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땅베리 및 샤모니 자유여행
샤모니 시내에서 바라본 에귀 디 미디
그랑드 조라스(4,208m)와 빙하
우측앞에 보이는 차모스봉(3,444m)
우리나라 클라이머가 즐겨찾는 다는 드류봉(3,754m)과 빙하를 인공적으로 파서 만든 얼음동굴
몽땅베리로 들어오는 산악열차
샤모니 역 뒤편의 산악인 묘지
샤모니에서 바라본 몽블랑
이탈리아어로는 몬테 비앙코(Monte Bianco)라고 하며, ‘흰 산’이라는 뜻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에 위치하며, 화강암질의 몽블랑 산군(山群)에 속한다. 이탈리아 쪽은 비탈면이 매우 가파르고 프랑스 쪽은 비교적 완만하다. 빙하가 발달하여 메르 드 글라스 빙하, 아르장티에르 빙하, 제앙 빙하, 보송 빙하 등이 있다.
1786년 8월 6일 이곳 샤모니의 의사 파가드(G. Paccard)와 수정 채취자 발마(J. Barmat)라는 두사람에 의해 몽블랑이 초등되면서 그동안 사람들이 인식해 왔던 산에 대한 두려움이나 공포심이 사라지게 되었으며, 알프스를 오를 수 있다는 등반의 열풍이 거세게 일어나게 되었다.
몽블랑의 초등은 보송빙하를 통해 어렵게 이루어 졌으며, 그들은 순수한 등반의욕으로 몽블랑을 오른 것이 아니라 당시 제네바에서 자연과학자로서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던 소쉬르(Horace Benedict de Saussure)라는 사람이 당시로서는 엄청난 상금을 몽블랑 초등자에게 걸어 놓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원래 소쉬르는 젊어서부터 등산에 깊이 매료되어 있었으며, 샤모니를 수없이 오가면서 몽블랑을 오르려고 노력해 왔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늙어서 까지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하자 결국은 몽블랑 초등자에게 상금을 거는 제안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소쉬르와 초등자 파가드의 동상
파가드가 가리키는 곳이 몽블랑 정상이다.
'해외 등반 및 트레킹 > TMB 트레킹 및 몽블랑 등정(2010-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블랑 트래킹 및 등정시 나의 모습 (0) | 2010.08.25 |
---|---|
10_08_06 몽블랑 정상 등반 3일차 (0) | 2010.08.11 |
10_08_05 몽블랑 정상 등반 2일차 (0) | 2010.08.11 |
10_08_04 몽블랑 정상 등반 1일차 (0) | 2010.08.11 |
10_08_03 몽블랑 정상 등반을 위한 에귀 디 미디에서 고소 적응훈련 (0) | 2010.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