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14봉

 

1. 에베레스트   Everest 8850M
위치 : 네팔 히말라야 (네팔, 중국 접경)
초등(初登) 순위 : 2 (1953년)
첫 등반가 : 힐러리, 텐징 (영국 원정대)
1852년 영국 측량 부대에 의해 발견된 에베레스트산의 이름은
측지학자 에베레스트 경의 이름에서 따왔다.
본디 이름은 티벳트어로 초모룽마, '세계의 여신'이라는 뜻이다.
영국 원정대는 1921년부터 1953년 사이 10번 도전 끝에 성공하였다.

   

 
 
 
 2. K2   8,611m
위치 : 카라코람 (파키스탄)
초등 순위 : 4 (1954년)
첫 등반가 : 콤파뇨니, 라체델리 (이탈리아 원정대)
히말라야에서 2번째로 높은 봉우리.
영국 측량대에서 측량된 산으로 2번째로 측량되,
K2라는 명칭이 붙여졌으며 지금도 이 명칭을 사용한다.
1892년 첫 원정대가 등정하였으며(도중 실패),
피라미드처럼 깍아지른 모습의 경사 때문에 이탈리아,
미국의 여러 원정대가 고전하였다
 
 
 
 
 3. 칸첸중가   Kanchenjunga  8598m
위치 : 시킴  히말라야  (인도)
초등 순위 : 7 (1955년)
첫 등반가 : 조지 밴드, 조 브라운 (영국 원정대)
가장 먼저 알려진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로
K1이라는 명칭도 가지고 있다.
 
 
 
 
 4. 로체    Lhotse   8,516m
위치 : 네팔 히말라야(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9 (1956년)
첫 등반가 : 라이스, 루흐징거 (스위스 원정대)
바로 옆에 있는 에베레스트산에 실체가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1921년 첫 원정대에 의해 로체라 이름이 붙여졌다.
로체는 '남쪽 봉우리'라는 뜻.
 
 
 
 
 5. 마칼루 Makalu 8463 m
위치 : 네팔 히말라야(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6 (1955년)
첫 등반가 : 프랑코 (프랑스 원정대)
1921년 처음 알려졌다.
뉴질랜드, 미국, 프랑스 세나라가 경쟁을 하였으나,
우수한 장비와 계획적인 등반으로 프랑스가 손쉽게 정복하였다.
 
 
 
 6.  초오유  Cho Oyu 8201 m
위치 : 네팔 히말라야(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8 (1954년)
첫 등반가 : 티히, 파상, 요할라 (오스트리아 원정대)
마칼루와 마찬가지로 1921년에 비로소 발견되었다.
1954년 오스트리아 원정대에 의해 단 4일 만에 정복되었다.
 
 
 
 7.  다울라기리  Dhaulagiri  8167m
위치 : 네팔 히말라야 (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13 (1960년)
첫 등반가 : 딤베르거 등 5명 (스위스-오스트리아 원정대)
여러 나라가 8번 도전 끝에 정복하였다.
사방이 낭떨어지로 험준한 얼음 요새는 뒤늦게
스위스, 오스트리아 원정대에 의해 정복되었다.
 
 
 
 
 8.  마나슬루  Manaslu 8163 m
위치 : 네팔 히말라야 (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8 (1956년)
첫 등반가 : 이마니시 등 3명 (일본 원정대)
마나슬루는 인도어로 '영혼'이라는 뜻이다
일본은 1953년부터 1956년까지 3차례의 원정대를 보냈다.
중간에 마을 주민들의 방해가 있었지만,
1956년에 3차 원정대에 의해 정복되어,
당시 패전국의 설움을 안고 살았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9. 낭가파르바트   Nanga Parbat  8,126m
위치 : 카라코람 (파키스탄)
초등 순위 : 3   (1953년)
첫 등반가 : 헤르만 볼 (독일 원정대)
1895년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중에서 가장 먼저 등반이 시도되었다.
그러나 첫 도전부터 1953년 정복까지 무려 31명의 희생자를 냈다.
독일은 6차례의 원정 끝에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다.
 
 
 
 10. 안나푸르나   Annapurna  8,091m
위치 : 네팔 히말라야(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1 (1950년)
첫 등반가 : 에르조그, 라슈날 (프랑스 원정대)
프랑스 원정대는 조직적인 계획과 신식 등반 장비 덕분에
단 한 번의 도전으로 정상에 올랐다.
 
