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삽당령 - 석두봉 - 닭목령

함께한이 : 청주백두산악회 회원 38명

산행거리 : 약  13.69 km

산행시간 : 약 5시간 12분 가량

 

 청주백두산악회 백두대간종주대 5기

 

 산청/코난

 

 얼레지

 

 독바위봉에 근사한 의자에 누워있는 지리산/한발

 

 송암/?/참솔/지리산

 

 

 

이번구간은 유난히도 조릿대가 지천으로 널려있으며 대간길 정리사업으로 등산로 주변의 조릿대가 잘 정돈되어 있으나 한편으로는 자연훼손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프다.

 

꿩의 바람꽃? 

 파라곤/지리산/코난/?/ /산청/파랑/?

 

 주문진 뒷풀이

 

 

 김태준/이두희 부부

  

산  행 지 : 월악산 만수봉

함께한이 : 히말라야 오지학교 탐사대원 20명

산행거리 : 약  7.48 km

산행시간 : 약 4시간 30분 가량

 

아침일찍 일어나 밖을 보니 어제부터 내린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다.

4월 중순을 치닫고 있지만 겨울 산행복장을 갖추고 수름재 카풀 주차장에 당도하니 박종웅, 이상호 선생님께서 벌써부터 나와 계신다. 차를 달려 증평초입에 들어서니 왼쪽 멀리 보이는 두타산 8부등선 윗부분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다. 오늘은 왠지 예감이 좋다.

오늘 산행의 초입인 송계계곡의 만수휴게소를 향하는 길 좌우의 산자락에는 하아얀 누꽃이 만발하였다.

50여 성상을 살아왔건만 4월의 춘설은 처음 맞이하는 것 같다.

월악산 초입에 들어서니 길가 양옆의 가로수가 눈을 이기지 못하고 힘에 겨운듯 가지를 바닥을 향하여 길게 느려트린채 우리 일행을 맞아준다.

약속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만수휴게소에 도착하니 몇몇 대원들의 모습이 보이고 속속 반가운 이들이 찾아 들었다(장길문, 정옥량, 박종웅, 최광옥, 이상호, 신영섭, 박종익, 김영식, 설상욱, 이덕춘, 임종용, 안승걸, 변상규, 권현진, 백상철, 이용우, 이명구, 김미옥, 김종민, 원영미).

김영식 대장의 대원 소개와 월악산 국립공원 이필수님의 간단한 국립공원 소개에 이어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산행에 빠져들었다.

함께해준 대원님들 오랫만에 만나뵈여 너무 반가웠고 덕분에 즐거운 산행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주취하/우취영, 산가자!

 

  

 

백상철/이명구/김미옥/신영섭/박종웅/변상규/안승걸

최광옥/임종용/이상호/이용우/이덕춘/정옥량/설상욱/박종익/장길문/원영미/김종민/권현진

출발에 앞서 국립공원 만수탐방지원센터 앞에서

변상규/안승걸/이용우/권현진/박종웅/김미옥/설상욱/최광옥/이덕춘/이필수

임종용/이상호/이명구/정옥량/장길문/백상철/원영미/김종민/그리고

 

돌단풍

 

 

 

 이명구/김미옥/임종용/백상철/변상규

 

 

 변상규

 

 충주고등학교 39회 동기(임종용/안승걸)와 함께

 원영미/김종민 부부

 백상철/안승걸

 

 

 

  

 

 

 

 

 

 

 

 광주에서 참석해준 설상욱

 

 임종용/백상철/김미옥/이명구

 

 

 

 

 

 

 

 

 

 

 

 

 

 

 

 

 

고석구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고석구/이수소 

 제9대 대한세팍타크로 협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에 참석하여

 

 

 

 

 

 

심판진 단체사진

유동영/김종흔/강동우/이영익/박수한/조용현/최연재/김범중/강정호/고성현

김용태/박종률/민병술/정광회/신우석/김현주

 

  

 

청주시청 심재철선수

 청주시청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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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자영고 태콩의 서비스 장면 

전북 순창의 군립공원 강천산

 김범중/박종률/이영익 심판

 

 

 

 

 

 여기는 벌써 산수유 꽃이

 강천사

 

산이 좋아 산에 미친 이 남자
박종익 청주 산남고 교사… 7대륙 최고봉 등정이 꿈
2013년 03월 28일 (목) 16:06:43 육성준 기자 eyeman@cbinews.co.kr
지금의 아내와 사귈 때 함께 산에 다니자며 선물로 준 등산화를 시작으로 산과의 인연을 시작한 박종익(50·청주 산남고 교사)씨. 그는 산에 다니는 것을 학문이라 생각하고 있다. 충북등산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등산학교의 정규반, 암벽반, 거벽반을 수료했고 그 결과도 입증했다.

