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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색소폰아카데미덕원레져동호회
글쓴이 : 테너. 정 원글보기
메모 :

 韓國의 100大 名山

산림청에서는 "2002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하여 "산의 날"    및 "100대 명산"을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은 지리, 생태학 관련 교수 및 산악 관련 전문가 등 3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한 것 입니다. (가나다순,,)

※ 아래의 산명을 클릭하시면 상세한 정보를 보실수 있습니다.


         1.
가리산 1,051m 강원 홍천 두촌면, 화촌면
         2.
가리왕산 1,561m 강원 정선 북면, 평창 진부면
         3.
가야산 1,430m 경남 합천, 거창, 경북 성주 [국립공원]
         4.
가지산 1,240m 경남 밀양, 울산 울주, 경북 청도 [도립공원]
         5.
감악산 675m 경기 파주 적성면, 양주 남면
         6.
강천산 584m 전북 순창 북흥면, 전남 담양 용면 [군립공원]
         7.
계룡산 845m 충남 공주 반포 계룡면, 논산 [국립공원]
         8.
계방산 1,577m 강원 홍천 내면, 평창 진부면
         9.
공작산 887m 강원 홍천 화촌면
        10.
관악산 629m 서울 관악, 경기 시흥, 과천, 안양

출처 : 우 리 들 산 악 회
글쓴이 : 함박 원글보기
메모 :
날씬한 그 남자, 알고보니 ‘마른 비만’
‘170㎝ 65㎏’ 정상체중 안심하다간 낭패
2008년 05월 19일 | 글 | 김상훈 동아일보 기자 ㆍcorekim@donga.com |
 
운동부족으로 복부에 지방 쌓여

몸무게 적어도 배 불룩 땐 의심

당뇨병 - 심장질환 유발 가능성

저지방식 식단에 꾸준한 운동을


직장생활 15년 차인 김형석(43) 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키 170cm, 몸무게 65kg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2.5밖에 되지 않는데도 ‘체지방 과다로 인한 비만’ 진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김 씨는 자신이 비만일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의사는 “내장에 지방이 많이 끼어 있고,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있는 ‘마른 비만’이다”며 “평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야 비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중 정상이어도 비만일 수 있다”


최근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BMI가 18.5∼25인 성인 남녀 2217명을 대상으로 비만 여부를 조사했다.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BMI가 이 범주에 해당하면 ‘정상’으로 간주한다.

연구팀은 이들의 체성분과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절반에 가까운 남녀가 각각 25%와 30% 이상의 체지방률을 보였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았다. 이들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도 높았다. 뚱뚱하지 않은데도 비만일 때의 몸 상태와 비슷한 것.

연구팀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체중만으로 비만을 판정하면 실제 비만의 위험이 있는 ‘정상체중 비만 환자’들이 누락되므로 이제는 체지방률을 기준으로 비만을 판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문규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과체중이 아니어도 근육량이 부족하거나 체지방량이 많으면 일반적인 비만 환자와 다를 바 없이 당뇨병과 심장질환 등의 발병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체질량보다 체지방률이 비만 결정”


비만의 지표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BMI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 즉 체지방률로 비만을 판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 우세하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남성은 15∼18%, 여성은 20∼25%를 정상으로 본다.

가령 키 180cm에 몸무게 100kg인 근육질 운동선수의 BMI는 30.9로 종전의 기준대로라면 고도비만에 가깝다. 그러나 체지방률을 측정했을 때 14%라면 이 선수는 비만과는 거리가 멀다. 이 경우 근육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종격투기 선수인 최홍만 씨는 BMI가 32.6이지만 체지방률은 15%가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반대로 정상 체중과 비슷하거나 이하인데도 비만으로 판정된다면 대부분 근육이 적고 지방이 많아 체중이 적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정상체중 비만’ 또는 ‘마른 비만’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체중이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날씬하다고 생각하면 오해다. 이럴 때는 마른 비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체지방측정기를 이용하면 정확하게 체지방률을 알 수 있다.

마른 비만은 보통 배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복부 비만으로 주로 나타난다. 따라서 허리둘레를 재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 남성은 90cm, 여성은 85cm가 넘으면 마른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더 정확하게 알려면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하면 된다.


식사량 줄여 감량해도 체지방은 그대로


마른 비만의 경우 상당수가 배만 볼록 튀어나와 있다. 지방이 배 주변의 장기들에 달라붙어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내장 비만’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마른 비만=복부 비만=내장 비만’으로 보면 거의 틀리지 않는다. 이런 비만은 당뇨병,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위험요인이다. 마른 비만인 환자일수록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게다가 마른 비만인 사람은 대부분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단지 배가 좀 나왔을 뿐이라고 무시한다. 이 때문에 마른 비만은 ‘살찐 비만’보다 더 위험하다.