 
 
 
 11. 가셔브룸 1 (히든 피크)
Gasherbrum 1 (Hidden Peak) 8,068m
위치 : 카라코람(파키스탄)
초등 순위 : 12 (1958년)
첫 등반가 : 세닝, 클린치 (미국 원정대
이 산의 또 다른 이름은 히든 피크이다.
다른 봉우리에 가려 숨겨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몇 번의 시도 끝에 1958년 미국 원정대는
정상에 올라 강대국의 체면을 살릴 수 있었다.
 
 
 
 12.  브로드 피크  Broad Peak   8,047m
위치 : 카라코람 (파키스탄)
초등 순위 : 11 (1957년)
첫 등반가 : 딤베르거, 불 (오스트리아 원정대)
4명의 오스트리아인 대원이 전부인 원정대는
역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정복에 성공하였다
 
 
 13. 가셔브룸 2 Gasherbrum 2 8,035m
치 : 카라코람(파키스탄)
초등 순위 : 10 (1956년)
첫 등반가 : 라르히 등 3명 (오스트리아 원정대)
 
 
 
 
 14. 시샤팡마 (고사인탄)
Shisha Pangma (Gosainthan) 8,013m
위치 : 네팔 히말라야(네팔, 중국 접경)
초등 순위 : 14 (1964년)
첫 등반가 : 쉐칭 등 10명 (중국 원정대)
히말라야 8천m 고봉 중에서 가장 깊숙히 있으며,
중국령 티베트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원정대의 접근이 어려웠다.
이런 점을 이용한 중국은 최초 등정에 성공하였다.
 
 
 
  


출처 : 산인의 산과 사람들의 이야기
글쓴이 : 산인 원글보기
메모 :

7대륙별 최고봉

1. 아시아 - 에베레스트(네팔과 중국의 티베트국경히말라야 산맥. 8848m)
   티벳과 네팔 사이의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하고 있다. 높이 8850m로 1953년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와 네팔의 텐징 노르가이에 의해

  초등됐다. 2003년 5월까지의 등정자 누적수는1780명(중복등정 포함) 이상이다. 죽음을 부르는 산 K2. 난이도는 에베레스트 그 이상이다.

 

2. 북아메리카 - 매킨리(미국 알래스카.6195m)
   알래스카 록키산맥에 있는 데날리는 높이 6194m로 1913년 미국의 허드슨 스턱, 월터 하퍼, 헨리 카슨, 로버트 테이텀에 의해 초등됐다.

 

3. 남아메리카 - 아콩카과(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6959m)
   남미의 최고봉 아콩카구아는 높이 6960m로 칠레에 접한 아르헨티나 멘도사 지역의 안데스산맥에 있다.

   초등은 1897년 스위스의 마티아스 주브리겐에 의해 이뤄졌다.

 

4. 유럽 - 엘부르즈(러시아 코카서스.5642m)
   러시아의 코카서스산맥에 있는 5642m의 엘브루즈는 1874년 영국 탐험대의 플로렌스 크로포드 그로브에 의해 초등됐다.

 

5. 아프리카 - 킬리만자로(탄자니아와 케냐의 국경부근.5895m)
   5895m의 킬리만자로는 탄자니아 북부에 있으며 1889년 독일의 한스 마이어와 오스트리아의 루드빅 푸첼러가 초등했다.

   안타깝게도 킬리만자로의 표범에 나오는 눈 덮인 산은 옛일이 되어가고 있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킬리만자로의 만년설도 거의 사라져

   버렸다. 난이도 높은 아프리카 제2위봉 마운트 케냐도 눈, 얼음 구경하기는 어렵다.

 

6. 오세아니아 
- 칼스텐즈(인도네시아 파푸아섬의 마오케산맥. 5040m)
  인도네시아 파푸아섬의 마오케산맥에 있다. 높이 5040m로 오스트리아의 하인리히 하러, 네덜란드의 베르트 호이징가, 오스트레일리아의 러

  셀 키팩스, 뉴질랜드의 피립 템플이 1962년 초등했다.
  칼스텐즈는 산을 오르기보다 산밑에까지 접근하기가 더 어려운 산이다. 헬기를 타고 정글을 뚫고 추위도 이겨내며 가야 한다.

 

- 코지오스코(호주.2228m)  
  오세아니아의 또 다른 최고봉으로 대접받는 2228m의 코지어스코는 오스트레일리아 그레이트 디바이딩산맥에 있으며 1834년 초등됐다.

