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라


친구와 저녁을 먹게 되면
당신이 먹고 싶은 것을 고집하지 말고,
친구가 가자는 식당으로 향하라.
나중에 입장이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그때 빙긋이 웃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할 수 있다면, 둘은 좀더 가까워질 것이다.


- 에크낫 이스워런의《인생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중에서 -


* '지혜로운 사람'의 길을 일러주는 말입니다.
사랑의 길목에서, 인간관계, 직장생활, 여행과 삶의 여정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먼저 앞세우다 보면 다툼이 일고
갈등이 생기고 급기야 갈라서 버리기도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잠시 내려놓고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따라 기꺼이 함께 하다 보면
사랑도 깊어지고 또 다른 새로운 세상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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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7월 20일 09시 0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10시 55분 도야마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이후 중식을 하고 등산장비점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였다. 잠시후 히라유온천으로 이동하여 발온천 체험을 간단히 갖고 휴식을 취한 다음 목적지인 호다까다케를 향해 출발 숙소인 가미코지에 있는 고나시타이라롯지에 도착하여 석식을 하고 휴식을 취하였다. 일본은 자연보호에 철두철미하여 우리나라의 설악동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가급적 개발을 하지 않고 편의 시설을 최소화하여 사람보다 자연을 먼저 생각하고 있다. 덕분에 주차장에서 숙소까지 한참을 걸어가야 했다.


  7월 21일 아침 7시 가미고지를 출발 메이신-도쿠사와엔-요코오-혼타니바시를 지나 가라사와산장에 16경 도착하여 짐을 풀고 산장테라스에서 가라사와카르의 설계(雪溪)를 감상하였다.

 

 

 

 

 

 

                 

 

산을 오르는 도중 만년설에서 녹아내린 물줄기가 거대한 내를 장관을 이루고 있건만 내에 들어가 발을 담구거나 손을 씻는 일본인을 구경하기가 어려울 만큼 일본인은 자연보호 정신이 생활화되어 있었다. 산장에 오르는 도중 군데군데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녹지 않는 만년설이 존재하였고 이제 막 싹을 움트고 있는 나무, 풀포기 등이 신비하게 느껴졌다. 이곳 산장 부근은 한겨울에 약30m가량의 적설량을 보이기도 한다고 한다.  엄청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 우리가 묵을 숙소는 9월말이면 철수를 하여 이듬해 5월 쯤 다시 오픈한다고 한다. 저녁을 먹고 축구게임을 관람하면서 일행과 대화를 나누다 잠을 청하였다. 

          

7월 22일 산장에서 아침을 가볍게 먹고 가라사와를 출발 고산병을 염두에 두고 천천히 천천히 등반, 능선 정상부위에 있는 호다카산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쿠호다카다케(3190m)를 향해 너덜길을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일본 북알프스도 히말라야와 마찬가지로 빙하에 침식되고 오랜세월을 거치면서 풍화되고 하여 산 전체가 푸석푸석하였다. 그래서 매우 위험하고, 낙석 등 슬립에 의해서 등반객의 사망사고가 빈번하다고 한다.

                    

     

            

  일본 등산의 특징은 이정표가 거의 나무판으로 만들어져 오랫동안 사용하여 넘어지기 일보 직전에 있는 것이 많이 있고 앞으로 목적지까지 얼마나 가야하는지 Km가 적어있는 곳을 볼 수 없다. 가끔은 몇 시간 정도 걸린다는 표지판을 본적은 있지마는. 또한 아주 위험한 구간만 손을 잡을  수 있게 손잡이와 쇠사슬을 묶어 놓은 것 외에는 난간 같은 이정표나 낙석 방지시설이 거의 전무하다.  본인들이 알아서 잘 다니고 자신 있는 사람만 오르라는 뜻일까. 아니면 자연 사랑을 너무 기울리다보니 자연파괴를 걱정함일까. 그러나 곳곳에 많은 산장들을 만들어 놔 등산객이 위험에 대처 할 수 있게끔 해주고 음식은 잘 해주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과 화장실 변기도 따뜻하게 해놔 등산객의 편리를 생각 해주는 것이 대조를 이룬다.