마른 비만의 경우 식사량을 급격하게 줄이는 것으로는 해소할 수 없다. 그렇게 해 봤자 체지방은 그대로인 채 체중만 줄어든다. 오히려 근육이 줄어들고 뼈가 약해지기 때문에 체지방률은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자칫 뼈엉성증(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마른 비만인 사람은 식단을 저지방식 위주로 바꾸고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지방을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스텔스 일부 핵심기술, 9년만에 국산화 성공
2008년 05월 13일 | 글 | 윤상호 동아일보 기자 ㆍysh1005@donga.com |
 
우리 군이 적의 레이더망에 포착되지 않는 스텔스 기술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지 9년 만에 일부 핵심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스텔스 기술로 제작된 항공기나 함정은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어 이 기술은 21세기 첨단 군사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1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1999년부터 스텔스 기술 개발에 착수한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해 말 스텔스 기술의 핵심 분야인 레이더 전파흡수 재료를 자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DD는 지난해 말 전파 흡수 재료를 공군의 F-4 전투기와 전투기 축소 모형에 부착해 극비리에 지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성능이 양호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개발된 전파 흡수 재료의 구체적인 재질에 대해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항공기의 기체나 장비에 칠하는 도료나 부착할 수 있는 특수 필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텔스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미국의 F-22, F-35 전투기의 기체 곳곳에는 레이더 전파를 흡수하는 특수 필름이 코팅 처리돼 있다.

F-22 전투기의 경우 레이더에 작은 새나 벌레 크기로 포착될 만큼 스텔스 성능이 뛰어나 유사시 적의 방공망을 무력화시키고 핵심 시설을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다.

ADD와 공군은 현재 전파 흡수 재료를 부착한 F-4 전투기의 공중비행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험에서 F-4 전투기가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으면 전파 흡수 재료는 항공기를 비롯한 군 장비에 실전 적용할 수 있다는 최종 판정을 받게 된다.

군은 또 전투기와 함정이 레이더 전파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스텔스 설계의 일부 기술도 독자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미국의 F-22 전투기가 실전 배치된 뒤 러시아와 중국, 일본 등도 동북아 제공권 장악을 위해 스텔스 항공기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우리도 2010년대 중반까지 스텔스 기능 구현에 필요한 모든 핵심 기술의 개발을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사 Q&A 2 - 조류인플루엔자
2008년 05월 09일 | 글 | 이준덕 동아사이언스 기자ㆍcyrix99@donga.com |
 
어린이날을 전후로 한 연휴기간동안 많은 이들이 다녀간 서울 광진구 자연학습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견됐다. 시민들 사이에 AI의 확산 우려와 함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AI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1] 조류인플루엔자(AI)는 어떤 질병?
[A]
AI(Avian Influenza)는 닭, 칠면조, 오리, 철새 등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AI는 매우 빠르게 전파되며 폐사율과 전염성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 약병원성, 비병원성 AI로 구분된다. 이 중 고병원성 AI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Q2] 공기로도 AI가 전파된다?
[A]
공기를 통해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국가 사이에서는 주로 감염된 철새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육 농장 내에서나 농장과 농장 사이에서는 주로 오염된 먼지나 물, 배설물 또는 사람의 의복이나 신발, 차량, 기구, 달걀껍데기 등에 묻어서 전파된다.

[Q3] AI는 겨울에만 발생한다?
[A]
지금까지는 추운 북쪽에서 내려와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가 AI 바이러스를 옮겼기 때문에 대개 전년도 11월에서 다음 해 2월 중 AI가 발생했다. 그러나 올해는 겨울이 다지나 간 4월에 AI가 발생했다. 북쪽에서 날아온 철새뿐 아니라 남쪽에서 날아온 철새도 AI를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제는 연중 계절에 관계없이 AI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Q4] 왜 확산 경로를 추적하지 못하나?
[A]
닭이나 오리가 AI에 감염돼 증상을 보일 때까지 특정 지역에서 AI가 발병한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뒤늦게 AI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때는 이미 AI 바이러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AI 바이러스는 차량의 바퀴 부분이나 신발 등에 묻어 쉽게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며 새들이 AI 바이러스를 옮기는 경우 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일단 AI가 발생하면 아무리 먼 지역이더라도 AI가 발생할 수 있어 확산 경로를 예상하거나 추적하기는 쉽지 않다.