 

7. 남극 - 빈슨 매시프(남극대륙.4897m)
   남극대륙 엘스워스산맥의 빈슨 매시프에 있다. 4897m로 1966년 여러 명이 함께 처음 올랐다.

   남극의 빈슨은 높이로 따지면 명함을 못내밀지만 극지의 저온과 강풍이 더해져 실제 높이인 4897m 이상의 높이로 체감된다.

   접근성으로 따지면 이 산이 세계 최고 난이도의 산이 아닐까 한다.

*****등산의 기초 지식 및 등산 장비***** 

 

 등산 장비의 선택 요령 등 아마츄어 등산인을 위한 산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하여 놓은 곳입니다.

 

1. 도이터 Futura 32 AC 배낭

2. Futura 32 배낭 추가 설명

3. 스틱 사용법

4. 산행 전후의 준비와 할 일 등

5. 등산 일반 상식 - 첫 산행

6. 등산 기초 - 보행 요령

7. 등산화 구입 요령

8. 등산 장비 (1) - 등산화

9. 등산 장비 (2) - 등산 의류

10. 등산 장비 (3) - 배낭

11. 등산 장비 (4) - 텐트

12. 등산 장비 (5) - 침낭과 매트리스

13. 등산 장비 (6) - 조명 장비(랜턴 등)

14. 등산 장비 (7) - 취사 장비(스토브, 버너)

15. 등산 장비 (8) - 취사 용품(코휄, 컵, 수통 등)

16. 등산 장비 (9) - 기타 용품

17. 일반 등산 기술 - 코오롱 등산학교

18. 산에서 걷는 방법

19. 배낭 꾸리기

20. 지도 보는 법 - 독도법의 기본

21. 독도법 쉽게 따라 하기

22. 겨울산행 주의사항

23. 산행 예절 - 산을 걸을 때에도 매너가 있다.

24. 등산복 착용 및 선택기준

25. 하산 요령

26. 늦가을 산행 요령

27. 산의 날씨에 대한 지식

28. 등산시 조난과 그 대책

29. 겨울산의 사고 예방

30. 등산용품 구입요령

31. 등산 예절 - 사람과 자연 사이에 바르게 지켜야 할 도리
32. 산행의 기초 - 산행 중 쉬는 요령과 음식물 섭취 방법

33. 산행의 기초 - 발과 무릎보호에 대하여

34. 산에 왜 오르는가 ?

35. 사고없이 등산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하여는 ?

36. 세심한 준비 필요한 겨울철 등산 요령

37. 등산화의 모든 것(구입 및 관리 요령 등...)

 

출처 : 코오롱등산학교(http://www.mountaineering.co.kr)

          한국의 산하(http://mountains.new21.net)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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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수의 메탈 장비업계는 사진에서처럼 99%가 같은 방향을 취합니다.
반대방향을 취하는 1%를 찾아보았더니, 오메가 퍼시픽같은 회사가 있네요.
아시다시피 오메가 퍼시픽은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는 아니라 그리 주목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작금의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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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과의 기술격차가 한눈에 보입니다.
한국사람이 사장인 매드락이나 국내 트랑고는 반대방향이고요.
심지어 와일드컨트리나 콩도 원래와 달리 수입상인 넬슨스포츠코리아에서는  반대로 조합해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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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다른방향이 옳았지만, http://www.re-rock.com/1007
지금은 같은 방향이 옳습니다. 한국은 아직 봄꿈을 깨지 않고 있습니다. 산악후진국이죠.
산악후진국이란게 별게 아닙니다. 맨날 주야장창 칠팔천미터나 이야기하는 나라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래는 밝히는 남자, 알알닷컴에서 '같은 방향을 권하는' 잡설입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코오롱 등산학교 교무인 원종민씨가 퀵드로 방향에 대해서 등산잡지에 기고한 글의 일부.

http://blog.daum.net/ekf0350/4483822

퀵드로우는 과거 카라비너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끼워서 사용하였으나,
최근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서로 같은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한 것으로 바뀌었다.
엇갈려 사용할 경우 선등자의 진행방향에 따라 추락시 볼트쪽의 카라비너 개폐구가 볼트머리에 의해 열릴 위험성을 비롯한 몇 가지 단점이 지적되었기 때문이다.


