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리그리로 빌레이시  튜브나 반카메스탕 확보 때 처럼, 등반자 로프와 제동 손 로프 두 로프를 동시에 같이 잡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이럴 경우 아래 그림에서 처럼 두 로프를 잡은 손이 그리그리의 캠등을 누르게 되어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2. 그리그리의 캠은 어떤 경우에도 작동에 걸림이 없어야 하는데, 후등자 빌레이시 캠이 암벽 쪽으로 향한 상태로 확보를 보는 경우 역시 많이 보는데, 이럴 경우 캠이 제대로 작동치 못하여 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캠은 항상 암벽과 반대 방향쪽을 향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3. 로프를 내어주거나 들일 때(로프 유통) 아래 그림과 같이, 각각의 로프에 가이드 손과(등반자 쪽), 제동손으로(제동 로프 ) 각기 따로 따로 잡고 하여야 합니다. 잘못된 그림의 경우처럼(Danger) 제동손 로프에서 손을 떼어 놓고 그리그리만을 잡은채 로프를 유통시키면 그리그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역시 등반시 흔히 보게 됩니다. 따라서, 다음 4번의 경우 말고는 그리그리의 몸체를 잡고 로프를 유통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4. 선등자가 퀵드로에 로프를 걸 때와 같이, 로프를 재빨리 빼 주어야 할 경우에는, 그림과 같이 제동손을 그리그리로 옮겨 잡고 새끼 손가락으로 캠을 누르며 다른 손(가이드 손)으로 로프를 충분히 빼어 내 보낸 후에는 즉시 제동손을 제동 로프 쪽으로  원위치 시켜야 합니다. 그림 상으로 이해는 쉽습니다만,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5.하강시(외줄)에는, 그림처럼 "카라비너에 제동손 로프를 통과시켜" 마찰력을 증가,  제동력을 높이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50미터 이상 하강을 금하고 있습니다. 마찰력으로 인해 그리그리, 로프가 과열(오버히팅)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비록 그리그리가 제동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편리한 장비입니다만, 이러한 이유로 제동손을 제동 로프에서 떼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등반자의 몸무게가 가볍거나, 가벼운 슬립 추락의 경우에는 제동이 지연되거나 안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제동손은 제동 로프를 항상 잡고 있어야 하며 , 제동손을 놓는 잘못된 습관은 다른 장비를 사용시(튜브 등)에도 습관적으로 놓게 되어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제동손은 항상 제동로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탑 로핑일 경우, 등반자를 하강시킬 때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제동 로프를 그리그리의 몸체에 걸쳐 아래쪽으로 꺽어 확실하게 제동을 건 후에 레버로 속도를 조절하며 하강 시키고 제동손으로도 하강 속도를 콘트롤합니다. 


 

 

 

 

 

 

 

 

 

 

 

 

 

7. 등반자를 내려주어야 할 경우에도 그림과 같이 카라비너에 로프를 통과 시켜  제동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리그리에 로프를 끼울 때 반대 방향으로 끼우게 되면 전혀 제동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 등반 시에 보면 로프를 잘 못 끼우는 경우를 꽤 많이 봅니다. 선등자 확보시에는 출발전에 등반자와 확보자가 서로 확인할 수 있지만, 후등자 확보시에는 전혀 확인이 안되기 때문에 확보자는 그리그리에 로프를 설치 후 반드시 등반자쪽 로프를  2~3번 강하게 잡아 당겨 등반자 로프에 제동이 제대로 걸리는가 확인하는 것을 습관화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옆에 등반자가 같이 있을 경우에는 올바르게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여 줄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눈으로, 머리 속으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만, 실제 사용시에는 흔히들 실수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실제 등반 전에, 사용 전에 장비의 사용을 충분히 숙달 시키는 것은 각자의 책임이며 의무입니다. 등반자의 생명이 바로 확보하는 내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등반장비는 생명과 직결되는데, 선택방법이나 이용법, 사용효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장비 들로는 자일(줄, 로프), 안전벨트, 암벽화, 카라비너, 퀵드로, 하강기, 슬링, 초크, 등이 있으며, 낙석이나 추락시 에 대비하여 헬멧도 필수적이다.

이외에도 암벽등반 대상지의 각종 등반조건에 따라 좀더 많고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다.

또한 복장은 일반 산행 때와 같이 움직임에 편한 것이면 무난하다.

 

자일(Seil, Rope, Code)

자일은 등반자의 추락을 잡아 주거나 하강할 때 사용된다.

