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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7.12.07
- 손 없는 날의 의미와 활용법 2007.12.07
- 학급 훈화 및 좋은 말 사이트 2007.12.07
- 학급게시판 꾸밀 때 도움주는 사이트 2007.12.07
- 인정(認定)은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2007.12.07
- 체벌을 대체해서 해볼 만한 시도들 2007.12.07
-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 2007.12.07
- 명심보감(明心寶鑑)을 통한 생활지도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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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의 의미와 활용법
백과사전 연관이미지
원래 '손' 이란 말은 궁핍한 시대의 부담스러운 손님을 고민했던 데서 유래하는데 이것이 '두렵다'는 뜻으로 쓰여 멀리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속에서 '손'이란 날짜에 따라 사람들이 가는 쪽을 따라 다니며 심술을 부리는 귀신 (鬼神). '손'은 손님을 줄인 것으로 '두신 (痘神)'을 가리킵니다.
조선시대 천문과 지리에 통달한 승려 영관(靈觀)의 저서 '잡록(雜錄)'을 살펴보면 '손'의 해코지, 즉 '태백살(太白煞) '의 실례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백제의 명장 계백(階伯)장군의 패전입니다. 신라군과 최후의 일전이 벌어진 황산벌 싸움에서 계백은 "적군의 방향에 손이 있으니 후면으로 우회해 역습하자" 는 부장의 말을 듣지 않고 정면으로 신라군을 맞았다가 대패 했다는 것입니다.
'손'에 대한 터부는 불교의 한 파인 밀교의 천문 해석법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민족에게 도입된 것은 삼국 시대 초기 불교가 전래된 즈음이었습니다. 거의 2000년 동안 이 민속신앙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해왔던 것입니다.
손 있는 날이란 손실. 손해를 본다는 날로서 예부터 악귀와 악신이 움직이는 날을 말합니다. 그래서 악귀와 악신이 움직 이지 않는 날을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각종 택일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매일 한 방위에서 손이 있어서 그 방위에선 악신이 활동하여 매사를 방해한다고 한다. 다음에서 손 있는 날을 살펴보면,
동 (東)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1. 2. 11. 12. 21. 22 일
남 (南)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3. 4. 13. 14. 23. 24 일
서 (西)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5. 6. 15. 16. 25. 26 일
북 (北) 방위에 손이 있는 날 - 7. 8. 17. 18. 27. 28 일에 사람들을 괴롭힌다고 합니다.
즉, 음력으로 초하루/ 초이틀은 동쪽, 초사흘/ 초나흘은 남쪽, 초닷새/ 초엿새는 서쪽, 초이레/초여드레는 북쪽에 있다가 나머지 이틀간은 사라진 뒤 열 하루에 다시 동쪽에 나타나는 등
열흘 간격으로 순환을 하는데, '손' 이 있는 방위에서 이사나 혼인 등 주요행사를 벌였다가는 큰 흉을 당한다고 사람들은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손이 없는 날은 특히 음력그믐을 손 없는 날 이라고 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음력 그믐 외에도 9, 10, 19, 20, 29, 30 날은 하늘로 올라가서 어느 쪽에도 손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사를 하거나 사업장의 개업등에 손 없는 날을 택해서 하고 있습니다. 옛 사람들은 집을 옮길 때나 멀리 나들이를 갈 때면 이 '손' 이 없는 쪽이나 날을 잡았습니다. 아직도 시골이나 나이가 많이 드신 어른들이 이 '손' 을 지키는 일이 많습니다.
출처 : [직접 서술] 예스이사공사 http://www.yes240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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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認定)은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자식이 부모의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주면 부모는 얼마나 기쁘고 기분이 좋겠는가? 또한 자녀도 부모로부터 인정을 받으면 어깨가 들썩들썩하고 신이 날 것 아니겠는가? 선생님도 마찬가지이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인정해 주면 선생님이 얼마나 신이 나고 행복하겠는가? 학생들이 나를 인정해 주고 따르게 되면 선생님은 교직의 보람을 느끼면서 더욱 자신을 다듬어 갈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인정(認定)을 받은 선생님은 신바람이 나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할 것이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성심성의껏 가르치려고 연구하고 자기 연찬에 힘쓸 것 아니겠는가?