과연 그 몇가지 단점이 무엇일까요?
그리 심각한 단점이 아닌 추락시 ... 열릴 위험성을 을 언급한 것을 보면,
추측컨대 퀵드로 방향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막상 알고나면 고급정보도 아닌데 공개를 꺼리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래글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뭐그리 고급정보도 아닙니다.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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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드로에 자일 클립하는 방법은 대체로 사진에서처럼 1 2가 있습니다.
직상길이라서 개폐구 방향은 중요하지 않다는 전제라면, 과연 어느 방식을 더 선호하시는지요?
많은 분들께 한번 눈을 감고 무의식적으로 해보시라고 여쭈었더니 1번 방식을 더 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다는 전제하에서.....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퀵드로가 안전벨트에서 볼트에 건다음 자일을 뀌기 까지의 도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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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드로를 밖에서 안으로 걸거나, 안에서 밖으로 걸거나...(사진은 왼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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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낸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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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에 걸 때는 이렇게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둘중에 어느 방식이 편할까요? 소위말해서 인체공학적일까요?
당연히 좌측입니다. 우측은 손을 비틀어야하기에 힘이 더 듭니다.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힘을 아껴야죠.

좌측의 방식으로 볼트에 걸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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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향의 퀵드로일 경우 이렇게 됩니다.
이제 자일을 클립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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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왼손 중지로 카라비너를 고정시킨 다음에 자일을 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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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우리가 이야기했던 1번 방식입니다. 더 익숙한 클립동작이죠.
바로 이때의 퀵드로 모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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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처럼 같은 방향입니다.~~~
별 대단한 이야기가 있는게 아닙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일분일초라도 재빨리 해야 안전합니다.
퀵드로 방향이 같은 것은 주로 이 이유때문입니다.

ㅁㅁㅁㅁㅁㅁㅁㅁ

정리삼아서...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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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끼우는게 인체공학적입니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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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드로의 방향이 같으면 이 방식으로 자일을 클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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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퀵드로 방향이 다르다면, 이렇게 뀌게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공암장에서처럼 직상이 일상적인 스포츠 클라이밍 루트에서 자일 클립할 때,
어느 방식을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더 선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퀵드로 방향은 바로 이 자일클립 방식에 연동해야 합니다.
저는 좌측처럼 '검지'로 카라비너를 고정시킨다음에 클립하는 걸 좋아합니다.
따라서 카라비너가 같은 방향으로 퀵드로를 사용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국에는 카라비너를 다른 방향으로 조합해서 써다보니, 외벽이나 간현에서 유심히보면
1번 방식을 더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2번 방식으로 클립하면서 등반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제 바꾸어야 합니다.
퀵드로 방향을 개선한다면 그레이드 한등급 올라갑니다. 5.10a 에서 5.10b 로 말이죠.~~

출처 : 친구야 산에가자 ( 친구 산악회)
글쓴이 : 구름나그네 원글보기
메모 :

 

1. 그리그리로 빌레이시  튜브나 반카메스탕 확보 때 처럼, 등반자 로프와 제동 손 로프 두 로프를 동시에 같이 잡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이럴 경우 아래 그림에서 처럼 두 로프를 잡은 손이 그리그리의 캠등을 누르게 되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2. 그리그리의 캠은 어떤 경우에도 작동에 걸림이 없어야 하는데, 후등자 빌레이시 캠이 암벽 쪽으로 향한 상태로 확보를 보는 경우 역시 많이 보는데, 이럴 경우 캠이 제대로 작동치 못하여 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캠은 항상 암벽과 반대 방향쪽을 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3. 로프를 내어주거나 들일 때(로프 유통) 아래 그림과 같이, 각각의 로프에 가이드 손과(등반자 쪽), 제동손으로(제동 로프 ) 각기 따로 따로 잡고 하여야 합니다. 잘못된 그림의 경우처럼(Danger) 제동손 로프에서 손을 떼어 놓고 그리그리만을 잡은채 로프를 유통시키면 그리그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역시 등반시 흔히 보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 4번의 경우 말고는 그리그리의 몸체를 잡고 로프를 유통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4. 선등자가 퀵드로에 로프를 걸 때와 같이, 로프를 재빨리 빼 주어야 할 경우에는, 그림과 같이 제동손을 그리그리로 옮겨 잡고 새끼 손가락으로 캠을 누르며 다른 손(가이드 손)으로 로프를 충분히 빼어 내 보낸 후에는 즉시 제동손을 제동 로프 쪽으로  원위치 시켜야 합니다. 그림 상으로 이해는 쉽습니다만,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5.하강시(외줄)에는, 그림처럼 "카라비너에 제동손 로프를 통과시켜" 마찰력을 증가,  제동력을 높이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50미터 이상 하강을 금하고 있습니다. 마찰력으로 인해 그리그리, 로프가 과열(오버히팅)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비록 그리그리가 제동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편리한 장비입니다만, 이러한 이유로 제동손을 제동 로프에서 떼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등반자의 몸무게가 가볍거나, 가벼운 슬립 추락의 경우에는 제동이 지연되거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제동손은 제동 로프를 항상 잡고 있어야 하며 , 제동손을 놓는 잘못된 습관은 다른 장비를 사용시(튜브 등)에도 습관적으로 놓게 되어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제동손은 항상 제동로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탑 로핑일 경우, 등반자를 하강시킬 때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제동 로프를 그리그리의 몸체에 걸쳐 아래쪽으로 꺽어 확실하게 제동을 건 후에 레버로 속도를 조절하며 하강 시키고 제동손으로도 하강 속도를 콘트롤합니다. 