  

우리 일정상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오쿠호다카다케에 도착하였을 때는 운무로 가득하여 주변의 경관을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다. 하산을 서둘러 예정보다 일찍 가미고지에 도착하였다. 히라유 온천으로 이동 숙소인 나카무라칸 호텔에서 짐을 푼 후 일본식 전통 온천에 몸을 담그고 산행의 피로를 풀었다.

 

        

7월 23일 아침 식사 후 다카야마로 이동 다카야마 아침시장과 전통거리를 관광하고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으로 이동 17시 나고야공항을 출발 18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일본은 한국과 이웃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많은 점에서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야마국제공항 도착 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일본식당의 음식은 푸짐함과는 거리가 먼 한마디로 정갈하였다. 한국사람이 맵고 짜게 먹는데 비해 일본사람은 싱겁고 달짝지근하게 먹는 편이었다. 한국은 공동체문화가 발달하여 찌개 등을 가운데 놓고 여럿이 같이 먹는 반면 일본은 한 사람 앞에 하나씩 음식상을 따로 차려내고 있었다.

  가미코지의 숙소나 히라유의 호텔방이나 일본인들은 짚으로 만든 다다미란 것을 바닥에 깔고 있었다. 아마도 습한 섬나라의 바닥이 짚이 아니면 끈적거리기 때문이리라.

            

가라사와 산장에서 일본인 여자 두 명과 잠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한국사람들은 대개 솔직하고 직선적이어서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는 성격인데 반해, 일본인들은 속에 있는 생각과 말하는 게 전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길 대단히 꺼려하고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깍듯이 예의를 지키며 본심을 말하더라도 빙빙 돌려 말하기 때문에 서로가 상대의 본심을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다.

 

 

          

  

호다까다케 등반후 가미고지에서 버스를 탔을 때나 다카야마에서 나고야 공항을 향해 가다 휴게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을 때 버스안과 식당이 너무도 조용하였다. 일본인들은 대화를 작은 목소리로 마치 소곤거리듯이 나누고 있었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조화를 중시 여겨 왔다. 조화를 중시여기는 일본인은 분수를 잘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신의 분수를 정확히 지키고 자신이 맡은 일을 완벽히 해내야 하는데 조금이라도 이를 벗어나는 것은 곧 남에게 폐를 끼치는 행동이라고 여긴다. 어린이 교육 1장 1절에서 “남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한다. 가령 식사 때 한 가지 음식을 여러 사람이 같이 먹지 않고 한 사람 앞에 한 사람 몫을 따로 차려 내오는 것도 남의 몫에 손을 대지 말고 자기에게 주어진 한계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의미가 아닐까? 양이 모자란다고 남의 음식을 넘보는 것은 있을 수 없을뿐더러 남기지 않고 깨끗이 비우도록 적은 양의 음식이 나오는 이유도 음식을 남기는 것도 자기 몫을 다하지 못하는 행위로 보기 때문이다. 

  

 

다카야마 아침시장과 전통거리를 관광할 때 본 일본인들은 하나같이 친절하였다. 조화를 중시여기는 일본인들은 스스로 알아서 상대방을 높여주고 자신을 낮추며 상대방이 편안하고 즐겁도록 항상 신경을 쓰는데, 이것이 상대방에 대한 친절로 나타나 싹싹하고 나긋나긋한 행동으로 나타난다.

  도야마국제공항에서 히라유로 이동하는 도중 장비점에 들러 등산용품을 몇 점 구매하였다. 일제티타늄제 제품으로 아주 쓸만하였다. 일본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게 된 데는 역사적 배경이 있다. 이시다바이간(1685~1744)은 당시 심각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 자체가 수양이며 일하는 것이 곧 도를 닦는 것과 같으며 근면은 미덕이니, 이익이 없더라도 열심히 일하라고 가르쳤다. 사람들은 노는 시간을 줄여 열심히 일을 더하게 되었고, 사람은 남아돌고 경쟁은 치열한데 여기서 살아남자면 남이 만든 물건보다 훨씬 우수한 물건을 만들어야 하니까 온갖 아이디어를 내고 한번 손볼 것을 두 번, 세 번 손보고, 완성된 물건도 여러 번에 걸쳐 품질을 확인, 또 확인하니 완벽한 품질의 제품이 탄생하게 되었다. 일본 제품이 최고의 품질을 갖추게 된 데에는 이런 역사적 배경이 깔려 있다.