굵기와 길이에 따라 그 사용범 위가 다른데 대체로 10∼11mm 굵기에 40∼50m 길이의 자일을 많이 사용한다.

등반용 자일은 그 굵기가 8∼12mm까지 여러가지며 길이는 40∼100m인 것을 쓴다.

등반자의 등반양식, 암벽의 길이, 목적 등에 알맞은 굵기와 길이를 골라 써야 한다.

자일은 방수가 되는 것과 방수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

특히, 방수 처리된 자일은 빙벽 등반과 우천시 유리 하지만 암벽등반에서는 굳이 비싼 방수용 자일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UIAA 공인을 받은 제품을 쓰도록 한다.

한 줄(single rope) 등반시엔 10.5mm와 11mm 를 많이 쓰고 있지만 10mm나 12mm를 쓰기도 한다.

두 줄(double rope) 등반시에는 8mm, 8.5mm나 9mm를 많이 쓰고 길이는 80∼100m를 많이 쓴다.

두 줄을 겹쳐서 한 줄처럼 쓰면 11mm 한 줄을 사용할 때보다 자일유통이 잘되며, 추락에도 더 안전하다.

 

자일의 종류에는 꼰 것(마닐라삼), 짠 것(나일론, 케른망틀 구조) 등이 있다

 

자일 관리하는 법

자일은 생명과 연관되는 것이므로 소중이 다루어야 한다.

우선 자일을 밟아선 안 된다.

자일을 밟으면 흙과 먼 지 같은 입자가 껍질을 통해 들어가 마찰을 일으켜 강도가 약해지는 탓도 있지만, 밟고 미끄러질 확률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새내기 때 모르고 밟았다가 선배에게 죽도록 혼난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자일을 쓰 고 난 뒤에는 항상 자일을 점검하고 청소를 하여야 한다.

수명도 사용기간과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할 때보다 경사가 급한 곳, 다시 말해 자유낙하가 많았던 자일은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이 충격을 자주 받으면 인장강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자일을 교체하려 해도 사용 기간이나 사용 횟수를 정확히 기억하기란 어렵다.

새 자일은 대체로 부드러운데 반해 많이 사용하다 보면 매듭할 때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또 색깔이 많이 변색되었거나 외피가 파열되었거나 부푸러기가 많이 일어난 자일은 사용하지 안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일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잘 사려 놓아야 다음에 사용할 때 꼬이지 않고 쓸 수 있다.

양팔을 이용해 일정한 길이로 접은 다음 로프의 끝을 이용해 여러번 감아 고정시키고 매듭을 지으면 된다.

장기간 보관할때는 매듭을 풀어놓는게 좋다. 자일 사리기에는 나비 사리기, 둥글게 사리기, 8자 사리기 등이 있으나

꼬임 방지나 자일의 보관상 나비 사리기를 주로 하는 편이다.

 

자일의 기능

인장강도 1800∼2000 Kg, UIAA(국제산악연맹) 충격계수 5회 이상일 것:

UIAA 충격 테스트는 2.8m의 줄 끝에 80Kg의 추를 달아 2.5m 위로 올렸다가 5m를 자유낙하시켰을 때 5회 이상 견디면 등반용 줄로 공인한다.

충격흡수능력이 좋을 것: 80Kg의 추를 달아 떨어뜨렸을 때 6∼9% 늘어나는 것이 적당하다.

표면처리:실리콘액 코팅이 되어있는 줄은 방수기능이 있고, 암각에서 내마모성이 30%이상 증진하며, 자외선 을 차단한다.

 

사용상 주의사항

절대 밟지 말것.

불필요하게 햇빛에 노출시키지 말것.

화기(담뱃불 등)와 부식액(배터리액 등)의 접촉을 피할 것.

땅바닥이나 바위에 던지지 말 것.

줄에 흙먼지가 많이 끼었으면 세탁(중성세제를 푼 세탁 기에 넣고 약하게 돌림)후 깨끗한 바닥에 펼쳐 널어 말릴 것.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할 것.

남에게 빌려주지 말고 빌려쓰지도 말며 중고 자일은 구입하지 말것.

 

폐기해야 될 경우

 낙석에 맞았거나 아이젠에 밟혔을 때.

암각에 손상을 입었을 때.

마모로 인해 줄의 외피가 벗겨졌을 때.

화기나 배터리액, 산 등으로 손상을 입었을 때.

심한 추락 때문에 심이 늘어났을 때

 

암벽화

암벽화는 등산화와는 대조적으로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밑창은 마찰력 이 강한 탄력성이 있는 고무창으로

되어 있다.