 

 

 

 

 

 

 

 

 

 

 

 

 

7. 등반자를 내려주어야 할 경우에도 그림과 같이 카라비너에 로프를 통과 시켜  제동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그리에 로프를 끼울 때 반대 방향으로 끼우게 되면 전혀 제동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 등반 시에 보면 로프를 잘 못 끼우는 경우를 꽤 많이 봅니다. 선등자 확보시에는 출발전에 등반자와 확보자가 서로 확인할 수 있지만, 후등자 확보시에는 전혀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확보자는 그리그리에 로프를 설치 후 반드시 등반자쪽 로프를  2~3번 강하게 잡아 당겨 등반자 로프에 제동이 제대로 걸리는가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옆에 등반자가 같이 있을 경우에는 올바르게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눈으로, 머리 속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실제 사용시에는 흔히들 실수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실제 등반 전에, 사용 전에 장비의 사용을 충분히 숙달 시키는 것은 각자의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등반자의 생명이 바로 확보하는 내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등반장비는 생명과 직결되는데, 선택방법이나 이용법, 사용효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장비 들로는 자일(줄, 로프), 안전벨트, 암벽화, 카라비너, 퀵드로, 하강기, 슬링, 초크, 등이 있으며, 낙석이나 추락시 에 대비하여 헬멧도 필수적이다.

이외에도 암벽등반 대상지의 각종 등반조건에 따라 좀더 많고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다.

또한 복장은 일반 산행 때와 같이 움직임에 편한 것이면 무난하다.

 

자일(Seil, Rope, Code)

자일은 등반자의 추락을 잡아 주거나 하강할 때 사용된다.

굵기와 길이에 따라 그 사용범 위가 다른데 대체로 10∼11mm 굵기에 40∼50m 길이의 자일을 많이 사용한다.

등반용 자일은 그 굵기가 8∼12mm까지 여러가지며 길이는 40∼100m인 것을 쓴다.

등반자의 등반양식, 암벽의 길이, 목적 등에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골라 써야 한다.

자일은 방수가 되는 것과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특히, 방수 처리된 자일은 빙벽 등반과 우천시 유리 하지만 암벽등반에서는 굳이 비싼 방수용 자일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UIAA 공인을 받은 제품을 쓰도록 한다.

한 줄(single rope) 등반시엔 10.5mm와 11mm 를 많이 쓰고 있지만 10mm나 12mm를 쓰기도 한다.

두 줄(double rope) 등반시에는 8mm, 8.5mm나 9mm를 많이 쓰고 길이는 80∼100m를 많이 쓴다.

두 줄을 겹쳐서 한 줄처럼 쓰면 11mm 한 줄을 사용할 때보다 자일유통이 잘되며, 추락에도 더 안전하다.

 

자일의 종류에는 꼰 것(마닐라삼), 짠 것(나일론, 케른망틀 구조) 등이 있다

 

자일 관리하는 법

자일은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

우선 자일을 밟아선 안 된다.

자일을 밟으면 흙과 먼 지 같은 입자가 껍질을 통해 들어가 마찰을 일으켜 강도가 약해지는 탓도 있지만, 밟고 미끄러질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새내기 때 모르고 밟았다가 선배에게 죽도록 혼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자일을 쓰 고 난 뒤에는 항상 자일을 점검하고 청소를 하여야 한다.