인정(認定)은 학생들을 변화시킨다. 배우는 학생들이 선생님을 인정했을 때만 진정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학생들이 선생님을 인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르겠는가? 보나마나 따르지 않을 것이다. 선생님의 실력을 인정할 때 수업시간에도 진지하게 선생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선생님의 인품을 인정할 때 선생님의 모습을 닮으려고 하지 않겠는가? 진정한 인품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인정(認定)은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라고 무조건 인정하지는 않는다. 인정받을 만한 요건을 두루 갖추어야 학생들로부터 외면을 당하지 않게 되고 인정을 받고 대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학생들로부터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해 뛰어난 실력과 좋은 성품을 갖추어야 한다. 선생님의 최대 무기는 뭐니 뭐니 해도 뛰어난 실력이고, 그 다음은 좋은 성품이다.
만약 학생들이 선생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때부터 어떻게 하나? 선생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 시간에는 잠을 자든지 눈을 떠 있어도 수업에는 관심이 없고 딴 생각을 할 것 아니겠는가? 선생님이 실력이 없다고,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이 되면 그 시간에 학생들은 수업을 방해하기도 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하며, 다른 책을 훔쳐보기도 하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기다릴 것 아니겠는가?
학생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아야만 학생들은 선생님의 수업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기다리게 될 것이고,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고, 선생님을 따르게 될 것이다. 또한 수업분위기도 좋아지고 수업시간이 잘 갈 것 아니겠는가? 그러하지 못하면 수업이 지옥이 되고 지겹고 고역이 되고 왜 이리 시간이 안 가나 하고 시계만 쳐다볼 것 아니겠는가? 하품만 하고 눈짓을 하고 엉뚱한 짓을 할 것 아닌가?
또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인품과 성품, 사람됨, 언어, 성실, 정직, 행실을 인정받아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고 따르게 되고 성품, 인격을 닮아가려고 애를 쓸 것이며, 언어를 닮고 정직을 닮고 선생님의 성실을 닮아가게 될 것이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실력도 인정받고 성품도 인정받으면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재미가 있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되며, 학교에 오고 싶어지고, 학교에 오래 머무르고 싶게 될 것이다. 그래야 학교에서 믿고 꿈을 키워나갈 수가 있고, 학생들의 심신이 건강하게 되며, 믿을 만한 선생님이 계시기에 안심 놓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고, 학교생활이 윤택하게 될 것이다.
입력 : 2007-06-23 오전 11:28:22 | 출고 : 2007-06-23 오후 6:49:00
- e-리포트 문곤섭 교장 농소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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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을 대체해서 해볼 만한 시도들
1. 체벌을 둘러싼 풍경
1-1. 학교 바깥 풍경
1-2. 학교 안 풍경
2. 내 몸을 되돌아보며 : 폭력의 기억, 새겨짐
3. 어디서 체벌하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는가
3-1. 학생에게 모욕당한다고 느낄 때
3-2. 교육을 인간관리라고 보는 관점에서
3-3. 잘못에 대한 책임을 일깨운다는 생각에서
4. 체벌을 대체해서 해볼 만한 시도들
4-1. 몸을 움직이는 일
4-2. 학습과 관련해서
4-3. 교사와 학생이 서로 교감하는 일
4-4. 그밖에
5. 체벌에 대한 잘못된 대안들
5-1. 때리는 것보다 더 학생들을 꽉 잡을 수 있어요! : 빽빽이
5-2. 이렇게 감동이 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 반성문 쓰기
5-3. 학교판 박정희 향수? : 해병대 체력단련
5-4. 이거 체벌을 대체한다는 제도 맞아요? : 벌점제도
6. 글을 마치면서 : 남은 이야기
6-1. 현상을 보고 욕하는 것 당연하지만 원인을 살펴달라
6-2. 최고의 의술이란 병이 안 생기게 하는 것
6-3. 폭력에 주눅든 학생은 나-당신-우리 사회 전체다
<출처 : 송승훈 (광동종합고등학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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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
1. 아이들을 믿고 만나는 선생님.