바위 모양이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암벽화가 있다.

국산제품도 세계적 수준을 자랑한다. 암벽화는 암벽의 형태에 따라 기능이 서로 다른 것을 선택한다.

슬랩등반처럼 마찰력이 주로 요구되는 곳에서는 부드러운 창을 가진 암벽화가 좋다.

물론 부드러운 암벽화도 발에 너무 꼭 맞게 신으면 슬랩등반에서는 어색해진다.

맨발이나 혹은 얇은 양말 한 켤레를 신고 발까락이 펴진 편한 상태에서 꼭 맞는 것이 좋다.

수직벽이나 오버행에서는 홀드의 모양에 따라 선택하되 가급적 창이 단단한 것이 유리하다.

즉 홀드의 돌기가 손끝 정도만 걸리는 각진 것이라면 뻣뻣한 암벽화가 좋으며 이것도 발에 꼭 맞게 신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부드러운 암벽화일지라도 발가락이 약간 굽어질 정도로 꼭 맞게 신으면 작은 홀드에서 효과적일 수 있다.

뻣뻣한 것은 발끝의 촉감이 부드러운 것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쉬운 루트보다는 고난도 루트에서 암벽화 발끝으로 느끼는 감촉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안전벨트(safe belt)

안전벨트(하네스)는 추락하는 등반자의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골고루 분산시켜 부상을 막기 위한 장비다.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최근엔 어깨까지 채워주는 벨트보단 허리와 허벅지만 죄는 벨트를 많이 쓴다.

안전벨트는 일반용, 겨울용, 자유등 반용, 경기등반용으로 나눌 수 있다.

겨울용은 오랫동안 써도 강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고, 허리 벨트와 다리 고리가 두꺼워서 오랜 시간 매달려도 편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자유 등반용과 경기 등반용은 가볍고 부피가 작다.

안전벨트는 조작이 간단한 것이 좋다.

또한 가격이 비싼 것보다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 경기등반용 같은 가냘픈 것을 사용하거나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이 투박한 것을 사용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

안전벨트라고 해서 다 안전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체격과 체중에 맞게 웨빙(띠)의 너비나 바느질의 상태를 보고 또한 등반성에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안전벨트는 허리와 허벅지 치수가 잘 맞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편이지만, 가볍게 만들어진 요즘의 제품은 3∼5년이 지나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슬링(sling, runner)

슬링은 등반장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편이다.

일종의 등반용 잡끈인 슬링은 사소한 것 같지만 등반에 많은 도움을 준다.

자신의 확 보줄이나 장비들을 서로 연결할 때 주로 사용하며, 어깨에 걸칠 수 있도록 만들어 휴 대하고 등반하면서 암각이나 나무에 설치하여 좋은 확보지점을 만들거나 중요한 연결 등 여러 가지 용도로 쓴다.

이외에 유동 확보물들을 설치하여 확보지점으로 사용할 때나 하강시 각 확보물에 힘이 균등하게 가해질 수 있도록 하는데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요즘은 박음질을 한 슬링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취향에 따라 사용한다.

 

카라비너(Karabiner)

각종 장비 뿐만 아니라 자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금속고리로서 등반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며, 개폐장치가 있어 자일을 쉽게 통과시키거나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등반 도중에는 자일을 묶거나 걸거나 푸는 행위를 두 손으로 할수가 없으므로 카라비너를 사용하여 한손으로 처리한다.

개폐구는 스프링에 의해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하며, 절대 열리지 않도록 잠금장치를 한 링카라비너도 있다.

자일을 끼워 넣기 쉽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고 개폐 확보물은 등반자를 암벽에 고정시키는 지점이 되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최소화시키는 수단도 된다.

종류로는 잠금(안전, 링)카라비너, O형, D형, 변형D형, 특수용도 카라비너 등이 있다.

 

사용상 주의사항

항상 긴 쪽이 힘을 받도록 한다.

여닫는 곳이 힘을 받아서는 절대 안 된다.

여닫는 곳이 열려있으면 긴 쪽으로 힘을 받더라도 강도는 크게 약해진다.

여닫는 곳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여야 하고, 더구나 긴 쪽으로 힘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유롭게 열 수 있어야 한다.

여닫는 곳이 뻑뻑하거나 더러우면 기름칠을 한 다음, 끓는 물에 넣어 기름을 제거한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카라비너는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미세한 균열이 생기므로 쓰지 말도록 한다.