수명도 사용기간과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할 때보다 경사가 급한 곳, 다시 말해 자유낙하가 많았던 자일은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이 충격을 자주 받으면 인장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자일을 교체하려 해도 사용 기간이나 사용 횟수를 정확히 기억하기란 어렵다.

새 자일은 대체로 부드러운데 반해 많이 사용하다 보면 매듭할 때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색깔이 많이 변색되었거나 외피가 파열되었거나 부푸러기가 많이 일어난 자일은 사용하지 안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잘 사려 놓아야 다음에 사용할 때 꼬이지 않고 쓸 수 있다.

양팔을 이용해 일정한 길이로 접은 다음 로프의 끝을 이용해 여러번 감아 고정시키고 매듭을 지으면 된다.

장기간 보관할때는 매듭을 풀어놓는게 좋다. 자일 사리기에는 나비 사리기, 둥글게 사리기, 8자 사리기 등이 있으나

꼬임 방지나 자일의 보관상 나비 사리기를 주로 하는 편이다.

 

자일의 기능

인장강도 1800∼2000 Kg, UIAA(국제산악연맹) 충격계수 5회 이상일 것:

UIAA 충격 테스트는 2.8m의 줄 끝에 80Kg의 추를 달아 2.5m 위로 올렸다가 5m를 자유낙하시켰을 때 5회 이상 견디면 등반용 줄로 공인한다.

충격흡수능력이 좋을 것: 80Kg의 추를 달아 떨어뜨렸을 때 6∼9% 늘어나는 것이 적당하다.

표면처리:실리콘액 코팅이 되어있는 줄은 방수기능이 있고, 암각에서 내마모성이 30%이상 증진하며, 자외선 을 차단한다.

 

사용상 주의사항

절대 밟지 말것.

불필요하게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것.

화기(담뱃불 등)와 부식액(배터리액 등)의 접촉을 피할 것.

땅바닥이나 바위에 던지지 말 것.

줄에 흙먼지가 많이 끼었으면 세탁(중성세제를 푼 세탁 기에 넣고 약하게 돌림)후 깨끗한 바닥에 펼쳐 널어 말릴 것.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할 것.

남에게 빌려주지 말고 빌려쓰지도 말며 중고 자일은 구입하지 말것.

 

폐기해야 될 경우

 낙석에 맞았거나 아이젠에 밟혔을 때.

암각에 손상을 입었을 때.

마모로 인해 줄의 외피가 벗겨졌을 때.

화기나 배터리액, 산 등으로 손상을 입었을 때.

심한 추락 때문에 심이 늘어났을 때

 

암벽화

암벽화는 등산화와는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밑창은 마찰력 이 강한 탄력성이 있는 고무창으로

되어 있다.

바위 모양이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암벽화가 있다.

국산제품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암벽화는 암벽의 형태에 따라 기능이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한다.

슬랩등반처럼 마찰력이 주로 요구되는 곳에서는 부드러운 창을 가진 암벽화가 좋다.

물론 부드러운 암벽화도 발에 너무 꼭 맞게 신으면 슬랩등반에서는 어색해진다.

맨발이나 혹은 얇은 양말 한 켤레를 신고 발까락이 펴진 편한 상태에서 꼭 맞는 것이 좋다.

수직벽이나 오버행에서는 홀드의 모양에 따라 선택하되 가급적 창이 단단한 것이 유리하다.

즉 홀드의 돌기가 손끝 정도만 걸리는 각진 것이라면 뻣뻣한 암벽화가 좋으며 이것도 발에 꼭 맞게 신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부드러운 암벽화일지라도 발가락이 약간 굽어질 정도로 꼭 맞게 신으면 작은 홀드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

뻣뻣한 것은 발끝의 촉감이 부드러운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쉬운 루트보다는 고난도 루트에서 암벽화 발끝으로 느끼는 감촉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안전벨트(safe belt)

안전벨트(하네스)는 추락하는 등반자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켜 부상을 막기 위한 장비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최근엔 어깨까지 채워주는 벨트보단 허리와 허벅지만 죄는 벨트를 많이 쓴다.

안전벨트는 일반용, 겨울용, 자유등 반용, 경기등반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용은 오랫동안 써도 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두꺼워서 오랜 시간 매달려도 편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자유 등반용과 경기 등반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다.

