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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지(Ridge)등반
리지등반이란 바위 날등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이제는 하나의 고유 등반형태로 자리매김하여 주중과 주말을 가릴것 없이 가까운 북한산에 가면
소위 리지 등반코스에 사람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가 있다.
그러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계적 교육이 생략된 채 열병처럼 퍼져 나가다 보니
산악 사고가 잦은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릿지등반은 종합등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보등반과 정통 암벽등반의 혼합한 형태의 등반이기 때문에 필요한 장비와 양쪽의 경험과
교육이 있어야 한다.
리지등반의 필요한 장비
자일, 하네스(안전벨트), 확보줄, 안전카라비너2개, 카라비너 2개이상, 하강기, 헬멧, 릿지화이다.
자일은 2~3명이 1동(길이30미터 이상, 굵기9밀리이상)이며, 전체 팀당 확보장비로 후렌트와
너트 1조, 슬링 몇개와 선등자는 암벽화가 필요하다.
자일파티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서는 각자 소형 어센더를 지참하면 상당히 편리하다.
리지등반에 필요한 교육
기본적으로 안전의식교육, 등반윤리, 매듭법, 장비조작법, 선등자 및 후등자 확보법, 하강법,
안자일렌등반법, 확보물설치법 등이 있다.
▲ Belay(빌레이:확보)가 확실하다면 오르기에 부담없고 추락시에도 큰 사고가 나지 않는다.
암벽 등반의 기본 지식
3지점의 원리(Three Point)
손과 발 4지점중 적어도 3지점은 반드시 암벽에 의지하고 있어야 다음 동작을 위한 균형을
유지하기 좋다.
균형 (Balance)
- 균형 유지
- 체중의 적절한 분산
- 올바른 중심이동
- 자연스러운 몸놀림
마찰 (Friction)
대부분 슬랩등반에서 암벽화의 밑창을 바위의 요철에 문질러 딛어(Smearing) 지지력을 얻는데
응용되며, 또한 암벽등반중에 사용되는 모든 신체부위와 암벽의 접촉은 기본적으로 마찰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짝 힘 (Opposition)
짝힘의 원리는 어떤 물체에 서로 반대방향으로 동일한 힘을 가하면 공중에 정지되는 것으로
암벽등반기술중 레이백(Leiback), 째밍(Jamming)등 이 짝힘의 원리를 이용한 기술은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기본기술
수직의 균형을 유지하라.
가급적 신체를 바위에 밀착시키지 말고 몸을 띠워라.
발로 올라라.
뼈로 매달리고, 뼈로 서서 힘을 절약한다.
넓은 시야로 홀드를 찾아라.
체중이동을 확실하고 리드미컬하게 한다.
움직임(Move)를 연구하고, 균형유지의 가능성을 판단한다.
손쓰기 (Hand Hold의 사용)
1. 그립 홀드(grip hold)
- 오픈 그립(open grip) : 비교적 큰 홀드나 둥근 홀드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홀드의 자연적인
굴곡에 손가락을 감싸서 잡아당긴다.
- 클링 그립(cling grip) : 손가락 끝이 조금 걸리는 미세한 엣지나 홀드의 끝이 각진 경우에
사용하는 기술 로서 손가락의 둘째마디를 뾰족하게 세워 홀드를 누르듯 매달린다.
- 버티컬 그립(vertical grip) : 손가 락의 첫째마디와 둘째마디를 구부려 홀드를 수직방향으로
당기는 기술로 서 발쓰기의 토잉과 흡사하다.
- 핀치 그립(pinch grip) : 책꽂이에서 책을 뽑듯이 엄지손가락과 나머지 손 가락으로 쥐는
기술로서 큰 지지력은 얻을 수 없지만 필요한 근력을 자연 적으로
지니고 있지 않으므로 훈련을 통해 개발해야 한다.
2.클링 홀드(cling hold)
- 사이드 클링(side cling) : 옆에 있 는 모서리나 홀드를 자기 몸쪽 방향 으로 잡아당기는
기술이다. 이때 발 은 반대방향으로 밀어서 균형을 유지 하는데
이와 같은 것을 짝힘(opposi- tion or counter force)이라 한다
- 언더 클링(under cling) : 손바닥을 위로 하여 홀드나 바위턱의 밑부분을 당기는 기술로서
자유로운 손이 위쪽 에 있는 홀드를 잡을 때까지 균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역시 발 은 짝힘이 작용하도록 밀어야 한다.
3. 포켓 홀드(pocket hold) : 포켓 홀드는 석회암이나 화산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작은 구멍
홀드로서 이때 사용하는 기술이 포켓 그립(pocket grip)이다.
가장 극단적인 형태는 손가 락 하나를 구멍에 집어넣고 당기는 것 인데 대부분의 경우
모든 손가락을 다 집어넣기 어려우므로 가장 힘이 센 가 운데 손가락에서부터
둘째 손가락의 순서로 집어넣는다.
옆방향으로 당길 때에는 관절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 로
항상 손가락의 축방향으로 당겨야 한다.
4. 푸쉬 홀드(push hold) : 손가락이 나 손바닥 또는 손끝이나 옆으로 누르 는 홀드를 말하는데,
이와 같은 기술을 다운프레셔(down pressure)라고한다.
5. 홀드의 경사에 따른 분류
- 인컷 홀드(incut hold) : 안으로 경 사진 홀드를 말하는데 가장 잡기쉬운 홀드로서
손가락 끝의 한마디만 걸려 도 매우 든든한 느낌을 준다.
- 플랫 홀드(flat hold) : 편평한 홀드로서 아래쪽에서 매달리기는 좋으나 몸이 올라올수 록
손가락이 빠지므로 몸을 너무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 홀드는 풑 홀드로 사용하 기 좋다.
- 슬로핑 홀드(sloping hold) : 흐르는 홀드로서 핸드 홀드로는 적합하지 않은 홀드이므로
매달리기보다는 손가락의 마찰을 이용하여 체중의 일부를 분산시키는 정도로 쓰인 다.
슬로핑 홀드는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푸쉬 홀드나 풑 홀드로 많이 사용된다.
발쓰기 (Foot Hold의 이용)
가딛기(Edging)
암벽화의 모서리를 바위의 각진 부분에 올려놓는 기술
- 안쪽 가딛기(inside edging)
- 발끝 가딛기(toe-in edging)
- 바깥쪽 가딛기(outside edging)
문질러딛기(smearing)
발바닥으로 홀드를 문질러서 창의 마찰력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작은 요철이 발달한 슬랩에서 암벽화의 앞쪽부분을 바위면에 딛고 체중을 실으면서
발끝을 살짝 비틀어 딛으면 암벽화의 고무창은 바위의 요철사이의 공기를 빼내며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마찰력이 커진다.
[스크랩] 겨울산행-필수장비선택에 대하여 (0) | 2007.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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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계바늘로
짧은 바늘을 태양쪽으로 향하고 12시 눈금과 짧은 바늘이 가리키는
눈금의 중간이 남쪽입니다.
그리고 편편한 곳에 수직으로 세운 가느다란 나무나 성냥개비의 그림자와 시계의 시침을 일치시키면 더 정확합니다.
2. 그림자 이용법:그림자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편편한 곳에 긴 막대를
곧게 세우고 그림자의 끝 부분에 표시를 한 다음 그림자 끝이 5~10cm
정도 움직일 때까지 기다립니다(1m쯤 되는 막대는 10분~20분 정도 기다리면 된다.).
그런 다음 움직인 그림자 끝을 다시 표시하고 두 점을 직선으로 연결하면 그림자가 처음 시작했던 지점 쪽이 서쪽이고 나중에 표시했던 쪽이 동쪽입니다.
3. 정오에만 할 수 있는 방법
정오에 태양을 등지고 팔을 어깨 높이로 벌린 채 그림자를 바라 봅니다. 이때
ⓐ 북--그림자의 머리 방향
ⓑ 남--등의 방향(태양의 방향)
ⓒ 동--오른 팔의 방향
ⓓ 서--왼팔의 방향
4. 밤에 방향을 찾는 방법: 밤에 별자리를 본다.어두운 밤에는 북극성을 찾으면 정확한 북쪽을 알 수 있습니다.
북극성은 북두칠성의 α와 β 거리의 다섯 배 되는 곳에 작은곰자리의 밝게 빛나는 마지막별이 있는데 이것이 북극성입니다.
북극성의 방향은 항상 북쪽으로 진북이라고 합니다.
달을 보고도 찾을 수 있습니다.
달의 모양과 시간을 보고 방향을 찾는 방법으로 초승달은 새벽 6시쯤에는 동쪽 하늘에 있고 저녁 6시쯤에는 서쪽 하늘에 있습니다.
반대로 보름달은 저녁 6시쯤에 동쪽에서 떠서 새벽 6시쯤 서쪽으로
집니다.
상현달은 밤 9시쯤 서쪽 하늘에 떠 있고, 하현달은 새벽 3시쯤
남쪽 하늘에 떠 있으며, 밤 9시쯤에는 동쪽 하늘에서 볼 수 있습니다.
5. 나이테 ( 이 방법은 요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만...)
나무 밑기둥에 나타난 나이테의 형태를 보아 나이테 사이가 좁은 곳은
북쪽, 간격이 넓은 곳이 남쪽입니다.
이같이 나무의 나이테를 보고 방향을 구분할 수 있는 이유는,
나무의 남쪽을 향하고 있는 부분은 북쪽에 비해 좀더 많은 양의 햇빛을
보기 때문에 나무가 더 잘 자랐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나뭇가지가 많이 자라고 잔가지가 길게 뻗쳐 있는 쪽이 남쪽이며,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의 나이테를 보았을 때 나이테가 넓게 보이는 쪽이 남쪽이고 껍질이 두꺼운 쪽이 북쪽입니다.
6. 이외에도 바위에서 이끼가 많은 쪽이 북쪽이고,봄, 여름에는 보통
남쪽에서 바람이 불고, 가을과 겨울에는 대개 북쪽에서 바람이 분다는
사실도 알아둘만 하지요.
우리 나라 집들은 대부분 남향집이 많습니다.
그러나 한두 집만 보고는 판단하기 어려우니까 여러 집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무덤이나 비석은 대개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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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짧은 바늘을 태양으로 향하게 하고 12시와 짧은 바늘의 사이가 남쪽이랬는데..
만약 딱 6시면 어느쪽이 사이죠? 6시가 아니라도 사이는 두개가 나오잖아요..
도데체 어느쪽이??
<답>
태양은 도는 방향이 오른쪽입니다.
즉 12시하고, 시침이 가리키는 중간이 남쪽이 되는데,
태양은 오른쪽으로 돌기 때문에 사이가 2개가 나오더라도
태양의 오른쪽에 있는 방향이 남쪽이 됩니다.
남반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양이 왼쪽으로 돌기 때문에 시계에 있는 2개의 사이중에서
왼쪽에 있는 것이 북쪽이 되겠지요..
결론은 우리가 살고있는 북반구에서는 2개의 사이중에서
오른쪽에 있는 것이 남쪽이라는 것이죠..
태양이 지나가는 방향...
태양이 도는 것을 보면 남쪽을 갔다가 다시 서쪽으로 가잖아요..
태양이 지나가는 쪽이 남쪽이 되겠지요.
[스크랩] 슬랩등반 (0) | 2007.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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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 구-각종 공구 사용방법
공구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면 자전거 메커니즘도 정확히 알기 어렵다.
간단해 보이지만 의외로 어려운 것이 자전거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체인 툴:
체인 툴은 체인을 연결하거나 분리하는데 사용한다.
체인 핀을 연결하거나 조여 줄 때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고정나사로 체인을 고정시키고, 체인 툴을 돌려서 분리하거나 연결한다.
체인이 뻑뻑해서 풀어줄 필요가 있을 때는 체인 툴에 체인을 놓고 체인 핀을 살짝 밀어 준다.
이 때는 고정 나사로 체인을 고정시키지 않는다.
15mm 스패너:
15mm 스패너는 페달을 분리할 때 주로 사용한다.
페달을 풀 때는 오른쪽 페달(기어가 있는 쪽)은 시계 반대 방향, 왼쪽 페달은 시계 방향으로 돌려야 한다.
스프라켓 분리기와 체인 막대:
스프라켓 분리기와 체인 막대는 스프라켓을 고정하고 분해할 때 쓴다.
스프라켓을 분해 할 때는 체인막대를 이용해 스프라켓을 고정시킨 다음 분리기로 고정 너트를 푼다.
공구 세트에 있는 8mm 육각렌치의 큰 부분을 끼워 쓴다.
8mm 육각렌치:
8mm 육각렌치는 크랭크 암 고정 볼트를 조정하는데 사용한다.
일부 자전거는 먼지 마개가 고정 볼트를 덮고 있다.
먼지 마개는 일자 드라이버로 쉽게 빼낼 수 있다.
크랭크 분리기:
크랭크 분리기는 크랭크를 떼어낼 때 필요하다.
크랭크 고정 볼트를 풀어준 다음 크랭크 분리기를 크랭크에 설치한다.
이 때 크랭크 분리기가 끝까지 들어가도록 돌려주되, 절대 큰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크랭크 분리기가 설치되면 뒤쪽 나사를 안으로 들어가도록 돌려주면 크랭크가 빠진다.
최근에 나온 제품은 크랭크 분리기가 필요 없이 고정 볼트만 풀어주면 크랭크가 빠지는 것도 있고, 크랭크 분리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댑터가 필요한 제품도 있다.
카트리지 BB 툴:
요즘 대부분의 자전거에 쓰이고 있는 카트리지 방식 바텀 브래킷의 고정 셀을 조정하는데 쓰인다.
바텀 브라켓의 고정 셀은 크랭크 세트를 분리한 다음 조정할 수 있고, 왼쪽(기어 반대쪽) 셀만을 조정할 수 있다.
락링(lockring) 스패너:
카트리지 방식이 아닌 베어링 방식 바텀 브래킷의 고정 링(Lockring)을 조정하는데 필요하다.
핀 스패너
베어링 방식의 바텀 브래킷의 조정 컵과 프리휠 커버, 크랭크 커버 등을 조정하는데 사용된다.
스포크 렌치:
스포크를 조정하는데 사용한다.
스포크 조정을 통해 휘어진 바퀴를 바로 잡을 수 있고, 스포크 탄력을 조정할 수 있다.
헤드셋 스패너:
일반 헤드셋을 조정하는데 쓰인다.
포크가 너무 느슨하거나 뻑뻑한 경우 헤드셋을 조정해야 한다.
콘 스패너:
콘 스패너는 허브 같은 베어링 부분의 너트를 조정하는데 사용한다.
베어링 부품은 두 개의 너트가 서로 맞물려 고정되어 있는데 두 개의 얇은 콘 스패너를 사용해 너트를 조정해 준다.
육각 렌치:
가장 기본적인 공구로 다양한 곳에 사용한다.
주로 4, 5, 6mm가 많이 쓰이고 있다.
(치수는 렌치의 단면 지름)
대부분의 볼트는 5mm이고, 브레이크 고정 레버는 4mm, 스템은 5mm 또는 6mm다.
■ 기 타-그립 끼우고 빼기
그립은 끼울때 컴프레서로 불어서 빼면 간단합니다만 집에서 넣고 빼기가 쉽지는 않죠. 물론 ODI그립 같이 클램프가 있는거 쓰면 되지만 비싸죠.
뺄 때는 몇 가지 노하우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롱노우즈로 벌리고 주사기로 물을 넣어서 마찰력을 감소시켜서 빼내는 것이 핸들바 및 그립에 손상이 적은 방법이죠. 이건 롱노우즈 때문에 핸들바에 스크래치가 생길 수 있으니 자전거를 옆으로 눕히고 그립을 손가락으로 밀쳐올려서 물을 주입해도 빼낼 수 있습니다.
물이 아래로 흐르니까 꼭 옆으로 눕혀야 합니다.
끼울때는 확실한 고정을 위해서 3M에서 나오는 영구고정용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헤어스프레이를 뿌리고 집어넣는 방법이 있는데 glue 스프레이는 그립이 영구고정되어 쉬프터나 브레이크 레버 교환시 잘라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핸들바도 지저분해지죠.
저는 그립을 끼울때는 아세톤을 사용합니다.
아세톤은 아주 강력한 유기용제로대부분의 유기물들은 다 녹일 수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도 추출용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더욱 좋은 물리적 특성은 휘발성이 강하다는 겁니다.
잇점을 정리해보면
구하기가 쉽다.
유기용제라 그립의 고무성분을 살짝 녹여서 강하게 밀착되도록 한다.
휘발성이 강해서 그립 삽입후 금방 증발하므로 단시간내에 그립이 밀착된다.
(물이나 증발성이 약한 기름성분은 사용하지 마세요. 그립내부에 남아서 그립이 돌아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증발 잔유물이 거의 없으므로 나중에 그립을 다시빼기가 좋다.
주의점은
휘발성 유기용제이므로 직접 흡입하지 않도록 한다.
페인팅이 허접한 바이크의 경우 페인팅 피막이 녹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 기 타-뒷바퀴 빼고 끼우기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운반할 때 바퀴를 분리해야 할 때가 많다.
바퀴를 빼고 끼우는 것은 매우 간단한 작업이지만, 억지로 하면 자전거가 망가질 수도 있다.
특히 뒷바퀴는 체인이 스프라켓에 걸려 있어 방법을 모르면 빼기가 쉽지 않다.
요령을 정확히 알면 보다 쉽게 작업할 수 있고 자전거의 손상도 막을 수 있다.
뒷바퀴를 분리할 수 있으면 앞바퀴는 쉽게 뺄수 있어 뒷바퀴 위주로 설명한다
바퀴 분리하기
1. 체인을 가장 작은 스프라켓으로 이동시킨다.
그래야 뒷바퀴를 쉽게 뺄 수 있다.
2. 브레이크 케이블을 푼다.
V브레이크, 파워 브레이크는 걸림쇠를 풀어주면 되고, 사이클은 시마노 제품의 경우 옆에 달린 레버를 올리면 브레이크 케이블이 풀린다.
3. 퀵 릴리스 레버를 젖힌 다음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충분히 풀어준다.
4. 바퀴가 잘 빠지도록 자전거를 들어서 바퀴를 살짝 친다.
앞바퀴는 포크에 걸림쇠가 있기 때문에 치지 말고 양 손으로 포크를 벌려주면 바퀴가 쉽게 빠진다.
5. 바퀴가 빠지면 체인 공간이 넓어지도록 뒷변속기를 밀어내고 바퀴를 빼면 된다.
6.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 바퀴를 뺀 다음에는 디스크 패드가 서로 닿지 않도록 전용 스페이서나 두꺼운 종이를 끼워 두어야 한다.
바퀴 조립하기
7. 뺄 때와 마찬가지로 뒷변속기를 가장 높은 고단 기어(가장 작은 스프라켓)로 옮긴 다음 체인 사이에 스프라켓을 집어 넣는다.
체인은 가장 작은 스프라켓에 걸리게 한다.
8. 변속기를 밀어주면서 바퀴를 프레임에 넣는다.
9. 바퀴의 퀵 릴리스나 스프라켓이 프레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바퀴를 완전히 끼운다.
10. 바퀴가 완전히 들어가면 바퀴가 프레임 중심과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조정해준다.
11. 퀵 릴리스를 돌려 바퀴를 고정하고 브레이크에 케이블을 끼운 후 작동해 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필요하면 브레이크 위치 조정 나사를 돌려서 브레이크 중심을 맞춘다.
12. 디스크 브레이크는 바퀴를 뺀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면 패드가 붙어 버릴 수 있다.
이 때에는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패드 사이를 벌려주어야 한다.
단 패드가 손상되지 않도록 날카로운 드라이버는 피한다.
뒤집어 작업하기
자전거를 뒤집어서 작업을 하면 바퀴의 분해 조립이 보다 쉽고 바퀴의 바른 위치를 확인하기도 좋다.