  나고야 중부공항으로 가는 도중 끝없이 펼쳐진 시가지 어디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십자가가 보이지 않았다.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아파트 보다는 단독주택을 더 선호한다는 일본의 거대 도시 어느 곳에서도 십자가니 불교의 상징물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한국인들은 하나의 종교를 가지면 결혼식, 장례식 등도 각자 자신의 종교방식을 따르는 철저함을 보여주는 반면 일본인들은 종교를 가지고 있든지 말든지 자신의 종교의식에 연연하지 않는다.

  일본이 자신의 분수를 너무도 잘 알아 서로가 폐를 끼치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분명히 지키며 완벽에 가까운 질서와 자유를 누리고 있고 필요할 때는 순식간에 단결하여 무서운 힘을 발휘하는데 반해 한국은 각자가 스스로를 왕처럼 여기고 남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부족하고 질서의식이 다소 약해서 국가가 국민의 힘을 필요로 할 때 하나로 모으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왠지 엉성하고 서로 간에 따로따로 노는 듯한 우리 사회가 인간과 인간 사이에 맺어져 있는 정이라는 끈끈한 접착제가 단단히 굳는다면 질서정연하고 조직적인 일본사회보다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쓰레기서 ‘삼중수소’ 노다지로
버려두면 방사성 폐기물, 활용하면 1g 2700만원
2007년 08월 17일 | 글 | 경주=전동혁 기자ㆍjermes@donga.com |
 
1g에 2700만 원을 호가하는 방사성폐기물이 있다. 금보다 약 1350배나 비싼 값이다. 이 방사성폐기물은 바로 삼중수소(三重水素).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발전소에서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산업용으로 쓰이는 방사성폐기물

삼중수소는 중수로형 원전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이다. 보통 수소보다 3배 무겁다. 중성자가 2개 더 많기 때문이다. 삼중수소는 다른 방사성폐기물과 달리 여러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삼중수소는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체(自發光體)의 핵심 원료다. 전기가 내는 자외선이 형광물질을 자극해 빛을 내는 형광등과 달리 삼중수소 자발광체는 삼중수소가 방출하는 베타선(방사선의 일종)이 형광물질을 자극한다. 갑자기 정전이 돼 어두워지면 큰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공항 활주로의 유도등이나 건물의 비상구등에 주로 삼중수소 자발광체가 설치돼 있다. 수명이 13년 안팎이라 형광등보다 5, 6배나 오래 쓸 수 있다.

미국은 9·11테러 이후 워싱턴 덜레스공항과 뉴욕 케네디공항에 중성자 검색대를 설치했다. 물체의 형태만 검사하는 X선 검색대에 비해 중성자 검색대는 성분까지 분석하기 때문에 모양을 바꾼 폭발물도 바로 적발할 수 있다. 중성자 검색대는 물체에 중성자를 쏘아 폭발물의 주원료인 질소가 내는 특정 파장을 찾아낸다. 이 중성자를 발생시키는 게 바로 삼중수소다.


국내 생산 삼중수소 수출 가능성도

최근 들어 국내 전문가들이 삼중수소를 주목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가 공동으로 프랑스에 국제핵융합실험로(ITER)를 건설 중이기 때문이다. ITER는 2020년부터 본격 가동돼 삼중수소와 중수소를 충돌시키는 핵융합반응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생산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삼중수소가 바로 ITER의 원료가 된다.