   

킬리만자로(5895m), 키나발루(4095m), 일본 북알프스(3190m), 몽블랑(4807m), 엘브르즈(5633m) 등에 차례로 올랐다. 봉사활동으로 ‘히말라야오지학교탐사대’ 부대장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나눔도 실천하며 교사의 본분도 다했다. 9년째 네팔의 한 초등학교를 도와주고 있는데, 이 도움으로 고등학교까지 자립으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박 교사는 사진에도 일가견이 있어 지난 2008년에는 ‘나무가 있는 풍경’이란 주제로 개인전을 열었다. ‘백두클라이밍’팀의 등반대장을 맡고 있는 그는 팀 동료들과 함께 2년 연속 대통령기 등산대회에 나가 준우승과 우승을 각각 거머쥐었다. 지도 한 장에 그은 선대로 3일 동안 산에 오르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고 결승점에 닫는 경기로 산행을 비롯해 독도법, 암벽, 응급처치 법을 완벽하게 숙지해야하는 대회인데 산을 꽤나 다닌다는 사람들도 중도에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대회다.

   

그는 이런 경험으로 충북 최초로 지난 해 전국체전 고등부 등산대회를 이끌고 나가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에 고등 산악부를 만들고 주말마다 학생들과 산행을 하며 얻은 값진 결과다. 특히 올해 충북세팍타크로협회 회장에 선임된 그는 더욱더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왜 그렇게 힘든 산에 오르느냐는 질문에는 “산에 가면 자연과 동화되어 말없이 걷는 게 좋다. 이게 산에 다니는 최고의 재미”라며 진짜 꿈은 7대륙 최고봉 등정이라고 말했다.

7대륙 최고봉-아시아 에베레스트 8850m, 오세아니아 칼스텐츠 4884m, 남극 빈슨매시프 4897m, 북미 맥킨리 6187m, 남미 아콩카구아 6960m,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5895m(등정), 유럽 엘브르스 5633m(등정).

 

 

 

 

 

 

 

 

 

 

 

 

 

 

 

 

 

 

 

 

 

 

 

 

산  행 지 : 댓재 - 두타산 - 청옥산 - 고적대 - 상월산 - 백복령

함께한이 : 청주백두산악회 회원 32명

산행거리 : 약  28.29 km

산행시간 : 약 14시간 30분 가량

 

오르고 또 오르고

 

  22일(금) 저녁 9시 15분 백두대간 35구간 출발지인 청주시 내덕동 소재에 위치한 속리산칼국수 앞으로 향하였다. 버스를 타고 출발장소에 도착하니 수분이 늦어으나 나에게는 다행스런 일인지 우리 일행을 실어갈 버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백두대간을 45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구간 중에 우리 대원들에게 제일 힘든 구간으로 각인되어 있는 두타산, 청옥산 구간이라서 그런지 중반을 넘어 종반을 향해 치닫는 산행길이지만 많은 대원들이 산행신청을 하지 않아 조촐하게 32명이 산행길에 올랐다.

  새벽 2시경 댓재에 도착, 미리 준비해온 죽으로 이른 아침인지, 밤참인지 모를 끼니를 때우고 2시 40분경 산행을 시작하였다. 어둠을 뚫고 한발자욱씩 산행을 하다보니 어느덧 저멀리 해오름을 알리는 붉은 기운이 나타날 즈음 우리 일행은 두타산 정상에 올랐다. 20여년전 아내와 함께 이름모를 산악해 버스에 올라 그 때에는 토요일 밤에 버스에 올라 4시경 아침식사를 하고 이슬비와 짙은 안개속을 헤치며 두타산 정상에 올랐던 감회가 새롭다.

  지금까지 앞을 훤하게 밝혀주던 헤드랜터을 베낭에 챙겨넣고 발걸음 가벼웁게 청옥산, 고적대를 향해 산행을 계속한다. 고적대를 지나 드디어 아침인지 점심인지 식사할 시간이다. 너무 먼거리에 지래 겁을 먹고 이번 점심은 샌드위치로 준비를 하였건만 다른 대원들은 오늘따라 모두들 보온 도시락에 밥을 준비해왔다. 나의 생각이 짧았던지, 멋적게 아점을 해결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갈수록 고도는 낮아지지만 그 동안 걸어온 산행에 지처버린 몸으로 인해 걷기가 더더욱 힘들어 진다.

  이기령을 지나 상월산부터 이어지는 이름모를 낮은 봉우리들은 우리 일행을 더더욱 지치게 만들었다. 드디어 백복령을 1 km 정도를 남겨두고 체력이 바닥나 버렸다. 누군가에게 표현도 못하고 한걸음 뛰기가 힘들었다. 호주머니속에는 자유시간 한 조각이 남아있어 허기진 기운을 돋우고 어렵게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 험난한 여정을 함께해준 백두산악회 백두대간 5기 동지 여러분 함께여서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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