그러나 자전거를 뒤집어 놓을 때는 자전거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쓰는 모델은 뒤집을 경우 기포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엎어놓으면 안 된다.
13. 체인의 위치를 1번처럼 가장 작은 스프라켓으로 옮기고 퀵 릴리스를 풀어준 다음 뒷 변속기를 들고 바퀴를 뺀다.
14. 끼울 때도 뒷변속기를 고단 기어(작은 스프라켓)로 놓고 체인을 들어서 가장 작은 스프라켓에 건다.
15. 뒷변속기를 들고 바퀴를 프레임에 끼운다.
16.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 중 오일 챔버가 있는 제품은 거꾸로 뒤집혔을 때 공기가 들어가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매뉴얼을 잘 확인해야 한다.
■ 기 타-비상사태 응급처치법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다니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패치와 스패어 튜브가 없는데 펑크가 나기도 하고, 타이어가 찢어지기고 하며, 가끔은 펌프도 없는 곳에서 타이어의 공기가 빠지기도 한다.
물론 그보다 심한 경우로, 체인이 끊어지기도 하며, 자전거의 일부가 손상이 가서 주행이 불가능하게 보일 때도 있다.
하지만, 완전히 포기하라는 법은 없는 것. 어느정도의 상황에서도 자전거를 잘 알고 있다면 도시가 있고, 자전거를 고칠 수 있는 곳까지 이동할 수가 있을 만큼 대처할 방안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면 몇가지 상황들을 예로 들어 그 대처방법을 알아보자.
1.펑크! 하지만 패치와 스패어 튜브가 없다.
펑크가 나면 패치키트로 펑크난 곳을 때우고 다시 바람을 넣거나 새로운 스패어 튜브로 갈아 끼우면 쉽게 끝이 나지만 늘 펑크난 곳에 패치키트와 스패어 튜브가 있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대책은 있다.
1) 펌프를 가지고 있다면...
구멍이 크지 않다면, 씹던 껌을 이용해 구멍을 막은 후 공기를 주입하면 공기가 빠지는 시간을 가능한 길게 할 수 있어 가끔 펌프질을 하며 갈 수 있다.
또한 펑크난 부분이 크게 찢어졌을 때는 구멍난 부분을 잘라서 양쪽끝을 묶으면 어느정도 공기를 채우고 주행을 할 수 있게 된다.
2) 펌프도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공기를 넣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도 타이어를 빵빵하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주위에 있는 풀들을 뽑자. 제법 모으다보면 그 양이 많아져서 그것으로 타이어를 채우면 튜브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어느정도 가득 채워야 타이어가 벗겨지지 않고 달릴 수 있다.
2. 타이어가 찢어졌다.
타이어가 찢어지는 경우는 아주 날카로운 돌에 부딪혔거나 브레이크 패드에 타이어가 마찰되어 찢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이어는 스패어로 들고 다닐만큼 부피나 무게가 작은 것도 아니고, 쉽사리 찢어지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도 스패어로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하지만, 찢어졌을 때는 언제나 튜브가 터지는 일과 같이 일어나게 되고, 튜브를 때운다 해도 다시 펑크가 나게 마련이다.
가장 괜찮은 방법은 종이컵 또는 우유팩과 같이 두꺼운 종이를 구해 타이어 안쪽에 대고 튜브를 끼워 펌핑을 하면 일단 하루 이틀은 가는데 문제없다.
하지만 재수 없는 날은 종이컵 하나 구하기 힘들다.
그때는 지갑을 뒤지자. 생각보다 지갑 안에는 여러 가지 물건이 있는데, 딱딱한 물건은 타이어 안쪽에 넣으면 안돼고 부드럽지만 두꺼운 물건을 찾는다. 가장 괜찮은 물건은 돈이다.
돈은 상당히 좋은 질의 종이이기 때문에 쉽사리 찢어지지 않으며 여러겹 접게 되면 종이컵보다 강하다.
바뀌기 전의 주민등록증도 괜찮다.
말랑 말랑한 코팅에 두께도 이만 저만 쓸만하다.
그 외에 명함이나 기타 여러 가지 물건이 지갑에 많이 있으므로 찾아보면 해답이 나온다.
3. 체인이 끊어졌어요.
하지만 공구가 없어요.
체인은 모르면 아주 황당하게 만드는 것이지만 알고 나면 비교적 고칠 수 있게 된다.
먼저 체인에 대한 간단한 지식을 갖자. 체인은 판과 리벳(핀)으로 연결된 긴 연결고리이다.
그 중에 체인이 끊어진다는 것은 리벳 중에 하나가 판과 분리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다시 제자리에 끼워주기만 하면 당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플라이어 등이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리벳을 끼울 수 있는데 양쪽 끝을 플라이어로 강하게 잡아 주기만 해도 절반 이상은 끝난다.
그 후에 돌 위에 체인을 올려 놓고 플라이어의 금속부분으로 리벳의 한쪽 부분을 때려주면 대부분 체인의 리벳은 끼워지게 마련이다.
아무런 공구가 없을 때는 단단한 돌을 하나 주어서 망치질 하듯이 리벳의 한쪽을 다른 쪽에 끼워 넣으면 좋다.
물론 어렵지만, 그곳에서 몇km 또는 몇십km를 걸어갈 생각을 한다면 한번 해 볼만한 일이다.
4. 바퀴가 휘었는데...
휘어진 바퀴를 그냥 타게 되면 스티어링이 좋지 못하고, 심한 경우 브레이크 패드와 타이어가 닿게 되어 타이어가 찢어지게 된다.
스포크 렌치가 있을 경우는 아무 문제 없다. 단지 어떻게 고치면 된다는 것만 알면 된다.
하지만 공구가 없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플라이어나 어드져스터블 렌치(몽키 스패너) 등을 찾아보자. 있다면, 그것으로 스포크를 잡아서 돌리면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고칠 수는 있다.
위와 같은 공구가 없을 때는 드라이버를 찾아본다.
왠만한 공구 세트에는 드라이버 하나는 다 있게 마련이어서 일자 드라이버 하나 구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드라이버를 찾았다면 타이어와 튜브를 모두 빼낸다.
림 안쪽에 감겨있는 림 테이프를 제거한다.
그 안쪽을 보면 니플의 머리 부분이 보이는데 일자 드라이버로 돌릴 수 있다. 강한 힘을 주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왠만한 바퀴는 고칠 수 있다.
이도 저도 없을 경우는 어쩔 수 없다.
바퀴가 브레이크 패드에 닿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풀고 자전거를 타고 오면 최소한 타이어가 찢어지지 않고 왠만한 목적지까지 올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공구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공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누구나 완벽하게 공구를 가지고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위와 같은 대처방법을 이용하게 될 때가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전거를 잘 알게 되면 대처방안도 여러 각도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 기 타-자전거를 분해하고 포장하기
자전거를 타지 않고 '가지고' 멀리 여행을 떠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운반이다.
부피가 커서 자동차나 열차, 비행기, 배 등의 객실에 가지고 탈 수 없고, 그렇다고 화물칸에 그냥 실을 때는 파손 위험이 크다.
이럴 때는 자전거 포장 박스나 천 소재의 소프트 케이스를 많이 쓴다.
이번 호에서는 자전거를 분해해서 안전하게 포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박스 포장 방법을 알면 소프트 케이스도 쉽게 쓸 수 있다
공구
케이블 타이, 하드보드지, 포장용 스펀지, 칼, 스패너(15mm), 육각렌치(5mm, 6mm), 테잎, 자전거 박스
1. 핸들을 분리 한다.
스레들리스(Threadless) 스템은 핸들을 고정시키고 있는 앞쪽 두 개의 볼트를 풀어주면 된다. 핸들을 분리하면 스템 위쪽의 나사를 풀어서 스템을 안쪽으로 돌려준다.
2. 일반 스템은 핸들과 함께 스템을 분리하는 것이 편하다.
스템 위쪽에 있는 볼트를 4~5바퀴 정도 풀어준 다음 고무망치로 볼트를 쳐주면 스템이 쉽게 빠진다.
3. 안장을 분리한다.
안장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풀어주면 된다.
분리된 안장은 사진처럼 안장은 하드보드지로, 안장대는 스펀지로 포장한다.
4. 페달을 분리한다.
15mm 스패너로 오른쪽(기어가 있는 쪽)은 시계반대방향으로, 왼쪽은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5. 분리한 페달과 크랭크 나사선에 먼지가 묻지 않도록 페달은 깨끗한 비닐이나 종이로 싸고, 크랭크는 사진처럼 테이프로 양쪽을 막아준다.
6. 앞 브레이크 케이블을 푼다.
MTB용 V브레이크와 파워(Cantilever) 브레이크의 경우 케이블을 고정 걸이에서 빼면 된다. 사이클은 브레이크 옆에 있는 레버를 올려주면 된다.
7. 앞바퀴를 빼낸다.
너트로 되어 있으면 15mm 스패너를 사용하고, 퀵 릴리스 타입은 레버를 젖힌 후 나사를 푼다. 바퀴가 브레이크 패드에 걸릴 때는 타이어의 바람을 빼준다.
8. 디스크 브레이크는 바퀴를 분리한 다음 브레이크 패드가 서로 닿지 않도록 패드 사이에 전용 스페이서나 종이를 끼워두어야 한다.
9. 앞바퀴를 분리한 뒤에는 포크가 휘지 않도록 포크에 고정대를 끼운다.
고정대가 없으면 100mm 길이의 막대를 끼운 후 빠지지 않도록 끈으로 묶는다.
10. 스펀지로 프레임을 싸준다.
다른 부품과 접촉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을 포장용 스펀지로 감싸주어야 운반 때 프레임에 상처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1. 왼쪽 크랭크를 하드보드지로 싸준 다음 분리한 앞바퀴를 크랭크 사이에 끼운다.
12. 바퀴가 흔들리지 않도록 케이블 타이로 바퀴를 고정시킨다.
13. 핸들 바를 포크와 프레임 사이에 고정시킨다.
부품이 서로 닿는 부분은 스펀지로 싸준다.
오른쪽 크랭크도 움직이지 않도록 타이로 묶는다.
14. 자전거를 박스에 넣는다.
자전거의 옆쪽이 걸리는 경우 앞바퀴의 퀵 릴리스를 빼서 따로 포장한다.
페달과 안장은 다른 부품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박스 안쪽에 잘 고정시킨다.
15. 박스 내부의 빈공간을 완충제 등으로 보충한 다음 박스를 포장한다.
박스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하드 보드지를 말아서 박스 가장자리와 중간에 끼워 넣고 박스를 테이프로 봉하면 작업이 끝난다.
■ 기 타-헤드셋의 분해와 조립
헤드셋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능력은 단순히 분해와 조립의 차원을 떠나서 쓰레드레스(threadless, 어헤드라고도 함) 헤드셋에서 자주 발생하는 헤드셋의 유격을 조정하는 방법과도 관련이 있다.
헤드셋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 하나는 쓰레디드(threaded) 헤드셋이고, 다른 하나가 쓰레드레스 헤드셋이다. 산악자전거의 경우 대부분이 쓰레드레스 헤드셋을 사용하므로 이번에는 쓰레드레스 헤드셋에 대해서만 살펴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헤드셋은 아래부분 헤드셋과 윗부분 헤드셋, 그리고 별모양 너트(star fangled nut)와 캡으로 이루어져 있다.
헤드셋 분해 순서
1. 스템을 스티어러에 고정시키는 볼트를 풀어낸다.
이 볼트를 풀면 스템이 분리되지는 않지만 스템과 스티어러가 서로 각각 움직일 수 있게 된다.
2. 캡의 나사를 풀어낸다.
완전히 풀어내어 캡을 분리해 낼 수 있다.
3. 스템을 스티어러에서 분리한다.
스템을 스티어러 튜브에서 뽑아내어 완전히 분리한다.
이 때 각 케이블들을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4. 헤드셋을 고정하는 링을 빼낸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쐐기 모양의 링을 많이 사용하지만, 고급의 경우 고무 링이 내부에 들어있는 알루미늄 링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의 경우는 조금 강한 힘으로 빼내면 쉽게 빠진다.
하지만 쐐기 모양의 링은 얇은 드라이버 등을 사용하여 빼내야 한다.
이것을 빼내면 서스펜션 포크가 스티어러와 함께 분리됨으로 조심하자.
5. 서스펜션 포크와 스티어러를 뽑아낸다.
아랫 부분 헤드셋의 베어링이 빠질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서 해야 한다.
6. 윗 부분과 아랫 부분의 헤드셋에서 베어링을 손으로 뺄 수가 있다.
카트리지 형식의 실드 베어링의 경우는 분해할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 볼 베어링을 사용하므로 손으로 빼내면 된다.
7. 이와 같은 상황에서 헤드셋을 완전히 분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공구가 필요하다.
물론 드라이버와 망치를 이용하여 할 수도 있지만, 자칫 자전거를 상하게 할 수가 있다.
8. 공구를 사용하여 헤드튜브에 고정된 헤드셋을 분리한다.
9. 스티어러 튜브에 있는 레이스를 드라이버와 망치를 이용하여 분리한다.
10. 마지막으로 별모양 너트가 스티어러 튜브 안에 있다.
이것은 재활용품이 아니므로 계속 그곳에 끼워서 사용을 하거나, 새 것으로 바꿀 때는 긴 드라이버 등을 이용하여 아래로 빼내야 한다.
헤드셋의 조립 순서
1. 별모양 나사를 스티어러 튜브에 삽입한다.
특별한 공구가 있고,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레이스를 스티어러 튜브에 끼운다. 공구를 사용하면 쉽고 편하지만 없을 경우는 큰 드라이버와 망치를 사용하여 끼워야 한다.
3. 아래 위의 헤드셋 부분을 헤드튜브에 끼운다.
이것도 공구를 필요로 하는데, 안 될 경우 나무와 망치를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구를 사용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
4. 베어링에 충분한 그리스를 바른 후, 헤드셋 부분 안에 넣는다.
5. 포크와 스티어러 튜브를 삽입한다. 스티어러 튜브에 그리스를 얇게 바르는 것도 좋다.
6. 윗 부분 헤드셋에 끼워지는 여러 가지 링들을 끼운다.
베어링을 덮는 링이 있고, 고정시키는 링이 있다.
그 외에도 높이를 조절하는 링도 몇 개 있을 수 있다.
7. 스템을 스티어러 튜브에 끼운다.
이미 핸들바와 케이블이 모두 연결된 상태라면 케이블이 서로 방향이 바뀌지 않도록 해야 한다.
8. 캡을 스템의 위에 끼우고 고정나사를 조인다.
고정나사는 별모양 너트에 조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세게 조이게 되면 별모양 나사가 깨지게 된다.
그러므로 핸들이 부드럽게 움직이고, 앞 브레이크를 잡고 핸들을 움직였을 때 헤드셋에 유격이 느껴지지 않으면 된다.
9. 스템을 고정한다.
스템의 위치를 정확히 맞춘다음 고정 나사를 이용하여 스템을 고정시킨다.
■ 드레일러-뒷디레일러 조정하기
자전거 타면서 제일 많이하게되고 제일 귀찮은(?) 뒷디레일러 조정법을 여러가지 경우에 대해서 아는대로만 써보겠습니다.
1. 케이블, 케이싱을 전부 교체했다.
2. 기어가 낮은비(바퀴안쪽 큰기어)로 잘 안올라간다.
3. 기아가 높은비로 잘 안내려간다.
4. 그럭저럭 변속은 되는데 소음이 난다
5. 변속은 되는데 너무 빡빡하다.
케이싱을 전부 교체 경우
케이블을 교체하는 경우 우선 케이싱 길이를 잘맞추어야합니다.
이전의 케이싱 길이대로 그대로 커팅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무난합니다만 케이싱의 길이는 최대한 짧을수록 좋습니다. 그 경우가 변속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짧게되면 라이딩시 변속이 저절로 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케이싱의 길이는 조금 길게 커팅을 하고 자전거에 장착을 해봅니다.
그리고, 핸들을 돌려보고 풀샥인 경우 샥을 눌러보면서 최적의 길이로 커팅을 합니다.
커팅면은 거칠게됩니다. 거친부위를 잘 다듬어 줘야합니다.
케이싱 커팅을 완료했다면 장착한후 케이블을 집어넣습니다.
케이블은 변속기 밑에 보면 조그만 프라스틱 나사가 있습니다.
그 나사를 빼면 구멍이 나옵니다. 그리고 넣으면 됩니다.
케이블을 다 넣으면 마지막 디레일러에 고정을 하면 됩니다.
고정하기 전에 변속기 레버있는 나사를 다 잠그고 뒷 디레일러에도 조정 나사가 있습니다.
그 나사 역시 다 잠금니다. 수도꼭지 잠그는 방향으로 잠그면 됩니다.
케이블을 디레일러에 고정한 후엔 한번 돌려봅니다.
거의 모든 경우에 기아가 잘 안올라갑니다.
이제 디레일러를 조정합니다.
디레일러 조정은 케이블의 장력을 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아까 디레일러의 나사를 다 잠궜었죠?
그 나사를 조금씩 풀면 케이블의 장력이 강해집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새로 케이블을 갈고는 한 3바퀴정도 돌려주면 변속이 잘되는편입니다.
변속비는 1.2 : 1(시마노)이니까 올릴때는 1.2만큼 밀어주고 내릴때는 바로 떨어지게 셋팅하면 됩니다.
한번에는 안되니까 여러번 반복해서 제일 잘되는 점을 찾으면됩니다.
그리고 나서 2~3회 주행을 하게되면 케이블이 좀 늘어나서 다시 기어가 올라가는 쪽으로 변속이 잘 안되게 됩니다.
그러면 아까의 나사를 더 풀러주면서 조정을 하면 됩니다.
낮은비로 잘 안올라가거나 높은비로 잘 안내려가는 경우
잘안올라가거나 잘 안내려갈때
위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잘안올라가면 나사를 풀러서 장력을 쎄게 해주고 반대의 경우 나사를 잠궈서 케이블의 장력을 낮게해주면 됩니다.
변속은 되는데 소음이 나는 경우
변속은 되는데 소음이 나는 경우에는 어느정도 조정이 되긴했는데 미세조정이 안되서 그렇습니다. 디레일러의 나사를 조금씩 돌리면서 맞추면 됩니다.
혹 넘어져서 변속기 자체가 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나사를 돌려서 조정한다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디레일러를 펴고나서 조정을 해야하니 경험이 많은 라이더나 샵에 맡기는게 좋습니다.
변속은 되는데 너무 빡빡한 경우
변속은 정확한데 빡빡하다.
이 경우에는 케이블이 케이싱 안에서 윤활이 잘 안되는 경우입니다.
둘다 교체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케이블을 빼내고 케이블과 케이싱 안쪽을 청소한 다음 윤할을 해주면 해결됩니다.
청소할 때는 스프레이종류로 윤할할 때는 테프론이나 리튬그리스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만일 둘다 없으면 아무런 기름(체인유나 WD40이라도)을 쳐도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집니다.
라이딩 중 변속이 이상해졌을 때는 달리면서 조정을 할수있는가?
할 수 있습니다. 변속 레버의 나사를 돌려서 조정을 하게되면 굳이 안내리고 변속을 할수도 있습니다. 앞뒤의 경우 모두 같습니다.
■ 드레일러-셋팅 방법
드레일러를 어떻게 셋팅하여야 하는지, 산악자전거를 탄지 꽤 오래된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단한 드레일러 셋팅 방법을 알고 있기만 해도 산에서, 길에서 발생하는 기어변속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1. 앞 드레일러 셋팅
앞 드레일러의 경우는 비교적 시스템이 단순하지만 오히려 셋팅에 어려움이 있다.
다음 방법을 따라 한번 셋팅을 따라해 보자.
-변속위치에 드레일러 고정하기
앞 드레일러 세팅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적절한 위치에 고정하는 것이다.
