서울
2002년 FIFA Worldcup <Art Metro> 사진부문 설치작가(6호선) 서울
            <전달자로서의 사진>展 문화예술회관 대구
            <Poly Show>展 대안공간 소사 부산
            <유연한 방>展 중앙대학교 Art center 서울
2003년 <In & Out> 韓日청년작가전 Konica Plaza 동경 일본
            동강사진축전 <한국30대작가>展 영월 강원도
            <都市採集>展 갤러리 Deep 서울
            <Standing Point>展 백상기념관 서울
            <반전평화 Peace Festival>展 부산대학교 부산
2004년 <Looking Inside> 展 백상기념관 서울
            <At first sight> 展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From the east>展 모리시타갤러리 교토 일본
            핑야오 국제 사진 페스티벌(PIP) <문명과 발전>展 핑야오 중국
            Mio Award Exhibition 미오홀 오사카 일본
2005년 <夢遊都園>展 쌈지갤러리 서울
            <Picturing Korean Vision & Visuality>展 이영미술관 경기도
            <17 by 17>展 토탈미술관 서울
            <2005..청계천을 거닐다>展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새로운 시선>展 라이트가든갤러리 오사카 일본
            <한국현대사진전> 레인반하우스 사진박물관 프랑크푸르트 독일
            <오늘의 인권>展 조흥갤러리 서울
            <Park> 展 올림픽미술관 서울
 
수상
젊은 사진가상(2004) 수상, 한국
MIO사진상(2004) 수상, 일본
제12회 젊은 사진가의 만남 '방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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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젊은 사진가의 만남 '방명주'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와 일반 대중 사이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진 소통의 장을 꾀하고자 전시 기획자 겸 사진가인 김남진의 주관으로 매달 갤러리 카페 브레송에서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사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작가를 탐색할 수 있는 이 모임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1월의 작가 방명주는 두 번에 걸친 개인전「트릭 TRICK」과「마리오네트 MARIONETTE」를 통해 현실과 사진에 찍힌 현실 사이의 간극에 주목하면서 일상을 조작해내는 거대한 힘의 존재를 드러내는 일련의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일 시 : 11월 4일(금) p.m 7:30
장 소 : 갤러리 카페 브레송(02-2269-2613), www.bresson.co.kr
참가비: 일만원(음료수 제공)

작가노트

1. 2003년 첫번째 개인전 『트릭 TRICK』

‘내가 투명인간이 된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작문을 한 적이 있었다. 어린 시절 그것은 금기시된 행위를 스스럼없이 가능할 수 있게 해주는 즐거운 수단 혹은 TV 외화물의 볼거리 가득한 주인공의 활약상을 떠올렸다. 하지만, 철이 들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투명인간’의 존재는 보다 더 슬픔에 가까운 것이었다. 존재하지만 모습을 드러낼 수 없는, 부대끼며 살아가야 할 이곳 세상에서 그것은 위기이자 삶의 위협이 아닐까 하는 아스라한 생각들. 시간이 흘러 투명함에 대한 집착이 사진으로 이어지면서 나의 트릭은 시작되었다.
 
충무로의 어느 어둑한 사무실 계단을, 큰 유리문을 배달하는 아저씨의 뒤를 따라 오른 적이 있다. 아저씨의 출렁이는 어깨 위로 나의 모습과 그 주변 세상이 함께 흔들렸다. 수많은 사람들의 숲 속에서 투명인간에 의해 난반사된 모습이 이것과 흡사하겠구나 생각해본다. 다양한 각도로 수없이 난반사된 사람들의 유영이 나를 매혹시킨다. 완전한 투명-인간은 없다.
 
현실의 두터운 지층을 조금 어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사진이라는 매체가 현실을 그대로 담보하고 있다는 것은 재미없는 활자체의 지나간 신문을 들척이는 행위처럼 느껴지던 때였다. 사진의 투명성에 대한 고민과 실제로 투명물질의 소재가 만나 처음으로 만들어진 트릭이 ‘7과 1/2’이며, 이는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가 나에겐 비껴간 추억의 잔영처럼 작용한 것이었다. 존재하는 것과 바라봄의 차이에서 파생하는 의미와 혹은 사물 자체의 전환은 명확히 의도된 트릭이다.
 