현재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하는 곳은 캐나다 달링턴 원전이 유일하다. 핵융합연구센터 정기정 ITER사업단장은 “캐나다는 ITER 회원국이 아닌 데다 삼중수소 생산량이 연간 700g(추정치)에 불과해 ITER의 연간 사용량(1kg)에 못 미친다”며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삼중수소를 ITER에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원전은 매년 700g 정도의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안전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

월성 원전의 중수로형 원자로. 이곳에서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부산물로 삼중수소가 생성된다. 사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하려면 삼중수소제거설비(TRF)가 필요하다. 사실 TRF는 중수로형 원전을 가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중수에서 삼중수소를 분리해 따로 저장하는 설비다. 원전 인근 지역으로 삼중수소가 배출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월성원전은 이렇게 TRF에 모아둔 삼중수소를 산업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남아 있다. TRF에 저장된 삼중수소는 티타늄이라는 금속에 결합돼 있는 형태. 한국전력공사 송규민 박사는 “티타늄과 삼중수소를 분리하려면 온도를 700도 이상 높여야 하는데, 이때 삼중수소가 다른 금속에 침투해 설비 전체가 오염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삼중수소가 내는 베타선은 종이나 물로 차단되고 사람 피부도 뚫지 못한다. 그러나 삼중수소가 기체나 액체 상태로 몸속에 들어와 베타선을 방출하면 유전자가 파괴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황용수 박사는 “일정 지역에 삼중수소가 장기적으로 누적될 경우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경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원자력정책연구소는 “곧 TRF 감시기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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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영글회
글쓴이 : 박종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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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영글회
글쓴이 : 박종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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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태어난 아기 은하
약 132억년 전의 은하 2개를 발견
2007년 08월 09일 | 글 | 김은영 기자ㆍgomu51@donga.com |
 
거대 은하단이 만든 중력렌즈 현상.
초기 우주의 비밀을 담고 있는 아기 은하가 발견됐다.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다니엘 스탁 교수팀은 하와이 마우나케아의 ‘켁II’ 망원경을 이용해 우주가 탄생한지 5억년 뒤에 태어난 약 132억년 전의 은하 2개를 발견했다고 ‘천체물리학지’ 7월 1일자에 발표했다. 이번에 발견한 은하들은 태초에 태어난 셈이다.

연구팀은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해 두 은하를 찾았고 ‘아벨 68 c1’과 ‘아벨 2219 c1’이라 각각 명명했다. 중력렌즈 현상은 아주 멀리 떨어진 천체의 빛이 은하나 은하단처럼 거대한 천체의 중력 때문에 휘어져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이다. 132억년 전의 은하들은 앞을 가로막은 거대한 은하단 때문에 활처럼 휜 모습으로 보인다.

연구에 참여한 리처드 엘리스 교수는 “약 132억년 전의 우주는 공간을 채운 수많은 수소원자 때문에 빛이 아직 직진하지 못한 ‘암흑시대’였다”며 “이번에 발견한 은하들은 암흑시대에 수소원자들이 어떻게 별과 은하를 형성했는지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Day 14. 마르샹디 계곡 - 다라빠니(Dharapani)


마나슬루 라운딩 마지막 날 우리는 다라빠니에 도착했다. 그곳은 안나푸르나 라운딩 코스에 있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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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포터 슈레시와 고팔

 

 

 

 

 

 

아침에 우리는 사랑스런 롯지의 남은 계란을 모두 먹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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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지역을 지나는 길은 좀 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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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야생 대마가 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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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

처음으로 큰 새를 보았다. 아마 독수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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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곧 우리는 그것이 수염수리로 불리는 콘도르임을 알았다. 아주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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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은 마을에 도착했을 때 그 이유를 알았다. 야크에 받힌 말 한 마리가 죽어 있었다. 악취가 진동했지만 콘도르에게는 맛있는 고기의 향기로운 냄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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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수확이 끝나고 사람들은 도리깨질로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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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 마을 틸리제(Tilije)

이 아름다운 마을에 있는 두 롯지 중 하나에서 우리는 점심을 먹었다. 날씨는 따뜻했고 사방에 꽃이 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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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우리는 마르샹디 계곡에 있는 다라빠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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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모두는 뜨거운 샤워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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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Manaslu Round
  