- 아이들은 믿는 만큼 큰다.
2. 아이들과 웃으며 만나는 선생님
3.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선생님
4.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선생님
5.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선생님
6.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세를 심어주는 선생님.
7. 아이들의 성장이 교사의 기쁨
8. 아이들과 아픔을 나누는 넉넉한 선생님
9. 아이들의 다양한 개성을 인정하는 선생님
10.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의논하는 선생님
*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만나라
* 나의 욕심에 아이들을 맞추지 말자.
< 아름다운 만남을 위한 물음? >
1. 오늘, 아이들에게 꿈을 가르쳤습니까?
2. -- , 아이들과 웃음으로 만났습니까?
3. -- , 아이들과 솔직하고 편안하게 만났습니까?
4. 오늘, 아이들에게 몇 번의 짜증을 냈습니까?
5. 오늘,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했습니까?
6. 오늘, 아이들과 떨어져 혼자만 수업하지 않았습니까?
7. 오늘,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하셨습니까?
8. 오늘, 아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만남이 있었습니까?
9. 오늘,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만났습니까?
10.오늘, 나의 성숙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11. 오늘, 나의 가르침은 진실에 가깝습니까?
< 아이들에게 힘이 되는 말 >
- 자주 써 주세요 -
너희들을 믿는다.
나는 너를 이해해.
참 보기 좋구나
잘 하는구나
넌 잘 할 수 있어.
실망하지 마라, 힘내.
참 고맙구나.
미안하구나.
잘 해 보자구나
아, 그런 까닭이 있었구나
"너 참 잘하는구나!"
칭찬을 하고 싶어도 아이들이 칭찬거리를 주지 않는다구요? 싫은 말은 아이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반면 좋은 말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지금 학교는 칭찬에 목마른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교사들은 왜 늘 아이들을 나무라는 일에만 익숙해져 있는 것일까요? 너무 크고 특별한 것만 기대하시지는 않는지요? 작은 변화에도 주목해 보세요. 칭찬거리가 널려 있습니다.
" 청소를 열심히 하는구나!", " 실내화가 깨끗하구나! ", " 머리를 예쁘게 잘랐구나! "
그러면 어떻게 칭찬을 할 것인가? " 잘 했다. " " 훌륭하다. " " 착하다. " "예쁘다. " 따위의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아야 하겠지만, 그러나 칭찬이라고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한 사람이 크게 칭찬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들은 열등감, 질투심을 느끼게 되거나, 또는 지나친 칭찬은 아이를 거만하게 하거나 노력을 게을리 하게 만들므로 잘 한 일에 대해서는 칭찬을 하되 아이 전체를 추켜 세우거나 아이의 비위를 맞추려 해서는 곤란합니다.
그리고 잘하지 않았을 때도, 친구와 싸움했을 때도 아이를 꾸중만 할 게 아니라 적절한 격려의 말, 이해하는 말을 해 주면 칭찬 이상으로 아이를 기쁘게 할 수 있답니다.
" 일을 꼼꼼히 잘 하는 구나. "
"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참 좋다. "
" 수비를 잘 보는구나. "
장점을 찾아 인정해 주면 어떨까요? 아이는 힘을 얻습니다. 이런 말은 아이의 행동을 강화해서 계속 잘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칭찬일 때는 아이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또 칭찬하는 말이 거짓일 때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아이가 잘하는 것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줄 때야말로 칭찬은 아이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습니다.