뒷 드레일러와 달리 앞 드레일러의 경우는 명확한 위치가 지정되지 않아 첫 셋팅의 가장 어려운 문제로 남는다.
새 물건의 경우는 비교적 쉽게 고정할 수 있는데, 드레일러 사이에 끼워진 스페이서와 바깥쪽 판에 위치한 스티커를 이용하면 된다.
기본적으로 드레일러의 판은 체인링과 수평을 이루어야 하고, 스티커에 그려진 기어 이빨과 체인링의 가장 큰 이빨의 위치가 같게 고정을 시키기만 하면 된다.
스페이서와 스티커가 없는 중고의 경우는 약간 어려운데, 임의 위치에 고정시킨 후 드레일러를 이동시켜 보아서 가장 큰 체인링과 드레일러 판과의 거리가 3mm 정도 되도록 위치시킨다.
앞 드레일러가 너무 높게 위치되면 기어변속이 잘 되지 않고, 너무 낮으면 체인링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부드럽게 변속이 되지 않게 된다.
-변속기 움직임 제어하기
드레일러의 움직임은 두개의 볼트에 의해 제어된다.
두개의 볼트는 High(H), Low(L) 등의 표기에 의해 구분되고, High 볼트는 큰 체인링으로의 움직임을, Low 볼트는 작은 체인링으로의 움직임을 제어한다.
High 볼트를 시계방향으로 조이게 되면 드레일러가 바깥쪽으로 이동되는 한계가 적어진다.
한번 High 볼트를 끝까지 조여보자.
아마 기어변속이 가장 큰 기어까지 올라가지 못할 것이다.
반대로 많이 풀어버리고 쉬프터를 끝까지 밀면 체인링 밖으로 체인이 빠질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Low 볼트는 시계방향으로 조이게 되면 앞 드레일러는 작은 체인링 쪽으로 이동하지 않게되고, 너무 풀게 되면 드레일러가 프레임에 닿게 될 것이다.
-변속 셋팅
쉬프터를 1단(가장 작은 체인링)으로 이동시킨다.
Low 볼트를 이용하여 드레일러의 위치가 가장 작은 체인링의 중간에 위치하도록 조절한다.
쉬프터의 텐션 조절기를 끝까지 조이고, 2바퀴 정도 풀어준다.
케이블을 쉬프터부터 연결하여 드레일러에 팽팽하게 고정시킨다.
그 다음 변속을 조금 해 보면 케이블 연결 사이에 유격이 없어지면서 케이블이 조금 느슨해질 수 있다. 그러면 다시 케이블의 고정을 조정하여 다시 팽팽하게 한다.
변속을 다시 해 본다.
잘 된다면 문제가 없고, 대부분 큰 기어로 변속이 약간 늦게 될 경우가 많다.
그 때는 쉬프터의 텐션 조절기를 시계반대 방향으로 조금 풀어주면 케이블의 텐션이 강해지면서 변속 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2. 뒷 드레일러 셋팅
뒷 드레일러는 시스템이 복잡하고 만지기 힘들어 보이지만, 앞 드레일러에 비해 쉽게 조절할 수 있다.
a)뒷 드레일러 조절기
뒷 드레일러의 텐션을 조절하는 곳은 두군데 있다.
하나는 드레일러에, 다른 하나는 쉬프터에 위치한다.
두 개 모두 같은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그 방식은 조절기를 조이면 텐션이 케이블 텐션이 약해지고, 풀면 텐션이 강해진다.
뒷 드레일러도 마찬가지로 Hight(H), Low(L) 볼트가 있다.
High 볼트는 가장 작은 스프라켓으로 움직임을 제어하고, Low 볼트는 가장 큰 스프라켓으로 움직임을 제어한다.
b) 변속 셋팅
쉬프터를 9단(가장 작은 스프라켓)으로 이동시킨다.
High 볼트를 이용하여 뒷 드레일러의 풀리가 가장 작은 스프라켓의 바깥쪽 면과 직선이 되도록 위치시킨다.
쉬프터의 텐션 조절기를 끝까지 조이고 2바퀴 풀어낸다.
드레일러의 텐션 조절기를 끝까지 조이고 2바퀴 풀어낸다.
그 다음 케이블을 팽팽하게 연결시킨다.
기어변속을 몇번 해 주면 유격이 없어지면서 케이블이 조금 느슨해 질 수 있다.
그 때는 다시 케이블을 팽팽하게 고정시킨다.
앞기어를 2단에 맞추고 한단씩 변속해 본다.
큰 스프라켓으로 이동이 어려울 때는 드레일러의 텐션 조절기를 조금 풀어주고, 작은 스프라켓으로 이동이 잘 안 될 때는 드레일러의 텐션 조절기를 조금 조여주면서 맞추다 보면 쉽게 모든 기어 변속에 문제가 없도록 맞출 수 있을 것이다.
■ 드레일러-앞 드레일러 문제점 해결하기
드레일러를 자세히보면 H 와 L 이라는 나사를 볼 수 있다.
H 나사는 드레일러를 큰 체인링쪽으로 움직임을 제어하는나사이다.
L 나사는 반대로 드레일러를 작은 체인링쪽으로 움직임을 제어한다.
와이어의장력이 너무 강하다면 드레일러가 작은 체인링쪽으로 원활히 움직이지 않는다.
반대로 너무 약하면 드레일러를 큰 체인링쪽으로 밀지를 못하게된다.
1.큰체인링쪽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H 나사를 시계 반대방향으로 풀어준다. 와이어 장력을 강하게 만들어준다.(텐션 조절기를 이용하여 역시 시계 반대방향으로 풀어준다)
2.작은 체인링 쪽으로 변속이 이루어지지않을 때
L 나사를 풀어준다. 와이어 장력을 약하게 만들어준다.(텐션조절기를 반대로)
위 방법으로 문제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와이어의 상태가 좋지않은 상태다.(즉 잦은 사용으로 인하여 와이어가 늘어나서 텐션조절기로 장력조절이 불가능한 상태)
이럴 때는 드레일러에서 와이어를 분리하여 다시 어느 일정한 장력을 갖도록 다시 연결한다.
그런후 위의 방법으로 다시셋팅하면 해결될 것이다.
만약 이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된다면 와이어를 교체해주어야한다.
대략 이런 정도의 문제점만 해결된다면 라이딩시에 큰 불편없이 즐거운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것이다.
어느 일정기간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정비를 해주어 최상의 상태로 만들어 주어야한다.(정비 제일주의)
■ 드레일러-앞 드레일러 장착하기
앞드레일러는 시스템이 단순해보이지만 실질적으로 뒷 드레일러보다 셋팅이 조금 까다롭다.
앞 드레일러는 뒷 드레일러와달리 고정시킬수있는 정확한 위치가 지정되어있지 않기때문에 어려움이 따른다.
새로 구입한 물건을보면 바같족 부근에 스티커를 이용하면 쉽게 장착할수있다.
드레일러는 가장 큰 체인링과 수평을이루면서 동일한 거리를 유지해야 하며(체인링 가이드 바깥 플레이트가Outer Gear 의 바로 위에서 평행이 되도록 위치를 조정한다)
스티커에 그려진 그림과 체인링의 가장큰 이빨과 똑같이 고정시키면된다.
하지만 스티커가 없는 대부분의 중고품인 경우에는 조금 어려움이 따른다.
드레일러를 일단 임으로 체인링과 수평이되게 위치시킨후 가장 큰 체인링과 드레일러가이드 판과의 거리를 2 mm ~ 3mm가 되게 위치시키고 나머지는 똑같은 방법으로 고정시키면 된다.
정확한 위치에 고정되지 않으면 변속이 잘되지 않거나 체인링과 마찰이 생기게된다.
프레임(시트튜브)와 드레일러에는 서로 호환될수있는 각도와 지름이있다.
서로 호환되는지를 알아보구 사용하길 권한다.
뒷 드레일러는 그냥 고정된 위치에 장착만하면 되기에 생략하기로한다.
■ 변속기-뒷변속기 점검 요령
시마노가 1986년 처음 선보인 인덱스 기능의 뒷변속기는 이제 대부분의 자전거가 쓰고 있다. 인덱스 뒷변속기는 쓰기 편하고, 성능도 뛰어나지만 제대로 조정을 해주지 않으면 변속이 잘 안되거나 소음이 나는 등 트러블도 많이 일으킨다.
더욱 재미있는 라이딩을 위해서는 변속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변속기에는 일반 변속기와 인덱스 변속기 두 가지가 있다.
일반 변속기는 레버 움직임에 비례해서 변속기가 일정하게 움직이고, 인덱스 변속기는 변속레버를 움직이면 '똑' 소리가 나면서 기어가 지정된 위치로 정확하게 이동한다.
인덱스 변속기는 시마노사가 1986년 SIS(Shimano Indexed System)라는 이름으로 뒷변속기를 처음 시판했고, 인덱스 기능을 가진 앞변속기는 1988년에 나왔다.
지금은 일부 저가형 자전거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전거가 인덱스 변속기를 쓰고 있다.
그러나 인덱스 변속기는 조정을 잘 해주지 않으면 일반 변속기보다 사용이 불편해진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변속이 잘 안 되거나 변속기에서 소리가 나며 때때로 체인이 빠지기도 하는데, 이는 변속기 조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자전거를 타면서 변속기가 잘 작동될 때만큼 기쁠 때도 별로 없다.
완벽하게 착착 작동하는 변속기는 라이딩의 재미를 몇 배로 키워준다.
필요한 공구와 용품
소형 일자(또는 십자) 드라이버, 육각렌치(3mm, 5mm), 플라이어, 경오일, 그리스
뒷변속기 조정
1. 변속기가 제 위치에 있는지 확인한다.
뒷변속기의 비-텐션 볼트가 프레임에 잘 걸려 있는지 변속기 반대편에서 확인한다.
뒷변속기의 비-텐션 볼트 위치가 잘못되었을 경우 다시 설치해야 한다.
2. 케이블 장력을 확인한다.
느슨하면 체인을 가장 작은 스프라켓으로 이동시킨 다음 케이블 고정 나사를 풀고 케이블을 팽팽하게 당겨서 고정시킨다.
3. 체인을 가장 높은 기어(가장 작은 스프라켓)와 가장 큰 체인링으로 이동시킨 다음 바깥기어 이동제한나사(옆에 H로 표시되어 있음)를 돌려 가이드 풀리의 중심이 가장 작은 스프라켓의 바깥 선과 일치하도록 조정한다.
4. 체인을 가장 낮은 기어(가장 큰 스프라켓)와 가장 작은 체인링으로 이동시킨 다음 안쪽기어 이동제한나사(옆에 L로 표시되어 있음)를 돌려 가장 큰 스프라켓 중심과 가이드 풀리의 중심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조정한다.
5. 체인을 중간 체인링과 가장 작은 스프라켓으로 이동시킨 다음 크랭크를 돌리면서 뒷변속기를 한 단계 큰 스프라켓으로 이동시켜 본다.
만약 변속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케이블 조정볼트를 돌려 조정한다.
체인이 큰 스프라켓으로 이동하지 못하면 반시계방향(왼쪽)으로 돌려주고, 너무 이동해서 세 번째 스프라켓에 부딪치면 시계방향(오른쪽)으로 돌려준다.
체인이 세 번째 스프라켓과 부딪쳐 잡음이 생기기 직전까지 체인이 이동하도록 조정하 것이 좋다.
6. 체인을 가장 큰 스프라켓으로 이동시킨 다음 크랭크를 거꾸로 돌리면서 비-텐션 볼트를 조절해 체인이 스프라켓에 서로 부딪침 없이 최대한 가까이 가도록 해준다.
반시계방향(왼쪽)으로 돌리면 변속기의 가이드 풀리가 올라간다.
수리와 점검
1. 변속기가 프레임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고정나사를 조여 준다.
2. 풀리가 변속기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조여준다.
3. 풀리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면 나사를 풀어 잘 닦은 다음 그리스를 바르고 다시 고정시킨다.
4. 변속기가 지저분해서 잘 작동하지 않으면 변속기를 깨끗이 닦아준다.
필요한 경우 디그리서를 사용해 기름을 제거한 다음 잘 닦고 나서 다시 기름칠을 해준다.
변속기 안쪽 스프링에는 그리스를 골고루 바르고, 움직이는 부분에는 경오일을 발라준다.
그래도 변속기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다면 변속기를 프레임에서 분리해서 잘 닦아주고 오일을 발라준다.
변속기를 분리할 때는 체인을 끊어야 한다.
■ 브레이크-Pro-Stop 디스크 브레이크 세팅
이번 호부터 디스크 브레이크 세팅에 대해 하나씩 익혀 보고자 한다.
그 첫번째로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을 갖춘 Pro-Stop부터 시작하기로 하자.
Pro-Stop FH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강한 브레이크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복잡한 메카니즘을 지니고 있지 않아 기초적인 디스크 브레이크의 공부에 좋은 샘플로 볼 수 있다.
1. 기본 세팅
캘리퍼를 위치시키고, 브레이크 레버를 고정시킨 후, 호스를 적절한 길이로 잘라 연결시킨다. 로터의 마운트 방식은 두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Pro-Stop에서 나오는 허브를 사용하여 강한 압력으로 끼워 넣는 방식과 일반 디스크 허브에 볼트를 이용하여 고정하는 방식이 있다. 물론 강한 압력으로 끼워넣는 방식이 바람직하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쉽게 다가가기 힘든 방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볼트가 풀릴 이유도 없고, 계속적인 브레이킹에도 볼트의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서 바람직한 방식일 수 있다.
2. 오일 채워넣기(Bleeding)
오일을 채워넣는 방식의 기본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오일을 넣어 가장 높은 곳으로 오일이 빠져 나갈 때까지 주입을 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캘리퍼의 위치는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해 있고, 레버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므로 캘리퍼에 주사기를 위치하고 레버에 오일이 빠져나가는 오일통을 위치하여 주사기를 통해 오일을 주입한다.
3. 오일 압력 조정
오일을 채워넣을 때 주의할 점은 중간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 먼저 레버의 실린더 조절 나사를 끝까 조인 다음 오일을 채워 넣는다.
나) 오일을 채워 넣으면서 레버를 충분히 잡았다 놓았다 하면 레버의 실린더 내부 공기를 모두 빼낼 수 있다.
다) 레버 실린더의 공기를 모두 빼어내고 오일이 레버쪽의 오일통까지 빠져나갈만큼 채워지면 실린더 조절 나사를 2/3정도 풀러 내면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조금씩 오일을 밀어 넣는다.
4. 마감
오일 입구의 윗부분부터 막아주어야 한다.
오일 입구를 마감할 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아래부분을 마감하기 전, 주사기에 압력을 넣으면 패드가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패드의 위치가 로터와 적절하게 되었을 때 아랫부분의 오일 입구를 마감하면 된다. ■ 브레이크-업그레이드
브레이크 암을 바꾸려면 브레이크 레버를 바꾸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똑같은 브레이크 레버에 서로 다른 암을 써도 제동력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Deore암 끝장나게 힘 좋습니다. 단지 LX급 이상에서 쓰이는 페럴렐방식과 아비드같은 다이렉트방식은 느낌이 다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데오레암이나 아비드암은 브렉을 잡았을때 패드가 림벽에 닿는순간 딱 끊기는 감이 오고 LX, XT, XTR 같은 페럴렐방식은 꽉잡으면 그냥 꾸~욱 끝까지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고로 훨씬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겠습니다. 해서 제동력도 힘쓰는거에 비해 좋다고 느낄수도 있구요.
하지만 Deore, LX, XT, XTR, Avid 거기서 거깁니다. Deore 이하는 브레이크 암이 얇아 암이 휘는게 보입니다. 제동력이 떨어지죠.
고로, 같은 돈을 투자해서 가장 만족할 수 있는 세팅을 말씀드리자면..
그돈으로 아비드 싱글디짓 7 스피드 다이알 브레이크 레버를 구매하십시요.
레버의 힘을 가장 강력하게 세팅해놓은 후(스피드다이알로 2-3초면 조절)Deore브레이크 암과 궁합을 맞춰놓으면 거 환상입니다.
Deore급 이상 V브레이크의 힘은 레버에서 나옵니다.
XTR 브레이크암+ Deore 브레이크 레버 vs Deore 브레이크 암+싱글디짓7레버
Deore 브레이크암+아비드 싱글디짓 7레버 승입니다.
가장 강한 브이브렉을 원하신다면 초고가의 아비드 얼티밋을 제외하곤 XTR암에 (혹은 아비드 싱글디짓7암 (요놈 패드가 좋죠) 아비드 싱글디짓 7이라고 할수있겠네요.
또한 내구성에서 아비드 싱글디짓 7의 내구성은 몇년간 똑같은 성능과 덜렁거리지 않음은 신뢰해도 됩니다.
■ 브레이크-의 소음 정비요령
소음이 나는 자전거의 간단한 정비요령입니다.
소리가 나는 경우입니다.
1. 사각사각 소리가 규칙적으로 난다.
천천히 가면 천천히 나고 빠르게 달리면 빠르게난다.
2. '스으으으' 돌갈리는 소리가 난다
3. 브레이크 잡을때 '삐익 삐익' 소리가 난다.
해결방법은?
1. 브레이크슈(고무)가 한쪽이 림과 닿고 있습니다. 브레이크암을 잘보면 나사가 있습니다.
이 나사를 조이면 림하고 멀어지고 풀르면 림하고 가까워 집니다. 양쪽 나사를 적당히 조정해서 림과의 간격을 똑같이 조정하면 됩니다.
1-1. 림이 휜 경우입니다.
어쩔수 없습니다. 친절한 샵에가면 무료로 해주고 악덕샵에 가면 3,000~ 5,000원 정도를 받고 해줍니다. 경험상 그냥 해주는 곳이 더 잘해줍니다. 만약에 산속 라이딩 중 바퀴가 구를 수 없을 정도로 휘었다면? 그때는 바퀴를 빼고 발로 밟습니다. 바퀴가 구를 수 없을 정도로 휘었다면 그 림은 내려와서 교체해야 할것입니다.
일단은 내려와야 하기에 발로라도 펴서 내려오면 운좋은 날입니다.
발로 밟는것도 잘하면 거의 안 휜 정도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2. 브레이크슈에 돌이 박힌경우입니다.
슈를 잘 살펴보면 박힌돌이 림에 닿아서 소리가 나는경우입니다. 빨리 빼는 것 추천합니다.
그냥 타게 되면 림을 다 갉아먹습니다. 잘 안빠지는 돌은 공구세트에 있는 칼로 빼면 잘빠집니다. 저는 라이팅후 정비할 때 슈에 박힌 작은 돌들도 다 빼냄니다.
3. '삐익삐익'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3-1.XT V브레이크를 사용하시는분
아직 별다른 해결책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브레이크암이 진동을해서 난다고 하는데 아직 해결책은 안나왔고 다른 사용법으로는 '크략숀' 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능엔 문제 없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앞 쪽만 다른 브레이크 암으로 업그레이드 권장합니다.
3-2. 위의 경우가 아닌데 소리가 난다
3-2-1. 림을 닦는다
림에 체인오일이나 기타 이물질이 묻게되면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약국에 가셔서 공업용 알콜이 몇백원이면 살수있습니다.
휴지나 걸래로 알콜 묻혀서 시커먼게 안나올때까지 깨끗이닦습니다
3-2-2. 슈를 갈아본다
림을 닥아도 안되는경우 슈를 갈아서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림과 슈의 조합중에서 소음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시마노를 쓰시는 분 아비드슈로 바꾸면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다른 경우는 세라믹림에 일반슈를 쓰게 되도 소음이 납니다.
림에 맞는 슈를 선택하기 바랍니다.
가격은 다 비슷합니다.
3-2-3. 브레이크암의 각도를 조정한다.
앞에서봐서 좌우 브레이크암이 90도 정도가 된다고 하면 70~100도 사이로 다른 각으로 조정을 해봅니다.