하루에 두세 번씩 양치질을 할 때마다 거울에 묻어있는 치약자국을 보게 된다. 이 하얀 자욱들은 거울표면에 매달려 마치 등을 맞대고 있는 샴쌍둥이들 같다.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나는 나의 모습을 완전하게 볼 수 없다.
 
세상에는 의외의 것이 많다. 물론 그 의외의 것들조차 식상해지기 쉽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의미있게 또는 무의미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비법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트릭’이다.
그러나, 사진으로 찍히는 현실 자체가 더욱 트릭에 가깝다는 것을 나는 곧 알게 되었다. 완벽하게 짜여진 것 같은 매트릭스 속에서도 그것을 재생하는 시스템에서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조악한 세상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2. 2004년 두번째 개인전 『마리오네트 MARIONETTE』

『마리오네트_MARIONETTE』展은 '조작_操作'과 '적응_適應'에 관한 이야기이다.
살면서 스스로 의도하였건 의도하지 않았건 특정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다양한 삶의 형태들이 만들어진다. 결코 우연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들, 필연이라기에는 너무 어처구니없이 허망한 일들 사이에서 의심과 반성이 아닌 안주하게 되는 일상을 조심스럽게 읽어내려 하였다.
 
그리고 나의 일상을 조작해내는 거대한 힘의 존재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조작은 동일한 규칙을 서로가 공유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개별과 개별을 매개하여 공유된 힘은 조작 당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다소 강압 또는 폭압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조작하는 이의 눈에는 질서 있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때로는 조작 당하는 것에 익숙해져 조작 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 '마리오네트'가 더 행복해 보이기도 한다. 그것이 적응이다.
 
『트릭_TRICK』展에 이은 나의 두 번째 개인전인 『마리오네트_ _MARIONETTE』展은 크게 4부류로 나누어진다.
 
우선 가장 강력하게 위치되는 것이 「판테온_Pantheon」연작이다. 「판테온_Pantheon」에서는 과학, 환경, 정치, 종교, 자본, 소비 등의 거대한 담론이 들어와 있다. 물론 렌즈에 잡힌 피사체는 일상에 널브러진 것들이다. 하지만 그 형태들을 빌어 다소 괴기스럽게 느껴지는 오늘날의 신전을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 속에는 시커멓게 죽어버린 담론과 야만의 냄새마저 느껴지는 너무나 아름다운 질서가 존재한다. 「판테온_Pantheon」은 '마리오네트'를 조작하는 가장 강력한 힘을 생산해내는 장소이다.
두 번째로 콘돔으로 작업한 「큐폴라_cupola」가 있다. 안전한 보호막인 것 같으면서도 그 막에 의해 숨겨질 수 있는 희생과 아픔에 관한 생각이다. 여성과 남성을 가르며 존재하는 끈적거리는 막은 부풀려지면서 안과 밖, 여성과 남성의 위치를 치환시키고 있다. 즉자적이지만 성역할_性役割 '마리오네트'를 보여주고 싶었다.

세 번째로 『마리오네트_MARIONETTE』展에서 「세이렌_Seiren」은 커다란 소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홀리기 또는 경고하기 위한 장치로서 「세이렌_Seiren」은 여러 관념들에 의해 이미 구획 지워져 쉽게 넘나들 수 없는 영역들의 극한을 경고한다. 그러나 몸이 없는 빈 소라껍질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공허한 바다소리만 담고 있을 뿐이다. 그 또한 또 하나의 '마리오네트'인 까닭이다.
 
마지막으로 「판타스마 phantasma」연작은 가장 일상적인 소재들로 꾸며졌다. 아마도 이는 여성으로서 지니게 된 딸, 아내, 며느리 등의 무시하지 못할 역할들 속에서 그나마 손에 잡히는 소재들을 가지고 소박하게나마 작업해야겠다는 욕심 많은 게으른 삶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사물이라도 그 사물이 품고 있는 것을 새삼 다르게 보이게 하는 힘은 '마리오네트'의 끈을 끊어버리고 싶어하는 사고에서 나올 것이다. 이것이 '판타스마'의 힘이다.