안전벨트는 조작이 간단한 것이 좋다.

또한 가격이 비싼 것보다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경기등반용 같은 가냘픈 것을 사용하거나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이 투박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

안전벨트라고 해서 다 안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체격과 체중에 맞게 웨빙(띠)의 너비나 바느질의 상태를 보고 또한 등반성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허리와 허벅지 치수가 잘 맞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지만, 가볍게 만들어진 요즘의 제품은 3∼5년이 지나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슬링(sling, runner)

슬링은 등반장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일종의 등반용 잡끈인 슬링은 사소한 것 같지만 등반에 많은 도움을 준다.

자신의 확 보줄이나 장비들을 서로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하며, 어깨에 걸칠 수 있도록 만들어 휴 대하고 등반하면서 암각이나 나무에 설치하여 좋은 확보지점을 만들거나 중요한 연결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쓴다.

이외에 유동 확보물들을 설치하여 확보지점으로 사용할 때나 하강시 각 확보물에 힘이 균등하게 가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요즘은 박음질을 한 슬링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사용한다.

 

카라비너(Karabiner)

각종 장비 뿐만 아니라 자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금속고리로서 등반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며, 개폐장치가 있어 자일을 쉽게 통과시키거나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등반 도중에는 자일을 묶거나 걸거나 푸는 행위를 두 손으로 할수가 없으므로 카라비너를 사용하여 한손으로 처리한다.

개폐구는 스프링에 의해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며, 절대 열리지 않도록 잠금장치를 한 링카라비너도 있다.

자일을 끼워 넣기 쉽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고 개폐 확보물은 등반자를 암벽에 고정시키는 지점이 되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수단도 된다.

종류로는 잠금(안전, 링)카라비너, O형, D형, 변형D형, 특수용도 카라비너 등이 있다.

 

사용상 주의사항

항상 긴 쪽이 힘을 받도록 한다.

여닫는 곳이 힘을 받아서는 절대 안 된다.

여닫는 곳이 열려있으면 긴 쪽으로 힘을 받더라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다.

여닫는 곳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더구나 긴 쪽으로 힘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열 수 있어야 한다.

여닫는 곳이 뻑뻑하거나 더러우면 기름칠을 한 다음, 끓는 물에 넣어 기름을 제거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카라비너는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미세한 균열이 생기므로 쓰지 말도록 한다.

등반중 루트에 걸려있는 카라비너나 바위 아래에서 주운 카라비너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퀵드로우(Quick draw)

퀵드로는 테이프 슬링을 박음질하여 앞뒤로 카라비너를 걸어 자일의 설치와 유통을 용이 하게 하기위해 개량한 것이다.

등반시 자일의 꺾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중간 확보물 설치시 편리하다.

퀵드로 역시 카라비너의 범주에 속하는 것인데, 2개의 카라비너를 15∼30cm 정도의 테이프 슬링(넓 적한끈)으로 연결해 놓으므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다.

주로 선등자가 등반하면서 확보지점마다 설치하면서 한쪽 카라비너는 확보물에 걸고 다른쪽 카라비너에는 자일을 통과시켜둔다.

그 결과 자일은 슬링의 길이만큼 확보점으로부터 여유로워지므로 자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줄여준다.

 

헬멧(Helmet)

낙석이나 낙빙, 그리고 추락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착용시의 불편함과 멋을 내기위해 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잘못된 습관이다.

등반 중 언제 낙석에 맞을지 모르는 일이므로 등반 준비를 할 때부터 등반이 끝날 때까지 꼭 써야 한다

헬멧 역시 UIAA 공인제품이 믿을만 하다.

 

하강기(Descender)

하강시 필요한 장비이지만 선등자나 후등자를 확보할 때 확보기로도 중요하게 쓰인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강기는 8자형이다.

무거운 것이 흠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하여 초보자에게 알맞은 장비다.

자신의 등반 실력이 향상되어 어려운 루트를 오르게 된다면 무게 절감을 위해 가벼운 튜브형 하강기를 선택해도 좋다.

그러나 튜브형은 조작이 약간 불편하고 카라비너에 로프가 마찰되기 때문에 마찰열에 의해 카라비너의 강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자칫 파열될 우려가 있어 경험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로보트 하강기, 피라미드 하강기, 돼지코 하강기(하강기가 돼지 코처럼 생겼음) 등이 있다.