브레이크슈를 분리하고보면 여러종류의 와셔가 있습니다.
와셔를 조합하게되면 브레이크암의 각도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위 (3)의 경우 "삐익" 소리가 나는 경우 림의 표면에 맞춰 브레이크 슈의 표면도 같은 방향(가로)으로 미세한 홈이 생깁니다.
바퀴를 자주 탈.부착 하거나 브레이크 슈를 조정하다 보면 표면의 홈이 틀려져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 경우 여러 방도로 해보신 후 마지막 수단으로 미세한 사포로 브레이크 슈의 표면을 평평하게 살짝 갈아보세요. 그러면 림의 표면에 따라 슈의 표면도 홈이 새롭게 자리 잡으므로 소리가 사라지지 않을까?
■ 브레이크-정비
'브레이크는 잡아서 자전거가 서면 되지...'
이런 생각으로 자전거를 다루는 것은 자칫하면 브레이크의 성능이 아주 저하되어, 꼭 필요한 시기에 적절하지 않게 작동할 수 있다. 그 결과 사고와 직결되기도 한다.
산악자전거의 경우, 기어변속이 제대로 되고, 브레이크가 잘 들면 잘 관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듯이 기어변속과 브레이크의 성능은 중요하다. 브레이크에 관해 설명하도록 한다.
브레이크 정비 순서
1. 브레이크 케이블 걸이를 풀어 내어 패드를 볼 수 있도록 한다.
2.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를 살핀다.
3. 브레이크에서 케이블을 풀어낸다4. 케이블을 케이블 아웃터와 함께 자전거에서 분리한다.
5. 브레이크 레버의 상태를 살핀다.
6. 케이블과 케이블 아웃터를 새 것으로 바꾼다.
7. 케이블과 케이블 아웃터를 자전거에 알맞은 길이로 설치한다.
8. 브레이크 패드를 알맞은 위치에 세팅한다.
9. 케이블을 알맞은 길이로 조정하여 패드와 림의 거리를 맞춘다.
10. 림을 깨끗하게 닦는다.
11. 텐션 조정 나사를 조절하여 양쪽 패드의 간격을 동일하게 맞춘다.
12. 도로 주행으로 테스트를 한다.
위와 같은 정비는 비가 많이 오는 날 험한 길을 타고 난 후, 또는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이 들 때, 그리고 1년에 1~2회 케이블과 케이블 아웃터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는 항상 사고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장치이므로 확실한 점검을 통해 성능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 필요가 있다.
다음 페이지부터 브레이크 정비 순서에 따라 하나씩 설명해 나간다.
브레이크 케이블 걸이를 풀어 낸다.
브레이크의 케이블 걸이는 구형 켄틸레버 방식과 V-브레이크 켄틸레버 방식에 차이가 있다. 그림과 같이 케이블을 조금 밀어서 케이블 걸이 밖으로 빼어내면 쉽게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브레이크를 풀어 내면 브레이크가 양쪽으로 벌어지면서 브레이크 패드가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된다.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를 살핀다.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상태를 잘 살펴본다. 모든 면이 고르게 마모되었다면 지금까지의 세팅이 잘 되었다는 뜻이고, 패드의 일부가 림에 닿지 않아 고르지 않게 마모가 되었다면, 연필 깎는 칼 등을 이용해 고르게 깎아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거의 모든 패드는 이물질의 제거를 위해 홈이 파져 있는데, 그 홈이 마모에 의해 없어졌다면 그 패드의 수명이 다한 것이다.
그러므로 근처 자전거 가게에 가서 호환 가능한 물건으로 구입을 해야 한다.
갈 때는 자신의 브레이크의 명칭과 번호 등을 알고 있으면 좋은데, 잘 모를 때에는 샘플을 가지고 가면 좋다.
또 주의할 점은 림의 소재에 따라 브레이크 패드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자신의 림이 알루미늄인지, 스테인레스인지, 아니면 세라믹 코팅인지 알고 가는 것이 좋다.
브레이크에서 케이블을 풀어낸다.
대부분의 경우 케이블과 케이블 아웃터를 청소하거나 교환하지 않은 체 브레이크의 정비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케이블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기 바란다.
브레이크를 세게 잡아도 밀리는 기분이 드는 것은 사실 다른 문제가 아니라 케이블에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서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브레이크 케이블을 브레이크에서 분리하기 위해서는 단지 브레이크 암에 있는 브레이크 케이블 고정 나사를 풀어내는 것만으로 된다.
물론 케이블 끝부분의 케이블 엔드는 뽑거나 케이블과 함께 잘라내야 한다.
케이블을 케이블 아웃터와 함께 자전거에서 분리한다.
케이블은 브레이크 암의 케이블 고정 볼트, 그리고 브레이크 레버의 케이블 걸이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물론 중간 중간 케이블 아웃터를 고정할 수 있도록 자전거 몸체에 케이블 아웃터 걸이가 있다. 볼트에 의해 고정된 부분은 단지 브레이크 암 밖에 없으므로 나머지는 모두 손으로 풀 수 있다.
브레이크 레버의 상태를 살핀다.
브레이크 레버는 고장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단지 윤활유가 부족하여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다면 테프론 오일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부분에 두세 방울을 친다.
또한 브레이크 레버의 간격이 멀어 손에 잡기 힘들 경우는 간격 조정나사를 조정하여 알맞게 세팅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과 케이블 아웃터를 새 것으로 바꾼다.
케이블과 케이블 아웃터를 새 것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이지만, 도로주행만 하여 성능이 떨어지지 않은 케이블과 아웃터를 일부러 교환할 필요는 없다.
단지 내부를 WD-40 등을 이용하여 청소하고, 내부에 테프론 오일을 넣어 줌으로 케이블 아웃터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에서 비를 계속 맞으며 자전거를 탄 후 브레이크 성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다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케이블도 마찬가진데, 녹이 슬지 않았다면 깨끗하게 닦아 내고, 오일을 발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새 것으로 교환하는 것 만큼의 성능 향상을 보기는 힘들다.
새 것으로 교환할 경우도 케이블 아웃터의 내부에 오일을 채우고, 케이블도 기름으로 창고에서 묻은 먼지를 깨끗하게 닦아내면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케이블 아웃터의 길이는 브레이크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다.
가능한 짧게 하는 것이 좋지만 너무 짧게 하면, 케이블 아웃터가 휘어지는 부분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아 성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적당한 길이로 자르는 것이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에게 의뢰를 하거나 지난번에 사용했던 것과 같은 길이로 자르면 된다.
브레이크 패드를 알맞은 위치에 세팅한다.
케이블을 브레이크 암에 고정시키기 전에 브레이크 패드가 정확히 세팅 되었는지 점검을 하자. 암을 손으로 밀어서 패드가 림에 닿게 한다.
패드의 마찰부분이 림에 모두 닿는다면 일단 제대로 세팅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 다음 패드가 타이어에 닿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타이어에 일부만 닿아도 타이어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세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을 경우는 다시 조정을 해야 하는데, V-브레이크의 경우는 패드 고정 나사를 조금 풀어 패드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한다.
그 다음 브레이크 암을 손으로 밀어 패드가 림에 완전히 닿게 한다.
그 다음 손으로 조금씩 조절하여 브레이크 패드가 정확히 림의 가운데 오게 한 후 나사를 다시 조인다. 이렇게 하면 V-브레이크의 경우는 대부분 잘 맞게 되어 있다.
구형 켄틸레버의 경우는 조금 어렵다. 거의 느낌으로 조금씩 패드를 이동시키면서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이 V-브레이크를 사용하니 구형 켄틸레버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다루지 않겠다.
케이블을 알맞은 길이로 조정하여 패드와 림의 거리를 맞춘다.
이제는 케이블을 브레이크 암에 고정할 차례이다. 켄틸레버의 경우는 양쪽 브레이크 암으로 뻗은 케이블의 길이가 같도록 조절하면 되고, V-브레이크의 경우는 케이블의 길이로 림과 브레이크 패드 사이의 거리를 결정한다. 이것은 먼저 적당한 거리로 고정을 한 뒤, 브레이크 레버를 한 두번 잡아 보아서 적당하다고 생각하면 케이블을 적당한 길이를 남겨두고 끊어버리면 된다. 케이블 끝에 케이블 엔드를 끼워두는 것을 잊지 말자.
림을 깨끗하게 닦는다.
이제 브레이크에 관련된 시스템의 세팅이 거의 끝났고, 브레이크와 가장 밀첩한 관계를 갖고 있는 바퀴의 림을 한 번 볼 차례다. 먼저 림을 깨끗하게 닦아 내야 한다.
세제를 이용하여 기름때와 이물질을 닦아 내는 것이 좋고, 나중에 마른 걸레를 이용하여 물기를 없앤다. 치솔 등을 이용하면 좀 더 청소하기 쉬울 것이다.
마지막으로 바퀴가 휘었는지 점검을 해야 하는데, 바퀴의 휨을 점검하고 고치는 방법은 다음 호에 자세히 다루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바퀴를 돌려보면 바퀴의 어느 부분이 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텐션 조정 나사를 조절하여 양쪽 패드의 간격을 동일하게 맞춘다.
텐션 조정 나사는 브레이크 암의 피봇에 주로 위치해 있는데, 이것은 그 피봇 안에 들어 있는 스프링의 텐션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시계방향으로 조이면 텐션이 강해지고, 반대로 풀면 텐션이 약해진다. 브레이크 레버를 잡았다 놓았다 하면서브레이크를 보면 한쪽으로 치우쳐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바로 텐션 조정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오른쪽의 브레이크 암만 움직인다면 오른쪽의 텐션이 너무 강하거나 왼쪽의 텐션이 약한 경우이다.
이 때는 오른쪽 텐션을 약간 풀어주고(나사를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왼쪽의 텐션을 약간 조여준다. (나사를 시계 방향으로 돌린다)
이와 같이 조절하여 양쪽 림과 패드의 간격이 동일하도록 해야 한다.
도로 주행으로 테스트를 한다.
주행 테스트만 남았다. 아마 이 과정을 모두 하는데는 1시간 이상이 걸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대로 하였다면, 이제는 놀라운 브레이크 성능의 향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서스펜션-Rock Shox의 트래블 교환 방법
몇몇 서스펜션 제조업체들은 변환가능한 트래블 옵션을 제시해 왔으나 사후에도 값비싼 공구들과 키트가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Rock Shox은 올해 신기술을 개발하여 라이더들이 손쉽게 63, 80mm에서 100mm까지 트래블을 바꿀 수 있도록 하였다. 특별한 공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그리고 어떤 키트도 필요하지 않다.
1. 스프링을 빼내자.
탑캡과 코일 스프링을 24mm 소켓렌치를 이용하여 각 다리에서 뺀다.
레지 와이퍼 실을 일자 스크류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위로 들어낸다.
2. 아랫부분 볼트를 푼다.
밑 부분에 있는 볼트를 5mm 6각렌치를 이용하여 4바퀴 푼다.
볼트를 플라스틱 망치를 이용하여 살짝 때려주면 내부의 샤프트가 로워튜브와 분리된다.
주의할 것은 많은 양의 오일이 그 구멍을 통해 새 나온다.
3. 댐핑과 플런저를 빼낸다.
고정링을 제거하고 댐핑과 플런저를 빼낸다.
댐퍼는 오른쪽에 플런저는 왼쪽에 위치해 있다.
트래블 변환 스페이서의 위치를 잘 파악해야 한다.
4. 트래블 변경하기
60mm 트래블을 원할 경우는 모든 스페이서를 샤프트 아랫부분으로 옮기고, 80mm를 원하면 1개를, 100mm를 원하면 두개의 스페이서를 모두 위로 옮겨주면 쉽게 변환이 된다.
■ 안 장-MTB 안장 높이 조정법 01
약간 낮게 셋팅한다면 컨트롤을 잘 할 수 있다.
산에서 내려갈 때 안장을 약간 낮추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그들은 이런 원리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안장을 약간 높이면 힘이 적게 들게 무릎에 힘이 덜 들어가면서 약간 편하게 라이딩을 할수 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장거리 라이딩이나 업힐시 적용된다.
좀더 어려운이야기를 보자.
MTB 안장의 높이는 주행자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통상적으로 주행 자세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로는 차체의 크기(Fram size)와 차체의 각도(특히 헤드 튜브의 각도), 탑 튜브 길이 및 휠 베이스(Wheel base), BB의 높이 및 크랭크의 길이, 그리고 우리가 흔히 소홀히 하기 쉬운 안장의 높이와 핸들 스템의 높이와 각도, 핸들바의 길이와 각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행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 중에, 부품을 선택적으로 구입하여 차체를 조립하는 전문인을 제외하고, 완성차를 구입하는 일반인들은 위의 주행 자세에 영향을 미치는 부품의 선택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면, 일반 MTB 애호인들이 올바른 주행 자세를 갖기 위해서 조정가능한 부분은 안장(Saddle, Seat)과 핸들 스템(Handle stem)의 높이와 각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핸들 스템에 관하여는 이미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되므로, 오늘은 안장의 높이와 각도의 조정 요령에 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MTB는 일반 자전거와는 달리 비포장 도로나 험로를 주행하는 자전거 입니다.
따라서, MTB의 차체는 일반적인 로드용 자전거와 비교하여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것을 사용합니다. 차체가 작아질 경우, 속도의 안정성면에서는 불리하지만, 저속에서의 기민성과 견인력, 균형성이 증가 하여 험로의 주행에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MTB는 작은 차체를 선택하여 안장을 자기의 신장에 적절히 조정하여 타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겠습니다. 안장 높이의 조정을 논하기 전에 안장 높이의 중요성에 관하여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우리가 자전거를 탄다고 하면 우리 몸과 자전거는 3개의 지지점으로 연결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 3개의 지지점은 핸들과 안장 그리고 페달(크랭크)을 말합니다.
MTB는 이 3개의 지지점에 어떻게 적절히 자기 체중을 분산하고 무게의 중심을 이동 시키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한 기술을 구사할 경우를 제외한 기본 주행자세에 있어서, 몸의 무게 중심은 안장과 크랭크의 연장선상(Seat mast tube)의 하부에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핸들 바에 지나친 체중을 싣는 것은 올바른 주행자세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대부분의 체중을 크랭크와 안장에 걸어야 한다면, 안장의 높이가 너무 높을 경우 무게 중심이 상승하여 균형이 깨지며, 또한 안장의 높이가 너무 낮을 경우는 페달링이 원할하지 못하여 적절한 토크를 크랭크에 걸 수 없게 되어 주행시 충분한 힘을 발휘할 수 없고, 언덕을 오를 때 중심이 흐트러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안장의 높이가 정확하지 않을 때, 적절한 안장의 높이를 조절하려면 다음의 세가지의 방법에 의하여 조정을 하기 바랍니다.
1. 안장확장거리(Saddle extension)를 구하여 조정하는 법
다리 길이 보다 약 5Cm 정도 짧은 길이가 자기의 안장 확장거리입니다.
안장확장거리란 크랭크의 중심점으로 부터 안장을 받치고 있는 시트 필러 (Seat pillar)의 상단 중심점까지의 거리를 말합니다. 안장확장거리를 측정하려면 지면으로 부터 가랑이 사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5Cm를 빼면 됩니다.
2. Pedaling으로 조정하는 법
우선 자전거를 벽면 옆에 세운 후, 페달에 다리를 올리고 안장에 앉습니다.
안장에 앉아 페달을 뒤로 돌리며 엉덩이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는 높이가 자신에 적절한 안장의 높이가 됩니다. 단, 이 방법에 의하여 안장의 높이를 조정하려면, 수 차례 반복하여 적정한 높이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3. 무릎의 굽힘을 이용하는 법
안장에 앉아 페달(크랭크)을 안장을 받치고 있는 시트 마스트 튜브(Seat mast tube)의 연장선의 최하점에 놓습니다. 이 경우 주의하여야 할 점은 페달을 크랭크의 최하점에 놓아서는 않된다는 점입니다. 시트 마스트 튜브 연장선의 최하점은 시트 튜브 각(Seat tube angle) 때문에 크랭크의 하사점보다 약간 앞쪽의 높은 위치가 됩니다. 이 위치에서 발 뒤꿈치를 페달에 얹어 무릎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점이 바로 적절한 안장의 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여유란 무릎이 쭉 펴지지 않은, 약간의 각을 이루고 있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상이 안장의 높이를 조정하는 요령입니다.
안장 높이가 적절하게 조정되었다면, 핸들 스템(Handle stem) 보다 약간 높은 위치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안장의 각도는 항상 수평을 이루는 것이 원칙입니다.
■ 오 일-당신은 올바른 윤활제를 선택, 사용하고 계신가요?
우선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윤활제는 실리콘 그리스, 실리콘오일(점도별로 SOFT, MEDIUM, HARD), LPS-1(건식실리콘오일),화이트리튬그리스, 테프론그리스,WD-40,몰리브덴그리스,세라믹그리스입니다.
몇가지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고자세한 사용 예는 뒤에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윤활제의 종류는 간단하게 끈적끈적한 그리스, 액체 타입의 오일(?)이 있습니다.
똑같은 성분의 윤활제라도 물이냐 그리스냐에 따라서 용도가 틀려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오일에는 피막에 따라 건식피막과 습식 피막으로 나뉩니다.
그리스
그리스는 모래 먼지 이물질들을 달라 붙게 합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외부에 노출된곳에는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물론 깔끔한 곳이나 자주 손질할수 있다면 문제가 될 수 없지요.
그리스도 물론 제품에 따라 점도가 다릅니다. 오일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점도가 높은것은 고하중 저회전에 적합하고 점도가 낮은것은 저하중 고회전에 유리합니다.
오일
오일도 먼지를 좋아합니다. 오일을 바를 때 가장 중요한것은 흘러내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적당히 이쁘게 전체적으로 뿌려주면서 흐르지는 않게 발라야 합니다. 체인 같은 경우는 흐르지 않도록 일부러 닦아 주지요. 습식 오일 경우는 체인 이외에는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샥 오일제외)
어디에 바르던 금방 마르고 흐르기 때문이죠. 건식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자면...
오일이나 그리스나 뿌림으로써 피막이 형성되는 것이지요.
그 피막이 건조한 상태냐 액체 상태냐에 따라서 건식 습식으로 나누어 지는 것입니다.
건식의 가장 큰 특징은 액체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먼지등이 달라붙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체인 같은 곳에 적격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건식 피막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약합니다. 건식 피막의 주된 사용은 초고회전+소형 베어링용입니다.
부하가 거의 걸리지 않으면서 회전이 많은 곳이지요.
피막이 금방 파괴되기 때문에 고하중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체인에 뿌릴 경우는 자전거 탈때마다 타기전에 뿌리고 타고 나서 뿌리구...
그래서 건식은 별로입니다. 뭐 피막이 강한 윤활제가 있다면 문제가 달라지겠죠.
하지만 전 아직까지 단단한 피막, 체인에 쓸 정도의 피막을 가진 윤활제는 보지 못했습니다.
자전거 부위별로 그리스 바를만한 곳을 알려드리지요.
변속,브레이크케이블-이곳에는 화이트리튬그리스가 세계최강입니다.
케이블브레이크에 적합하도록 나온 그리스입니다.
물론 하얀색이고 점도가 낮은 편입니다.
제 뒷브레이크에는 그리스를 바르고 앞에는 구조상 못발랐거든요.
앞보다 뒤가 부드럽다면 믿으시겠어요? 정말 최강입니다.
누런 그리스를 바르시는 분이 많이 있는데 보통 그리스는 상당히 점도가 높습니다.
잦은 브레이킹 변속에는 부하가 걸려서 쓸데없이 힘(?)이 낭비됩니다.
[매우 큰 한 통에 6천원 MADE IN U.S.A]
허브-이거에도 딱 하나 있습니다.
테프론 그리스
테프론이 어떤 성질이 있냐면 열변형이 거의 없거나 다른 성분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이건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군여.
무조껀 테프론 쓰세요.