To the travellogue Annapurna circuit
 

출처 : 충북등산학교
글쓴이 : 김영식 원글보기
메모 :

Day 13. 두쓰 콜라 - 빔탕(Bimtang) -마르샹디 계곡(Marsyangi Valley)


우리는 빔탕 마을에 이르렀다. 그리고 안나푸르나 서키트 트레킹 코스에 있는 마르샹디 계곡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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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사이트에서 1시간 지나 우리는 빔탕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멋진 아침식사를 하고 콜라(coke)도 다시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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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탕(3590m)은 큰 모레인과 경사면 사이의 넓은 초지에 있었다. 지금은 겨울dl라 가축들은 없지만 10여 개의 롯지가 트레커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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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쉰 후 우리는 계속 계곡을 내려갔다. 한스는 한 롯지 부엌 지붕에 걸려 있는 검은 야크소시지를 보고 하나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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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으로는 멀리 라르키야 라로 올라가는 길이 보였다. 어떤 이들은 빔탕에서 다라빠니까지 하루에 간다. 어쨌든 늦었고 서두를 이유가 없었음로 우리는 그 코스를 이틀로 잡았는데 아주 현명한 결정이었다.

 

 

이상한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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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리는 처음으로 작은 나무를 보았다. 우리는 가파른 경사를 올랐다가 다시 내려갔다. 조금 지나서 우리는 진짜 빙하를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곳에는 작은 덤불과 관목들이 자라고 있었다! 큰 돌 사이에 충분한 흙이 있어 작은 식물들이 자랄 수 있다. 그러나 그 흙 아래는 순수한 얼음이다! 그곳은 작은 빙하 호수가 몇 개 있는 진짜 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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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으로 가서 우리는 다시 50m를 올라가야 했다. 마치 고산 고개 같은 그곳에는 룽다가 있고 숨이 멎을 것 같은 마나슬루 산괴의 파노라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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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슬루 파노라마. 왼쪽 두 번째 산이 마나슬루다. . XXL picture to scroll (1800x700 Pixel)

갑자기 우리는 따뜻하고 소나무 숲 냄새가 나는 곳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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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따뜻한 햇살 아래서 아름다운 풍광을 감탄하며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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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오후 우리는 작은 오두막에 도착했다. 오두막은 숲 가운데 깨끗한 장소에 있었다. 그곳은 아름다운 보히니(Boihini)들이 있는 작은 티하우스였다. 우리 모두는 점심으로 달밧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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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경에 주문했는데 요리가 끝나기까지 2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 롯지까지 1시간 30분이 더 걸리며 그러면 좀 늦을 것을 감수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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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첫 맥주를 마시고 아름다운 주인을 보자 우리 모두는 이곳에 머물며 남은 시간을 즐기는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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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우리는 롯지의 모든 맥주를 비워 취했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직 우리 모두를 위한 충분한 백파이프 위스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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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룻은 재로 문지르면 쉽게 깨끗해진다. 포터들은 바찬에게 고개를 넘으면 고기를 사 주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보히니의 아버지는 아래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그의 롯지에 좋은 닭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우리를 위해 다른 딸을 시켜 가져오게 했다.

                                       한스의 검은 야크 소시지

          그러나 우리는 먼저 아침에 한스가 사 온 검고 거을음이 있는 야크 소시지부터 먹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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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맛은 보이는 것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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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보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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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 Coque est mor
내 닭이 죽었다.

얼마 후 둘째 딸이 힘 좋은 닭을 가지고 왔다. 그리고 아딘이 즉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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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호기심을 가지고 요리 과정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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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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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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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s
: the pictures of the manaslu pages are from me and my friends. You can see the respective autor in the filename of the photo: HH = Hans Henninger, HPS = Hans-Peter Stupp, MJ = Manfred Jeckel und AdR = Andrées de Ru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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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북등산학교
글쓴이 : 김영식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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