[Q5] AI에 걸린 닭과 오리는 어떤 증상을 보이나?
[A]
AI에 걸린 닭은 병원성에 따라 증상이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죽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료섭취가 줄며 산란율이 감소하고, 벼슬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을 보인다. 또한 머리와 안면이 붓고 급격히 폐사하기도 한다.
오리는 AI에 걸려도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오리도 산란율이 감소하며 병원체에 따라 대량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


[Q6] 사람도 AI에 감염되나?
[A]
감염된 가금류와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된 닭고기나 오리고기, 날계란을 먹는다면 사람도 AI에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조류로부터 AI가 사람에게 전파되려면 바이러스가 닭이나 오리 등에서 장기간 순환 감염을 거치면서 인체감염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변이해야 한다. 또한 이 경우에도 고농도의 변이 바이러스에 사람이 직접 접촉하지 않으면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감염환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감염환자들은 대부분 감염된 닭이나 오리의 도축작업에 직접 관여했거나 닭과 오리의 혈액이나 열처리 하지 않은 생고기를 먹었던 경우에만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Q7] 우리나라에서도 AI에 감염된 사람이 있나?
[A]
정부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 고병원성 AI에 감염되어 증상을 보인 감염환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2006년과 2007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을 때 발생농장의 종사자 114명에 대한 혈액검사 결과 1명이 ‘무증상 항체양성자’로 확인됐다. 무증상 항체양성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혈청검사에서 AI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를 말한다. 하지만 WHO는 무증상 항체양성자를 AI 환자로 분류하지 않는다.

[Q8] AI가 발생했을 때 닭고기나 오리고기, 계란을 먹으면 AI에 감염된다?
[A]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농장의 닭에서는 산란율이 줄어 계란이 거의 생산되지 않으며, 발생 지점으로부터 반경 3km 이내는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사육되는 닭과 오리뿐만 아니라 종란과 식용란까지도 폐기하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는 일은 원천적으로 없다.
또한, AI에 걸리면 닭은 털이 빠지지 않고 살이 검붉게 변하며 죽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이상을 확인할 수 있어 시장 출하가 불가능하다. 정상적인 닭고기는 도축과정에서 피를 빼내기 때문에 살이 붉지 않다.
만일 AI에 감염된 고기가 유통된다 하더라도 70℃에서 30분이나 75℃에서 5분간 열처리를 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끓여먹거나 익혀먹으면 안전하다. 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도 익힌 닭고기나 오리고기, 계란 섭취를 통한 전염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Q9] AI에 대한 치료약, 예방약 ‘있다? 없다?’
[A]
AI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AI 바이러스는 혈청형이 144가지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또한 변이가 잘 되기 때문에 특정 혈청형에 대해 닭이나 오리에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도 모든 혈청형의 감염을 막아내지는 못한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H5N1형의 고병원성 AI의 감염을 줄이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 예방접종을 하는 사례도 있다. 그러나 변이가 잘 되는 AI의 특성상 이는 임시방편으로 장기적인 방역관리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해결책이 아니다.
따라서 AI가 발생하면 가금사육 농가는 농장 출입통제를 강화하고 출입자 및 출입차량과 사육장을 매일 소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Q10] AI가 발생했을 때 농장 소독은 어떻게?
[A]
AI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소독제로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염기제제, 차아염소산제제, 시안산나트륨제제, 알데하이드제제, 포르말린제제, 계면활성제 등의 소독제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소독제의 종류 및 소독방법은 수의과학검역원 홈페이지(www.nvrqs.go.kr) ‘주요질병정보(조류인플루엔자)’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닭이나 오리 사육농가는 1일 1회 이상 농장의 내부와 외부를 소독해야하며 농장주와 관리인 등 종사자는 농장 출입 시 옷을 갈아입고 신발과 장비를 소독해야 한다. 또한 닭과 오리 도축장 영업자, 분뇨, 달걀, 사료, 약품 수송차량 운전자도 영업장과 농장을 출입할 때마다 관련 장비와 운반차량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Q11] AI가 발생했을 때 축산농가들이 지켜야 할 사항은?
[A]
닭과 오리를 키우는 농가는 AI 발생지역의 방역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발생지역에 가서는 안 된다. 또한 발생지역을 다녀온 사람과도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새들이 많은 철새도래지를 방문해서는 안 되며 부득이 간 경우에는 신발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항상 농장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고 사료나 분뇨처리장의 문단속, 그물망 설치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그리고 매일 2차례 이상 닭과 오리의 상태를 관찰해 산란율 저하나 급격한 폐사와 같은 AI 감염 증상을 보이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 같은 증상을 보이면 즉시 1588-4060 이나 1588-9060에 신고해야 한다.
최초 발생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1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이 주어지지만 이를 은폐한 농가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또한 도살처분 보상금도 전액 보상에서 40% 보상까지 차등하여 지급받게 된다.