[메이커별로 다양]
[PARK TOOL: 9800원,
유공 SUPERMINI: 1500원
SUPER MINI에 대해서 알려드리죠.
유공에서 판매하는 SUPER MINI는 미국에서 SUPER LUBE라고 판매되는 제품의 한국 VERSION입니다.
SUPER LUBE는 테프론 그리스로 상당히 알려진 제품이구요 또 성능이 우수합니다.
가격은 1500원 거저입니다.
테프론그리스는 특징상 자주 바를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4통 사면 40년도 넘게 쓸겁니다. 누가 일주일에 한번씩 허브뽑구 BB뽑구 헤드셋 뽑구 브레끼에 뿌리고 그럴까요?
제가 그거 살려고 대전 공구상을 다 뒤졌었는데 다들 모르더군요.
BB-이곳에도 딱 하나 있습니다.
역시 테프론 그리스
밀폐되고 고회전이 걸리고 온도 변화가 있는 곳 들에 잘 쓰이죠.
체인(스프라켓)-여기는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하군요
왜냐면 너무 다양하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상당히 낮은 점도의 실리콘 오일를 사용합니다.
아니면 건식 피막의 실리콘 오일(LPS-1)를 사용하구요. 실리콘의 특징은 열변형이 없습니다. 물을 완전히 차단합니다.(이건 무관하죠?)
체인에 점도가 매우 낮은 오일로 싹 뿌린 다음 걸레로 박박 문대구 때 닦아내구 다시 뿌리고 또 닦아내구...이렇게 사용합니다.[LPS-1: 1.5만원, 실리콘오일-1통에 5,000원정도]
헤드셋-역시 점도가 높은걸 사용하면 오히려 뻑뻑해집니다.
일반적으로 점도가 낮은 테프론이나 화이트리튬그리스를 바르면 좋습니다.
싯포스트-그냥 아무그리스나 다 됨
하지만 누런거 쓰다 삐져나오고 그럼 안이뿌겠쪄?
화이트 리튬,테프론 권장
각 나사에도 그리스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특히 티타늄 같은 경우에는 달라 붙는 성질이 있어서 꼬옥 발라줘야 합니다.
조립되는 금속이 다른 경우도 발라줘야 하구요.
■ 오 일-오일과 디그리서의 사용법
산악자전거는 자연적인 것(물, 흙, 먼지 등)과 가장 가까이 움직이는 기계 중에 하나이다.
그렇다보니 적절한 윤활유의사용과 청소가 자전거의 성능을 좌우하게 된다.
윤활에 관련된 제품은 보통 다음과 같다.
* 오일(테프론 그리스)
* 그리스(테프론 강화 그리스)
* 체인 왁스
* 디그리서
윤활유를 사용할 경우는 전에 묻어 있던 윤활유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다시 바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때 사용하는 것이 디그리서인데, 여러 가지 종류의 디그리서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일반적이고 성능이 좋은 것은 공업용으로 판매하는 물건으로, 각 종류마다 약간씩 다른 사용법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디그리서를 뿌린 후, 깨끗한 천이나 워터 스프레이 등을 이용하여 닦아낸다. 그 외에 또 자주 사용하는 것이 유기용제(solvent)로 휘발유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도 사용은 비슷하지만, 체인이나 분리되는 제품을 닦을 때는 세척통을 사용해 그곳에 담근 후 칫솔 등을 사용하여 닦아내면 전에 남아 있던 윤활유를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체인 등을 닦을때, 세제를 따뜻한 물에 거품을 내고 스폰지 등을 사용해 체인을 닦아내면 기름때를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그리스와 오일을 사용하는 방법은 쉽게 두가지로 분류가 된다.
그리스는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곳에 사용하며, 오일은 외부에 노출되어 자주 닦아내고 다시 칠해야 되는 경우 사용된다.
자전거에 사용하는 그리스는 테프론 그리스여야 하며, 주로 사용되는 곳은 볼베어링, 시트 포스트, 프리 휠, 크랭크와 BB의 연결 부위, 서스펜션 피봇, 세스펜션의 내부 등이다.
그리스의 특징은 방수와 마찰에 의한 마모 방지 및 윤활 등을 들 수 있는데, 점도가 높기 때문에 먼지와 모래, 흙 등이 쉽게 묻게 되므로 외부에 노출된 부분에 사용하면 오히려 마모를 높이거나 작동을 부드럽지 않게 하는 등의 역효과를 볼 수있다.
오일도 물론 테프론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일의 용도는 외부로 노출된 부분(체인, 드레일러, 서스펜션 외부, 페달 등)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용된다.
체인과 드레일러는 자주 청소하고 다시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오일에 의한 점성 때문에 먼지와 흙 등이 묻어 정확성이 떨어지기 쉽게 되거나, 증발되어 윤활유가 없는 상태로 자전거를 타게 되기 쉽기 때문이다.
체인에 오일이 없는 상태로 자전거를 타게 되면 체인에 열이 발생하는데, 그 열은 당연히 탑승자가 페달링 하는 힘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 열만큼 힘의 손실이 발생된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지형에서는 체인 왁스가 매우 좋은데, 이것은 내부에 유기용제가 들어있어 전에 있었던 오일이나 왁스 등을 제거하고 새롭게 입혀지게 된다.
또한 먼지, 흙 등과 같이 떨어져 나가 체인을 언제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외에 사용되는 오일은 서스펜션의 댐핑으로 사용되는 것과, 서스펜션 윤활용으로 사용되는 것, 그리고 유압식 브레이크(유압식 켄틸레버, 유압식 디스크 등)에 사용하는 오일 등이 있다. 서스펜션 내부에 들어가는 오일은 보통 테프론 오일로 5~8wt 정도 되는 것을 사용하고, 브레이크 케이블에 들어가는 오일은 자동차용 오일과 같거나, 매뉴얼에 나와 있는 특정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의 경향은 서스펜션에 사용되는 그리스와 오일을 Judy Butter나
Rock Shox Light Oil 등으로 특정지어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매뉴얼을 자세히 보면 그 외에 다른 대체 오일이 사용 가능한지 알려준다. Magura 유압식 림 브레이크의 경우는 Aseol Terra 16-780을 사용하지만, Shell Naturelle HF-E 15 또는 미싱 기름을 사용해도 좋다고 매뉴얼에 나와 있다.
오일, 그리스, 디글리서-등에 대해
오일(윤활제)
오일은 나사산, 드레일러의 피봇, 브레이크의 피봇, 레버의 피봇, 체인, 자재륜 내부 등에 사용합니다. 모든 오일이 자전거에 적절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전거에 사용하는 오일은, 진흙이나 모래가 붙기 어려운 것, 없었던 것으로 해지고 어려운 것, 밀착한 부분에도 제대로 침투하는 것이 추천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매우 세세해서 기계적인 부분에 몹시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페드로스, finish 라인과 같이, 자전거용으로 개발된 그리스를 사용해 주세요.
또, 비, 진흙과 같은 웨트 컨디션에는 점성이 비교적 높은 것을, 모래넌더리나고가 춤추고 있는 것 같은 드라이 컨디션에는 테플론이나 왁스계의 오일을 사용하도록 유의해 주세요.
미싱 오일, 자동차용 오일, 크레 556과 같은 오일은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스프레이 타입의 오일은, 나카에 들어가 있는 가스가 환경에 좋지 않고, 헛됨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한 사용은 피해 주세요. 축 늘어차거나 다른 부분을 뒤따라 버린 오일은, 반드시 닦아내 주세요. 제일 좋은 방법은, 한 방울씩 나오는 용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헛됨이 없게 경제적입니다. 또, 고착해 느슨해지지 않는 나사에 사용하는 경우는, 보다 침투성의 높은 오일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입니다.
그리스
모든 그리스가 자전거에 적절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전거의 베어링은, 비교적 낮은 온도 상태를 유지하므로, 자동차 등에 사용하는 그리스는, 좋은 효과가 발휘되지 않습니다. 페드로스, finish 라인, 시마노와 같이, 자전거용으로 개발된 그리스를 사용해 주세요. 그리스가 조금 밖에 바르지 않은 것은 자주 있는 것입니다.
공장 출하시에 발라 있는 그리스도, 반드시 품질이 좋은 것은 않고, 양이 적기도 하고, 전혀 바르지 않거나 하는 일도 있습니다. 공장 출하시에, 금속의 깎기 앙금이 혼입해 있는 일도 자주 있습니다.
대부분의 판매점은, 조립시에 베어링 부분을 확인하지않고, 그리스를 보충한다고 하는 일도 우선 없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많은 유저는, 그리스가 바르지 않은 채, 금속의 깎기 앙금이 혼입한 채로, 몇년이나 승차하고 있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최장에서도 사고 나서 2, 3년에 오버홀을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때까지 베어링이 투박하게 다루어지고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판매점은 조립시에 베어링을 점검해, 필요하면 그리스를 바르는 것을 추천하고, 유저는 최악이어도 2, 3년 이내에 오버홀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나사산이나 베어링 부분에 그리스를 바를 때는, 반드시 더러움이나 수분을 제대로 잡고 나서로 해 주세요. 그리스를 넣어 두는 용기도, 품질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몹시 중요합니다.
뚜껑을 열어둔 채로 하고 있으면 이물이 혼입해 버립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그리스 암을 사용하는 것인가, 그때마다 캡을 닫는 것입니다.
그리스에는 여러가지 화학 물질이 들어가 있으므로, 피부를 다치게 됩니다.
사용은 필요 최소한으로 억제해 주세요. 만일은 보고 나와 버렸을 경우는, 반드시 웨스로 닦아내 주세요. 완전하게 피부가 그리스에 접하지 않게 하고 싶은 분은, 라텍스그로브를 착용해 주세요. 그리스를 바르는 작업이 끝나면 손을 씻도록 유의해 주세요.
베어링에 그리스가 그다지 붙지 않기도 하고, 볼 레이스에 그리스가 붙지 않기도 하고, 그리스가 단단하게 굳어져 있거나 하는 경우는 세정해 그리스를 새롭게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외에는 마찰에 의해 깎을 수 있어 버리거나 먼지이 침입해 버렸기 때문에, 그리스가 검게 더러워져 있는 경우나, 물이 침입해 녹슬어 갈색구 되어 있거나, 그리스가 흘러나오고 있는 경우, 진흙이나 모래가 침입해, 베어링에 고리고리감이 있는 경우등도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오버홀의 경우는, 새로운 볼베어링으로 교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글리더-(세제)
가정용의 세제등으로도, 진흙 더러움이나 기름 더러움을 뺄 수 있지만, 세제의 얇은 피막을 표면에 만들어 버리므로, 충분히 물로 씻지 않으면 안됩니다.
베어링, 체인, 디레이라, sprocket등의, 심한 기름 더러움을 빼는 경우는, 석유나 해가 없는 바이오 디글리더를 추천합니다. 석유를 사용하는 경우는, 라텍스장갑, 보안경을 해, 환기가 좋은 곳으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화기 엄금입니다.
헤드 파츠나 크랭크는, 석유나 디글리더가 충분히 마르고 나서, 압입을 해 주세요.
체인, 디레이라, sprocket 등은, 세제가 작은 틈새에 침입하고 있기 때문에, 한층 더 충분히 말려 주세요. 압축기의 에어로 날려 버리는 것이 추천입니다.
또, 압입 부분이나 브레이크 패드에는 알코올이 추천입니다.
알코올도 똑같이, 고무장갑, 보안경을 해, 환기가 좋은 곳에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화기 엄금입니다.
알코올은, 디글리서에 비하면 꽤 환경에 상냥하고, 게다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polish제
왁스나 polish는, 프레임의 도장면을 예쁘게 보이게 하는 효과와 자외선으로부터 도장면을 보호하는 효과와 진흙이나 모래를 붙기 어렵게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용의 왁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자동차에 비하면 자전거의 도장은 몹시 얇기 때문에, 연마력이 강하면 도장이 벗겨져, 바닦이 보이므로, 그다지 추천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있으면 finish 라인이나 페드로스의 polish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절삭 오일
절삭 오일이란, BB의 tapping과 페이싱, 헤드튜브의 리밍과 페이싱, 포크 크라운의 페이싱등의 절삭 공구를 사용할 때에, 그 절삭면에 바르는 오일의 코와입니다.
절삭 오일을 바르는 것으로, 절삭면의 윤활, 마찰에 의한 온도 상승의 방지를 막습니다.
금속은 온도가 상승하면, 딱딱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속이 딱딱해지면 그 만큼 깎기 어려워져, 결과적으로 절삭 공구의 칼날을 손상시키는 것을 앞당기는 것에 연결됩니다.
절삭 공구를 사용중은, 세세하게 절삭 오일을 보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알루미늄제의 프레임은, 알루미늄용의 절삭 오일을 사용해 주세요.
알루미늄에 사용할 수 있는 절삭 오일에는, 그 취지가 패키지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 오 일-윤활 및 유기제 사용
1. 윤활유 별 부위
그리스 (흰색 그리스)
-볼 베어링, BB, 스템, 헤드셋, 저 기동 접촉면, QR
테프론 스프레이
-케이블내, 시트 튜브내(싯포스트 접촉면), 브레이크 스프링
실리콘 스프레이
-브레이크암 축, 드레일러 관절
테프론 그리스, 일반 윤활 오일 : 허브
체인 :
1. 전용오일 경우 건식/습식이 있다.
건식 - 마른 환경사용, 먼지가 잘 안묻고, 잘 마르고, 피막이 약하며, 비싼편
습식 - 습기,방수 기능 필요시, 먼지 잘 부착, 오래간다.
피막이 강하고, 싼편
2. 대체오일
자동차용 수동 미션오일(75W/85W)의 체인에 사용되기 적당한 오일.
엔진오일(점도가 약할수 있다)
3. 체인 윤활시 주의
무엇을 바르던 몇 분 후 체인을 잘 닦아줘야 이물질이 안 묻습니다.
체인 구동 부위엔 이미 오일이 다 스며들어 있습니다.
서스펜션 포크 : 권장오일 혹은 테프론윤활유
추천하는 제품
테프론 그리스 : 피니쉬 라인 제품으로 케이블,허브,헤드셋 등 범용적으로 사용가
흰색이라 오염구분 용이. 만원정도, 대체 오일로써 유공 super mini)
체인오일 대용 : LG정유의 API/GL-4 SAE-75W/85W 상품명:기어오일HD (1리터포장)
손쉽게 구입
케스트롤에서 나온 스프레이 타입의 체인루브입니다. (오토바이용 체인오일) 서울극장 근처에서 저렴하게 구입
사용별 유기제
체인 청소 : 체인의 기름때를 제거코자 할때, 라이타기름(누런통에 있는)솔벤트, 기타 휘발유계.(전 라이타 기름만 써 봤습니다)
스티커나 잔 기름때 제거 : WD40이나, 그 비슷한 것들, 라이타 기름으로도 스티커 정도는...
굵직한 그리스 제거 : WD40으로도 되지만 디그리서 라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WD40만 써도 충분.
유압 브레이크 액 : 권장오일외 DOT-3짜리, 디스크 브레이크 유지보수용, 별다른 지장없음
자전거 광내기 : 전용액 외 일반 광내기 용액도 충분타고 봅니다.
기타 참고 유기제
타르크리너: (순함) 소프트 오염물질, 기름때 제거용 (디그리서 기능, 스티커 잔때 제거 등등)
캬브레이터 크리너: (독함) 하디하고 뭉쳐진 기름때 제거(보호피막이 약한 도장은 바로 떠버림)
WD-40: (순함) 각종 기름때 제거, 스티커 제거, 청소기능.고무에 악영향(SEAL류 사용금지)
DR-99: 더스트 리무버,막힌곳뚫기,아우터케이블 내부청소,등등...
KF96-SP스프레이 실리콘: 고무 실(seal)보호용,스텐션튜브 리데나,허브실등. 고무부분이 삭아버리는것을 방지(원래 용도는 사출 성형시 금형과 재료가 들러붙는걸 방지하는 이형제)
5. 저는 WD-40, 엔진오일, 화이트 리튬 그리스, 테프론 그리스 스프레이를 사용하는데 이걸로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 점 검-새로운 시즌, 자전거의 체크 포인트
1999년,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었다.
아직 조금 이른 느낌도 들지만, 따뜻한 봄 바람이 불어올 때면 자전거를 즐기는 우리들에게는 당장이라도 자전거를 가지고 고수부지며 가까운 산악코스라도 달리고 싶은 욕망에 가득 차게 된다. 하지만, 겨울동안 내내 창고에 넣어 두었던 자전거를 그냥 가지고 나가서는 자칫 도중에 고장이 나게 되거나, 심한 경우 부상을 입게 될 수도 있다.
다음의 몇가지 부분들을 간단히 체크하는 것으로 안전하고, 즐겁게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자. 이 체크 포인트들은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고, 복잡한 튠업이 아니란 것을 미리 알려 둔다.
바퀴 :
공기압, 휨, 타이어
바퀴를 먼저 체크해 보자.
오랫동안 자전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바퀴의 공기압이 많이 빠져있을 가능성이 높다. 손가락으로 눌러 보아 말랑말랑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것은 공기압이 적다는 의미이다. 물론 자신의 체중과 타이어의 공기압과는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일단 60kg 이상의 체중이 나가는 사람이라면 말랑말랑한 바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공기압을 수치로 나타내면 psi를 사용하는데, 최근에 나온 펌프에는 대부분 이 수치가 표시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산악자전거는 45psi를 기준으로 맞추는 경향이 있다.
45psi는 쉽게 펑크가 나지 않을 만큼 단단하며, 바퀴가 충격에 스프링처럼 튀어 오를 만큼 단단하지는 않다.
오늘 자전거를 탈 곳이 도로라면, 압력을 조금 더 높이자.
아스팔트는 이미 최소의 마찰력이 보장되는 곳이기 때문에 타이어의 압력을 높여 마찰력을 줄이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다. 일단 55psi 정도로 타이어의 압력을 맞추어 보자.
지금까지 그 정도의 압력을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자전거가 훨씬 경쾌하게 나간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 자신의 체중을 생각하면 그 곳에서 가감을 할 수 있다. 체중이 80kg 정도가 나간다면 타이어의 압력을 60psi 정도로 올려도 된다. 또한 체중이 50kg 내외라면 50psi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부드러운 주행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자전거를 가지고 산악지형을 갈 것이라면 일단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
오늘 날씨가 따뜻한지, 얼음이나 눈이 있는지, 비가 와서 길이 젖어 있는지, 노면이 딱딱한지, 돌이 많은 지형인지 등..
간단히 두가지로 나눈다면, 험한 지형과 잘 정돈된 지형으로 나눌 수 있다.
험한 지형
이곳에서는 압력이 비교적 낮은 상태가 자전거를 타기에 좋다.
물론 너무 공기압이 낮을 경우는 쉽게 타이어에 펑크가 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말이다. 40psi로 타이어 압력을 맞추어 보자.
체중이 80kg 이상이라면 50psi까지 압력을 올리는 것이 적당할 수 있다.
왜냐면 험한 지형일 수록 무거운 체중을 받은 타이어는 쉽게 펑크가 나기 때문이다.
체중이 50kg 내외라면 35psi까지 공기압을 한 번 내려보자.
타이어가 무척 소프트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자신의 체중이 가벼우므로 심한 충격을 받지는 않는다. 30psi까지도 사용해 볼 만 하지만 언덕을 오를 때 조금 더 힘이 들게 되고, 다운힐을 심하게 하면 쉽사리 타이어에 펑크가 나게 된다.
잘 정돈된 지형
돌이 별로 없고, 땅도 딱딱하고 물기가 없으며, 매끈하게 달릴 수 있는 산악지형이 대부분이 곳이다. 이런 곳은 45~50psi를 사용하여 타보자.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55psi 정도, 체중이 가볍다면 40psi 정도를 사용하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위에 쓴 내용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고, 타이어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공기압은 틀릴 수 있다.