 

등강기(Ascender)

고정자일을 타고 올라갈 때, 짐을 올릴 때, 확보를 볼 때, 구조중일 때 등에 쓰인다.

흔히 쥬마라고 부른다.

쥬마(Jumar)와 션트(Shunt) 등이 있다.

쥬마를 사용하여 오르다 보면 위에 있는 쥬마는 잘 올라가지만 밑의 쥬마는 잘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로프가 딸려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로프 끝에 배낭을 메달아서 추 역할을 만들거나 후등자가 잡아주는 방법 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밑의 쥬마의 안전핀을 풀고 살며시 올린 다음 다시 캠을 닫고 밑의 사다리에 올라 선 다음 위의 쥬마를 올린다.

이렇게 어느 정도 오르면 로프 무게 때문에 자동적으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오를 수 있다.

 

쥬마의 사용법

쥬마 한 짝을 로프에 설치한 뒤 안전핀을 잠근다.

보조사다리를 이용하여 쥬마와 안전벨트를 연결한다.

쥬마에 사다리를 건다.

나머지 쥬마 한 짝을 로프에 설치하고 안전핀을 잠근다.

보조 사다리를 이용하여 쥬마와 안전벨트를 연결한다.

 

 

기타 확보물

확보물은 선등자의 중간지지점, 혹은 피치를 끊은 후의 확보지점으로 사용하는 장비다.

즉 선등시 중간확보물을 설치하므로써 그만큼 추락거리를 단축시키며, 피치에서의 확보도 그만큼 튼튼해진다.

물론 기존 루트엔 고정확 보물인 볼트나 하켄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유동확보물인 너트나 프렌드류 등이 많이 쓰이고 있다.

유동 확보물은 바위가 갈라진 크랙에 설치하는 것인데, 크랙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쓰이므로 그 크기도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너트와 프렌드류의 기능을 다양하게 변화시킨 장비들도 많이 있다.

확보물들은 자칫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에 그 사용기능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너트(nut)

크랙에 집어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크랙 등반시 많이 이용되며 설치와 회수가 용이하다.

크랙의 모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이 있다.

마이크로너트는 일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사용한다.

 

헥센트릭(Hexentrick)

형태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6각형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것의 가장 큰 매력은 완전한 정육각형이 아니라 약간 찌그러진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렇게 찌그러져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사용을 도모한 훌륭한 장비이다.

크기는 아주 다양하여 손가락 정도가 들어가는 좁은 바위틈에서부터 발이 들어갈 수 있는 크랙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

 

새들 웨지(Saddle Wedge)

스토퍼의 변형으로 말 안장 모양의 홈이 중앙에 파져 있는 것이 새들 웨지이다.

형태가 불규칙한 크랙에는 정상적인 스토퍼의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대신 이것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불규칙한 크랙에서 쓰이므로 우리나라 암질에 적합하다.

 

프렌트(Friend)

1978년 Ray Jardine이 발명한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양쪽 날개가 벌어지면서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미세한 크랙에 사용되는것부터 주먹보다 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 하다.

TCU(Tri Cam Unit)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된다.

 

러프(RURP : Realized Ultimate Reality Piton)

작고 가느다란 틈새에 끼워서 손도끼처럼 생겼고, 크기는 우표만하다.

 

버드 피크(bird pik)

러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러프 보다 길이가 길고 걸거나 빼기가 쉽다

 

코퍼 헤드(copper head)

하켄이나 프렌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벙어리형 부분에 대고 해머로 두들기면 바위 모양새에 따라 파고 들어간다. 즉 연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변형되면서 파고 들어간다.

 

하켄(Haken)

크랙 속에 넣어 해머로 두들겨 박아서 확보물로 사용한다. 나이프 하켄, 앵글 하켄 등이 있다.

 

볼트(bolt)

반반한 바위면에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고 쐐기용 볼트를 때려 박아 추락 방지 및 자기 확보 지점을 만들어 주는 도구.

 

스카이훅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며 큰 홀드나 미세한 돌기 부분에 걸어 지지력을 얻는다. 사이즈가 다양하다.

 

피피

자기 확보줄에 연결한 카라비너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인공 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걸거나 뺄 수 있어 더 편할 때가 있다. 잠금 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도르래

짐을 끌어올릴 때 로프를 걸어 사용하며 제동장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에뜨리에

수직벽이나 오버행의 인공등반, 홀링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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