[Q12] AI가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은?
[A]
AI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한 사람들은 최소 1주일 이상 닭이나 오리 등의 사육 농장을 방문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철새도래지를 여행할 때는 철새의 배설물이 신발에 묻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AI 발생지역의 여행을 자제하고 해당지역을 방문하더라도 가금농장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귀국 시에는 검역당국의 검역을 받지 않은 불법 닭고기나 오리고기 등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

* 이 내용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발표 자료를 참조해 작성했습니다.
시사 Q&A 1 - 광우병
2008년 05월 09일 | 글 | 편집부ㆍ |
 
광우병이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광우병 논란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 상식을 알아보자.

[Q1] 광우병(BSE)이란 무엇인가?
[A]
광우병은 소에게 발생하는 신경성 질병이다. 광우병으로 죽은 소의 뇌를 현미경으로 보면 뇌조직이 스폰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그래서 과학적 병명도 '소의 해면양(스폰지 모양) 뇌병종'(BSE)이다.

1986년 영국에서 처음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된 이래 유럽,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서 19만여 건이 보고됐다.

1986년 당시에 실시한 역학추적 결과 소가 먹는 동물성 사료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스크래피(scrapie)라는 질병에 걸린 양이 동물성 사료로 쓰이면서, 그 사료를 먹은 소에게 스크래피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이다.

[Q2] 광우병을 일으킨다는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란?
[A]
프리온은 정상적인 동물이나 사람의 뇌에 존재하는 일종의 단백질이다. 하지만 스크래피에 걸린 양, 광우병에 걸린 소,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에 걸린 사람의 뇌에서는 프리온이 변질된 형태로 발견된다. 이를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라고 한다.

이 변형된 프리온이 뇌에 생기게 되면, 다른 정상 프리온을 변질시키고, 뇌 세포들을 죽게 만든다. 또한 다른 개체로 옮았을 경우 똑같은 증세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변형 프리온 단백질의 정체를 밝혀낸 미국 캘리포니아대 스탠리 프루시너 교수는 이 같은 연구결과로 199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Q3] 광우병(BSE)과 인간광우병(vCJD),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은 어떻게 다른가?
[A]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소의 뇌에 축적되면 직립불능, 보행불능과 같은 증세를 일으키면서 서서히 뇌 기능을 파괴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다. 이 같은 광우병이 사람에서 발병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게 ‘인간광우병’이다. 인간광우병은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이라고도 한다.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은 쇠고기 섭취와 무관하게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이 역시 뇌에 구멍이 뚫리면서 죽게 되는 질병이다. 광우병과 유사한 증세와 뇌조직 소견을 보이는 것이다. 이 병은 1920년 처음 학계에 보고됐으며, 이 병에 걸린 환자를 진단한 한스 크로이츠펠트와 알폰스 야코프의 이름을 따서 병명으로 만들었다.

이 병은 산발성, 유전형, 의원성, 변종 등 4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산발성(sCJD)이 85%를 차지하고, 대부분 노인에게 발생하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인종에 관계없이 전세계적으로 보통 인구 1백만명당 연간 1명꼴로 발병한다고 알려졌다.

유전형은 프리온을 만드는 유전자에 생긴 돌연변이가 자식에게 유전돼 발병하는 형태이다.

의원성은 이 병에 걸린 환자에게 썼던 의료도구를 다른 사람에게도 사용했을 때 발병한다.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은 20대, 30대 등 젊은 사람들도 걸린다는 게 특징이다. vCJD에 걸린 환자는 다른 CJD 환자와 다르게 정서적인 문제점을 먼저 드러낸다고 한다. 그래서 발병 초기에는 우울증, 불안증 등으로 정신과에 먼저 들르는 경향이 있다. 이 단계를 지나면 다른 CJD와 동일한 증상을 보이며 병이 진행된다.

[Q4] 산발성 CJD와 인간광우병(vCJD)의 상관관계를 밝힌 연구결과가 있는가?
[A]
미국의 일부 학자들은 치매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일부가 사실은 산발성 CJD 환자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서로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일부 오진이 있었다는 의미이다. 또한 일부에서는 광우병 등에 오염된 쇠고기가 인간광우병 뿐만 아니라 산발성 CJD도 유발할 수 있다는 가설을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산발성 CJD와 vCJD는 완전히 별개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최근 질병관리본부는 CJD와 vCJD를 정확히 구분하지 않아 국내에서도 인간광우병 환자가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두 질병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고 해명했다.

[Q5]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란?
[A]
광우병의 원인체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주로 들어있는 부위를 특정위험물질(SRM)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발견된 변형 프리온 단백질의 99.9%가 SRM에서 검출됐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정한 방침에 따르면 30개월 이상인 소에서는 소 편도, 소장 끝, 뇌, 눈, 머리뼈, 척수, 척추가 SRM에 해당된다.

하지만 최근 병원성 프리온이 SRM이 아닌 다른 부위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혈액에도 병원성 프리온이 들어 있어 이를 수혈 받은 영국인 3명이 목숨을 잃은 경우도 있었다.