타이어의 압력은 타이어와도 밀첩한 관계가 있다.
일단 타이어에 나와 있는 수치를 보면 그 타이어가 견뎌낼 수 있는 압력이 나와있다.
최소와 최대, 그 수치 안에서 압력을 변경하여 사용하다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압력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바퀴가 휘었는지 체크해 보자.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전거를 살짝 들고 바퀴를 돌려보면서 브레이크와 바퀴가 닿아서 소리가 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일단 소리가 나지 않고 잘 돌고 있으면 상태는 괜찮다.
그 다음 브레이크 패드와 림이 닿는 부분을 자세히 보면서 바퀴를 돌려보자.
바퀴가 휘었다면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가 조금이라도 닿는다면 그 자리에서 고치도록 한다.
브레이크 세팅 방법
이런 테스트를 통해 바퀴가 휘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수리에 들어가자.
물론 바퀴의 휨을 고치는 방법(휠 트루잉)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한 번 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바퀴의 휨을 고치는 방법(휠 트루잉)
타이어를 보자.
겨울동안 추위에 타이어가 상하지는 않았는지, 세심히 살펴보자.
물론 매니아들은 방이나 거실에 자전거를 두기 때문에 추위나 날씨 변화에 타이어가 상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할 때는 지난 시즌에 타이어가 찢어진 부분이 있는지, 날씨의 변화 때문에 크게 손상을 입은 부분이 있는지, 너무 닳아서 트래드(바퀴의 튀어나온 블록들)가 없어지고 평평한 타이어 부분이 주행중에 닿지는 않는지 체크해 본다.
타이어가 조금이라도 찢어지거나 트래드가 심하게 닳았을 경우는 일단 타이어를 교환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비교에 관한 글
이 외에 특별한 이상이 있을 경우는 가까운 자전거 샵에 가서 문의를 해 보자.
브레이크:
레버, 세팅, 패드 상태, 볼트
일단 자전거의 옆에 서서 자전거를 앞뒤로 움직이며 브레이크를 잡아 보자.
레버의 상태는 어떤가?
브레이크 레버가 너무 뻑뻑하지는 않은지 여러번 잡았다 놓았다 해본다.
너무 뻑뻑하게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면, 테프론 오일을 움직이는 부분에 조금씩 쳐 본다.
크게 변화는 없겠지만, 약간은 더 부드러워진다.
그래도 맘에 들지 않을 경우는 케이블을 교환해야 한다.
물론 케이블을 교환할 경우는 케이블 아웃터(케이블 하우징)도 같이 교환해야 한다.
브레이크 세팅과 케이블 교환
앞뒤 바퀴를 정확히 끼운 다음 브레이크를 여러번 잡았다 놓았다 해보면, 브레이크 패드가 세팅된 위치에 자리를 잡는다.
그 위치가 한 쪽으로 치우치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한쪽으로 치우쳤다면 텐션 조정 나사를 이용하여 위치를 바로 잡는다.
잘 모를 경우는 위의 '브레이크 세팅과 케이블 교환' 을 참고 바란다.
일반적으로 패드의 상태는 패드에 있는 홈이 없어지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거의 모든 브레이크 패드에는 사이에 홈이 있고, 그 홈이 없어질 만큼 닳게 되면 브레이크 성능이 떨어진다.
그 상황에서 더 사용하게 되면 내부를 지탱하고 있는 금속 부분이 나오게 되며, 이것은 림을 상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고정한 볼트와 브레이크 암을 고정한 볼트를 체크한다.
충격에 의해 조금씩 풀려 있을 수 있고, 자칫 주행 중에 볼트가 풀리게 되면, 사고와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
구동장치:
윤활유 상태, 마모 상태
페달, 크랭크, 체인링, 바톰 브라켓, 체인, 스프라켓, 프리휠을 구동장치에 포함시킨다.
일단 자전거를 뒤집어 놓고 페달을 돌려보자.
돌아가면서 금속 마찰 소리는 나지 않는지 체크한다.
쇠소리같이 마찰음이 들리면 윤활유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윤활유는 테프론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먼저 체인에 오일을 쳐야 하는데, 그 전에 체인링과 스프라켓을 충분히 청소하는 것이 좋다.
그 후 체인에 윤활유를 치고, 마른 걸레로 닦아낸다.
스프라켓과 체인링에는 특별이 윤활유를 사용할 필요가 없고, 체인에 묻은 윤활유로 충분하다. 클립레스 페달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곳에 윤활유를 사용해야 하는데, 테프론 강화 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프레이식의 오일은 쉽게 증발되지만 깊이 침투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먼저 스프레이식 오일을 사용하고, 그리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동장치의 마모는 주로 스프라켓의 가장 작은 것과, 체인링의 중간 것이다.
가운데 체인링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환이 가능하지만, 스프라켓은 체인과 같이 교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체인링이 많이 닳았을 경우, 페달링을 강하게 하면 체인이 걸리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때는 체인링을 새 것으로 교환하여 고칠 수 있다.
변속장치 :
레버, 변속상태, 윤활 상태
간단히 자전거를 뒤집어 놓은 상황에서(스탠드가 있으면 스탠드에 걸어 놓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하며 페달을 손으로 돌려본다.
기어 변속되는 것이 하나 둘씩 보이고, 이 때 변속 레버가 겨울동안 뻑뻑해 지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본다.
레버의 내부에 오일을 뿌려서 조금 나은 상황을 만들 수는 있지만, 쉬프트 레버에는 충분한 그리스가 이미 채워져 있기 때문에 뻑뻑해 지는 원인을 케이블에서 찾아야 한다.
물론 케이블을 새 것으로 케이블 하우징과 함께 교환하는 방법밖에 커다란 대안은 없지만, 새 시즌을 맞아서 정확한 변속 시스템을 위해서라면 한 번 해 볼만한 작업이다.
앞과 뒤의 기어변속을 하나 하나씩 해 보면서 기어 변속을 체크해 본다.
겨울동안 케이블이 조금 늘어났거나 텐션이 조금 변했거나 할 수 있으므로 기어가 정확하게 변속되지 않을 수 있다.
기어변속을 정확히 맞추는 방법은 하나씩 다루기로 하고, 이번 호에는 SRAM ESP 9.0 시스템의 뒷 기어변속기를 세팅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실어 놓았다.
변속기(드레일러, derailleur)의 윤활 상태를 체크한다.
그리스가 많이 묻어 있어 먼지가 끼게 되면 변속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고, 건조한 상태면 변속기의 움직임 자체가 정확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오일로 구석까지 윤활유를 공급한 후 나무 젓가락 등을 이용하여 스프링 등에 얇게 그리스를 바르면 좋다.
기타 :
볼트, 헤드셋, 녹슨 부분, 안장대
최근에 나오는 자전거들은 많은 볼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시즌이 바뀔 때나 아니면 장시간 자전거를 타고 나서는 그 볼트들의 조임 상태를 체크해 보는 것도 바람직하다.
1. 포크(fork)의 브레이크 포스트와 크라운의 볼트
2. 물통 케이지를 고정하기 위한 볼트
3. 체인링 다트(볼트)
4. 안장 고정 볼트
5. 듀알 서스펜션(소프트 테일)의 경우는 각 피봇과 서스펜션 고정 볼트 등을 체크해 본다.
계속되는 피로 충격에 의해 느슨해진 볼트가 있을 수 있다.
앞브레이크 만을 잡고 자전거를 앞뒤로 흔들어 보자.
헤드 부분에 유격이 있는 듯한 기분이 들고, 덜컥 덜컥 거리는 느낌이 나면 헤드셋이 느슨해진 경우라고 생각을 하면 된다. 이런 경우는 주로 어헤드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스템과 스티어러를 고정하는 나사를 풀고 캡의 나사를 조금씩 조여 가면서 앞 브레이크를 잡고 위와 같은 테스트를 한다. 헤드가 덜컥거리는 기분이 들지 않으면, 더 이상 조일 필요가 없고, 스템을 스티어러에 고정시킨다.
물론 바퀴와 핸들바가 잘 맞게 고정시켜야 한다.
캡에 있는 나사를 조일 때, 너무 세게 조이게 되면 고장 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조금씩 조심스럽게 조이도록 한다.
자전거의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본다.
어딘가에 녹슨 부분이 발견되면 WD-40을 뿌려준다. Seat Post와 같이 튜브 안에 들어가는 부분은 WD-40을 뿌리면 안 된다. 이 스프레이는 언제나 외부에 노출된 부분에 사용하여야 하고, 이것을 사용한 다음 테프론 오일 등을 이용하여 보호하여 주는 것도 좋다.
Seat Post를 한 번 뽑아보자.
잘 뽑히지 않을 수도 있다.
조금 힘을 주어 완전히 뽑은 다음, 시트 튜브의 내부를 나무 젖가락과 천을 이용하여 그리스 등을 바른다. 그리고 Seat Post도 테프론 오일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 낸 후 약간의 그리스를 얇게 발라 준다. 그 다음에 여러 차례 안장을 시트 튜브에 넣었다 뺐다 하면 부드러워지고, 안장을 뽑기 힘들어 고생할 일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제, 자전거를 가지고 밖에서 한 번 바람을 쏘여 보자.
약간은 찬 바람이겠지만, 상태가 좋은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 점 검-자전거 정기점검(매번,주일별,월별,년별)
매번 자전거를 타기전 점검해야할 부분
1. 타이어의 압력은 충분한지
2. 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3. 브레이크의 퀵릴리즈가 제대로 걸려있는지 확인한다.
4. 휠이 프레임 중앙에 제대로 위치해 있는지, 퀵 릴리즈가 튼튼하게 조여있는지 확인한다.
5. 브레이크가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는지, 브레이크 슈가 정확하게 림에 닿는지 확인한다.
6. 자전거를 몇번 들었다 쿵 하고 내려놓아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들어본다. 이렇게 함으로서 나사를 조일곳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7. 안장가방이나 뒷짐받이 같은 곳에서 끈이 흘러내려 휠에 감길 수 있으므로 잘 묶어둔다.
8. 펌프 등이 자전거에 잘 장착되었는지 확인한다.
9. 브레이크를 꽉 잡아보고 제대로 잡히는지 확인한다.
자전거를 탄 후 점검해야할 부분
1. 타이어의 트레드에 붙은 이물질들을 제거하고, 타이어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2. 자전거가 매우 더러워졌을 경우에는, 호스를 사용하여 물을 위에서 아래로 뿌려 청소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물줄기가 볼 베어링과 그리스가 발라져있는곳에 직접 닿게하면 그리스등이 씻기고, 실드 카트리지등에 물이 스미므로 조심해야한다. 청소후에는 물을 확실히 털어주고, 따뜻하고 건조한 곳에서 말린다.
3. 안장을 따로 빼내어 잘 말린다. 가죽으로된 안장의 경우 아예 물을 묻히지 않는 것이 좋다.
4. 젖은 체인을 깨끗이 닦아내고 새로 윤활을 한다.
매월 점검해야할 부분(혹은 일주일 내내 탓을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1. 자전거를 완전히 세차한다. 왕모래 같은 것이 끼었다 하더라도 볼 베어링 주위는 되도록 조심한다.
2. 프레임과 림, 크랭크에 크랙이 생기지 않았는지 검사한다.
3. 앞바퀴를 무릎사이에 끼우고, 핸들바를 한손으로 돌려본다. 만약 쉽게 돌아간다면 스템고정볼트를 다시 확실하게 좋여야만 한다.
4. 체인에 붙은 흙먼지와 기름때를 솔벤트등의 기름제거제를 헝겊을 사용하여 말끔이 청소한다.
5. 체인청소가 끝난 다음 스프레이 윤활유나 주사기 윤활유를 사용해 체인연결부위를 관절마다 잘 윤활해준다.
6. 스프라켓을 WD-40 이나 솔벤트등을 사용해 깨끗이 닦아준다.
7. 체인링에 붙은 흙먼지나 기름때를 잘 닦아낸다.
8. 뒷드레일러의 안쪽부싱등 안보이는 곳까지 윤활유를 충분히 발라준다.
9. 앞, 뒤 드레일러의 관절부위를 잘 윤활해준다.
10. 브레이크와 레버의 관절부위를 윤활해준다.
11. 크랭크의 나사와 볼트들이 단단히 조여있는지 확인한다.
12. 서스펜션 포크의 부츠를 위로 올려 스텐션(팔 두개 있는 것)안쪽을 깨끗이 닦아내고, 윤활유를 새로 발라준다.
13. 클립리스 페달의 스프링부분에 오일을 발라준다.
14. 브레이크 몸체와 브레이크 슈, 케이블 연결부위등의 나사들이 꽉 조여있는지 확인한다.
15. 스포크의 장력이 균일하게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새로 조여준다.
16. 휠이 정상적으로 원형을 잘 갖추고 있는지 확인한다.
17. 케이블이 꼬인곳은 없는지, 닳아서 헤어지진 않았는지 확인한다.
18. 체인의 길이가 적당한지 측정해보고, 체인링의 톱니가 부러지거나 금간곳, 많이 닳은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심하게 마모되었을 경우 체인링만 교체하면 된다.
19. 브레이크 슈가 심하게 닳았을 경우 교체한다.
20. 알코올등으로 림과 브레이크 패드를 잘 닦아준다.
21. 짐받이나 안장가방, 속도계등 자전거에 붙은 모든 부착물을 다시한번 단단히 조여둔다.
22. 안장이 가죽일 경우에는 가죽닦는 약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23. 헤드셋이 제대로 조여져 있는지 확인한다.
24. 뒷 서스펜션의 관절부위 볼트가 잘 조여있는지 확인한다.
25. 에어 서스펜션일 경우 공기압을 체크해본다.
매 6개월마다 점검해야 할 부분
1. 앞, 뒷 허브의 베어링이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2. 페달의 베어링이 이상이 없는지 잘 돌려본다.
3. BB가 제대로 장착되어 있는지 페달을 잡고 흔들어 본다.
4. 핸들바나 스템, 스티어러 튜브(수직으로 뻗은 파이프)에 부식이 생기지 않았는지 점검한다.
5. 싯포스트 안쪽과 싯튜브에 부식이 없는지 확인한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부식이 일어나면 그 부분은 강도가 굉장히 약해지므로 쉽게 부러질 수 있어 위험하다)
6. 브레이크와 변속기 케이블의 안쪽까지 윤활을 해준다.
7. 서스펜션 포크의 뚜껑부분과 기타 다른 볼트들이 제대로 조여있는지 확인한다.
8. 뒷서스펜션 몸체의 관절부위가 제대로 조여졌는지 확인한다.
1년에 한번씩 점검해야할 부분
1. 앞, 뒤 허브를 분해한다.
2. 헤드셋을 분해한다.
3. 베어링을 보호하는 부분들의 고무캡등을 새것으로 교체한다. 변속은 되는데 너무 빡빡하다.(샥의 와이퍼등등)
4. 타이어와 그립, 브레이크 패드등이 닳았으면 교체한다.
5. 체인의 마모상태를 보고 왠만하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 점 검-자전거 타기 전 점검 요령
자전거를 탈 때는 미리 점검을 해둬야 뜻밖의 고장을 막을 수 있다. 공구는 육각 렌치와 스패너,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고 방법도 쉬워서 누구나 혼자 할 수 있다.
특히 눈여겨 볼 곳은 구동장치로, 타이어 공기압은 성능과 직결되고 바퀴와 브레이크, 변속기, 체인 등도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
자전거는 조금만 손을 봐도 성능이 크게 좋아지지만 요령을 잘 아는 사람이 드물다.
직접 경험해 보면 알겠지만 자전거 정비처럼 재미있는 일도 없다.
자동차만큼 덩치가 크거나 어렵지 않고, 가전제품 같이 복잡하지도 않아서'셀프 관리' 의 즐거움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고장 난 부품들을 스스로 분해하고, 그 문제점을 찾아 해결했을 때는 마치 자전거를 새로 얻은 것 같은 기쁨을 느끼게 된다.
필자들은 그 동안 직접 자전거를 고치면서 느꼈던 기쁨과 희열을 이 연재를 통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 이 연재에서는 MTB를 위주로 각 부품들의 기초적인 조정부터 시작해서 분해와 수리방법을 다루고, 정비에 필요한 각종 지식과 최신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호에서는 자전거를 타기 전 필요한 점검사항을 알아본다.
기본공구
기본 공구는 일반 공구가게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주행 전 점검 때 꼭 필요하다.
상급자용 공구는 있으면 매우 유용한 것으로 전문 자전거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추가공구 : 육각 렌치(5, 6mm), 스패너(10mm) 또는 소형 멍키스패너, 일자 또는 십자 드라이버
상급자용 추가 공구 : 스포크 렌치, 공기압 측정기, 육각 렌치(8mm)
타이어
손으로 눌러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심하게 낡은 곳이나 옆쪽에 찢어진 데는 없는지 확인한다. 타이어 홈에 돌이나 유리조각이 끼지 않았는지도 살핀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전거 성능에 영향을 주므로 아주 중요하다.
공기압 측정기가 있으면 간단하지만 경험이 쌓이면 손가락으로 공기압을 직감할 수 있다.
보통 포장도로에서는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힘껏 눌렀을 때 딱딱한 느낌이 들 정도(MTB : 50~55psi, 사이클 : 85psi 이상)면 되고, 비포장도로에서는 약간 들어갈 정도(MTB : 40~50psi)로 조절한다.
바퀴
자전거를 든 채 바퀴를 돌려서 림의 정렬 상태를 확인하고, 림의 옆쪽에 묻은 것은 없는지 살펴본다. 림과 브레이크 패드는 타기 전에 젖은 걸레로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스포크의 가운데 부분을 서로 당겨서 장력이 적당한지 체크하고, 부러지거나 휜 스포크는 없는지 눈여겨본다.
림 정렬 상태가 나쁘거나 스포크가 느슨하면 스포크 렌치로 조정해 준다.
마지막으로 바퀴를 좌우로 흔들어 보아서 바퀴가 프레임과 포크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브레이크 패드
브레이크 패드가 낡지 않았는지, 브레이크가 작동할 때 패드 위치가 정확한지 확인한다.
패드의 간격은 브레이크 암 옆에 있는 나사로 조정할 수 있다.
나사를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브레이크 암이 밖으로 나온다.
변속기
변속이 잘 되는지, 체인이 빠지지 않는지, 변속기는 잘 고정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뒷 변속기는 풀리 볼트가 잘 조여져 있는지도 점검한다. 변속이 잘 안 될 때는 케이블 조정나사를 돌려 조절하고, 체인이 이탈할 경우에는 위치조정 나사를 돌려서 맞추면 된다.
체인
페달을 거꾸로 돌려 체인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한다.
체인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으면 체인을 잘 닦고 기름칠을 충분히 해준 다음 뻑뻑한 부분은 좌우로 비틀어 준다.
스템
앞바퀴와 스템이 잘 맞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앞바퀴를 무릎에 끼고 핸들 바를 좌우로 비틀어 스템 고정볼트가 잘 조여져 있는지 체크한다.
서스펜션 포크
서스펜션의 강도가 적당한지 확인한다.
필요하면 강도를 조정한다.
헤드셋
앞 브레이크를 잡고 자전거를 앞뒤로 움직였을 때 포크가 움직이거나 헤드셋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지 본다. 이상이 있으면 스템의 옆면에 있는 고정볼트를 풀고 윗면의 조정볼트를 조인 다음 고정볼트를 다시 조여 준다. 일반 헤드셋은 헤드 스패너로 헤드셋을 조여야 한다.
크랭크
크랭크가 흔들리지 않는지 점검하고 페달에 강한 힘을 주었을 때 크랭크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지 살펴본다. 크랭크의 움직임이 있으면 체인 링 중심에 있는 고정볼트를 조여준다.
케이블
케이블 고정볼트가 잘 조여 있는지 확인하고 케이블 끝이 갈라진 곳은 없는지 살펴본다.