"키가 많이 컸구나. "
" 잘 생겼다. "
" 귀엽다. "
" 옷이 잘 어울리는구나. "
" 눈썹이 참 예쁘다. "
외모에 대한 칭찬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지요. 외모에 대한 관심이 워낙 높은 때라 적절한 칭찬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기분 좋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것도 지나치게 되면 자신의 소질 계발보다는 외모를 가꾸는 데만 정성을 쏟게 되는 문제 -- 특히 여아이의 경우는 외모를 자신의 전부인 양 착각하여 열심히 일하는 삶보다는 남의 시선을 붙잡는 데만 마음을 쓰는 비주체적인 삶을 살 수도 --가 있습니다. ( 아름다움의 외적, 내적 요소와 또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하면 더 좋겠지요.)
"많이 힘들었지? "
" 무척 약 올랐겠다. "
" 그래서 친구 때문에 화가 많이 났구나? "
아이의 마음을 올바로 읽어주면 아이는 자신이 이해 받고 있다는 생각에 큰 기쁨과 위로를 받는답니다.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을 때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에도 쉽게 꺾이지 않는답니다. " 나는 너희들을 이해한다. "는 말보다는 실제로 아이 편에서 생각하는 연습과 느낌을 바로 말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너희가 열심히 들어주니까 선생님이 기운이 난다. "
" 선생님이 지난 시간에 심하게 화를 내서 미안하다. 잘 해 보자. "
" 나는 수업 시간에 혼자서 설명하고 끝내기 보다 너희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공부를 하고 싶다. "
" 이번 시간에 잘 들어주어 고맙다. "
" 너희 반에 들어오면 기분이 좋다. "
" 나는 네가 참 좋다. "
수업이 힘들더라도 잘못한 것만 지적하기 보다 어제보다는 오늘 달라진 점, 선생님을 기쁘게 한 점을 얘기해 봅시다. 힘들 때는 " 너희들 왜 그러니? " 화만 내기보다도 왜 화가 났으며 무엇이 힘들게 하는지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을 때 아이들은 교사의 입장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해가 앞서면 상대방을 위해 주고 싶고 돕고 싶은 마음이 싹트게 되지요.
" 고마워. " " 미안해. " " 기분 좋다. " 따위의 짧은 말 한 마디가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습니다.
"이것 좀 도와줄래. "
" 선생님 좀 도와서 책 상 위 좀 정리해 주지 않을래. "
" 필름 한 통만 사다 주지 않을래. "
선생님의 버릇은 ' 시키기 ' 라고 입방아에 오르지만 심부름을 시키는 말도 아이를 기쁘게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심부름시키는 것을 자신에 대한 관심이나 친근감으로 느낄 때 아이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대개 나이가 어릴수록 그런 경향이 강하답니다. 물론 같은 심부름이더라도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기 귀찮아서 시키는 심부름이 아닌 아이와 대화 통로의 심부름이라면 어떨까요? 수업 시간에 볼펜을 빌릴 때도 선생님들께서 그냥 집어다 쓰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럴 때 " 볼펜 좀 빌려주렴. " 그리고 " 고마워." 도 잊지 마시고요.
"너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거야. "
" 시험 좀 못 봤다고 실망하지 마라. "
" 너는 잘 할 수 있을 거야. "
" 너는 능력은 많은 아이가 왜 실력 발휘를 안 하냐? "
지나치면 아부가 되기 쉽지만 힘들어하거나 실망한 순간에 이런 말 한마디는 큰 힘이 됩니다. 격려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장래를 좌우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실수할 수도 있지. 다음부터는 조심해라. "
" 나도 그런 적이 있었어. 힘내라. "
" 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
꾸중은 짧고 명확하게! 실수나 잘못에 대한 꾸지람은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좋은 말도 여러 번 들으면 싫은데 싫은 말은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렇다고 무조건 괜찮다는 식으로 대하는 건 곤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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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明心寶鑑)을 통한 생활지도
1. 옥을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사람이 배우지 않는다면 무엇이 옳은 일인지를 알 수 없게 된다.
2. 사람이 배우지 않는다면 어두운 밤길을 가는 것과 같다.