OIE에 따르면 미국과 같은 ‘광우병위험통제국가’와는 SRM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교역할 수 있다. 이번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도 이를 적용해 SRM을 제외한 모든 부위가 국내에 수입될 예정이다.

[Q6]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어떤 기관인가?
[A]
동물검역에 관한 기준을 세우는 국제기구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고, 1924년에 만들어졌다. 현재 회원국은 172개국으로 한국은 1953년에 가입했다.

OIE는 지난해 5월 미국을 ‘광우병 위험 통제국가’로 판정했는데, 이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의 유통을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미국은 이후 OIE의 판단을 근거로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등에 쇠고기 수입 재개 및 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Q7] MM 유전자형을 갖고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은 다른 나라 국민이나 인종에 비해 인간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는지?
[A]
지금까지 확인된 인간광우병 환자의 유전자는 대부분 MM형이다. 김용선 한림대 의대 교수팀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2004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조사 대상자의 94%가 MM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유럽이나 미국의 백인인 경우 38%만이 MM형이었다.

연구팀은 또한 2005년 10월 산발성 CJD에 걸린 한국인 환자 150명을 조사한 결과 모두 MM형이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질병관리본부는 김 교수의 논문은 vCJD를 직접적인 연구대상으로 다룬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유전자 하나가 전체 질환의 발병을 좌지우지 하지 않으며, MM형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특히 취약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Q8] 많은 나라에서 쇠고기를 수입할 때 생후 30개월 여부를 주요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A]
광우병에 걸린 소의 대부분이 생후 30개월 이상의 소이기 때문이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은 소에서 SRM을 제거한다면 광우병에 안전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30개월 미만의 소도 광우병에 걸린다는 여러 사례가 최근 발견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19건, 유럽연합은 20건, 일본에서는 2건이 보고됐다. 이런 이유로 유럽연합에서는 도축을 할 때 생후 24개월 이상의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점에서 이번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서 30개월을 기준으로 단계를 나눈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은 두 단계에 걸쳐 SRM을 제외한 모든 쇠고기 부위를 미국에서 수입하기로 했다. 1단계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생산된 쇠고기로 제한을 두지만, 2단계에서는 30개월 이상의 소도 수입하게 된다.

[Q9] 쇠고기 성분이 들어 있는 조미료, 라면스프, 젤라틴, 화장품을 통해서도 광우병이 감염될 수 있는가?
[A]
주름을 방지하는 노화방지용 크림이나 미백효과를 가진 화이트닝 화장품은 소나 양의 태반과 연골을 재료로 쓴다. 또한 소화제와 상처를 아물게 하는 연고 등의 의약품도 소의 부산물을 사용한다.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SRM 외에도 정상 프리온이 있는 곳이면 어느 부위에나 병원성 프리온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소를 이용해 만든 식품이나 화장품을 통해서도 극미량 몸속에 들어올 수 있다. 병원성 프리온이 이 같이 계속 축적된다면, 인간광우병의 발병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소의 부산물에 의한 감염가능성에 대해 확실한 연구결과가 나온 게 아니어서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일본은 2000년 광우병 파동을 겪고 있던 유럽과 교역할 때, 소의 부산물과 관련된 모든 물품의 수입을 금지한 적이 있다.

[Q10] 미국에서는 소의 이빨로 나이를 추정해 생후 몇 개월인지 판단하는 근거가 되는데, 과연 신뢰할 수 있는 것인지?
[A]
대체적으로 추정이 가능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소의 이빨은 과학적으로 엄밀한 판단 근거라고 보기 힘들다고 주장한다. 특히 생후 30개월인지 아닌지와 같이 특정 나이를 따져야 할 때 소의 이빨로만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좀 더 면밀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도축한 뒤의 쇠고기 육질이나 뼈의 단면 상태도 함께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광우병 진실’
2008년 05월 09일 | 글 | 이정호 기자 ㆍsunrise@donga.com |
 
“광우병 통제 가능… 5년뒤엔 사라져”

“잠복기 염두 두고 안전성 따져봐야”

2000년 이후 인간광우병 발병 크게 감소

‘광우병 쇠고기’ 유통 가능성은 거의 없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로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광우병과 쇠고기의 안전성’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김미옥 동아일보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최로 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광우병과 쇠고기 안전성’ 토론회에서 의학계 및 과학계의 전문가들은 최근 사회 일각에서 확산되고 있는 ‘광우병 괴담(怪談)’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인터넷을 통해 떠도는 이야기들이 상당수 오해와 과학적 근거 없는 낭설에 속한다”며 차분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참석자는 “잠복기가 최소 10년, 최대 40년이 넘는 인간광우병은 아직 한 사이클이 지나지 않았다”면서 “지나친 우려는 금물이지만 혹시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안전성 분석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과학기술한림원은 이날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이번 토론회는 정책이나 여론과는 무관하게 순수하게 학문적 관점에서 광우병 논란을 다루겠다”고 말했다.