등반중 루트에 걸려있는 카라비너나 바위 아래에서 주운 카라비너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퀵드로우(Quick draw)

퀵드로는 테이프 슬링을 박음질하여 앞뒤로 카라비너를 걸어 자일의 설치와 유통을 용이 하게 하기위해 개량한 것이다.

등반시 자일의 꺾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으며 중간 확보물 설치시 편리하다.

퀵드로 역시 카라비너의 범주에 속하는 것인데, 2개의 카라비너를 15∼30cm 정도의 테이프 슬링(넓 적한끈)으로 연결해 놓으므로써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다.

주로 선등자가 등반하면서 확보지점마다 설치하면서 한쪽 카라비너는 확보물에 걸고 다른쪽 카라비너에는 자일을 통과시켜둔다.

그 결과 자일은 슬링의 길이만큼 확보점으로부터 여유로워지므로 자일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추락시 추락거리를 줄여준다.

 

헬멧(Helmet)

낙석이나 낙빙, 그리고 추락시 머리를 보호하는 용구다.

그러나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착용시의 불편함과 멋을 내기위해 쓰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잘못된 습관이다.

등반 중 언제 낙석에 맞을지 모르는 일이므로 등반 준비를 할 때부터 등반이 끝날 때까지 꼭 써야 한다

헬멧 역시 UIAA 공인제품이 믿을만 하다.

 

하강기(Descender)

하강시 필요한 장비이지만 선등자나 후등자를 확보할 때 확보기로도 중요하게 쓰인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하강기는 8자형이다.

무거운 것이 흠이지만 안전하고 편리하여 초보자에게 알맞은 장비다.

자신의 등반 실력이 향상되어 어려운 루트를 오르게 된다면 무게 절감을 위해 가벼운 튜브형 하강기를 선택해도 좋다.

그러나 튜브형은 조작이 약간 불편하고 카라비너에 로프가 마찰되기 때문에 마찰열에 의해 카라비너의 강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자칫 파열될 우려가 있어 경험이 필요하다.

그 밖에도 로보트 하강기, 피라미드 하강기, 돼지코 하강기(하강기가 돼지 코처럼 생겼음) 등이 있다.

 

등강기(Ascender)

고정자일을 타고 올라갈 때, 짐을 올릴 때, 확보를 볼 때, 구조중일 때 등에 쓰인다.

흔히 쥬마라고 부른다.

쥬마(Jumar)와 션트(Shunt) 등이 있다.

쥬마를 사용하여 오르다 보면 위에 있는 쥬마는 잘 올라가지만 밑의 쥬마는 잘 올라가지 않고 오히려 로프가 딸려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로프 끝에 배낭을 메달아서 추 역할을 만들거나 후등자가 잡아주는 방법 도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밑의 쥬마의 안전핀을 풀고 살며시 올린 다음 다시 캠을 닫고 밑의 사다리에 올라 선 다음 위의 쥬마를 올린다.

이렇게 어느 정도 오르면 로프 무게 때문에 자동적으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오를 수 있다.

 

쥬마의 사용법

쥬마 한 짝을 로프에 설치한 뒤 안전핀을 잠근다.

보조사다리를 이용하여 쥬마와 안전벨트를 연결한다.

쥬마에 사다리를 건다.

나머지 쥬마 한 짝을 로프에 설치하고 안전핀을 잠근다.

보조 사다리를 이용하여 쥬마와 안전벨트를 연결한다.

 

 

기타 확보물

확보물은 선등자의 중간지지점, 혹은 피치를 끊은 후의 확보지점으로 사용하는 장비다.

즉 선등시 중간확보물을 설치하므로써 그만큼 추락거리를 단축시키며, 피치에서의 확보도 그만큼 튼튼해진다.

물론 기존 루트엔 고정확 보물인 볼트나 하켄 등이 설치되어 있지만 유동확보물인 너트나 프렌드류 등이 많이 쓰이고 있다.

유동 확보물은 바위가 갈라진 크랙에 설치하는 것인데, 크랙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쓰이므로 그 크기도 여러 가지가 있다.

또한 너트와 프렌드류의 기능을 다양하게 변화시킨 장비들도 많이 있다.

확보물들은 자칫 사고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에 그 사용기능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너트(nut)

크랙에 집어넣어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크랙 등반시 많이 이용되며 설치와 회수가 용이하다.

크랙의 모양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제품이 있다.

마이크로너트는 일반 너트를 사용할 수 없는 미세한 크랙에 사용한다.