갈라진 곳은 테이프로 잘 붙여준다. 끝이 갈라진 케이블은 빨리 교환하는 것이 좋다.
안장
손으로 안장을 쳐서 안장과 시트 포스트가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체인 링과 카세트
닳거나 깨진 톱니가 없는지 살펴보고 체인 링 고정볼트가 잘 조여져 있는지 확인한다.
■ 정 비-장마철 자전거 정비요령
비 맞은 자전거는 물청소를 해야 한다.
물을 뿌릴 때는 허브, 바텀 브래킷, 헤드셋 등 베어링이 있는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체인과 체인링, 스프라켓 등은 디그리서로 청소하고, 나머지 차체 대부분은 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닦아준다. 건조시킬 때는 자전거를 거꾸로 세워놓는다.
부식이 일어나기 쉬운 체인과 뒷변속기, 페달, 시트 포스트, 스템 등은 오일과 그리스를 잘 발라준다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라이딩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자전거 점검이다.
장마철은 습도가 높고 진흙과 먼지가 자전거에 쉽게 묻기 때문에 프레임을 비롯한 각종 부품에 부식과 마모가 일어나기 쉽다.
만약 장마철에 자전거를 탄 후 제대로 관리를 해주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올바른 관리요령을 익힌 후 직접 정비해보자.
1. 물청소로 자전거를 깨끗이 닦아준다.
물청소 요령은 다음과 같다.
a. 자전거에 물을 뿌려 먼지를 없앤다.
이 때 허브, 바텀 브래킷, 헤드셋 등 베어링이 있는 부분은 물이 들어가면 안 되므로 직접 뿌리지 않는다.
b. 체인, 체인링, 스프라켓 등에 디그리서를 뿌려준다.
이 때 디그리서가 허브나 바텀 브래킷 등 베어링이 있는 곳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약 허브나 바텀 브래킷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분해해서 그리스를 보충해야 한다.
c. 더운물에 세제를 탄 후 스펀지로 체인과 체인링, 스프라켓, 변속기 등을 뺀 자전거 전체를 잘 닦아준다. 상태가 심할 경우에는 스펀지에 비누칠을 더하는 것이 좋다.
d. 칫솔 또는 브러시를 사용해 더러워진 곳을 잘 닦아준다. 특히 소홀하기 쉬운 브레이크 패드와 림은 꼭 닦아준다.
e. 케이블이 뻑뻑한 경우에는 케이블과 케이블 집을 잘 닦아준다.
f. 깨끗한 물로 비눗물을 잘 씻어낸다.
g. 물기를 털고 마른 걸레로 닦은 다음 자전거를 완전히 말린다. 건조시킬 때는 프레임 안으로 들어간 물이 쉽게 빠지도록 자전거를 거꾸로 세워놓는 것이 좋다.
h. 만약 타이어에 물이 들어갔을 때에는 쉽게 마르지 않으므로 타이어를 빼서 물기를 닦아주어야 한다.
2. 자전거가 완전히 마른 다음에는 주요 요소에 기름칠을 해준다.
a. 체인에 기름칠을 해준다. 기름칠은 각 롤러의 양 끝과 가운데에 해주면 된다. 모든 롤러에 기름칠을 다 한 다음에는 크랭크를 몇 바퀴 돌려주고 헝겊으로 기름을 살짝 닦아낸다. 장마철에는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웨트(wet) 타입의 체인오일을 쓰는 것이 좋다.
b. 스틸 프레임의 경우 프레임의 부식 방지를 위해서 프레임 안에 스프레이 오일을 뿌려준다. 그러나 너무 많이 뿌리면 나중에 닦기 어려우므로 시트 포스트를 빼고 그 안에만 살짝 뿌려주는 것이 좋다.
c. 시트 포스트에 그리스를 발라 준다. 시트 포스트를 오랜 기간 그냥 두면 녹이 심하게 슬게 된다. 안장 레일에도 그리스를 가끔 발라주는 것이 좋다.
d. 스템에 그리스를 발라 준다. 스템 역시 오랜 기간 방치하면 녹이 쉽게 슬어 버리므로 주의한다.
e. 뒷변속기 안에 오일을 뿌려준다. 뒷변속기 안쪽 스프링에 오일을 가볍게 뿌려준 다음 적은 양의 그리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f. 클립리스 페달은 페달의 스프링 부위에 오일을 뿌려준다.
체인청소
체인이 심하게 더러울 때는 체인 청소용 전문 툴이나 솔벤트로 청소한다. 전문 툴을 쓰면 쉽게 체인을 청소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먼지 제거 방법은 체인을 빼서 등유가 담긴 작은 병에 4~5시간 정도 담가 두는 것이다.
하지만 체인을 분리하면 체인이 약해지므로 이 방법을 자주 쓰는 것은 좋지 않다.
케이블청소
비가 올 때나 비온 후에 산을 달리게 되면 진흙과 먼지가 케이블 집에 끼어 케이블 움직임이 뻑뻑하게 될 때가 있다. 이럴 경우에는 기어 변속이나 브레이크 감이 매우 나빠지므로 주행 후 반드시 케이블을 청소해야 한다. 청소는 케이블 고정나사를 푼 후 케이블 끝의 마개를 뺀 다음 케이블을 빼서 잘 닦아주면 된다. 케이블 집은 WD-40과 같은 디그리서를 뿌려 내부를 청소해 주면 된다.
■ 조 립-자전거 조립하기
인터넷이나 통신판매로 자전거를 구입하면 박스에 포장된 상태로 자전거를 받는다.
박스를 열면 앞바퀴와 핸들바,안장, 페달 등이 분해 된 채 들어 있어 설명서를 봐도 초보자가 조립하기에 부담스럽다. 하지만 몇 가지 공구와 자신감만 있으면 누구나 조립할 수 있다. 새 자전거를 직접 조립한다면 앞으로 자전거 정비에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 자전거 조립공구
드라이버, 육각렌치(5mm, 6mm), 스패너(15mm), 니퍼
1. 박스를 열면 자전거가 케이블 타이로 묶인 채 포장되어 있다.
2. 니퍼를 사용해 타이를 자르고 부속품들을 잘 정렬한다.
3. 6mm 육각 렌치를 이용해 핸들을 조립한다. 위쪽 조정나사를 돌려 핸들의 움직임이 뻑뻑해지기 직전까지 조인다. 측면의 고정 나사는 조립이 끝난 다음 위치를 바로 잡고 조여 준다.
4. 15mm 스패너로 앞바퀴를 고정한다. 퀵 릴리스(Quick Release)가 있다면 스패너 없이 그냥 조이면 된다. 바퀴를 고정시킬 때는 중심을 잘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안장을 조립한다. 안장 높이는 일단 허리 정도로 맞춘 후 자전거를 타면서 정확하게 조정한다.
6. 페달을 조립하기 전에 좌우를 먼저 확인한다. R로 표시된 것이 체인이 있는 오른쪽, L로 표시된 것은 왼쪽이다.
7. 15mm 스패너로 페달을 단다. 오른쪽 페달은 시계 방향, 왼쪽 페달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게 되어 있으므로 주의한다.
8. 브레이크 케이블을 끼우고 브레이크 작동을 점검한다. 필요할 때 브레이크를 조정해준다.
9. 안장이 수평을 이루도록 각도를 맞춘다. 일반 안장의 경우 13mm 또는 14mm 스패너를 사용하고, 레일형의 고급안장은 4mm 또는 5mm 육각렌치를 사용한다.
10. 바엔드가 있으면 바엔드 각도를 조정한다. 5mm 스패너를 써서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각도로 맞춘다.
11. 마지막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간단히 테스트 주행을 하면서 자전거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시 손을 본다.
접는 자전거 조립
1. 접는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작게 포장되어 있으며 조립이 훨씬 쉽다.
2. 니퍼를 사용해 부품을 묶은 타이를 자른 후 핸들을 단다.
3. 핸들을 똑바로 하고 레버를 돌려서 고정한다.
4. 접힌 자전거를 펴서 고정시킨다. 대부분의 접는 자전거는 안전을 위해 이중 고정장치가 되어 있는데 메이커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반드시 설명서에 따라서 고정시킨다. 안장과 페달 고정 방법은 일반 자전거와 같다.
■ 체 인-관리 및 연결방법
체인관리 요령
1) 비를 맞았을 때: 최대한 빨리 체인에서 빗물을 제거하고 체인 기름을 평상시보다 1/3 정도 더 발라주어야한다.
2) 비포장도로에서 먼지가 묻었을때 : 이 때의 체인상태는 양쪽 옆에는 황토색으로 되어있고 가운데(링이 들어간 부분)는 번쩍번쩍하는 것이 기름기는 찾아 볼 수 없다. 이 경우에는 마른걸레로 체인을 잘닦은 후 기름을 발라 준다.
3) 평상시 기름의 정도 : 평상시 기름을 바를 때는 체인을 돌리면서 기름을 바르는데 핀 속에 기름이 겨우 스며들 정로로 발라주며, 만일 과도한 기름이 묻었을 때는 기름을 마른걸레로 닦아 주어야한다. 과도한 기름은 비포장의 먼지와 결합해서 검은 때로 남고 이것이 많이 뭉치면 체인의 수명 및 스프라켓의 마모를 유발한다.
즉, 체인을 잘 관리하면 자전거의 중요 기어들이 보호를 받는다.
4) 체인의 연결법 : 체인을 분리할 때는 제일 처음 연결한 곳의 핀을 찾아 그 곳의 핀을 제거하면서 분리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체인의 핀은 한번 분해되면 핀의 한쪽이 손상되므로 이 손상된곳이 과도한 변속(앞 드레일러)으로인해 파손되는 경우가 80% 이상이 된다.
그러므로 이런 요소는 체인의 한곳만으로도 충분하다.
일단 핀을 체인 커터로 핀을 한쪽으로 몰면 체인은 분리가 된다. 이때 체인핀이 완전히 빠지면 않되므로 핀의 한쪽끝이 체인에 연결된상태로 분리가 되어야한다. 즉 살살해야한다.
체인 분리가 끝나면 체인청소를 한후 다시 결합을 해야하는데, 체인 분리의 역순으로 체인을 결합하고, 핀을 꺼꾸로 밀어 넣는데 이때도 밀어넣는 쪽의 핀이 약간(다른 핀들과 비교를하며) 덜들어 갈 정도로 핀을 집어 넣은 후 잘 들어갔나를 확인한 다음 다른 핀들과 같은 정도로 집어넣는다.
그러면 그의 반대편은 다른 핀들 보다 약간 더 나오는데 이 때 체인을 구부려보면 다른 마디보다 뻑뻑한것을 느끼는데 이는 체인이 눌려진 상태이므로 이 뻑뻑함을 제거하기위해 체인이 구부려지지 않는쪽(옆쪽)으로, 교환한 마디를 중심으로 좌우로 비틀어 주면 핀이 자리를 잡는다.
교환한 마디의 뻑뻑함은 페달링시 체인이 튀는 원인이 되므로 체인을 연결한후에는 꼭 위의 작업을 해서 체인의 뻑뻑함을 제거 해야 한다.
참고 :
체인을 처음 연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결 전용핀을 사용합니다.
시마노 체인을 구입하면 체인에 붙어있는 전용핀 1개와 여분의 전용핀이같이 들어 있습니다. 이때 이 여분의 전용핀을 꼭 챙겨야 합니다. 또 이것이 따라오는 포장이 있고 없는 포장도 있습니다. 즉 벌크 포장이 있습니다.
체인을 연결 할 때는 반드시 전용핀을 사용해야 하나 부득이한 경우는 체인에 물려있는 아무 핀이나 사용해도 관계는 없습니다. 그러나 차후 점검이 필요 합니다.
■ 체 인-관리와 청소 01
체인은 자전거 부품중에서 브레이크패드 다음으로 소모가 많은 부품일것입니다.
자전거 부품 중에서 체인만큼 힘을 많이 받고 험한 조건에서 움직이는 부품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단일 부속으로는 가장 많은 수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10개 정도의 바깥판과 같은 수의 안쪽판, 부싱과 핀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무게는 대략 320g정도 됩니다.
분당 80회 정도의 속도로 페달을 돌린다면 체인은 한 시간에1.5~2.5km정도의 거리를 움직이게 됩니다.
이렇듯 많은 수의 부속이 많은 힘을 받으면서 움직이는 관계로 체인은 고장나기 쉽습니다.
즉 끊어집니다. 혹은 자전거 차체에 치명적인 손상도 줄 수 있습니다.
체인의 고장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되도록 체인에 무리가 가지않는 방향으로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를 타는 방법에 따라 체인의 수명은 현저하게 달라집니다.
체인을 오래쓰고 싶다면 체인에 무리가 가는 상태를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즉 체인을 제일 큰 앞기어와 제일 큰 뒷기어 또는 제일작은 앞기어와 제일작은 뒷기어에 체인이 걸려있는 상태로 계속 타거나 체인을 자주 물속에 넣거나 진흙 웅덩이를 하나도 빠지지않고 지나가거나 하면 체인의 수명은 현저하게짧아집니다.
또 변속시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야 변속되는 순간에 체인에 무리를 적게 준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2) 체인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한다.
자전거를 탈때 귀를 기울이면 체인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처음 샀을 때 체인에서 나던 소리를 기억하십니까?
새 자전거를 타면서 새 체인이 연속적으로 내는 티릭티릭하는 소리를 잘 들어보십시요.
이 소리가 여러분이 자전거체인을 잘관리하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들을 수 있는소리가 될겁니다.
당신의 자전거가 전혀 다른 소리를 낸다면 체인을 손을 보아야 할 때가 지난것 입니다.
당신이 체인에서 나는 잡음을 해석해 낼 수가 있게 되면 체인을 정비해야 할 시점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3) 체인을 잘 닦는다.
체인을 한 번도 닦아 본 일이 없는 분은 안계실 것입니다만 혹시 체인에 기름으로 떡을 쳐 놓았기때문에 손 댈 생각이 들지않아서 일겁니다. 이러신 분들은 자전거를 들어서 옮길때 시꺼먼 흙이나 범벅이된 기름을 바지나 다리에 묻혀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혹시 없으시다면 자전거를 처음 사셨거나 정말로 체인을 잘 닦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체인도 깨끗할때 고장이 나지않고 주인이 원하는 성능을 발휘해 줄것입니다.
체인을 깨끗이 닦는 것이 체인유지의 기본이지만 체인을 닦는법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전문가들은 한달에 2번씩은 체인을 닦는데 많은 시간을 써야한다고 주장합니다만 직업적인 선수도 아닌사람이 2주마다 자전거 체인을 분리해서 세척통에 담그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체인은 자전거에서 분리하기전에는 완벽하게 닦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만 한번 닦을때 마다 분리해서 닦는다는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이한 일이 아니고 또 끊었다가 다시 잇는 과정에서 체인에 많은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현실적인 대안은 자전거를 뒤집어 놓고 부러쉬로 체인의 4면을 페달을 돌리면서 닦는 것입니다.(현재,'페드로스'와 '파크 툴'에서 체인머신킷이 나와 있습니다)
특히, 산악자전거의 겨우 체인이 많이 더러워 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눗물과 억센솔,걸레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적절히 사용할 경우 체인을 분리해서 세척통에 담근것과 거의 같은 효과를 얻을수 있는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천을 오염시키지않는 오물 제거제(bio degreaser)를 가지고 있다면 체인 세척시 아주 좋습니다.
경유나 휘발유는 하천의 오염원이 되기때문에 바람직하지않고,부득이한 경우 신문지에 흡수하여 소각하시기 바랍니다.
세척후 물기를 완벽히 제거하지 않으면 후에 체인에 녹이 슬때가 있습니다.
4) 체인에 윤활제를 바른다.
체인의 윤활제에 관해서도 사람에 따라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윤활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사람,체인에 처음 묻어있던 기름이 없어지면 새 체인을 끼우는 사람,경질유를 사용하는 사람,파라핀 왁스를 사용하는 사람 등등 각기 다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떻든 적당한 윤활제를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체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명심할것은 체인에 발려져있는 윤활제는 체인이 깨끗한 상태에서만 제대로 작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체인에 끼어있는 이물질은 체인의 마모를 촉진하며 체인의 기능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체인을 닦지않고 기름만 바르는 사람은 체인보고 끊어져도 좋으니 부드럽게 돌기만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체인에 윤활제를 바르는데 스프레이 제품을 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체인에 윤활제가 필요한 부분은 체인안에 있는 핀 부분이며 여기에 적절하게 윤활제가 묻게하려면 각 핀 하나하나에 발라야 합니다.
윤활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체인의 모든 부분에 윤활제가 묻게되어 체인의 모든 곳에 먼지와 흙이 달라붙게 됩니다.
체인에 먼지와 흙이 묻어 있으면 체인의 마모가 빨라지고 기아변속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체인을 잘 닦고 윤활제를 윤이 번질번질나게 바르면 보기는 좋지만 이는 그동안 들인 노력을 허사로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체인에 윤활제를 바르고 난후 너무 많이 발려져있으면 걸레로 닦아내야 합니다.
어떤때에는 바르기보다 닦아내는 것이 더 성가신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분의 윤활제는 반드시 닦아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요.
5) 어떤 윤활제를 사용하는것이 좋은가.
사람들이 체인에 바르는 윤활제를 보면 재봉틀기름부터 자동차엔진오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점도와 내구성을 가진 모든종류의 기름이 적절하게 도포된다면 적절한 윤활작용으로 나타날것입니다.
현재 산악자전거에 사용하고 있는 윤활제는 전통적으로 사용해오던 윤활제(Wet lubricant:습식)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윤활제(Dry lubricant:건식)로 크게 나눌수 있습니다.
건식 윤활제는 대부분의 경우 테프론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몇몇 윤활유 전문회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이를 사용하면 흙이나 먼지가 달라붙지 않으므로 산악자전거의 윤활제로 이상적이라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사람은 습식윤활유도 제대로 바르면 흙이 달라붙지 않으므로 종류보다 관리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비가오는 날이나 장거리를 타야하는 경우에는 습식윤활유가 좋습니다.
습식윤활제를 바르는 경우에는 많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체인안의 롤러에만 한방울씩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후 에는 흘러내리는 것이 없도록 반드시 잘닦아내야 합니다.
WD-40과 같은 윤활제를 체인에다가 쫙 뿌리고 마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체인에 낀 녹을 제거하는데는 유용하지만 윤활작용을 위해서는 좋은 일은 아닙니다.
이것을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닦아내고 윤활제를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6) 체인을 끊고 다시 잇는법
체인을 끊고 다시 잇는 데에는 이를 위해 만들어진 공구가 필요합니다.
체인을 완전히 버릴 마음이 있지않는한 망치나 돌로 쳐서 분해하려고 하지마십시요.
체인연장이 없으면 수리점으로 가는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체인을 끊은 후 다시 이으면 강도가 끊기전에 비해 약해질까요?
시마노 체인의 경우 시마노에서 나온 연결핀과 적절한 연장을 사용하지 않으면 훨씬 약해집니다. 특히 하이퍼글라이드(HG)체인인 경우 더 심합니다.
체인을 다시 이을때 핀의 양쪽 끝에 버섯모양으로 튀어나온 부분(버섯머리)을 적절한 위치에 고정시키지 못하면 핀이 플레이트를 고정시키지 못합니다.
이러한 경우 이 부위의 체인이 잘 끊어집니다.
실제로 시마노사가 제조에 관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가르치기 전까지는 시마노 체인은 신뢰를 받는 체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체인을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a. 체인을 끊기전에 나중에 같은부위를 또 끊지 않도록 끊을 부분을 표시한다.
b. 시마노 체인은 끊은 후 다시 연결할때에는 시마노에서 연결용 으로 특수 제작 된 핀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 핀은 연결후 다시 끊으면 않된다.
c. 체인을 다시 연결 할 때에는 핀을 밖에서 안으로 밀어넣어야 한다. 체인의 바깥 플레이트가 더 많은 힘을 받기 때문에 핀의 버섯머리의 완전한 부분이 체인의 바깥쪽에 위치하여야 한다.
d. 시마노의 특수핀을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회사의 체인을 사용하는 경우, 가장 안전한 방법은 빼어낸 핀을 다시 끼우는것이다. 이때에는 적절한 공구(Rohloff'chain-breaker tool)를 사용하면 공장에서 처음 나올때와 거의 같은 버섯머리를 만들수도 있다.