“광우병은 통제되는 질병”

이영순 서울대 수의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광우병은 1993년 정점에 이른 뒤 현재는 충분히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우병은 1972년 소의 뼈와 고기 등을 소의 사료로 쓰기 시작한 후 1985년 들어 발생했고 1988년부터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면서 광우병도 줄어들었다. 인간광우병 역시 소의 광우병과 7∼10년의 시차를 두며 2000년 이후 크게 줄고 있다. 이 때문에 이 교수는 “5년 뒤에는 광우병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광우병이 인간광우병으로 번지지 않으려면 특정위험물질(SRM)을 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그는 “사람이 광우병 소의 변형프리온 단백질을 다량으로 먹어야 인간광우병에 걸린다”며 “변형프리온은 뇌(64%)를 비롯해 척수(25.6%), 등배신경절(3.8%) 등 SRM에 99% 이상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SRM을 제거한 고기는 안전하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광우병은 더 많은 고기를 얻기 위해 소에게 소를 먹이는 공장식 사육체제를 도입하면서 천벌이 온 것”이라며 “앞으로 가축을 밀집해 기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인터넷 낭설 경계해야”

이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 나선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광우병 관련 낭설에 대해 대체로 비판적 견해를 나타냈다.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는 “일반적인 유통 경로에서는 SRM을 제거한 쇠고기는 위험하지 않다”며 “광우병이 발병한 쇠고기가 유통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소에서 추출한 화장품이나 약품 재료가 광우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중복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우지(牛脂)에 포함된 단백질 함량은 국제적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광우병 발생률이 줄면서 우지 성분이 인간광우병을 유발할 염려는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 교수는 또 “광우병이 한창일 때인 1980, 90년대 미국과 유럽에서 육골분(소의 뼈 성분)을 수입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사료가 아닌 본차이나(뼈 성분을 넣은 그릇)를 만드는 데 쓰였다”면서 “이로 인해 사람이 광우병이 걸렸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했다.

양기화 대한의사협회 연구위원은 “한국인의 94%가 병원성 프리온에 약한 MM 유전자형을 갖고 있다고 해서 40%인 영국인보다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며 “광우병을 억제하는 또 다른 유전자가 영국인에 비해 많다는 결과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했다.

연세대 의대 신동천 교수는 “광우병은 병원성 프리온에 노출된 때를 전제로 하며 확률적으로 수천만 분의 일에 불과하다”면서 “국민에게 큰 혼란을 일으킨 이유는 위험이 일어날 확률과 그 규모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과학자들은 광우병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감이 형성되고 있는 가장 큰 까닭이 위험 예측 시스템의 부재(不在)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유전자 하나로 질병취약 단정못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속 과학자들이 8일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간광우병 관련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KIST

‘광우병 괴담’의 중요한 근거로 제시된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주장은 김용선 한림대 의대 교수의 논문에서 시작됐다. 일부에서는 “한국인의 94.33%가 MM 유전자형”이라는 논문의 분석 결과를 인용하면서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에 걸리기 쉽다고 주장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속 과학자들은 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김 교수의 논문은 인간광우병이 아니라 일종의 노인성 질환인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sCJD)에 대한 것이며, 유전자 하나만으로 특정 병에 걸리기 쉽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제1호 국가과학자’인 신희섭 KIST 신경과학센터장은 김 교수의 논문이 인간광우병과 관련이 없는 sCJD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sCJD는 아직 감염 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광우병 쇠고기와는 상관이 없다. 질병관리본부도 김 교수의 논문이 인간광우병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 교수의 연구 결과와 다른 일본 연구 결과도 제시됐다. 일본 규슈대 연구진이 1991년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MM 유전자형을 지닌 일본인 비율은 한국인과 비슷한 95%에 이른다. 그러나 sCJD 환자에게서는 이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이 81%에 그쳤다. MM 유전자형과 sCJD의 관계가 적을 수 있다는 의미다.

유명희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은 “인간광우병 문제는 과학자나 의사의 영역이 돼야 하는데 누리꾼의 목소리가 커진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유 단장은 “일본 사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두 가지 사실로 전체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오늘 한국분자생물학회에 참석한 영국 과학자들에게 쇠고기 문제에 대해 물었더니 그들도 ‘안심하고 먹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유전자 하나 때문에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신중히 접근할 문제라는 설명이다.

류재천 생체대사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모든 물질은 독성을 지니고 있다”며 “실제로 문제를 일으키는지는 독성 물질의 양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 확률이 과학적으로 극히 낮은 사안에 이처럼 큰 논란이 이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각종 경조사 인사말

▶ 출산
* 순산을 축하하며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득남을 축하하며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귀여운 공주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 예쁜 조카가 태어나서 너무 기뻐요. 축하해요.
* 언니 축하해요. 몸조리 잘하시고 예쁜 아기 잘 키우세요.
*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빈다
.