 

헥센트릭(Hexentrick)

형태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6각형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것의 가장 큰 매력은 완전한 정육각형이 아니라 약간 찌그러진 육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렇게 찌그러져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사용을 도모한 훌륭한 장비이다.

크기는 아주 다양하여 손가락 정도가 들어가는 좁은 바위틈에서부터 발이 들어갈 수 있는 크랙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

 

새들 웨지(Saddle Wedge)

스토퍼의 변형으로 말 안장 모양의 홈이 중앙에 파져 있는 것이 새들 웨지이다.

형태가 불규칙한 크랙에는 정상적인 스토퍼의 설치가 불가능하므로 대신 이것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불규칙한 크랙에서 쓰이므로 우리나라 암질에 적합하다.

 

프렌트(Friend)

1978년 Ray Jardine이 발명한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양쪽 날개가 벌어지면서 지지력을 얻는 확보물이다.

미세한 크랙에 사용되는것부터 주먹보다 큰 대형 사이즈까지 다양 하다.

TCU(Tri Cam Unit)가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된다.

 

러프(RURP : Realized Ultimate Reality Piton)

작고 가느다란 틈새에 끼워서 손도끼처럼 생겼고, 크기는 우표만하다.

 

버드 피크(bird pik)

러프와 비슷한 모양이지만 러프 보다 길이가 길고 걸거나 빼기가 쉽다

 

코퍼 헤드(copper head)

하켄이나 프렌드를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벙어리형 부분에 대고 해머로 두들기면 바위 모양새에 따라 파고 들어간다. 즉 연한 금속 재질로 되어 있어 변형되면서 파고 들어간다.

 

하켄(Haken)

크랙 속에 넣어 해머로 두들겨 박아서 확보물로 사용한다. 나이프 하켄, 앵글 하켄 등이 있다.

 

볼트(bolt)

반반한 바위면에 인공적으로 구멍을 뚫고 쐐기용 볼트를 때려 박아 추락 방지 및 자기 확보 지점을 만들어 주는 도구.

 

스카이훅

크랙 속에 끼워 넣어 사용하며 큰 홀드나 미세한 돌기 부분에 걸어 지지력을 얻는다. 사이즈가 다양하다.

 

피피

자기 확보줄에 연결한 카라비너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인공 확보물에 빠르고 쉽게 걸거나 뺄 수 있어 더 편할 때가 있다. 잠금 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도르래

짐을 끌어올릴 때 로프를 걸어 사용하며 제동장치가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에뜨리에

수직벽이나 오버행의 인공등반, 홀링시 사용한다.

//

 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오랫만에 릿지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설램으로 마누라의 걱정을 뒤로 한채 서울행 고속버스에 올랐습니다.

 비는 멈추었건만 아직도 길 바닥엔 물기가 머물고 있었지요.

 

 

 

 

 등반대장님께서 루트를 살피기 위해 몸을 풀고 계시네요.

 바위를 만저보니 물기가 촉촉히 손에 젓어오며 손이 몹시도 시리내요.

온도 확인해 보니 8도시 안팍 오늘 산행은 염려했던데로 위로 올라갈수록 물이 더 많아 릿지산행을 다음기회로 미루고 워킹산행을 하기 결정하였지요.

 

 

 

 

 

 

 

 

 

 

 

 

 다음번에 더 좋은 릿지 산행을 기대하며...

'취미 관련 자료 > 국내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_04_26 불암산 산행  (0) 2009.05.11
09_05_03 노적봉  (0) 2009.05.04
09_03_29 도명산 산행  (0) 2009.03.30
09_03_28 도계탐사(임곡리 ->한중리)  (0) 2009.03.30
09-02-28(장각동 -> 형제봉 -> 만수리)  (0) 2009.03.02

 

 출발에 앞서 함께 산행온 직지배드민턴 회원들과 기념사진

 

 

 

 

 

 

 

 

 

 도명산 제일 높은 봉우리에서 기념사진 한 컷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마애 삼존불(통일신라시대)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저놈은 아마도 산국이지요?

 

 

임곡리 노인회관 

담배 건조실 전경

 

 

 현호색이 벌써 보이네요.

 한쪽에서는 노루귀도 보이구요.

 

 

 낙엽이 무릎까지 쌓여있는 길을 가고 있는 대원들

 이곳에는 유난히도 이렇게 여러가닥으로(8주목)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자주 볼 수 있네요.