3. 2005년 세번째 개인전 『부뚜막꽃 RICE IN BLOSSOM』

쌀을 먹고사는 사람들이라면 매일 적어도 한번 이상은 누군가에 의해 눈앞에 차려지는 밥을 보게 될 것이다. 「부뚜막꽃」은 그 밥의 외양으로 시작하여 밥의 심리적 사회적 의미까지 사진의 힘을 빌어 포착하고자 한 작업이다.
 
나의 첫번째 사진전 『트릭』은 일상의 것을 의미있게 또는 무의미하게 바라보게 만드는 비법으로서 사진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전 『마리오네트』는 삶을 조작하는 거대하지만 보이지 않는 힘의 존재를 일상의 사물과 풍경을 통해 드러내고자 하였다.
 
세번째 사진전인 『부뚜막꽃』은 두번째 사진전에서 선보인 「판타스마」연작을 심화시킨 것이다. 여성으로 지니게 되는 딸, 아내, 며느리 등 무시하지 못할 역할들 속에서 접하게 되는 사소한 사물들을 인공조명 위에서 새로운 의미로 포착해내는 작업이 「판타스마」였다. 그들 중에 ‘밥’이 있었다.
 
『부뚜막꽃』은 부엌이라는 구체적인 장소에서 습관적으로 행해지는 밥짓기에 대한 생각들을 사진작업으로 풀어놓은 것이다. 가족에 대한 의무감으로 또는 먹고살기 위한 반복행위로 매일 행해지는 밥짓기를 모아지고 흐트러지는 밥풀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 중에 신성한 먹거리로서 생존의 의미, 한솥밥 먹는 가족이라는 식구의 범위, 가사일이 갖는 사회적 의미, 밥과 밥풀처럼 얽혀진 전체와 개별의 관계 등을 생각하였다.
방명주
1970 부산생
1989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입학
1996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사진디자인 전공 졸업
석사학위논문 『제프 월의 <여성을 위한 사진> 작품 분석 : 자크 라캉의 응시 이론을 중심으로』
 
개인전
2003 트릭 TRICK, 갤러리 아티누스, 서울
2004 마리오네트 MARIONETTE, 금산갤러리,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신진예술가 창작지원 전시)
2005 부뚜막꽃 RICE IN BLOSSOM, 갤러리 쌈지, 서울 (2005년 10월 12일~24일 전시예정)
 
그룹/기획전
2003 동덕여대 미술학부 큐레이터전공 졸업기획 『TRICK』展,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2003 전주세계소리축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2003 한국여성사진가협회 기획 『분홍神』展,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3 『사물과 상상』展, 갤러리 룩스, 서울
2003 『Charity : 선물』展, 쌈지스페이스 (아름다운재단 공동기획), 서울
2004 사비나미술관 겨울기획 『작업실 리포트』展, 사비나미술관, 서울
2004 『신체와 의식』展,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04 『Red Heaven』展, 창동미술스튜디오, 서울
2005 『서울청년미술제_포트폴리오 2005』展,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5 『레인보우샤베트』展, 갤러리 스케이프, 서울
2005 Seoul International Print, Photo & Edition Works Art Fair 2005,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인하대학교 강사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 제6회 ‘이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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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진가와의 만남 제6회 ‘이상엽’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은 역량 있는 젊은 작가와 일반 대중 사이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진 소통의 장을 꾀하고자 전시 기획자 겸 사진가인 김남진의 주관으로 매달 김영섭화랑과 갤러리 카페 브레송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사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작가를 탐색할 수 있는 이 모임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6회의 작가로 선정된 이상엽은 십여년간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강행하면서 다큐멘터리 웹진 이미지 프레스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일 시 : 5월 20일(금) P.M 7:30
장 소 : 김영섭화랑 3F 섭카페(인사동 02-733-6331), www.gallerykim.com
참가비: 일만원(음료수 제공)

작업 노트

인문, 사진 그리고 실크로드 위에서 10년
 
나는 지금까지 중국 광조우에서 인도의 코치까지 바다길을 돌아다녔고 다시 시안에서 지중해 언저리의 이스탄불까지 황무지를 떠돌았다. 본격적인 실크로드와의 만남이 1995년 바다에서 이루어졌다면 꿈에도 그리던 사막과 오아시스와의 만남은 2000년에야 가능했다. 나는 이 길을 떠돌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하지만 그들은 2천년 전의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실크로드는 결코 환상이 아니며 그 위에는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고대인들이 아니다. 어느 곳에도 오지는 없었고, 그들만의 문화를 지닌 채 가끔 찾아오는 상인들의 물건을 신기한 듯 바라보는 그런 원주민도 없었다.