7) 체인을 교환해야할 시점은 ?
이것에는 정설이 없습니다.
자전거를 주로 타는 곳의 흙이나 날씨,자전거 주인의 체중,체인의 관리상태 등에 따라 체인의 수명이 달라집니다.
페달링과 기어변속을 적절히하고 체인 관리를 잘한 사람은 험한 비포장 길을 40~50시간을 타고 나면 체인을 바꾸어야 한다고 느낄수도 있습니다.
시마노사에서는 한 번에 체인에 4~5번 이상 윤활제를 바르지 않으면서 타는 경우 20시간만에 체인을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다른 이상이 없이 변속이 잘 안되기 시작하는 경우에 체인을 바꿔야 할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마노의 경우 1mm 늘어 날 때까지 사용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일부에서는0.75mm 이상 늘어나면 교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8) 체인이 튀는 경우
체인이 튀는 전형적인 경우는 낡은 스프라켓에 새 체인을 단 경우에 일어납니다.
체인을 50시간이상 사용한 경우 핀과 부싱이 닳고 장력에 의한 필요로 인하여 핀들간의 거리는 현저하게 늘어납니다.
이에따라 기어들도 계속 닳아서 늘어난 체인에 맞도록 변형되게 됩니다.
변형된 기어에 새 체인이 걸리면 체인의 피치와 그동안 닳은 기어와는 맞지않게 되어 페달을 세게 밟게 되면 다음 기어로 넘어가게 되어 체인이 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체인이 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새 체인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는 경우에는 체인을 교환할 때 스프라켓도 같이 교환해야 합니다.
9) 비싼 체인과 싼 체인의 차이점은?
순수한 장력에 관한한 삭스(Sachs)나 시마노 HG-50체인도 삭스 M-90이나 시마노 XTR만큼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플레이트와 롤러의 가공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기어변속이 원할하지 못합니다. 또한 비싼 체인은 쉽게 부식이 일어나지 않고 핀-플레이트 연결부위는 더 정밀하게 가공되어 있습니다.
또 리베팅의 강도가 높아 플레이트가 핀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싼 체인은 장력이 같더라도 마모는 빨리 일어나고 체인의 수명은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 체 인-관리의 모든 것 01
자전거의 구성 장치 중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것이 바로 체인이다.
체인은 구동장치(drive train) 중에 힘을 전달하는 장치로 이것이 적절하게 작동을 하지 않을 때는 다른 어떤 부품들이 최고의 성능을 보인다해도 자전거가 잘 달리지는 못한다.
쉽게 말해 자전거가 빨리 달리기 위해 투자해야 할 곳의 가장 처음은 바로 체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많은 월드컵 선수들이 시합 때마다 새로운 체인을 사용하는 것이다.
자주 체인을 체크하고 수명이 다한 체인은 바로 교환해 주는 것이 다른 구동장치(체인링, 스프라켓 등)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번 호에 다룰 체인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체인에 필요한 5가지
2. 체인 청소하기
3. 체인의 교환시기와 교환
4. 체인을 부드럽게 (윤활유)
1. 체인에 필요한 5가지
체인은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체인의 마찰로 인해 내 다리의 힘이 마찰열로 바뀌어 날아가게 된다.
1) 체인의 롤러와 롤러 사이의 간격이 정확해야 한다. 그래야 최대의 힘을 주었을 때 스프라켓이 가장 적게 닳게 된다.
2) 체인은 최소한의 옆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만약 옆으로 잘 휘지 않는 체인이라면 변속할 때 쉽게 되지 않게 되고, 너무 잘 움직이는 체인은 체인링에서 이탈하거나 엉키기 쉽다.
3) 체인의 판 모양은 쉽게 변속이 되도록 디자인 되어야 한다.
4) 체인은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잘 쳐야 한다. 그래야 기어의 이빨 사이를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마모가 적고 마찰이 적게 된다.
5) 체인은 그 자전거에 맞는 적절한 길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드레일러가 그 움직임을 제어하여 정확한 기어에 위치할 만큼 짧아야 하고, 모든 기어 비율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길어야 한다.
2. 체인 청소
체인을 청소해야 하는 이유는 체인에 묻은 진흙, 모래, 먼지 등이 윤활유와 섞여 체인링과 체인, 스프라켓을 갉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를 하지 않고 윤활유만 계속해서 더하게 되면 더 많은 먼지와 모래, 진흙이 체인에 묻게 되어 좋을 것이 없게 된다.
정기적으로 체인을 청소한다면, 체인을 청소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2.1 체인을 청소할 때 분리할 필요가 있나요?
가능하다면 체인을 분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아주 가끔 분리하거나 아예 분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사실 체인은 그 수명이 다할 때 한번 분리되는 것이 가장 좋다.
체인을 고정시키는 핀은 공장에서 만들어질 때, 양쪽 끝을 약간 넓게 만들기 때문에 분리를 할 경우는 그만큼 체인의 판(plate)과 핀(pin)이 손상을 입게 된다.
시마노 체인의 경우 특별한 연결 핀이 있어 분리와 조립이 어느정도 가능하다.
그리고, 체인을 조립하였을 경우는 새로 연결된 부분의 핀과 핀 사이의 거리가 충분한지 체크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 시마노의 TL-CN24라는 공구를 이용하여 체크할 수 있다.
그 공구의 끝은 2.38mm 두께의 팁이 달려 있어 체인의 핀과 핀 사이의 거리가 최소한 그 이상이 되도록 체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몇 개의 체인은 마스터 링크를 가지고 있어 손으로 분리가 가능하거나, 간단한 공구로 분리할 수 있으며 체인의 수명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2.2 청소 방법
체인을 청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가장 자신이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여 할 수 있다.
1) 천으로 닦기 :
깨끗한 윤활유를 이용하여 계속 윤활유를 치고, 천으로 닦으며 검은 기름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해야 한다.
천을 이용하는 경우는 솔을 이용하여 닦는 경우만큼 체인의 안을 깨끗하게 닦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세밀하게 해 주어야 한다.
2) 자동차 세척기 :
강한 압력을 이용한 물 청소는 깨끗하게 청소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위에서 아래로 물을 쏘아야 한다는 것이다.
옆에서 물을 쏘게 되면 체인의 청소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부품(바톰브라켓, 허브, 프리 허브 등)에 물이 들어가게 되어 비싼 부품들의 수명을 줄게 할 수 있다.
3) 세제 이용 :
많은 월드컵 선수들이 세제를 이용하여 체인을 청소한다.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고, 솔을 이용하여 체인을 청소한 후, 호스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행궈준다.
4) 디그리서를 이용한 청소 :
디그리서를 체인에 충분히 발라 준 다음 강한 공기압이나 물로 청소를 해 주면 된다.
주의할 것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해야 한다는 것.
5) 체인 청소 공구를 사용 :
내부에 유기용제(solvent)가 채워져 있고, 회전하는 솔이 있어 체인을 청소해 주는 공구가 있다.
6) 분리하여 청소 :
만약 체인을 자전거에서 분리할 수 있다면 유기용제를 이용하여 청소하거나 유기용제가 담겨 있는 플라스틱 통에 체인을 넣고 청소를 해도 된다.
3. 체인의 교체시기
3.1 오래된 체인을 사용하였을 때 발생되는 문제는?
1) 오래된 체인은 링크의 길이가 길어지게 되어 스프라켓과 체인링을 빨리 닳게 만든다.
2) 오래된 체인은 기어변속을 부드럽게 되지 않는다.
3) 오래된 체인은 쉽게 끊어진다.
3.2 체인의 교체시기 체크
구동장치(drive-train)를 모두 교체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체인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법칙은 체인의 1%가 늘어나면 교체하는 것이다.
체인의 링크는 2개가 1인치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므로 100개의 링크를 가진 체인은 0.5인치가 늘어났을 때 교체를 해 주어야 한다.
체인의 교환시기를 체크하는 공구로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Rohloff의 'go/no-go' 체인웨어 인디케이터(chain wear indicator)가 있다.
이것은 고리가 있는 쪽을 체인롤러에 고정시키고 다른 쪽을 아래로 내려서 끝까지 다 들어간다면 체인을 교체해야 한다.
이 외에도 Park Tool의 'CC-2 체인 체커' 등의 공구가 있어 이런 것을 사용하면 손쉽게 체인을 점검할 수 있고, 제때에 교체하여 다른 구동장치가 손상을 입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4. 체인과 윤활유
누구나 알고 있듯이 체인에 윤활유를 바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윤활유를 친 후 꼭 체인을 천으로 닦아 주어 체인 주위에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해야 하며, 자신이 타는 스타일에 따라 자주 체인에 윤활유를 쳐 주어야 한다.
한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체인을 처음 구입했을 때의 체인에 발라져 있는 윤활유는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왜냐면 그만큼 체인의 롤러와 핀 등에 윤활유를 잘 바르기 힘들기 때문이다.
4.1 체인 왁스
체인 왁스를 사용하면 체인을 정말 깨끗하고 좋게 사용할 수 있다.
추천할 만한 상품은 White Lightning에서 나온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체인 왁스는 유기용제와 같이 섞여 있어서 왁스를 바르게 되면 전에 있던 더러운 기름은 유기용제와 함께 증발해 버리고 왁스만 남게 된다.
하지만 건조한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왁스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왁스는 오일처럼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기 때문이다.
왁스는 일반적으로 건조해지면서 떨어져 나간다.
그렇기에 체인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비 속에서 자전거를 한 번 타게 된다면 왁스는 쉽게 벗겨져 나가고 체인이 손상을 입게 된다.
체인 왁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자주 왁스를 칠해주며 점검해야 하고 체인이 돌아가는 소리를 잘 들으면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모래가 체인에 닿을 만큼 깊고 많은 곳에서 자전거를 탈 때면 체인 왁스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4.2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지역
이런 지역에서는 얇은 먼지들이 체인의 구석 구석까지 파고 들게 마련이다.
추천하는 윤활유는 체인 왁스로 매일 발라 주어야 한다.
4.3 진흙이 있고 습한 지역
비가 오고 진흙이 많은 지역에서는 진흙이 물에 섞여 체인을 감싸게 된다.
이런 경우는 쉽게 체인의 오일이 물에 씻겨 나가게 되고 체인은 손상을 입게 마련이다.
이럴 경우 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평상시 그리스를 사용하게 되면 먼지와 흙이 체인에 가득 묻게 되지만 비가 올 때는 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진흙이 체인에 덜 묻게 되며 오일보다 오래 지속된다.
■ 펑 크-수리
펑크는 자전거를 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이다.
펑크 수리는 패치 키트와 타이어 레버, 펌프만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본드 없이 테이프 방식으로 붙이는 패치 제품이 나와 수리가 더욱 쉽고 편해졌다.
패치를 붙였던 곳이 새면 다시 때우기 어려우므로 신중을 기해서 한 번에 성공시켜야 한다
공구
패치(patch), 사포, 타이어 레버
1. 펑크난 바퀴를 자전거에서 분리한다.
2. 고정너트를 빼고 튜브의 바람을 완전히 뺀다. 일반 우즈(woods) 밸브는 나사만 풀어 주면 되고, 프레스타(presta) 밸브는 나사를 푼 다음 끝을 눌러준다. 슈래더(schrader) 밸브의 경우 드라이버를 이용해 구멍 안을 눌러 주면 바람이 빠진다.
3. 타이어를 림으로부터 쉽게 분리하기 위해 타이어를 돌려가며 타이어 측면을 좌우로 흔들어 준다.
4. 타이어 레버로 타이어 한 쪽 부분을 림에서 끄집어낸 다음 스포크에 걸어준 후, 다른 레버를 이용해서 같은 방법으로 타이어를 계속 끄집어낸다. 타이어가 웬만큼 나오면 레버를 타이어 안쪽으로 넣고 돌려서 타이어의 한쪽 면을 완전히 끄집어낸다.
5. 튜브를 빼낸다. 이 때 튜브의 밸브가 손상되지 않도록 밸브 쪽을 조심스럽게 다룬다.
6. 튜브에 바람을 넣은 후, 튜브를 돌려가며 새는 부분을 찾는다. 눈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 할 경우 바람이 새는 소리로 찾으면 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람을 충분히 넣은 튜브를 물 속에 집어넣어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곳을 확인하는 것이다.
7. 펑크 난 곳을 찾았다면 튜브를 깨끗이 닦고, 패치 붙일 부분을 사포로 잘 문질러 준다. 그래야 패치와 튜브가 잘 붙는다. 만약 사포가 없으면 시멘트 바닥 같이 거친 부분에 문질러 준다.
8. 사포질한 부분을 깨끗이 닦은 후 본드를 골고루 바른다. 이 때 본드에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한다. 본드칠이 되어 나오는 테이프 방식 패치는 따로 본드를 바를 필요가 없다.
9. 본드를 바르고 2, 3분 지난 후 비닐을 벗기지 않은 채 패치를 붙이고 힘껏 눌러 준다. 그 다음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고무를 문지르거나 고무망치로 패치를 잘 두드려 준다.
10. 인내심을 가지고 본드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 후 비닐을 벗겨 낸다. (본드칠이 되어 나오는 테이프 방식 패치는 비닐이 없다) 이때 비닐을 밖에서부터 떼어내면 패치도 같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패치의 가운데 부분을 약간 구부려 중심 부분부터 벗긴다.
11. 튜브를 다시 넣기 전 펑크 난 곳을 중심으로 타이어의 안쪽과 바깥쪽을 손으로 확인해서 펑크의 원인물을 제거한다. 만약 스포크에 의한 펑크라면 스포크를 림에 다시 고정시키고 그 부분을 고무테이프로 여러 겹 붙인다.
12. 튜브에 약간의 공기를 넣은 다음 타이어에 끼운다. 바람을 조금 넣어야 작업하기가 수월하고 튜브가 타이어 안에서 접혀서 찢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끼울 때는 밸브를 먼저 넣고 나머지 부분을 잘 집어넣는다. 그런 다음 바람을 다시 뺀다.
13. 밸브를 약간 누르고 밸브 부분의 타이어를 림 안으로 집어넣는다. 타이어의 나머지 부분도 모두 림 안으로 넣는다. 잘 안 들어갈 경우 타이어 레버를 이용한다.
14. 타이어가 제자리를 잘 잡도록 타이어를 좌우로 골고루 흔들어 준 다음, 바람을 넣고 타이어가 림과 잘 맞물려 있는지 확인한 후 바퀴를 자전거에 끼운다.
15. 타이어의 공기압을 확인한다. MTB의 경우 포장도로를 달릴 때는 50~55psi(엄지손가락으로 힘껏 눌렀을 때도 딱딱함), 비포장길은 40~50psi(엄지손가락으로 힘껏 눌렀을 때 약간 들어감)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사이클은 85psi 이상 넣어야 한다.
펌프 사용방법
펌프는 그림과 같이 쉽게 분해가 된다.
그 이유는 튜브의 밸브 종류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조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펌프의 앞부분은 나사로 되어 있어 돌리면 쉽게 풀어지고, 그 안에 있는 것들을 빼어내면 그림과 같은 고무로 된 부분과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이 나오게 된다.
플라스틱 부분을 반대로 뒤집어서 꼽을 수 있는데, 반대로 꼽으면 다른 방식의 밸브에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사용하는 밸브에 맞게 조립을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펌프의 머리 뒷부분에 레버가 있어 사진과 같이 젖히면 펌프가 잠기게 되어 밸브에 끼운 상태에서 빠지지 않게 된다.
다시 레버를 내리면 밸브에 끼우거나 뺄 수 있도록 된다.
■ 페 달-달고 떼기와 분해, 세팅, 청소 요령
아직은 평페달이 많이 쓰이고 있지만 운동효율을 높여주는 클립리스 페달이 전문 사이클이나 MTB가 아니라도 점차 널리 보급되고 있다.
클립리스 페달은 제조회사와 모델에 따라 모양이 다르고 특성에도 차이가 난다.
페달은 요령만 알면 누구나 스패너와 육각렌치 등으로 쉽게 달고 뗄 수 있으며, 관리도 쉽다. 클립리스 페달은 자신의 발에 맞게 세심하게 세팅을 해야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공구
그리스, 칫솔, 스패너(15mm), 육각렌치(3, 4, 6mm)
작업
페달을 달기 전에 먼저 페달의 좌우를 확인한다. R로 표시된 것이 기어가 있는 오른쪽이다
페달의 나사산에 그리스를 바르고 손으로 페달을 크랭크에 끼운다.
오른쪽은 시계방향, 왼쪽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페달을 15mm 스패너로 고정시킨다
페달을 조일 때는 자전거 뒤에서 앞쪽으로 밀어준다고 생각하면 회전방향에 대한 이해가 쉽다.
일부 페달은 6mm 육각렌치로 달 수 있다.
회전방향은 스패너를 쓸 때와 같다.
탈착
15mm 스패너로 페달을 뺀다.
기어가 있는 오른쪽은 시계 반대방향, 왼쪽은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양쪽 모두 자전거 뒤쪽으로 눌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나사산이 너무 꽉 조여져 페달이 분리되지 않을 때는 15mm 스패너를 페달에 끼운 후 고무망치나 플라스틱 망치로 친다.
이 때 다른 부품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부착
클립리스 페달은 페달에 맞는 클릿(cleat)이 달린 신발을 신고 페달에 끼워본다.
발의 가장 넓은 부분이 페달의 중심축에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발을 비틀어서 페달의 텐션이 적당한지 체크한다.
3mm 육각 렌치를 사용해 클립리스 페달의 조임강도를 조정한다.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장력이 강해진다.
양면 페달의 경우 양쪽 모두 같게 조정해야 한다.
텐션 조정 방법은 제품마다 다르며 조정이 안 되는 제품도 있다.
일부 제품은 클릿으로 페달의 텐션을 조정한다.
타임의 MTB용 페달은 각도가 다른 클릿이나 좌우 클릿을 서로 바꿔 장력을 조정할 수 있다. 텐션의 강도 차이는 각 제품의 매뉴얼을 참조한다.
신발의 위치가 맞지 않을 때는 4mm 육각렌치를 사용해 클릿의 위치를 조정한다.
클릿의 위치는 발의 가장 넓은 부분의 가운데 오도록 한다.
클릿을 중앙에서 약간 틀어서 달면 클릿의 이탈 위치도 조정할 수 있다.
청소
페달은 물과 칫솔을 사용해서 닦는다.
청소할 때 세제를 너무 많이 쓰면 안쪽의 윤활용 기름까지 닦아지므로 주의한다.
물청소를 했다면 물이 마른 후 스프링 부위에 그리스를 발라 준다.
스프링 부위가 지저분하면 세제나 스프레이 오일로 닦은 다음 그리스를 바른다.
■ 페 달-바인딩페달 클리트 바로 달기
클리트의 올바른 위치는 발의 제일 넓은 부분에 장착합니다.
1. 클리트가 너무 앞에 달렸을 경우(발가락쪽으로)
지렛대 원리처럼 순간 가속력은 커지지만 아킬레스근에 무리가 갑니다.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보통 40Km를 달려야하는 산악라이더에겐 맞지 않습니다.
2. 클리트가 너무 뒤에 달렸을 경우(뒤꿈치쪽으로)
아킬레스근에 대한 부담은 줄지만 무릎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거리라이딩의 경우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엔 안장의 위치를 앞으로 조정해서 무릅의 굽힘 각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철인삼종선수들의 경우에 이런 방법을 쓰기도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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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9월 04일 | | 글 | 편집부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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