 

 탐방로를 확인하는 대원들

 

 

 

 

 낙엽이 너무 많이 쌓여서 걷기 힘들길을 미끄러타며 내려오시는 박교수님

 

 

 

 

'취미 관련 자료 > 산악 자전거(MTB)'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04-20 충주호(청풍) 라이딩  (0) 2013.04.21
11-10-03 MTB 라이딩  (0) 2011.10.03
[스크랩] 잔차 잘 타는 법...^^  (0) 2009.03.10
[스크랩] 실전기술  (0) 2009.03.09
[스크랩] 입문과정  (0) 2009.03.09

1. 업힐은 스킬이지만 다운힐은 스킬에 경험을 필요로 한다.

2. 업힐은 초보나 고수나 똑같이 힘들다.

3. 자전거 여러대 가지고 있는 사람치고 잘 타는 사람 드물다.

4. 초고가의 잔차는 모두 한강변만 달리는 사람이 가지고 있다.

5. 느리게 가는데 자전거의 모든 스킬이 숨어있다.



6. 짧고 가파른 업힐은 가능한 한 고속 기어로 도전하라.

7. 넘어질 것 같다고 업힐을 포기하지 마라. 넘어질 때까지 도전하라.

8. 업힐과 다운힐의 90%는 균형 잡기다.

10.좋은 자세는 라이더의 재산이다.

11.클릿페달은 자전거 부품중 최대의 발명품이다.



12.클릿페달 쓰기가 무서우냐? 모두가 다 그렇게 생각하고 시작했다. 써보면 평페달하고 똑같다.

13.비기너의 결점은 빨리 가고 앞서려는데 있다. 뒤에 가야 선지자의 기술을 훔칠 수 있다.

14.10도 경사의 업힐은 페달링을, 20도 경사의 업힐은 체중이동을, 30도 이상의 업힐은 윌리기술을 필요로 한다.

15.스탠딩은 산악자전거에 있어서 음식의 소금과 같다.

16.업힐의 상급기술은 쇼다. 하지만 다운힐의 상급기술은 생명의 파수꾼이다.



17.장거리 라이딩은 라이더의 장단점을 극명하게 나타내준다.

18.빨리 달릴 수록 멀리보라. 이 습관은 너를 부상에서 탈출시켜줄 것이다.

19.디밀어라. 디밀지 않으면 그것으로 네 인생도 끝이다.

20.디미는데 용기와 만용은 다르다. 용기 있는 디밀음은 발전을 초래하지만 만용은 심각한 부상만 초래할 뿐이다.

21.웨잇백(Weight Back)의 최대목적은 무게중심을 뒤로하는 것이 아니라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이다.



22.천천히 업힐하는 법을 배우라. 빨리 올라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23.부상에서 라이더는 큰 교훈을 얻는다. 하지만 너무 심각한 부상은 그 반대가 된다.

24.큰 부상이 아주 험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일은 극히 드물다.

25.많은 라이더들이 비싼 혹은 타 종류의 자전거가 자기의 결점을 카바해 줄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26.엔진이 좋으면 라이딩 코스트가 적어진다.



27.하드테일로 기초를 닦아라. 너의 결점을 보완해 줄 것이다.

28.어려운 업힐과 다운힐은 라이딩을 극적으로 한다. 극적인 업힐과 다운힐이 없는 라이딩은 속이 없는 찐빵과 같다.

29.헬맷없이 자전거 탈 생각 마라. ^^

------------------------------------------------------------------------------------------------------------

다음 모카페에 퍼와서 게재한  글을 제가 또 퍼옴 ^^

윗 내용이 펌질한 사람의 견해와 모조리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밝혀둡니다..

출처 : 바이크시티/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
글쓴이 : [K/G]줘봐바 원글보기
메모 :

'취미 관련 자료 > 산악 자전거(MTB)'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0-03 MTB 라이딩  (0) 2011.10.03
스탠딩기술  (0) 2009.03.10
[스크랩] 실전기술  (0) 2009.03.09
[스크랩] 입문과정  (0) 2009.03.09
[스크랩] 기초과정  (0) 2009.03.09

출처 : 바이크시티/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자출사
글쓴이 : [D/G]끄네끼 원글보기
메모 :

'취미 관련 자료 > 산악 자전거(MTB)'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탠딩기술  (0) 2009.03.10
[스크랩] 잔차 잘 타는 법...^^  (0) 2009.03.10
[스크랩] 입문과정  (0) 2009.03.09
[스크랩] 기초과정  (0) 2009.03.09
[스크랩] MTB  (0) 2009.03.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