나의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결코 여행 사진이 아니며 잡지를 위한 여행 가이드를 위한 것은 더욱 아니다. 이 사진은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민중들의 이야기이며 이웃에 대한 기록들이다. 또한 굴곡 많았던 80년대를 살아온 한 젊은 한국인 사진가가 본 지구촌 사람들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일수도 있다. 나는 2002년 이 기록의 대부분을 수행했던 니콘 F4와 801s를 팔았다. 그리고 지금은 라이카의 M3에 35mm summaron f2.8를 달고 다닌다. 50년대 나온 이 완전 수동식 카메라는 그 동안 수많은 주인을 겪었으리라 생각되는데, 내가 최신의 디지털 카메라 대신 이 불편하기 짝이 없는 카메라를 구입한 것은 아직도 실크로드는 첨단의 길이 아니라 인간의 땀과 눈물과 피가 어려 있는 길이기 때문이었다. 아직도 가야할 실크로드의 길은 멀고도 멀다.
이상엽
 
다큐멘터리 사진가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 4회 '성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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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진가와의 만남 4회 '성지훈'





 
역량 있는 젊은 작가와 일반 수용자 사이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사진 소통의 장을 꾀하고자 하는 ‘젊은 사진가와의 만남’이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4월 달부터 두 차례에 걸쳐 열 예정이다. 전시 기획자 겸 사진가인 김남진씨의 주관으로 김영섭화랑과 더불어 갤러리 카페 브레송(구 그린포토갤러리)에서 각각 열린다. 대한민국 사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젊은 작가를 탐색할 수 있는 이 모임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4회의 작가 성지훈은 중앙대학교 사진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이수중인 재능 있는 작가이다. 디지털사진에 관심을 많아 최근 작업들은 디지털 합성에 의한 파노라마 사진들이다. 꺾어지고 구부러진 실제 공간들을 촬영한 후 재구성하여 있음직한 가상의 공간들로 변모시킨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가 성지훈과의 만남


성지훈
1977년 대전생
대구예술대학교 사진영상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석사과정

2003 제 10회 젊은사진가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03 한.일 청년작가 국제 사진전, 니콘 살롱, 도쿄
2003 제2회 동강사진축전, 영월 학생체육관
2003 대구 하계U대회 기념 "세계대학생 사진축전" , 영진 갤러리, 대구
2003 제 4회 등신과 머저리전, 뷰 갤러리, 대구
2004 오칠전, 그린포토갤러리, 서울

 
성지훈 작업노트
 
[문명의 섬]
인공적으로 조절된 환경에서의 삶에 대해서 내 작업은 인간이 구축화한 인공시스템의 결정체인 도시 속 현대 문명의 흐름들을 채집하는 일이다. 이것은 결국 나의 삶에 대해서 고찰하고 재발견하는 것이다. 나의 사진은 기존의 정해진 것보다 더 긴 파노라마의 포맷으로 이루어졌다. 촬영된 대상들은 카메라의 네모난 틀 안에 부분 부분이 채집되어, 다시 컴퓨터라는 시스템에 옮겨져 더 큰 틀 안에서 조립되고 재구성된 이미지들이다. 이미지를 붙여서 길게 재구성한 방식을 택한 이유는 하나하나의 작은 개체가 집합되어 형성된 도시 이미지와 가까울 수 있고, 인간이 도시 시스템의 통로(회로)을 관리하며 활동하고 있음을 가로의 긴 파노라마 프레임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이렇게 완성된 이미지들은 퍼즐들의 일부분이며, 아직도 발견해야 할 조각들이 많은  초기 단계의 작업들이다. 결국 나는 이 작업을 통해 '현대인의 삶' 또는 '나의 삶'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일시: 2005년 4월 21일(목요일) 오후 7시
장소: 김영섭 사진화랑 3층 섭카페(인사동 02-733-6331)
참가비: 일만원(음료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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