▶ 생일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생신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 기쁘신 생신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내 건강하십시오.
* 생일을 축하하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생일을 맞아 주님의 은총이 더욱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생일 맞아 부처님의 자비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해요.
*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 바란다.
* 너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항상 너의 곁에 있단다.
* 기쁜날 함께 즐기지 못해 아쉽구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 생일 축하해! 언제나 밝은 웃음 간직하길 바란다.
* 오늘은 기쁜 날 소중한 내 친구, 생일 정말 축하해! 더 예뻐지고 더 아름다운 숙녀가 되길 바라며!
* 00야! 네가 이세상에 태어난걸 항상 기쁘게 생각해.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직접 찾아가서 축하해 주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다. 멀리있지만 마음만은 함께 있다는거 알지? 사랑해!
* 소중한 내 친구, 생일 정말 축하해.
* 생일을 축하하여, 더욱 복된 삶이 되기 바란다.
* 너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항상 너의 곁에 있단다.
* 기쁜 날 함께 즐기지 못하여 정말 아쉽구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 생일 축하해, 언제나 밝은 웃음 간직하길 바란다.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생신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오며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 행복한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병문안
* 하루빨리 일어나시어 이전보다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 편찮으시다는 소식 듣고 놀랐어요. 하루 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 병환 속히 나으시어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 약혼/결혼메세지
* 약혼을 축하하며, 두분의 앞날에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약혼을 축하하며, 서로 존중하고 더 많은 사랑 나누는 부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하며 두분의 앞날에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 두 사람의 소중한 결합을 축하하며 더없이 행복한 부부 되시기 바랍니다.
* 가내에 경사 맞으심을 축하하며 화목한 사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새 식구 맞으심을 축하하며 화목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아드님/따님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뜻깊은 금혼식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두 분의 깊은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 뜻깊은 화혼혜를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두 분께 축배를 올립니다.
* 기쁜자리 함께 못하여 죄송합니다. 두 분 앞날에 밝은 웃음만 가득하기를 빕니다.

▶ 이사/입주/이전
* 그간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새집 마련의 기쁨을 함게 합니다.
* 새집 마련을 축하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
* 새집 마련한 오늘의 기쁨이 더 큰 행복으로 이어지기 바랍니다.
* 새 보금자리로 입주하심을 축하하며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너의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며 화목한 가정 이루기 바란다.
* 새 사옥으로의 이전을 축하하며 더 큰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 뜻깊은 증축을 축하하며 앞날의 눈부신 번영을 기원합니다.
* 오늘의 뜻깊은 증축이 성공으로 비상하는 날개가 되기 바랍니다.

▶ 돌/ 백일
* 아기의 백일/첫돌을 축하하며 더욱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 아기의 백일/첫돌을 축하하며 귀엽고 튼튼하게 키우길 바랍니다.
* 백일/첫돌을 맞이한 아기에게 더없이 큰 사랑과 축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 개업/창립
* 개원을 축하하며 앞날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 개원을 축하하며 건투와 발전을 기원합니다.
* 개원을 축하하며 뜻한 일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뜻깊은 개업이 무궁한 발전과 번영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개원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수연/ 고희
* 회갑을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아버님/어머님의 회갑을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회갑을 경축하오며 만수무강을 축원합니다.
* 기쁘신 수연에 참석하지 못함을 사죄하오며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 뜻깊은 잔치에 함께하지 못하여 아쉽습니다. 건강과 행복이 더욱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고희를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아버님/어머님의 고희를 축하하오며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고희를 축하하오며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어린이날
* 희망찬 오월, 푸른 꿈을 간직한 슬기로운 어린이가 되어라.
* 푸른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서 더욱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라.

▶ 어버이날/스승의날
* 높고 깊으신 부모님의 은혜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사랑하는 엄마, 아빠 고맙습니다. 자랑스런 아들/딸이 되겠습니다.
* 뜻깊은 날을 맞아 부모님의 사랑에 다시금 감사합니다.
* 부모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오며, 부모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합니다.
* 멀리서나마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저희들을 바른길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 선생님의 가르침이 더욱 새롭습니다. 큰 은혜에 다시금 감사합니다.
*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선생님의 가르침에 깊이 감사합니다.
* 학창시절 선생님의 모습이 그립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선생님의 높으신 은혜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선생님, 멀리서 인사 드림을 용서하시고 늘 즐겁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합격/입학/졸업
* 입학을 축하하며 앞날의 정진과 성취를 기원합니다.
* 입학을 축하하며 고귀한 학문의 뜻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 입학을 축하한다. 더욱 더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 바란다.
* 입학을 축하하며 뜻깊은 학창 생활이 되기 바란다.
* 졸업을 축하하며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졸업을 축하하며 큰 뜻 펼치기 바란다.
* 수료를 축하하며 앞날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 수료를 축하하며 건강과 영예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수료를 축하하며 더욱더 발전하기 바란다.
* 영광스러운 학위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각고의 노력으로 얻으 ㄴ오늘의 영광,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형설의 공 이루심을 축하며 더 큰 영광있기를 기원합니다.
* 사회로 첫발 내딛는 오늘을 축하하며 힘찬 전진을 기원합니다
.