3. 사람이 올바른 일을 배워 알지 않으면, 말이나 소가 옷을 입은 것과 같다.
4. 집안이 가난하다고 해서 배움을 그쳐서도 안 되고, 집안이 부유하다고 해서 배움을 게을리해서도 안 된다. 가난하더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할 수 있고, 부유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다. 배움이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이다.
5. 일생의 성공은 어릴 때에 달려 있고, 일 년의 성공은 봄에 달려 있고, 하루의 성공은 새벽에 달려 있다. 어려서 배우지 아니하면 늙은 뒤에 아는 것이 없게 되고, 봄에 농사짓지 아니하면 가을에 거두어들일 것이 없게 되고,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그 날 할 일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
6. 오늘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열심히 배우지 않으면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날 과 달은 흐르는 것이며,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는 것이 아니다.
7. 젊을 때는 다시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 새벽이 두 번 오지 않는다. 젊었을 때에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8.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지 않으면 천 리를 갈 수 없고, 작은 시내가 모이지 않으면 강물을 이룰 수 없다.
Ⅱ. 선행이 필요한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명심보감
1. 착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고, 나쁜 일을 하는 사람에게는 하늘이 벌을 준다.
2. 좋은 일은 아무리 하찮은 것이라도 반드시 해야 하며, 나쁜 일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
3. 많은 돈을 모아서 자식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식이 다 지켜내기는 어려우며, 많은 책을 모아서 자식에게 물려주더라도 자식이 그 책을 다 읽기는 어렵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착한 일을 해서 쌓은 많은 덕을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만 못하다.
4.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어디에서 산들 서로 만나지 않겠는가?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이 좁은 곳에서 마주치면 회피하기 어렵다.
5. 하루 착한 일을 했다고 해서 복이 바로 생기지는 않더라도 재앙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며, 하루 나쁜 짓을 했다고 해서 재앙이 바로 내리지는 않더라도 복은 저절로 멀어질 것이다.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 동산에 자라나는 풀과 같아서 그 풀이 자라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는 없어도 날로 자라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숫돌과 같아서 눈앞에서 숫돌이 깎이는 것을 볼 수는 없지만 날로 닳아 없어지게 될 것이다.
6. 착한 일을 보거든 다 해내지 못할 것처럼 빨리 서둘러 하고, 나쁜 일을 보거든 마치 끓는 물에 닿았던 손을 떼듯이 하라.
7. 남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처럼 따뜻하고, 남을 해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Ⅲ. 교우관계가 어려운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명심보감
1. 착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향기로운 난초가 가득한 방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향기를 맡지 못하더라도 곧 그 사람과 같아지게 되고, 좋지 못한 사람과 함께 지내면 비린내 나는 생선 가게에 들어간 것과 같아서 오래 되면 그 냄새를 맡지 못하더라도 또 그 사람처럼 될 것이다. 붉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붉어지고, 검은 것을 지니고 있으면 검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군자는 반드시 주변 사람을 고르는 일을 신중히 한다.
2.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과 길을 가면 안개 속을 걷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이 젖지는 않더라도 때때로 윤이 나고, 배우지 못한 사람과 길을 가면 화장실에 앉아 있는 것과 같아서 비록 옷에 더러운 것이 묻지 않아도 때때로 나쁜 냄새가 난다.
3. 열매를 맺지 못하는 꽃은 심지 말며,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군자의 사귐은 맑기가 물과 같고, 소인의 사귐은 단술과 같다.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사귄 지 오래 되어야 사람 마음을 알 수 있다.
4. 호랑이의 겉모양은 그릴 수 있더라도 몸속의 뼈를 그릴 수 없듯이, 사람을 사귈 때에 얼굴은 알 수 있지만 마음을 알기는 어렵다.
발견의 제일은 은혜를 발견함이요.
계발의 제일은 심성을 계발함이요.
생활의 제일은 감사의 생활이요.
기쁨의 제일은 신의를 지킴이요.
이익의 제일은 건강함이요.
행실의 제일은 효행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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