▶ 연하/명절
* 새해를 맞이하여 해운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 새해의 기쁨을 함께하며 평소의 후의에 감사합니다.
* 희망찬 새해를 맞아 가정 화목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온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지난해의 보살핌에 감사하오며 새해에도 많은 가르침 있으시기 바랍니다.
* 새해에도 주님의 사랑속에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새해에도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앞길을 밝혀 주길 기원합니다.
* 설을 맞아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 즐거운 설이 되기를 기원하오며 새해 소원 성취하십시오.
* 설을 즐겁게 보내시고 기쁜 일 많은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 설을 맞아 가정의 화목 더하시고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즐거운 설을 맞아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 한가위를 맞아 집안이 두루 평안하기를 기원합니다.
* 한가위를 맞아 인사올리며 소망하시는 일 잘 거두시길 바랍니다.
*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 추석에 가정의 풍요와 조상의 보살핌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명절인데도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하오며 내내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조문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유덕이 후세에 이어져 빛나기를 빕니다.
*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머리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평소 고인의 은덕을 되새기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큰 슬픔을 위로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친/모친의 별세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왕생하시기를 빕니다.

▶ 결혼기념일
*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두분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결혼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더욱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승진/영전
* 승진을 축하하오며 더 큰 영광 있기를 기원합니다.
* 승진을 축하며 앞으로도 모든 일 뜻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
* 승진을 계기로 더욱 힘차게 전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진급을 축하하오며 더 큰 영광있기를 기원합니다.
* 영예로운 진급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영전을 축하하며 높으신 뜻 새로이 펼치시기 바랍니다.
* 영전을 충심으로 축하하며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창의와 노력으로 이루신 영전의 기쁨을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 취임/퇴임
* 취임을 축하하오며 앞날의 더 큰 영광을 기원합니다.
* 취임을 축하하며 원대한 포부 펼치시기 바랍니다.
*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뜻한 바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취임을 경하하며 성공과 건투를 바랍니다.
* 취직을 축하하며 모든 일 뜻대로 되기 바란다.
* 그간의 업적을 기리며 앞날의 행운을 기원합니다.
* 퇴임을 맞아 앞으로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영예로운 퇴임이 새 인생의 출발점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그간 노고를 치하하며 앞날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 그간의 빛나는 업적은 우리의 자랑으로 길이 기억될 것입니다.

▶ 생일/환갑/회갑/돌
祝生日(축생일), 祝生辰(축생신), 祝壽宴(축수연), 祝華甲(축화갑), 祝回甲(축회갑, 61세),
古稀(고희, 70세), 喜壽(희수, 77세), 頌壽(송수, 80세), 米壽(미수, 88세), 九旬(구순, 90세),
白壽(백수, 99세)

▶ 약혼식/결혼식
祝約婚(축약혼), 祝結婚(축결혼), 祝成婚(축성혼), 祝華婚(축화혼)

▶ 결혼기념일
祝錫婚式(축석혼식, 결혼10주년), 祝銅婚式(축동혼식, 결혼15주년), 祝陶婚式(축도혼식, 결혼20주년), 祝銀婚式(축은혼식, 결혼25주년), 祝眞珠婚式(축진주혼식, 결혼30주년), 祝珊瑚婚式(축산호혼식, 결혼35주년), 祝紅玉婚式(축홍옥혼식, 결혼40주년), 祝金婚式(축금혼식, 결혼50주년), 祝金剛婚式(축금강혼식, 결혼60주년), 祝回婚式(축회혼식, 결혼60주년)

▶ 문병
祈快遊(기쾌유), 祈完快(기완쾌)

▶ 애도
謹弔(근조), 追慕(추모), 追悼(추도), 哀悼(애도), 弔意(조의), 尉靈(위령)

▶ 이사

祝入宅(축입택), 祝入住(축입주), 祝家和萬事成(축가화만사성)

▶ 개업/창립
祝發展(축발전), 祝開業(축개업), 祝盛業(축성업,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 祝創立(축창립), 周年紀念(주년기념) 祝移轉(축이전), 祝開院(축개원), 祝開館(축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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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자운서원2005
글쓴이 : 김병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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